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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7:24:37

에일리언 월드



1. 개요2. 등장 행성
2.1. 아틀라스
2.1.1. 스카이 그레이저2.1.2. 포식자2.1.3. 청소부형 포식자
2.2. 야누스
2.2.1. 펜타포드
2.3. 에덴2.4. 테라


Alien world

1. 개요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가상생물학 다큐멘터리. 지구와는 환경이 전혀 다른 가상의 행성들을 가정하고, 그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이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생존할지를 현실의 생물들을 참고해서 다룬다.

그러나 진화학적으로 생명체가 왜 이런 번식, 생존 방법을 갖게 되었는지 구체적인 설명 없이 오로지 시청자의 흥미를 이끌어내기만을 위한 외형을 가진 생명체들이 많으며, 한 행성마다 등장하는 생물 종은 많아봐야 2~3종이라서 다양한 생물 종의 등장을 기대하고 본다면 아쉬울 수 있다. 그리고 예산이 얼마 없었던 모양인지 같은 장면 재탕이 굉장히 많다.

2. 등장 행성

모두 다큐멘터리에서 임의로 설정한 가상의 행성으로 만약 이런 조건의 행성이 있다면 그 행성의 생물들은 어떠한 모습일지를 다룬다.

2.1. 아틀라스

지구보다 중력이 두배나 강한 행성으로 그 크기 덕분인지 지구형 행성임에도 목성형 행성처럼 거대한 고리가 있다. 강력한 중력 때문에 식물들이 낮게 자라나며, 대기 밀도는 지구보다 훨씬 높다.

2.1.1. 스카이 그레이저

높은 대기밀도를 이용해 날아다니는 거대한 초식성 생물로 수컷들은 큼지막한 꼬리 날개를 가지고 있는데, 지나치게 크기가 커서 비행에 지장을 주지만 암컷을 유혹하는 역할을 한다.

짝짓기를 마친 암컷은 땅위로 내려와 새끼를 출산하는데, 한 번 땅으로 내려오면 두번 다시 날아오를 수 없기 때문에 그대로 생을 마감한다.

새끼들은 죽은 어미 근처에서 자라다가 시기가 되면 절벽에서 뛰어내려 활공하는 방식으로 하늘을 날게 되고 그 이후로 평생을 하늘을 날아다니며 살아가게 된다.

2.1.2. 포식자

스카이 그레이저의 주요 천적으로 수소가스를 만들어내는 박테리아를 이용해 하늘을 날아다닌다. 스카이 그레이저보다는 압도적으로 작지만 대신 무리를 지어 스카이 그레이저에게 달라붙어 공기저항을 늘려 스카이 그레이저를 추락시키는 방식으로 사냥한다. 다큐멘터리 내에서는 수가 모자라 성체 사냥에는 실패하지만, 처음 비행을 하는 새끼는 단독으로 사냥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인다.

2.1.3. 청소부형 포식자

뼈가 없으며, 먹을수 있다면 무엇이든 먹어치운다. 작중에서는 새끼 스카이 그레이저들을 사냥하는 역할로 등장하며, 마지막에 아틀라스에 운석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들이 운석충돌 이후 생존자가 될 것이라는 암시를 보여준다.

2.2. 야누스

적색왜성과 아주 가깝게 공전하고 있는데다가 동주기 자전을 하기 때문에 한쪽은 영원히 태양이 작열하는 낮이며, 반대쪽은 영원히 얼어붙은 밤인 극한의 행성. 그나마 낮 지역과 밤 지역의 경계인 황혼 지역이 가장 온화한 환경이다.

2.2.1. 펜타포드

몸체는 원통형인데다가 입은 맨위에 달려있고, 다리는 5개 눈은 10개나 달린 생물로 크기는 고양이보다 살짝 큰 정도이다. 극한의 환경의 야누스 행성의 모든 지역에서 서식할 정도로 번성한 종이다. 서식 지역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지만 모두 같은 종. 번식은 자웅동체라서 짝짓기에 참여하는 개체 모두 짝짓기를 마친 뒤, 바람으로 애벌레를 멀리 날려보내는 방식을 취한다.

낮 지역의 개체 중 한마리는 작은 벌레형 생물을 사냥하다가 이들이 떼로 덤벼들어 반격하자 결국 죽고 만다.

밤 지역의 개체들은 먹잇감인 물속의 발광생물들을 잡아먹고 그 발광신호를 역으로 이용해 효율적으로 사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3. 에덴

2.4. 테라

90억 년의 나이를 먹어 불모지로 전락한 행성 테라와, 고도로 발전한 첨단 문명을 이룩해 육신을 버리고 신경조직만이 생명유지장치에 담겨 늙지도 않으며 로봇의 관리를 받는 초지성 종족을 다룬다. 이 종족 테란은 불모의 본성을 버리고 같은 행성계 내의 다른 행성으로 이주를 꾀하고 있는데, 압도적인 규모의 우주선과 무인기를 사용해 테라포밍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