1. 개요
Engineer. 게임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플레이어블 클래스. 전자·기술 위주의 전투에 특화된 직업군으로 기계 유형 적들을 일시적으로 아군으로 삼거나, 적의 방어 능력을 약화시키고 무력화하는 것을 특기로 삼는다.2. 매스 이펙트
최약체 클래스. 기본적으로 제대로 다룰 수 있는 무기가 권총 뿐인데다 경갑만을 착용하므로, 화력도 방어력도 다른 직업들에 비해 크게 뒤처졌다. 사용 기술 역시 직접 피해를 가하기보다는 적을 기절시키거나 실드를 날리고, 기계 적들을 일시적으로 혼란시키는 등 보조적인 효과에만 치우쳐 있기 때문에 전투를 주도적으로 풀어나가는 데 큰 애를 먹는다.본래 엔지니어가 적들을 무력화한 사이 동료들이 딜을 넣어 처리하는 형태의 전술을 의도하고 설계된 듯하나, 당시 동료 AI와 화력이 엉망진창이었던 관계로 이마저도 제대로 된 성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문따개 이상의 활약을 바라기 힘든 심각한 저질 직업군.
2.1. 클래스 파워
권총 숙련 (Pistols) |
권총 사격의 피해량과 정확도를 높인다. 추가로 권총의 DPS와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올려주는 '명사수(Marksman)' 능력을 해금시킨다. 오롯이 권총질로 딜링을 해결해야 하는 엔지니어는 필히 마스터해야할 빌드. |
기본 방어구 (Basic Armor) |
생명력을 늘리고 받는 피해량을 경감시킨다. 엔지니어는 경갑만을 착용 가능해 방어적 성능이 후달리므로, 고난이도에서는 투자해주는 것이 좋다. 더군다나 매스 이펙트는 후속작들과 달리 엄폐 시스템이 어중간하고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느정도 몸빵을 확보해야할 필요가 있다. |
암호 해독 (Decryption) |
옴니젤의 회수량을 늘려주고. 필드의 잠긴 문이나 상자를 여는 데 필요한 기술. 반경 10m 내 적의 무기를 과열시켜 공격을 막고 150의 피해를 주는 사보타주 (Sabotage) 효과를 해금한다. |
해킹 (Hacking) |
다른 액티브 기술의 재충전 시간을 줄여주며, 적 기계를 일시 광폭화시켜 가장 가까운 대상을 공격하게 만드는 'AI 해킹' 능력을 해금한다. |
전자전술 (Electronics) |
실드량과 차량 수리 효율을 증가시키며, 적 실드를 벗기는 데 특화된 과부하(Overload) 기술을 해금한다. |
제동 (Damping) |
소량의 피해와 함께 대상을 일시적으로 무력화한다. 기절한 적에게 한동안 권총질을 퍼붓고 다시 제동을 걸어 반복하는 것이 엔지니어의 주된 전법이다. |
응급처치 (First Aid) |
메디젤의 효율을 상승시킨다. |
약학 (Medicine) |
기계 이외의 적에게 약간의 데미지를 주고 기절시키는 '신경계 충격(Neural Shock)' 기술을 해금한다. 돌진해오는 크로건 등을 저지할 때 쓸만하다. |
3. 매스 이펙트 2
수동적인 보조기 위주의 스킬셋이 물갈이되고, 갖가지 직접 타격 기술을 얻어 전작에 비해 크게 강화되었다. 적의 방어 유형이 세분화되고 쉽게 상대하기 어려워진 덕에 실드와 장갑을 상대하기 좋다는 장점이 부각되었고, 고유 기술로 '전투 드론' 능력을 얻어 어그로 핑퐁도 가능해 전작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2편은 엄폐 전투가 주가 되면서 수혜를 많이 받았다. 적이 엄폐한 곳에 전투드론을 소환하면, 드론이 적을 공격한느 순간 목표물이 엄폐물 밖으로 밀려나버리기 때문에, 곧바로 명중률이 좋은 무기로 저격하거나, 과부하, 소각, 빙결로 공격할 수 있다. 거기다, 적 AI는 드론을 우선적으로 공격해서, 전작보다 생존력도 매우 좋은 편... 과부하는 실드, 소각은 장갑, 빙결은 생체에 강하기 때문에, 적의 방어속성에 맞춰서 능력을 쓰면, 어떤 적이든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하지만, 바이오틱보다 일대다 전투에는 취약한 편으로, 개떼를 상대하는 것보다 강력한 적 소수를 상대하는 것이 더 쉽다.
전작에선 권총만 사용 가능했지만, 2편에선 메인퀘 진행 중, 저격총, 산탄총, 돌격소총 중 하나를 습득할 수 있고, 모든 클래스가 기본적으로 중화기 하나를 추가로 들고 다닐 수 있어서, 무기화력도 전편보다 매우 강력해졌다. 그래서, 전작보다 훨씬 강해진 편...
3.1. 클래스 파워
과부하 (Overload) |
전작의 부속 기술에서 주력기로 부상한 능력. 기계류 적과 실드에 강력한 피해를 준다. 적 실드의 비중이 늘어난 매스 이펙트 2에서 쏠쏠히 활용할 수 있는 기술. 투사체가 날아가는 애니메이션 없이 즉각 박히며, 3랭크부터는 적의 무기를 과열시켜 일시적으로 공격을 틀어막는 기능이 추가된다. |
소각 (Incinerate) |
옴니툴에서 고온의 플라스마 덩어리를 발사하여 착탄된 지점을 불태운다. 생명력과 장갑에 추가 피해를 주며, 생물형 적에게는 불을 붙여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 크로건과 볼챠의 재생을 막는 효과는 덤. |
전투 드론 (Combat Drone) |
대상 지점에 구체 형태의 홀로그램 드론을 소환한다. 드론은 수 초간 전장에 머물면서 주변의 적들을 공격한다. 공격적인 능력은 별로 기대할만한 것이 못 되지만 일시적으로 어그로를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아서 활용성이 높다. |
저온 작렬 (Cryo Blast) |
옴니툴에서 극저온의 액화 기체를 발사한다. 착탄되면 폭발하여 주변의 적들을 얼어붙게 만들며, 빙결된 적은 서서히 느려지다 굳어 무력화되는 동시에 추가 피해를 입는다. |
AI 해킹 (AI Hacking) |
기계 유형의 적을 해킹해 일시적으로 아군이 되게 만든다. 전투 중간중간 숨을 돌릴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지만 기계 유형 적을 상대할 일이 적은 매스 이펙트 2 특성상 비중이 낮다. |
기술 특화 (Tech Mastery) |
각종 능력의 효과와 쿨다운, 생명력과 실드, 평판 지수, 연구 비용 감소 등에 보너스를 준다. |
4. 매스 이펙트 3
전작보다 크게 너프를 맞았는데, 투사체 스킬인 소각과 빙결을 정면에서 쓰면, 웬만한 적은 굴러서 피하거나, 방어막을 쳐서 막아버린다. 그래서 확정적으로 맞출 수 있는 건 과부하 뿐으로, 소각이나 빙결을 맞추려면, 다른 행동을 할 때 절묘하게 사용해야 맞출 수 있어서, 운용난이도가 크게 올라갔다. 거기다, 전작에선 전투드론 소환 후 첫 공격에 적을 엄폐 밖으로 바로 밀어냈는데, 3편에선 엄폐 밖으로 밀어내는 시간이 좀 걸리며, 상황에 따라선 못 밀어내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이쪽이 엄폐하고 있을 때 적 AI가 수류탄을 던지는 것과, 연막을 쳐서 스킬 타겟팅을 방해하는 요소도 생겨서, 전작보다 운영이 힘들어졌다.무기 자유도는 올라갔지만, 전작에서 공짜로 하나 들고다닐 수 있던 중화기가 이벤트성 무기로 분리되었고, 돌격소총, 산탄총, 저격소총을 장비하면, 무게 때문에 스킬 재사용시간이 엄청 느려져서, 전작처럼 스킬을 남발하려면 권총 2종 말곤 선택지가 없다. 전작은 권총 2정 + 돌격소총 or 산탄총 or 저격총 + 중화기까지 들고도 스킬을 속사하면서 다닐 수 있었기 때문에 엄청난 너프... 여러모로 전작보다 제약이 심해졌다. (무기파츠를 무게절감으로 도배하면 총기 하나 정도 더 들고다닐 수 있긴 하지만, 중화기의 빈 자리는...)
그래도, 즉발로 실드를 날려버리는 과부하는 최고의 공격스킬 중 하나인데, 이번 작에선 바이오틱 실드가 일반 실드와 마찬가지로 과부하에 날아가기 때문에, 매우 쓸만하다. 소각은 장갑이 두껍고 회피를 안하는 브루트나 메크 상대로 유용하고, 빙결은 개떼로 달려오는 허스크 저지할 때 쓸만해서, 적재적소에 쓰면 밥값은 한다. 또, AI 해킹 덕에, 게스, 포탑, 메크 계열의 적 상대로는 엄청나게 강하다. 적으로 게스만 나오는 미션에 탈리와 같이 진행하면 무쌍을 찍을 수 있다.
4.1. 클래스 파워
소각 (Incinerate) |
폭발성 플라즈마 덩어리를 발사한다. 장갑에 50%의 추가 피해를 입히지만 배리어와 실드에는 효과가 미약하다. 6랭크에서 빙결된 적에게 100%의 추가 피해를 입히는 업그레이드를 선택하면 저온 작렬과 섞어 쓰며 종횡무진할 수 있게 된다. | |
과부하 (Overload) |
전방에 즉시 강력한 전류를 방출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실드에 특효를 내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생체 적에도 그에 준하는 효과를 줄 수 있으므로 매우 유용하다. 배리어에도 쓸 수 있긴 하지만 배리어 자체의 계수를 너프시키는 하위 난이도가 아니라면 별로 효과가 없으니 다른 기술로 보완하는 것이 좋다. | |
저온 작렬 (Cryo Blast) |
적의 장갑을 약화시키고, 실드나 배리어로 보호받지 않는 적을 얼려버린다. 전형적인 디버프 스킬로 직접 피해는 없지만 일단 한번 얼려버린 적은 이어지는 사격이나 소각에 끔살 확정. 뭣보다 쿨타임이 빨라 자주 사용하게 된다. | |
전투 드론 (Combat Drone) |
전작과 마찬가지로 호전성이 강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주로 적을 교란/스턴시키는데 사용된다. 물론 업그레이드를 통해 로켓을 발사한다든가 체인라이트닝(...)을 날린다든가 해서 굉장히 위협적인 존재로 진화하기도 한다. 맷집이 약하지만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아 자주 소환할 수 있어 거의 항상 필드에 유지할 수 있다. | |
사보타주 (Sabotage) |
전작의 A.I. 해킹 기술과 적의 무기를 무력화시키는 기능이 합쳐진 파워. 게스 등 기계종을 상대할때는 말할필요도 없고 총기를 사용하는 서버루스나 하급 리퍼들에게도 효과적이다. 특히 서버루스 엔지니어가 깔아대는 포탑에 대응하기가 무척 쉬워진다. 브루트나 밴시같이 총기를 쓰지 않는 강력한 적에겐 무용지물이니 주의. | |
감시 포대 (Sentry Turret) |
매스 이펙트 3에서 새로 추가된 엔지니어 전용 파워. 자그마한 휴대용 포대를 투척, 해당 지점에 배치한다. 포대는 정해진 지점에서 움직이지 않고 범위내 적들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준다. 피해량은 전투 드론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업그레이드로 화염방사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등 활용성이 높다. | |
기술 특화 (Tech Mastery) |
평판 지수와 능력의 피해량, 중량 제한 등에 보너스를 준다. 어뎁트와 마찬가지로 캐스터 클래스의 특성상 항시 가벼운 무기를 들어 200%를 유지하기 때문에 무게감소 보너스는 큰 의미가 없지만, 고난이도에서는 찍어두는 것이 나쁘진 않다. | |
신체단련 (Fitness) |
생명력과 실드, 근접 공격에 보너스를 준다. 하위 난이도에선 나중으로 미루어도 딱히 문제가 없지만, 상위 난이도로 가면 엄폐에서 잠시 벗어나는 순간 벌집이 되는 불상사가 생기므로 초반부터 투자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