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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9:15

에인절 바티스타

엔젤 바티스타에서 넘어옴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50px-Angel_Batista.jpg

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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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덱스터의 등장인물. 데이비드 제야스(David Zayas)[1]가 연기한다.

2. 설명

마이애미 시경 강력반 소속 형사. 계급은 형사(Detective, 시즌 1 ~ 시즌 2) → 경사(Sergeant, 시즌 3 ~ 시즌 7) → 경위(Lieutenant, 시즌 8). 덩치가 큰 호인으로 덱스터 모건 & 데브라 모건 남매와 친하게 지낸다. 가정을 잘 돌보지 못해 부인에게 이혼당하고 현재는 돌싱 상태. 데브라 및 다른 동료들과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이고 나이도 많기에 인생에 관해 여러 조언도 해주는 등 등장인물들에게 신뢰받는 동료이다. 자칭 덱스터의 베프 (Dexter's best friend). 덱스터는 바티스타가 보내는 무한신뢰와 우정에 당황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만약 자신이 정상인이였다면 바티스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나오는 것으로 보아 덱스터에게도 어느 정도 존경하는 친구이자 선배는 되는 것 같다.

마리아 라구에타는 스페인어식으로 앙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시즌 2에서는 라일라에게 낚여서 강간범 누명을 쓰기도 한다.

제임스 독스가 죽은 후 경사로 승진. 시즌 4에서 마리아 라구에타와 결혼하지만 출세지향적인 라구에타와 노선이 달라 많은 갈등을 겪다가 결국은 이혼. 라구에타가 승진한 후 반장으로 내정되었지만 라구에타를 엿먹이려는 서장의 농간으로 반장 자리를 데브라에게 양보하고 경사로 남는다.

시즌 7 후반부에서는 은퇴하고 레스토랑을 차렸으나 이후 레스토랑을 닫고 라구에타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데브라가 반장 자리에서 사임하자 자연히 그 자리를 이어 받는다 뭔가 이 분은 콩라인 스멜이 진하게 난다 자신의 여동생 제이미와 퀸이 사귄다는 사실을 알자 퀸을 인간 만들겠다고(...) 자처하며 경사 승급시험을 응원하고 도와준다. 하지만 퀸과 성격이 맞지않아 좌충우돌. 그러나 외압으로 경사 자리에 다른 사람을 앉히고 본의 아니게 퀸[2]을 물먹이게 되면서 퀸과 제이미 사이에서 곤욕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뉴블러드에서 전작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등장. 라구에타도 언급된다. 최종화인 10화에서 안젤라 비숍이 보내게 된 이메일을 통해서 덱스터 모건이 살아 있음을 알게 된 직후 항구의 도살자에 관한 자료를 챙겨서 첫 비행기를 타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에인절 바티스타가 사는 곳인 마이애미와 덱스터 모건이 사는 곳인 뉴욕주의 아이언 레이크라는 마을의 거리가 멀었다. 그러므로 아이언 레이크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덱스터 모건의 시체만 봤을 테니 상당히 비극적인 이별을 맞게 된 셈이다.

비록 에인젤 바티스타의 입장에서는 덱스터 모건은 항구의 도살자라고 불리는 살인자였음에도 자신과 오랜 시간 동안 직장 동료로도 지냈던 사람이었다. 그러므로 에인절 바티스타의 입장에서는 덱스터 모건에게 물어보고 싶었던 질문과 다양한 감정이 생겼을 것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젠 덱스터 모건은 산 자는 절대 들어갈 수조차 없는 죽음으로 떠난 상태다. 그러므로 에인절 바티스타는 더 이상 자신이 물어보고 싶었던 질문을 덱스터 모건에게 물을 수도 없게 되었으므로 앞으로의 인생이 순탄하게 흘려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덱스터(드라마)에서 가장 비극적인 등장인물 중 하나가 되었다. 비록 데스터 모건이 항구의 도살자라는 것은 알게 되었지만 덱스터 모건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조차 못 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과 가장 친했던 직장동료의 또 다른 면을 보게 되었으니 타인을 예전처럼 쉽게 받아들이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도 어려울 것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레저렉션이라는 부제로 마이클 C.홀이 덱스터 모건으로 복귀를 하는 만큼 이번에는 항구의 도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에인절 바티스타가 덱스터 모건과 맞서 싸우는 역으로 등장하게 되거나 적어도 한 차례는 서로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1] 캐릭터는 쿠바 혈통이지만 배우는 푸에르토 리코 출신. 해당 역을 맡은 배우는 후에 <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시즌 1 에피소드 11에서 아파트의 관리인인 어니스트 P. 트래스크(본명 어네스토 마차도) 역으로 나왔다. B급 영화 스카이라인에서도 가장 괜찮은 연기력을 보여준다. [2] 퀸은 처음에는 경사가 되라고 바람을 한껏 넣더니 정말 내가 그 자리를 원하게 되니까 이렇게 갖고 노냐면서 굉장히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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