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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포가튼/캠페인 공략/잊혀진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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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가튼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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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전투



1. 개요2. 공략
2.1. 부하라 (Bukhara, 557)2.2. 도스 필라스 (Dos Pilas, 648)2.3. 요크 (York, 865)2.4. 혼포글라라스 (Honfoglalás, 895)2.5. 낭산강 (Langshan Jiang, 狼山江, 919)2.6. 쿠리카라 (Kurikara, 倶利伽羅, 1183)2.7. 키프로스 (Cyprus, 1191)2.8. 베피어스 (Bapheus, 1302)2.9. 미수록 시나리오
2.9.1. 개성 (Kaesong, 936)

1. 개요

파일:external/2.bp.blogspot.com/2014-12-22_00028.jpg
이미지에서 보다시피, 이상하게 동아시아만 현 시대의 국경선이 그어져 있긴 하다.

역사적 전투를 다루고 있으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역대 캠페인들 중 마지막 역사적 전투 캠페인이다.[1]

한국 게이머들은 한국이 나오길 바랬으나,[2] 포가튼엔 정식 캠페인으로 나오지 않았는데 원래 한국 캠페인이 있었다. 개성(936)으로 포가튼 개발 과정에서 플레이 타임이 너무 길다는 이유로 누락되었다. 자세한 건 아래 단락 참고.

결정판 공략을 보려면 이 곳으로.

2. 공략

2.1. 부하라 (Bukhara, 557)

백훈족(에프탈)과 페르시아-돌궐의 전투를 그린 이야기. 실제로 인트로처럼, 에프탈은 사산조의 샤였던 페로즈 1세를 죽이고, 공물을 받아가고, 사산조의 영토를 약탈하고, 호라산의 대부분을 복속시켰다.
플레이 문명은 페르시아다.

시작하자마자 코끼리 궁사와 호스로우(코끼리 궁사 영웅)과 스키타이 정찰병(경기병 영웅)이 나오는데, 페르시아 창병을 따라서 길을 가면, 베이스캠프가 건설되면서 시작된다.

자원을 캐고, 병력을 양성하며 시대업을 하는데, 시작하다보면 백훈족이 금 400을 5분내에 바치라고 한다. 아직까지는 세력이 미약하고, 또 강력한 백훈족의 군대가 바로 쳐들어오면 곤란하므로 우선을 금을 바치면서 와신상담을 하자. 시간이 지나면 다시 금 600을 바치라고 하다가 바치고 난뒤 나중에 당신에게 숨겨진 금이 있소 하면서 금 1000을 5분 내에 바치라고 한다. 일단 금 1000을 바치면, 페르시아의 금이 가득 채워졌다면서 더 이상 공물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게 5.8패치 버전이 되면서 초반 금의 출혈이 꽤 커졌는데, 화폐 주조가 성주 시대로, 은행업이 왕정 시대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즉, 무조건 공물을 바칠 때 수수료 20% 내야한다는 것이다. 안 그래도 초반 발전에 주력해야 하는데 금 낼 때 수수료를 붙이라면...

페르시아의 마을을 지키라고 하는데, 훈족 침략자들이 주황색 마을을 털러 공격을 온다. 훈족 침략자들은 마을 회관이 없고, 집과 군사 건물, 대장간, 망루만 있으며, 시대 발전을 하지 못하므로 다행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자원이 없으나 대신 비범하게도 생산 건물 하나당 경기병이나 기사, 타칸 중 건물별로 정해진 병종 하나가 몇십초에 한명씩 공짜로 무한리필된다. 그렇게 리젠되는 기병들은 플레이어가 제때 끊어주지 못하면 하나둘씩 빠르게 쌓이더니 어느새 우르르 몰려다니는 대부대가 된다. 그러므로 초반에 주어진 병력에 수도사와 기사 몇몇들을 충원해서 이들의 생산건물을 찾아다니며 (방어탑에 재주좋게 유의해주며) 깨고, 창병들과 경기병 등으로 방어도 해 주어야 한다. 특히 초반에는 병력 뽑기에 자원이 부족한데 너무 빨리 보라색들이 10~20기씩 편성해 몰려와대서, 경기병으로 이리 끌어내고 저리 빙빙 돌리느라 꽤 진땀을 흘려야 한다. 따라서 성주를 찍으면 기사보다는 낙타에 투자하여 적 기병을 썰어버리는 것이 좋다. 기마 궁사를 막을 척후병 또한 뽑아줘야 한다. 제일 북쪽에 있는 주황 페르시아 마을의 기지 마을회관에는 해자 테두리처럼 땅이 드러나 있을텐데 거기에 사방으로 돌성문과 성벽을 지어주는 것이 좋다.

여하튼 시대도 발전하고 자원도 채우다 보면, 지원군이 오는데, 비잔틴하고 싸우느라 지원군이 고작 무장 병사 5명과 코끼리 2마리 뿐이다. 대신에 테크는 사바란(Savaran) 기병[3] 지원 명목이라 해서 패러딘까지 무료로 테크를 올려주기 때문에 섣불리 기사 업그레이드를 하지는 말도록 하자.

왕정업하고 시간이 더 많이 지나면, 페르시아의 기병들이 남쪽에 있는 백훈족의 베이스를 치나, 격퇴당한다. 그리고 페르시아 건물 전체가 모두 플레이어의 것이 된다. 그러나 흩어져 있어서 다 활용하기는 무리. 만약 조공을 바쳤다고 해도 이 때부터는 영원히 적으로 변하니, 웬만하면 왕정업을 타지 말고 보라색이나 회관 못 깨게 잘 막으면서 한동안 병력과 자원을 잘 쌓아두도록 하자.

백훈족이 적으로 돌변하기 전에 중앙에 있는 페르시아 마을에 성을 한 채 짓자. 그리고 시장으로 자원을 적절하게 팔고 금을 사면서 기병 양성소를 2~3개 지어놓고 기사와 낙타를 대량으로 뽑아두도록 하자. 그리고 대장간에서 기병 관련 업그레이드도 해놓으면 더 좋다. 일단 쳐들어오기 시작하면 물량이 어마어마하니. 트레뷰셋과 공성무기 위주로 잡고 강 너머에서도 트레뷰셋이 공격해 오니 신경서주도록 하자.

특히나 어려움 난이도로 할거라면 왕정 시대로의 발전은 최대한 미루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발전하는 순간 두 가지 이벤트가 촉발되기 때문이다. 하나는 페르시아 지역 마을이 몽땅 플레이어 것이 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백훈족 5~6시쪽 맨 밑둥에서 우리편 지원군들이 들이닥치면서 백훈족을 적대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돌이킬 수 없으므로 최대한 테크업을 늦게 하면서 실크로드에서 느긋하게 금을 쌓아놓을것을 추천한다. 안그러면 백훈족의 미칠듯한 만구다이+수도사+트레뷰셋+경기병+중형 기마 궁사 등등의 성도 씹어먹고 플레이어 자원줄을 말려붙이는 떼거지 무한러쉬에 학을 떼게 될것이다.

만약 성주 시대에서 시대업 없이 버텼는데도 이렇게 잦아들지 않고, 심지어 메시지 보자마자 금을 정량 보냈는데도 무엄하다며 적으로 태세를 돌변한다면 무언가 버그로 인해 꼬인 것이므로, 어려움이라면 저장파일을 불러와 다시 하는 것을 추천한다. 갑자기 손을 못 쓰겠다 싶을 정도로 어려워진다.

그리고 실크로드 끝 종점의 인도인 1~2시쪽 기지 바로 아래에 백훈족 위쪽 기지의 노새가 지나다니는 나무성문 주변에는 절벽에 난 한칸짜리 개구멍같은 샛길이 있다. 여기를 통해 동맹을 깨지 않고도 백훈족 기지 안쪽을 맘대로 들락날락할 수 있다. 그 안에서 해충 물구덩이같은 보라색 훈족 침략자들의 마지막 생산건물들을 찾을 수 있다. 백훈족이 플레이어의 군대를 따라다니면서 부수려 할 것이므로, 맨 안쪽 기병양성소 두 곳과 궁사양성소 한 곳은 주민들을 밀어넣어 안에 회관을 짓고 해당 기병양성소 건물에 한칸 띄운 테두리처럼 목책을 두른 다음 주민으로 때리면 분란없이 쉽게 꺨 수 있다. 마지막 궁사 양성소 한 곳은 초반에 가난할때 빨리 처리하자면 좀 까다로운데, 안에 기병양성소나 공성무기 제조소를 깊숙히 몰래 짓든지 아니면 바로 옆에다 회관러쉬를 하든지 해서 깨면 된다. 그들의 모든 맵상의 건물을 다 부수고 마지막 한마리의 정찰모드 마이크로 AI 걸려있던 기병유닛까지 남김없이 다 몰살하면 '페르시아인 마을들을 보호하십시오' 퀘스트가 완료됨으로 뜬다.

왕정 시대로 발전하고 시간이 지나면, 곡투르크(돌궐)가 동맹을 제안한다. 유닛 하나를 북쪽 12시에 있는 곡투르크의 성으로 보내면, 돌궐인들이 백훈족과 전쟁을 시작한다. 큰 도움은 안되지만 적게는 도움이 된다.

백훈족 병력의 구성은 수도사와 호위 경기병, 중형 기마 궁사, 정예 척후병, 정예 만구다이로 이루어져 있다. 돌궐은 중형 기마 궁사와 트레뷰셋, 호위 경기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백훈족은 수도사를 보내 때때로 전향놀이를 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백훈족을 공격할때 백훈족은 요새화되어 있어 쉽게 공격하긴 어렵지만, 근성과 중형 낙타+정예 척후병+패러딘+트레뷰셋으로 계속 동쪽부터 시작해서 남쪽으로 가서 공격을 해 나간다. 인구수 150을 계속 채울 수 있도록 예약생산을 걸어놓고 공격하자. 백훈족이 항복하면, 곡투르크가 적으로 바뀌는데[4], 곡투르크는 백훈족보다도 못하므로, 주어진 병력과 적 트레뷰셋을 조심하며 북쪽에 있는 곡투르크 진영을 밀어버리면 승리한다. 백훈족이 항복하기 직전에 곡투르크를 중립관계로 바꾼 뒤 테러하는 꼼수도 있다.

이 미션에서 정예 전투 코끼리는 기마 궁사들의 공격에 대한 몸빵용으로 잘 써먹을 수 있다. 물론 이단이 안 되기 때문에 수도사에게 전향당할 수 있어 취약하기는 하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훌륭한 탱커가 되어 준다. 물론 기병과 정예 척후병, 트레뷰셋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해줘야 한다. 호스로우도 성을 지으면 집어넣고 전투용으로 쓰지 말자. 무조건 호스로우는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금이 부족하면 밝혀진 지형에 4곳의 깃발지역을 점령해서 탑을 세우면 호라산의 당나귀가 한 지점을 지날 때마다 금 100씩 들어오는데, 훈족 침략자들 타워가 있므로 적절히 파괴한 뒤 타워를 지어서 금을 얻을 수 있다.

또, 중앙에 호라산 수도원에 주민 10명을 보내면 수도사가 아군이 되고 유물이 나오는데, 수도원을 지어놨으면 유물을 수도원에 배치해서 금을 얻는 것도 좋다.

그리고 호라산에 목재 1000을 주면, 어선의 어업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는 기술을 주기도 한다. 또한, 7시방향의 아군기지 근처에 호라산 천막이 있는데, 대형 천막을 클릭하면 금 1500을 주고 사바란 기병(Savaran) 10기를[5] 뽑을수 있다.

상대방 물량이 부담스러워서 다른 전략을 쓰자면, 다른 길목을 성벽으로 틀어막고 여울 하나만 놔둔채 거기다가 해군을 깔면 멍청한 AI로 인해 적은 반격도 안 하고 해군의 샌드백이 되다가 전멸한다. AI 특성상 공성무기, 수도사를 제외하면 지상군이 해군을 거의 공격을 안 하기 때문. 해군을 쓰든 안 쓰든 금을 열심히 모아 사바란 기병을 부대 단위로 뽑아서 적 진영을 질주하며 생산건물을 테러해주자. 성능이 워낙 절륜해서 성도 쓸어버린다.

어려움 난이도로 진행을 한다면 굳이 어렵게 플레이 하지 않아도 쉽게 깰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경제에 올인하는 방법이다. 물론, 경제에 올인하면 훈족 침략자들페르시아 마을들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걸 막을 수 없지만, 페르시아 마을을 지키는 건 부가적인 목표이기에 신경을 꺼도 무방하다. 심지어 페르시아 마을들이 모두 파괴되어 엘리되어도 패배하지 않으니 안심하자. 일단 성주 시대까지 진행한 뒤에 페르시아 마을들이 파괴되는 동안 경제에 올인한 다음, 경제력이 받쳐준다 싶으면 훈족 침략자들의 기지들을 파괴해주자. 백훈족 기지 내에 있는 훈족 침략자 기지들까지 파괴하려면 중립 상태인 백훈족의 성문을 뚫고 가야된다. 아군 병력만 피해를 보니까 절대 그러지 말자.

이렇게 경제에 올인하면서 자원을 최대한 모아주고 최대 인구수 150까지 병력을 꽉 채우면 그 때서야 왕정 시대로 발전하자. 그리고 페르시아 동맹군이 백훈족의 기지를 공격하는 것을 신호로 같이 공격하면 된다.

2.2. 도스 필라스 (Dos Pilas, 648)

역사적 전투 최초의 중남미 캠페인. 플레이 문명은 마야족이다.

시작하자마자 도스 필라스로 병력을 데리고 도주하라고 한다. 최대한 좌측으로 붙어서 가면 깃털 장식 궁사 셋 정도만 조우해서 갈 수 있다. 도스 필라스로 가면서 차분히 테크를 올리자. 바깥의 금은 꼭 캐자. 침략자 병력이 지키고 있는 6시 끝 금광을 제외하면 금은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나마 우악삭툰 서쪽과 나란호 남서쪽에서 금 3개가 모여있는 광산이 있으니 참고. 도스 필라스를 방어할 때 척후병 다수로 방어하자. 상대도 궁사보다는 척후병 위주인데다 망루가 있어서 의외로 잘 먹힌다. 버그로 적들은 성문을 잠가도 무슨 심령현상에 벽 통과하는 유령처럼 성문 쇠창살을 스르륵 뚫고 들어올 때가 있다. 방심은 금물.

그런데 침략자들이 가끔 보강된 공성 망치봉건 시대인 아군 플레이어의 기지로 보내는 난감한 행위를 한다. 문제는 병력이 충분하지 않으면 바깥 적들 때문에 이 보강된 공성 망치를 깨부수는 게 쉽지가 않다는 게 문제다. 아군 성벽과 성문은 체력을 보면 알겠지만 형편없기 때문에 보강된 공성 망치가 몇 대만 두드리면 박살이 난다. 더 문제는 이 보강된 공성 망치가 한 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최소 2대는 온다. 첫 공성 망치는 처음에 주어진 독수리 전사들을 기지 밖에 놔뒀다가 공성 망치가 시야에 보이면 돌진해 점사해야 한다. 체력이 많이 빠진 공성 망치는 궁사들을 넣은 망루로 다시 점사해 처리하면 된다.

성주 시대로 진입하고 조금 지나서 칼라크물에서 다량의 병력이 몰려오고 티칼칼라크물을 선택하라고 한다. 원래는 칼라크물과 동맹을 맺고 티칼을 약탈했다고 한다. 이쪽이 시장 교역을 통해 금을 얻기가 더 쉽지만, 마을 방어에는 티칼과 의리를 지켜 우악삭툰으로 이동하는편이 낫다. 이 성주 시대 발전은 기지 획득 후 게임 시간으로 20분이 지나면 트리거를 통해 자동으로 된다. 즉, 발전 자원을 아낄 수 있다. 그 시점에 대규모의 칼라크물 병력이 몰려오므로 동맹/적을 선택할 마음의 준비를 하자.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초반부터 보강된 공성 망치를 비롯해 득실거리게 몰려오는 침략자들을 막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이 때문에 초반에 도스 필라스로 가서 기지를 얻자마자 칠면조를 모두 살리는 게 좋다. 그 이유는 아래의 부가 목표들을 통해 알 수 있다.

만약 불가사의를 선택해 동맹을 결정할 때 가만히 있다가 4분이 지나면 무조건 티칼과 동맹을 맺은 것으로 간주되어 자동으로 주민 넷과 독수리 전사 하나를 남기고 소유권이 도스 필라스로 이전된다.
티칼의 불가사의를 파괴하는게 목표. 우악삭툰이 적이 되며 우악삭툰 남쪽의 성, 옛 티칼의 요새도 적이다. 병력이 꽤 몰려오는데 어차피 금도 없으니 척후병 다수와 수도사 두 명으로 좌우 성문을 방어하자. 방어가 안정권에 접어들면 따로 병력을 모아 9시로 공격이동하자. 마을이 하나 나오는데 침략자들을 물리치고 시장과 교역해 금을 확보하자. 티칼을 공격할 때 나란호를 공격하고 티칼의 측면을 노리는게 유리하다. 나란호가 있던 자리에 양성소를 지어 꾸준히 병력을 충원하자. 트레뷰셋이 없는 이유로 특급 공성 망치는 무조건 끌고 가야 한다.

우악삭툰 기지의 마을 회관과 옛 티칼의 요새 성을 파괴하면 소유권이 칼라크물로 넘어간다.
칼라크물의 불가사의를 파괴하는게 목표. 기존 도스 필라스는 적이 되며 우악삭툰으로 기지가 이동한다. 티칼의 불가사의를 누르자마자 주민 넷과 독수리 전사 하나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모두 도스 필라스의 소유로 이전되므로 처음 방어체계는 너무 철저하게 할 필요가 없다. 우악삭툰을 인계받은 후 노랑 도스 필라스는 병력을 생산해 아군 기지를 공격한다. 조심해야할 점은 현재(5.8) 기준으로 본진 마을 회관을 자폭시키고 도스 필라스로 소유권이 넘어간 뒤에 탈환하면 무조건 패배 트리거가 뜨면서 미션이 실패한다. 정상적으로 마을 회관을 남겨놓은 뒤에 소유권을 넘기고 직접 파괴해야 아군의 마을 회관이 새로 그 자리에 생긴다. 만약 도스 필라스의 공격을 무시하고 싶으면 티칼의 불가사의를 누르기 전에 마을 회관을 남겨놓고 전부 자폭시켜 버리자.

다시 아군에게 우악삭툰 남쪽에 살며시 보이는 티칼의 성에 남서쪽 방향에서 다가가면 초록색 침략자들에게 정복됐다고 나온다. 침략자들이 딱히 쳐들어오지는 않지만 병력생산이 가능하다. 하다보면 티칼과 칼라크물 가운데의 나란호를 15분간 수비하라고 한다. 5.8 버전의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칼라크물의 병력이 처음 도스 필라스에게 동맹 제의할 때만큼 꾸역꾸역 밀려들어와서 나란호가 점령당하게 된다. 구해주면 나름 공세적인 역할을 하며 구해준 밥값하므로 어떻게 해서든 구해주는게 좋다. 가능하다면 최대한 빨리 나란호 기지로 일꾼을 보내서 나란호 기지 북서쪽에 지어진 성을 성벽 밖에서 플레이어의 성벽으로 C자형으로 둘러치면 유용하다.

우악삭툰에서 티칼 도시 내 시장과 교역하는게 아무래도 9시쪽 외곽 지역에 비해 동선이 안전하긴 한데, 티칼은 성문을 열어주질 않는다... 그래도 티칼의 시장과 교역을 하고 싶으면 망고넬 투석기의 지면 공격으로 제일 남쪽의 성문을 깨부숴버리고 아군의 성문을 지어주면 된다. 칼라크물을 공략할때는 배신의 티칼 공략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특급으로 풀업해서 공성 망치를 끌고가자. 사방에서 날아오는 화살비를 오래 버텨야 한다.

외곽 지역을 돌다보면 여러 퀘스트(부가 목표)가 있는데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

칼라크물이나 티칼이나 성을 2중으로 둘러쌓아놔서 철벽방어다. 트레뷰셋 투석기와 폭파병을 뽑을 수 없기 때문에 특급 공성망치가 필수이며 병력으로 인구수를 모두 채워도 계속 유닛을 보충해줘야 한다. 흑요석 화살[6]을 연구한 철석궁병 다수를 대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발라 찬 카위의 끝과 함께 누군가의 이야기로 끝난다.

2.3. 요크 (York, 865)

플레이 문명은 바이킹이다.

승리조건은 4가지이며, 다음과 같다. 4가지 중 하나만 달성하면 승리한다.
시작하면 대형 보트 한 척과 수송선 두 척이 보인다. 그리고 이내 대사가 나온 뒤 대형 보트 두 척이 추가로 나타난다. 노섬브리아(노랑)에 상륙하려고 하나 방어진이 견고하여 우선 베이스캠프를 만들기 위해 깃발이 쳐진 곳으로 상륙하라고 한다. 총 다섯 군데가 있다. 스코틀랜드 최북단(눈 덮이고 얼음 껴있는 곳), 스코틀랜드 동부, 스코틀랜드 서부, 아일랜드 남부, 그리고 마지막으로 맵 정 중앙의 작은 섬인 아일 오브 맨이다.

나머지 네 군데는 깔끔하게 무시하고 지도 중앙에 체력 500짜리 수도원이 있다. 그곳을 점령하자. 이 수도원은 다른 수도원과 달리 처음에 금을 주지는 않지만 대신 무료로 성을 지을 수 있다. 금 1000 대신 석재 650을 받으니 똔똔인 셈(건설 취소를 누르면 석재를 환급받으니 다른데 지어도 무방하다). 무엇보다 섬 지역이라 적 병력이 수송 공격을 하지 않는 이상(보통 청록과 파랑), 웬만하면 공격을 잘 오지 않는다.
꼭 청록이 위협적인거 신경 쓰기 귀찮다면, 게임시계로 1시간이 되기 전에 정복자의 레판토 투르크 상대하듯 해안선을 싸그리 나무성벽과 나무성문으로 도배하고 방어탑을 항구 옆에 최대한 붙여 세워주면 끝. [7] 이 맵에서는 대포 갤리온이나 자폭선 등이 없으므로 이정도만 해도 우주방어가 갖춰지는 것이다. 사람 플레이어 같으면 목책따위 당연히 갤리온 떼거지로 강제공격 한 다음 앞으로 내밀어 성의 화살을 몸빵하면서 수송선으로 공성망치 20대와 중기병 20명을 폭탄드랍시키는 식으로 나오겠지만... 다들 알다시피 다행히도 이 게임의 인공지능에게는 그런 입체적인 판단력 따위 없다.

게임 시작하고 F11 시계로 50분쯤 이상 경과하고 나면, 사거리 풀업 방어탑이나 성의 사거리가 안 닿는데서 본진의 가장자리에 지어진 집 따위의 건물을 때리는 얄미운 갤리온배들이 있다. 그런 자리마다 목책 바로 뒤켠에 방어탑들을 일일이 붙여세워주자니, 아일랜드 남부에 멀티 깔기 전까지는 석재가 너무 귀해서 크게 부담이 된다. 이 경우 루터교 영주들의 선조 바이킹이 목판 인쇄가 되는것에 감사하며 수도사로 갤리온배를 빼앗아주자. 물론 수도사가 죽을수도 있으니 다가오는 즉시 뒤로 빼고 뒤의 수도사들로 바톤터치 해줘야 하는건 두말하면 입아프다.

어려움 난이도를 치트없이 정복해보려는 중수 이하 유저라면 미션 시작하고 맨 처음에 깃발 있는 곳에 상륙하기도 전부터, 맵 북쪽 맨 끝에 스코틀랜드 최북단 육로 연결 안된 무인도(셰틀랜드 제도?)에 일꾼 한명을 내려놔서 몰래멀티처럼 항구를 지어주자. 그리고 가운데 교회 있는 섬 점령이랑 다른 건물들 건설이 끝나고 목재를 이상없이 캐기 시작하면, 아일랜드 남동부 끝자락 깊숙한 곳에도 목책으로 둘러친 항구를 몰래 지어주면 좋다. 이곳들에서 어선을 뽑으면 식량걱정은 어려움에서도 끝이다. 견제따위 대형보트로 막아주면 식량 5만은 그냥 모은다.

어려움 난이도로 플레이할 경우 적들끼리 서로 싸우는 장면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플레이어가 적의 시장이나 수도원 같은 건물을 파괴하지 않았음에도 느닷없이 금이 들어올 때가 있다. 적들이 서로 싸우는 것을 알 수 있다. 단, 여간해서는 한쪽이 다른 한쪽의 기지를 아주 밀어버리고 그러는 수준으로 크게 싸우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제일 크고 보상도 그만큼 많은 세력인 웨식스 머시아 노섬브리아 등이 자기들끼리 명운을 걸고 싸우지 않는다. 따라서 가만히 앉아서 금이 막 굴러들어오다가 5만을 채우는 것 까지는 기대하기 힘들다. (저사양에 의한 인공지능 구현 셧다운이나 아니면 원래 인공지능 설정의 문제인지 버전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자기들끼리 좀처럼 대규모로 싸우지 않는다. 혹시나 해서 가만히 앉아서 8배속으로 돌려놓고 3시간(게임속 시계 16시간 이상) 이상 기다리며 놔둬 보았으나, 자기들끼리 시장 수도원 회관 불가사의 등등을 기지째로 밀어버릴만큼 격렬히 싸워대지는 않아서 저절로 금이 채워지지 않았다)

반면에 본토, 특히 스코틀랜드 동부나 서부 같은 곳에 멋도 모르고 턱 상륙해서 기지를 꾸리다 보면 초반러쉬가 정말 막강하다. 막다 막다 초록 청록 파랑 노랑의 어처구니없는 무한 다구리 물량에 지쳐서 나가떨어지게 된다(어려움 기준). 심지어 아일랜드 남부의 회색조차도 난이도가 보통 이상이면 아주 호구는 아니다. 그러니 무조건 지도 중앙의 섬에 상륙해서 집 5채, 마을회관, 보병양성소, 시장을 짓자. 이후 15분 동안 계속 건물을 지으라고 한다. 건물을 계속 짓고 테크를 올리면서 시대 발전도 하다 보면, 15분 후 대형보트 다수가 지원을 온다.

적의 불가사의, 수도원, 시장, 마을회관을 털어서 금을 확보하도록 하자. 한두 개가 아니라 마을마다 여러 개가 있으므로 금 모으기에는 최적이다. 참고로 아틸라의 콘스탄티노플 털기 때처럼, 이번에도 불가사의[8]를 부수면 금이 제일 많이 들어온다.[9] [10]

심지어 교역선으로 돈을 마구 벌수도 있다. 후반에 교역선을 쓸 거라면, 초반에 본진과 아일랜드 남부에 지어서 써먹었던 항구는 Del로 지워주고, 12시에 지어놓은 항구 두세개만 남겨놓자. 제일 앞에 연결되는 항구가 거리를 줄여서 받아올수 있는 금을 폭락시키므로. 7시와 8시 사이만큼은 바닷길이 없이 육지로 맵 끝이 막혀 있다. 그래서 북쪽과 중앙의 해협들만 봉쇄하면 파랑과 청록 등이 견제를 못하므로 10시~8시 근방의 보라와 회색의 항구들은 교역용으로 살려두면 유용하다. 중반 넘겨서 교역으로 금을 모아 승리할거라면 이 방법이 최고다. 특히 12시 꼭지점에 지은 항구와 8시 먼스터 보라 루트의 경우 한대가 한번에 대략 240의 금을 실어나른다. 최북단보다는 살짝 남서쪽의 무인도의 항구를 고기잡이용으로 유지해도 140은 들어온다. 아예 청록의 6시 꼭지점과 교역을 하는 컴퓨터상대 관광플레이를 하면 한 배에 자그마치 금 350이 실어날리는 장관을 볼 수도 있다. (유저 모드로 시작하긴 했다지만)공식 캠페인인데도!

유물은 총 23개가 있으며, 그 중 15개를 모으면 승리.

적들 중 웨식스(고트족)와 머시아(브리튼), 노섬브리아(켈트)는 가진 자원과 기지 넓이가 엄청난 데다가 왕정으로 바로 타기 때문에 초반에 공격하기 어렵고, 그저 불가사의 하나씩 정도나 대형보트 꼬라박으로 약탈하는 정도로 만족해야 한다. 이스트 앵글리아(브리튼)는 성주인채로 쭈욱 있지만 방어가 철저해서 뚫기가 힘들다. 반면에 이 닐, 먼스터, 스트래스클라이드(모두 켈트)는 공격할 만한 곳이 많으므로 파랑과 청록의 불가사의를 한곳씩 털어먹었으면 그 다음 타겟으로 바로 공격 가서 금을 뜯어내도록 하자.

특히 처음에 중앙의 섬에 기지를 세웠다면 스트래스클라이드 쪽에 살짝 돌출된 곶에 금광과 석재 광산이 많은 곳이 있다. 이곳을 꼭 점령해서 부족한 금을 충당하도록 하자. 단 스트래스클라이드가 정찰하다 플레이어의 열일하는 일꾼들을 발견하면 줄기차게 러쉬를 와대므로, 반드시 한꺼번에 열명~열다섯명 이상의 일꾼이 가서 빠르게 먹튀할 준비를 해야 하며, 목책을 두겹으로 둘러놓고 언제든지 해안으로 튀어 수송선에 승선할 준비를 마쳐 놔야 한다. 냉대림 지형에서 광산 캐자고 성을 쌓고 우직하게 버티고 있으려 하면 석재 낭비이니 비추천이다. 나중에 목재를 무한히 캐야 할때나 그렇게 하면 된다.

노섬브리아를 공격할 경우에는, 스코틀랜드 지점에 상륙해서 자원을 캐고 시대를 발전하여 트레뷰셋과 바이킹 정예 전사를 이끌고 적의 마을 회관들을 박살내서 자원줄을 끊은 뒤, 타워와 성을 박살내가면서 노섬브리아의 궁전을 박살내고 바이킹 신전을 건설하자. 참고로 성, 탑이 무지막지하게 많은데다가 표준 난이도에서도 병력이 미칠듯이 쏟아져 나온다. 조심하자.

아군은 해군으로는 오로지 대형 보트밖에 쓸 수 없으므로, 초반에 주어진 대형 보트 개떼로 방어선이 취약한 곳을 털고 시장과 마을회관을 털어 금을 확보하도록 하자. 사실 대형 보트만 뽑아도 충분히 이 미션을 깰 수 있기는 하다. 어려움에서 대형 보트를 방어탑이나 마을회관 화공선 등과 싸움붙이느라 너무 많이 잃고 너무 새로 자주 뽑거나, 본격적으로 상륙해 싸우다 보면 목재가 부족해질수 있다. 아일랜드 남부에서 마을회관과 성을 하나씩 지은 다음 캐자. 여기가 초반~중반에 일꾼들로 목재 오래 캐기에 가장 안전한데, 이닐은 커녕 먼스터까지 올라가기도 전에 여기서만 해도 4만 정도의 목재를 모을수 있다. 이걸로도 마구 쓰다 보니 부족하면 스코틀랜드 북부의 깃발 있던 곳 두곳에서 성을 2~3채 정도 쌓아놓고 캐면 정말 동날 일이 없다. 단, 여기는 머시아나 노섬브리아한테 들키면 최악의 경우 트레뷰셋을 뽑아 보낼 수 있으므로, 이를 막는데 중기병이 필요해지니까 이쪽은 나중에 써야 한다.

굳이 7개 진영 모두를 엘리시키고 싶다면, 최약체 초록부터 회색 보라 같은 약체진영 3개를 일부러 멸망시키지 않고(실수로 멸망시키면 주황을 확보(?)해야 한다) 마을회관과 시장을 일부러 남겨두고 성벽으로 둘러싸서 빈사상태로 살려둔 다음, 강한진영 2개와 중견진영 2개부터 엘리시키는 것이다. 특히 각 진영들의 마지막 마을회관이 있는 기지를 공격할 때마다는 주의해서 잠시 중립으로 놓으면 된다. 그리고 자기들끼리 공격해서 멸망시킬 수 있으니 먼스터와 이닐은 공평하게(?) 하나씩 하나씩 밀어줘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잉글랜드 웨일즈 영국 본토를 본격적으로 침략하기 시작하면 갑자기 돈이 확확 쌓일 수 있다. 웨식스와 머시아 마저도 마치 나 좀 털어먹어 주세요 라고 하는듯이 해안가에 멍청하게 불가사의를 지어 놓았기 때문에, 이걸 군자금으로 해서 수륙양용 합격을 하면 시간은 많이 걸릴지언정 돈은 정말 꾸준하게 쌓인다. 그래서 첫 4만원 달성때에는 스파이 업글을 통크게 해준다. 그 다음에 대형보트와 트레뷰셋과 수도사 등등을 축차소모해가며 싸우는데도 또 4만원 이상이 되면 3만 5천원에 맞춰서 석재를 마구 사모아 준다. 아예 보라색이나 회색을 교역로 셔틀로 써먹는다면 전술한대로 한차에 기본이 140 심하면 240대가 꼬박꼬박 와주니 더더욱 돈이 펑펑 남아돌 것이다.

여담이지만 영국 제도의 상황을 철저히 재현하겠다는 제작자의 집착으로 인해 맵이 과도하게 커지고 지나치게 많은 세력이 배치되어 이 심하다. 특히 저장했던 게임을 불러온 직후에는 한동안 명령을 듣지 않는 경우도 있을 정도. 사양 좋은 컴퓨터로 하면 그나마 속도는 괜찮아지지만 마우스 클릭이 안 돼서 깊은 빡침을 시전하는 경우도 있으니 틈틈히 저장하는 것을 추천한다.

2.4. 혼포글라라스 (Honfoglalás, 895)[11]

마자르족이 카르파티아 분지를 정복하는 이야기. 마자르족으로 플레이한다.

포가튼 전체 미션 중 시간이 가장 걸리고 표준 난이도도 혈압오르고 만드는 미션. 이 미션에서 제일 중요한 건 힌트의 말처럼 잦은 세이브가 중요하다. 현재 버전 기준으로는 페체네그가 동맹이 되는 시점이 오는데 이 때부터는 망할 걱정이 덜어지니 세이브를 굳이 잦게 할 필요는 못 느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세이브는 자주 해놓는게 좋다. 본인이 실력이 좋은편이 아니라면 무조건 필수. 게다가 3개 정규 운영맵급 미션을 캠페인 하나에 막 우겨넣은 막가는 클라스는 어디 가질 않았으니 여전히 플레이 타임은 어마어마하다.

시작하자마자 몇 초 뒤에 페체네그족이 습격해온다. 최대한 빨리 많은 양의 동물[12]과 병력을 데리고 동남쪽으로 내려가자. 그저 최단거리로 질러가며 죽을 애들은 죽게 냅두고, 동물이나 겨우 살려가며 따라오는 페체네그를 맞서싸운 다음 유인해서 멀리 끌어내고 그렇게 희생을 감수하며 갈 수도 있지만, 모두들 무사하게 데려올 수도 있다. 일행들과 동물들을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무사히 데려오는 방법은 이렇다. 맨 위 기지는 F3 정지상태를 활용해서 우선 목책 위쪽들을 철거하고, 빨리 도망갈 수 있는 기병들을 뺀 나머지 궁사 둘과 동물들은 아래가 아닌 맨 위쪽으로 피신시켜서 그대로 둬야 한다. 이 맨 위쪽 기지에 있던 일행만큼은 다른곳들과 다르게 바로 데려올 수가 없고, 어쩔수 없이 한 7~10분쯤 기다려야 한다. 10분이 지나면 모두 자기들 기지로 돌아오므로 남동쪽으로 사선을 그리며 비스듬히 내려오면 전향당할 우려 없이 안전하게 동물떼들을 피신시킬 수 있다. 그리고 중앙이나 아래쪽 기지의 일행들은 남동쪽 꼭지점 끝부분 방향으로 북동쪽 벽에 딱 붙는다는 느낌으로 직선경로로 시작하자마자 일행 모두를 도망시키자. 북쪽의 3군데 기지 공통으로, 울타리를 Del로 한두칸 지워서 동물들의 동선을 조금이라도 철저히 절약해야 하고, 가운데 끼인 기지는 벽에 딱 붙어가지 않으면 들킬 우려가 있다. 동시에 제일 남서쪽에 카자르족 진영과 가까이 있는 부족장과 정찰기병 유닛으로는 카간 성쪽으로 내달려서 1초라도 더 빨리 레베디 스타팅 세트를 받을수 있도록 한다. 순발력이 아주 뛰어나야 하고 지도를 덕심으로 완전히 외우지 않는다면 운도 좀 따라줘야 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아무 동물도 안 빼앗기고 아무도 안 죽고 전원 무사귀환 시키는게 가능하다.

진군하다보면 카자르 한국(페르시아인)[13] 영역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성문 밖에 가축을 두고[14] 유닛 중 하나를 카자르의 성으로 보내서 카간(Khagan)[15]을 만나면, 정착을 환영하며 카자르 성 안에 건물을 짓지 않는 조건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카자르 밖에 우리의 마을회관이 세워진다. 이 미션에선 시대 발전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며, 특정 목표를 달성해야 발전하므로, 시대 발전을 하지말고 우선 건물을 짓고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우리의 기지를 방어하도록 하자. 아군은 유목민 성향을 너무 충실히 재현한 탓에, 마치 고트족 종특처럼 돌성벽과 돌성문을 건설할 수 없다. 대신 3대 적인 페체네그, 불가르, 모라비아 역시 석재 성벽이 둘러쳐져 있지 않으모 화약 유닛 역시 못 쓴다.

카자르의 성 내에 건물 짓지 말라는 룰은 카르파디아를 넘어 모라비아를 상대하러 가기 직전 끝까지 계속 유효하다. 나무 성벽이나 농장 하나만 지어도 적으로 돌변한다. 레베디가 건너간 다리를 막는 짧은 성문의 맨 남서쪽 성벽보다 더 남서쪽에 있는 건너 강 남쪽 편은 분명 카자르족의 성벽으로 둘러싸인 영토인 마찬가지인거 같은데도 그 어떤 건물을 지어도 괜찮다(강 건너편이라도 동북쪽 끄트머리는 성벽보다 남서쪽이 아니라서 걸린다). 심지어 수도사들이 지키는 불가사의 바로 옆에 성과 회관을 딱 붙여 지어도 아무 반응이 없다. 게다가 카자르족은 약속을 어기고 안에 건물을 지어서 적대하게 되어도 활동을 시작하거나 하는게 없고 무한정 그 자리에 가만히 있기만 한다. 물론 이런 뻘짓을 했다가는 주변 모든 유닛을 없애버리고 성문을 철거해야지 시장을 쓸 수 있게 된다.

식량은 우선 가축들부터 도축해서 모으고 그 다음 딸기숲에서 식량을 채집하다가 농장을 만든다. 어느정도 자원을 모으고 있으면 하자르에서 우리의 말을 팔라고 제의가 들어온다. 부가 임무이나, 말을 팔면 (현재 어려움 기준으로)한 필당 50씩 금이 들어온다. 어차피 이 말들은 이후엔 쓸 데가 없으므로, 금 4백 푼돈이라도 받고 다 팔아버리자. 파는 방법은 카자르 성 옆에 나무 성벽으로 둘러쳐진 한 칸짜리 연못과 건초더미들이 있는데, 거기로 말들을 보내면 그 즉시 금이 지급된다.

페체네그는 정찰 기병과 창병, 궁사를 동원해 아군을 공격한다. 망루를 세우거나 창병, 척후병을 뽑아서 막아도 되고 회관 몸빵과 레베디 도끼질도 써야한다. 여하튼 이렇게 적을 막다보면, 페체네그가 성주시대로 발전하게 되는데, 상식적으로 플레이한다면 페체네그는 보통 막을 수 없으므로 도망쳐야 한다. 남쪽에 깃발이 있는 곳에 최소 30명을 데려가라는 메시지가 뜬다.

사실 레베디 기지에서 페체네그를 막는것이 정말 힘들더라도 가능하긴 하지만 괜히 무리해서 막으려하지는 말자. 근성만 있다면 본진 타워링 + 창병 다수로 페체네그의 돈줄이 마를때까지 (일부 캠페인은 주기적으로 적에게 자원이 보충돼서 자원 무한인 경우가 있으나 이 미션은 적들이 먹은 자원만큼만 병력을 뽑는다) 버티고 전멸까지 시킬 수 있으나 최소 서너시간은 기본으로 걸리기 때문에 굉장히 피곤하다. 만약 전멸시킨다면 트리거가 꼬여서 다음 페이즈로 진행이 불가능하다. 그냥 적당히 버티다가 빨리 다음페이즈로 넘어가는게 속시원하다.

여기서 많은 유저들이 많이 포기하는 단계이다. 정신 바싹 차리자. 포가튼 미션답게 미션 하나에 할 것은 엄청 많고 특히 이 스테이지에서는 적들이 물량러시를 오면서 미션 성공이 많이 힘들어졌다.

유닛 30명 이상을 데리고 도망가 1파트를 마무리하면 장면이 전환되면서 위치가 바뀌고 2파트가 시작된다. 830년이 되어 마자르족들이 모여서 7부족이 동맹 의식을 거행하고 얄모스(칭기스 칸 유닛 재활용)를 왕으로 하여 나라를 세우는 장면이 나온다. 다른 7부족장들은 생사 여부에 관계없지만 얄모스는 무조건 생존해야 한다. 회관 3채와 성 1채가 있는 중앙의 기지를 인계받은 시점으로부터 게임내 시계로 20분이 지나면 현명한 레오의 청탁이 들어온다. 비잔틴불가르족에게 공격을 받고 있다며 대신 싸워 달라고 한다. 또한 아무 활동 없이 가만히 있던 카바르족의 합류(호위 경기병, 중형 기마 궁사, 중형 낙타)가 1분 남짓의 시간을 두고 뒤잇는다.

옛날 어려움 기준으로 파트 2의 7부족 연합부분에서는 페체네그의 러쉬가 멈추지 않았다. 이를 상대하는 팁은 다음과 같다. 특수유닛이 무금인 마자르족의 특성을 이용해 금보다는 식량과 나무, 석재에 집중 투자하여 기지 위쪽의 마을 회관과 궁사 양성소 위쪽 부분에 성을 3~5채 정도 이격을 두고 깔아두고 그곳에서 마자르 경기병만을 뽑아 공성무기만 커트해 줘도 페체네그의 초반병력은 그럭저럭 쉽게 막을 수 있다.

초반 20분이 이 캠페인 최대의 고비이지만 빨리 성을 짓고 살인구멍, 탄도학, 대장간 화살업을 다 올려서 성 화살빨+영웅&마자르경기병 기병대의 공성망치 견제로 넘기면 된다. 그나마 이 때는 30명 대피에서 일부러 무한정 시간을 끌지 않았다면야 성주대 성주인 상황일 것이라 노답은 아니지만.. 다행히 4.x 이후 버전 기준으로, 버텨야 하는 시간이 짧은 편이라 인간적인 수준에서 그친다.

레오의 퀘스트가 들어온 이후로는 페체네그가 잠시 동맹으로 바뀌고 플레이어의 기지를 엘리시킬수 있는 세력이 사실상 없어진다. 컴퓨터는 인간과 달리 교역로가 적 후방 깊숙히 들어가 있으면 테러를 올줄 모른다.

불가르는 바다 건너편에 있고 육로로 연결되어 있지 않는데 플레이어는 이 미션 내내 항구 건설 불가이므로 그냥 갈 수가 없다. 물론 비잔틴이 흑해를 건너 불가르 영토로 맘대로 들락거리라고 정원 20명짜리 풀업이 된 수송선을 4대 준다[16]

여기서부터 난이도가 급상승하는데, 불가르는 미늘창병과 타칸, 호위 경기병, 정예 척후병을 마구마구 뽑아내서 끊임없이 괴롭힌다. 게다가 성과 마을회관도 여러채 있고 하나 파괴할 때 바로 주민들이 후방에 또 하나 짓기때문에, 적군 러시 견제하고 건물 파괴하고 하느라 엄청 정신이 없다.[17] 그러니 표준과 어려움 난이도의 경우에는 절대로 병력을 그냥 들이붓지 말고 천천히 나아가는게 낫다. 여기서 성 러쉬를 지을시 나무성벽으로 지어서 건물에 추가데미지를 입히는 타칸으로부터 보호하되, 적의 시야에 벗어나지 않는 곳에 짓는다. 성도 4채나 건설되어 있고 생산건물도 많아 병력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불가르족을 공격해서 건물을 한 반타작 이상 부수고 자원을 말리다 보면 외교관계를 동맹으로 바꾸고는 항복하는데, 현명한 레오가 고맙다며 금 5000을 공물로 준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불가르가 페체네그족에게 복수를 해달라며 공격하라고 한다. 그리고 바로 페체네그가 동맹에서 적으로 다시 바뀌고, 얼마 뒤 페체네그족이 몰려오기 시작하는데 다수의 중형 낙타, 고급 기병, 중형 기마 궁사, 트레뷰셋까지 몰고 오므로 상대하지 말고[18] 서쪽에 깃발쳐진 곳으로 최소 60명 이상의 유닛을 데려가야 한다.[19]

불가르족은 옛날 버전과 달리 더 이상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자원무한이 아니지만 이제는 표준 난이도에서도 계속 병력을 뽑아내 유저를 미치게 만든다. 4년쯤 이전인 3.x버전 기준으로, 일부 유저는 스포르차 5탄 초록 밀라노의 준무한급 자원 무한유닛생산 버그보다도 더 심하고 드라큘라 5탄이나 쿠리카라보다도 더 심한 돈무한 현상이 불가르에서 일어나서 타칸을 4천기(!!!) 이상 처치해도 계속 나왔다고 하는 현상이 제보되었으나, 2015년 이래로 현재는 그런게 없는 듯 하다. 불가르족은 torpedo7로 멸망시키면 진행이 되지 않는다. 반드시 일반적인 교전으로 갉아먹히다가 어느순간 앵꼬가 나서 항복하게 하고 남은 유닛들이 항복해도 자원을 캐거나 정찰 맴돌이를 하는 등, AI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동맹으로 바뀌는 사건을 겪어야 한다. 그래야 페체네그가 적으로 바뀌는 상황으로 다시 넘어와서 목표갱신 진행이 된다.

5.x버전들 기준으로, 불가르 멸망 후 페체네그가 복수대행을 맡은 상황에서 페체네그가 왕정업을 올려 있어야지 플레이어의 목표 갱신이 된다. 꼼수를 쓰지 않았다면 아마 불가르를 멸망시키기도 한참 이전에 왕정 시대 업이 올라 있을것이다.

마찬가지로 페체네그를 멸망시키지 않아서 정상적으로 왕정업을 타고 60명 대피 미션이 뜬 이후 상태에서 torpedo3을 치면 플레이어의 모든 건물과 유닛이 페체네그 진영과 함께 동반전멸하고 파트 3으로 넘어간다. 유닛들을 카자르 건물 속에 숨겨도 그냥 유닛들은 다 증발한다. 이는 모라비아 진영으로 넘어가고도 유효하기 때문에, 한번 페체네그가 멀쩡히 살아있는 채로 모라비아 진영으로 넘어가서 맨 처음 대화가 끝나고 쿠시드까지 받고 나면 페체네그를 torpedo3으로 엘리시키면 아군도 죽어서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하다. 어쨌든 이렇게 60명을 데려가면 PART 3로 넘어가고, 더 이상 페체네그를 만날 일은 없다.

우여곡절 끝에 60명을 데려가면 또 장면이 바뀌면서 이번에는 왕정으로 공짜 시대업이 된 상태로 892년 카르파티아 분지에서 마자르족들이 모여 또 국가를 세우는게 나온다. 아르파드가 참 여기 살기 좋다고 찬사를 늘어놓더니, 쿠시드(경기병)에게 말 한마리를 서쪽에 있는 모라비아족(슬라브)의 스바토플룩(아틸라 포트)에게로 데려가라고 뜬다. 둘을 데려가면 스바토플룩은 말을 선물해서 고맙다고 하면서 정착을 허락하는데, 쿠시드가 아르파드에게 돌아가면 카르파티아 분지를 정복하자는 제의를 하면서 모리비아 족이 동맹관계에서 적으로 바뀐다. 모리비야 족의 본토를 통째로 꿀꺽하기 위해 강을 건너야겠고 배를 구하자고 하는데, 그러기 위해 항구를 탈취한다고 한다. 모리비아를 중립으로 잠시 바꿔놓고 아까 스바토플룩이 있다가 사라진 곳으로 트레뷰셋 서너기를 끌고가서 딱 성만 부순다. 성을 부수면 성벽 테두리 내의 나머지 모든 건물이 아군의 소유가 된다. 스바토플룩에게 적반하장하는 대화가 있은 뒤에는 모라비아 진영을 단순 전멸시키면 더 이상의 사건이나 트리거 조건 같은 것 없이 곧바로 승리이다.

모리비아는 슬라브족으로 다수의 미늘창병, 귀족 기사, 공성 아너저 투석기가 주 병력이다. 마자르 경기병으로 아너저 투석기를 부수고 미늘창병으로 귀족 기사를 견제하고 중형 기마 궁사로 미늘창병을 상대하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다. 그래도 귀족 기사와 공성 아너저 투석기도 그렇고 모리비야 역시 아까의 불가르 체감만큼은 아니지만 물량 회전력이 장난아니게 어마무시하므로 강을 건너 상륙한 다음 먼저 성으로 벙커링을 하고 수도사 대부대로 귀족 기사를 먹어가며 본진 공략을 하는게 보통 컨트롤력으로는 그나마 시간이 덜 걸리고 편안하다.

모라비아를 상대하는 곳으로 옮겨가면 카자르와 교역할 수 없어지는 대신(레베디~알모스 위치로 되돌아가보려고 비잔틴을 중립으로 바꾸고 수도사로 수송선을 훔치려 해봐도 이단업이 되어있어 소용없다) 다른 교역상대가 남아 있게 된다. 동맹으로 바뀐 불가르의 시장이 다 파괴하지 않았어서 남아있다면 정말 좋다. 불가르에 주민을 상륙시킨 다음 불가르 정 반대편의 비잔틴 너머 터키영토의 동북쪽 끝지점 나무 사이에 주민을 보내 시장을 지어 교역하면 (스커미쉬처럼 발전하는 특성상 짓는 위치가 많이 랜덤하지만) 불가르측 시장은 보통 한 차에 65~90 보통 80 정도를 준다. (불가르의 남은 건물들은 걸리적거린다면 Del로 지을 수 있다. 항복하고 나간 진영이 서로 동맹인 경우에는 Del로 남은 건물이나 유닛을 방해되지 않게 없애버릴 수 있으므로) 아쉽게도 없다면 이 대신 잇몸으로 거리가 짧은 비잔틴의 시장과 교역하면 된다. 거리가 절반인 만큼 금 40 정도를 준다. 그러니 모라비아 상대하다 돈 앵꼬날 걱정은 하나도 안해도 된다.

다행히 이번에는 아군에게도 트레뷰셋이 있어 공성 효율이 비약적으로 증가한 덕택에 불가르를 상대할 때보다는 덜 지루할 것이다. 게다가 수도사가 신권 목판인쇄 계몽이 된다. 타칸 빼올 때와 다르게 수도사를 아무렇게나 찍어도 신통력이 낭비되지 않게 된 것이다. 안그래도 모라비아가 불가르에 비해 자원채취속도가 더딘데 아군은 보강된 공성망치에 정예 마자르 경기병에 미늘창병에 중기궁에 패러딘에 팔 보호구업에 더 강해지니 불가르보다는 훨씬 빠르게 밀 수 있을 것이다. 모라비아가 불가르보다 까다로운 점이라면 공성 아너저를 뽑는다는것 정도이다. 불가르는 투석기를 일절 안 뽑았으니.

2.5. 낭산강 (Langshan Jiang, 狼山江, 919)

당나라 멸망 후 송나라 건국 직전까지의 혼란기였던 중국 5대10국 시절 전전관[20]이 이끄는 오월군과 팽언장이 지휘하는 오나라(남당)군 사이에 벌어진 낭산강 전투를 다룬 미션으로, 인류역사상 최초로 화약이 사용된 전투로 알려져 있다[21]. 결정판에서는 미션 구성 자체는 동일하나 배경 설정과 스토리만 명 태조 주원장과 그의 최대 라이벌이었던 진우량 사이의 최후의 결전인 파양호 대전[22]으로 변경되었다.
한글화 과정에서 '낭산강지전(狼山江之戰)'으로 번역되었다. 중국 내에서 벌어지는 전투이기 때문에 당연히 아군은 중국인이며 적도 마찬가지다.

스토리 설명에서는 오월의 왕자 전원관이 언급되는데, 전원관이 아니라 전전관이다.[23]

약 25분씩 수송선이 지나가는데 파괴되면 게임오버된다. 초반은 시간이 빽빽하니 약간 속도감을 높이자. 시작하면 전투선과 수송선을 조종하게 된다. 주민을 실은 수송선은 밑으로 보내 나무와 금을 캐도록 하자. 얻은 트레뷰셋은 보이는 적 전투선을 공격, 몰려오면 전투선으로 상대하자. 전투선을 부수면 위의 농지를 얻게 되는데 추코누와 트레뷰셋을 이곳에 내려 위로 북상하자. 보병 다수는 추코누 일점사로 상대하고 망루는 트레뷰셋으로 부숴나가자. 보통 난이도에서는 방어탑,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성채로 바뀐다.

바로 위에 투석기와 창병 다수가 있는데 저장하고 투석기를 공격, 트레뷰셋이 한번에 맞추면 그대로 진행, 트레뷰셋이 부숴지면 불러오기로 다시 시작하면서 진행하자. 투석기는 계속 필요하니 파괴되면 무조건 게임을 다시하자. 주민을 불러 틈틈히 수리하는것도 잊지말자. 이대로 배를 수리하면서 나아가기에는 약간 아쉬운점이 있다. 수도원을 짓고 수도사를 서넛 뽑아서 적의 전투선을 전향해두자. 미리 수도사 업그레이드도 하고 전투선이 늘어나니 일석이조다. 해안을 확보했다고 안심하지말고 무조건 건축지점까지 전투선을 공격이동시키자. 선박(수송선)은 무식하게 이동만하기 때문에 그 동선에 적 전투선이 대기하고 있다. 동선은 맵 정중앙까지 일직선으로 가다가 사원단지로 꺾는다. 만들어놓은 수도사와 추코누도 같이 수송선에 싣고 이동시키자. 선박이 사원 단지에 도착하면 좀 전의 주민들은 중국 농민으로 바뀐다.

사원 단지를 접수하자마자 얼마안가 바다에서 팽언장해군이, 남쪽에서 오나라 군대가 몰려온다. 방어탑이 깔려있어 해군은 문제없다. 오나라 군대가 문제인데 기지 병력을 싹싹 긁어모아 오나라군대를 상대하자. 공성무기가 상당히 매섭다. 공성 아너저 투석기는 트레뷰셋이나 기병으로 처리하는게 좋다. 추코누 컨트롤하다 실수하는 순간 떼죽음당한다. 추코누를 잘 활용하자. 모두 물리치면 남쪽에 성 하나 지어두자. 살인 구멍을 연구해두면 든든하다. 하다보면 두 번째 선박을 보호할 시간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질지 모른다. 기존 배들을 모두 수리하고 그냥 보내자. 대신 적의 선박만 상대하고 성채는 가능하면 꼭 피하자. 배가 1분뒤 도착한다고 말하면 조금 대기타다가 북쪽의 성채를 공격해서 선박의 피해를 줄이자. 선박이 성채의 사정거리를 벗어나면 따라가는걸로 충분하다.

세 번째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서 대포 갤리온배는 필수다. 성채가 매우 촘촘히 세워져있는데 세 번째 선박의 동선이 이 성채의 사정거리를 샅샅이 훑어간다. 게다가 선박이 나타나는 곳 바로 앞에는 파괴선이 하나 대기하고 있다. 세 번째 선박 인근은 항구가 밀집해있는데 선박의 안전이 우선이므로 나중에 파괴하고 우측부터 뒤로 이어지는 성채를 파괴하는게 낫다. 항구의 파괴는 이 다음으로 하자. 1분 알림이 뜨면 무조건 아무 배 하나로 목표지점 인근의 파괴선을 막자. 항구를 보면 오나라 해군의 수송선이 있는데 미리 파괴해두는게 좋다. 나중에 사원을 지을때 몰려오는데 만에하나 내려온다면 귀찮아진다.

네 번째 선박은 해적 기지 바로 옆이다. 금 2000에 해적과 동맹을 맺을수 있다. 모두 업그레이드 됐다면 전투선으로 밀어도 무리없다. 팽언장의 성부터 해적의 기지까지 전투선을 꾸준히 투입하자. 선박이 나타나는 지점에 해적의 전투선이 집결해있으니 반드시 처리하자. 동맹을 맺는다면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이긴 하다. 동맹을 맺으면 팽언장의 군대와 맞서주니 매우 편리하지만 금 2000 모으기가 좀 힘들다. 3시방면으로 올라가다보면 금광 3개가 2곳에 존재하여 총 4800의 금을 얻을수 있으니 기사 5명정도를 미리 생산해서(기사 5명이면 충분히 해적 잔당정도는 다 해치운다.) 주위에 산발적으로 존재하는 해적들을 때려잡으면서 팽언장의 기지는 절대 건드리지 말고 주민만 여러명 몰래 보내서 금을 얼른얼른 캐두자. 그러면 금 2000모으는데 조금이나마 쉬워진다.

마지막 선박은 팽언장의 기지가 붙어있다. 특히 주변에 아너지 투석기가 있고 공성무기 제조소가 있으니 반드시 파괴해두자. 인근 다리는 오나라 군대가 사원 단지로 쳐들어오는 길목이다. 오나라 군대가 스콜피온 투석기를 끌고 오지 않는다면 전투선 배치만으로 완벽에 가까운 방어를 할 수 있다. 다만 깃발 위에 배가 대기하지 않도록만 신경써주자. 배가 나타나지 않으니 파괴된 것으로 판단, 게임오버된다. 여유가 된다면 팽언장의 항구를 모두 파괴해두자.

마지막 선박이 도착하면 주민들로 신전( 기년전)을 짓자. 불가사의보다 큰만큼 오래걸린다. 도중에 오나라 해군의 수송선이 오는데 찔끔찔끔 오니 방어탑으로 충분하다. 수송선의 병력이 내려오면 약간 골치아픈데 하늘 신전 방어력이 조루인 탓이다. 생각없이 냅둔 정예 추코누 둘한테 파괴당할 정도.., 체력이 쑥쑥 줄어서 당황하게 만든다. 가능하면 수송선을 파괴하자. 시간을 오래끌면 폭파선 다수도 데려온다. 주민 몰빵으로 빨리 완성시키고 끝내자.

중국 농민들을 통해 다음을 얻을 수 있다.
이 임무를 무지막지하게 쉽게 만드는 방법이 두가지 있다.
첫번째 방법은 초반에 선박이 사원으로 가지 못하게 전투선으로 막아버리고 아군 수송선을 통해 9시 남쪽으로 내려가 기지를 세워버린 다음 팽언장의 병력을 밀어버리는 것이다. 오나라 병력이 있지만 유인해서 전투선으로 때리거나 수도사로 전향시키면 끝. 사원 단지와 항구 교역으로 금을 벌면서 모든 적을 밀어버리고 선박을 사원으로 보내면 그냥 시간 때우는 것으로 끝난다. 다만 기존의 기지는 중국 농민이 다시 접수하므로 남은 병력은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 두자.

두번째 방법은 첫번째 선박 도착시 모든 일꾼과 나무성벽의 소유권이 넘어감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일꾼을 수송선에 태워 사원 남부에 내린 후 첫번째 배가 도착하기 이전에 나무성벽으로 둘러치면 남쪽에서오는 지상군 러시로 피해볼 일이 사라진다.
자세한 사항은 스피드런 영상을 검색하서 참조하는 것이 좋다

2.6. 쿠리카라 (Kurikara, 倶利伽羅, 1183)

겐페이 전쟁 당시 미나모토 가와 다이라 가문의 '쿠리카라 고개 전투(倶利伽羅峠の戦い)'를 다룬 미션으로 미나모토노 요시나카가 지금의 도야마현 이시카와현 경게에 있는 쿠리카라 고개에서 다이라의 군대를 격파한 전투이다. 일본에서는 이 전투에서 요시나카가 다이라 군대를 상대로 화우계를 펼쳤다는 전설이 있는데 어디까지나 전설이기 때문에 사실일 가능성은 낮다. 일본땅에서 벌어지는 전투이기 때문에 당연히 아군-적 모두 일본인이다.

시작하면 북동쪽에서 병력이 나오면서, 적어도 한명의 유닛과 교역 마차를 12시 방향에 있는 요시나카(보라)의 기지로 데려가라고 한다. 좁은 길목을 빠져나오자마자 바로 앞에 다이라 가문의 수비대(초록)의 병력들이 진을 치고 있는데, 제거할 것 없이 중기병 한명으로 노랑 호조 성벽을 따라 아래로 유인한 뒤 해안선으로 유유히 돌아나오면 끝이다. 그 뒤 무사히 지킨 모든 병력들과 함께 12시 방향으로 가면, 보라의 건물이 전부 플레이어의 것이 되면서 요시나카 자신은 멸망해버린다. 그러면서 임무가 변경되는데, 다이라 군(주황색)을 패배시키고, 다이라 가문의 지휘관(빨강)들을 없애버리라고 한다.
이후로 교역 마차가 도착한 뒤부터 게임내 시계 대략 4~10분쯤 살짝 일정치 않은 주기로 미션이 시작된 곳에서 교역 마차가 1대씩 나와준다. 이 역시도 처음처럼 요시나카 성으로 이동시키면 금 1000을 얻을수 있으니 꼭 잊지않고 해주는 것이 좋다.

주황은 성주 시대까지로 발전이 끝이다. 주민과 회관이 없기 때문. 따라서 보통 이하 난이도라면 우선 초반에 사무라이와 척후병, 약간의 공성무기[25]로 주황색 기지를 쓸어버리고, 빨강색 사무라이들을 제거해나가면 된다. 주황은 기마 궁사와 경기병, 기사계열 유닛, 사무라이, 공성무기, 창병, 궁수들로 구성되었으나, 플레이어와의 압도적인 테크 차이에 의해 쓸려나간다. 주황색의 주요 건물을 박살내서 주황색을 패배시키면, 빨강 지휘관 하나는 11시쪽에 숨어있으므로, 트레뷰셋과 병력을 데리고 가자. 11시 방향을 먹어두면 좋은 점이, 북서쪽으로 항해를 할 수 있게 된다. 점거를 하지 않으면, 배가 가다가 넘어가지도 못하고 즉시 침몰한다. 초록색 스콜피온들과 미늘창병, 사무라이들을 제거하고 빨강색 사무라이 지휘관의 목을 딴 뒤 점령하자.

다 완료됐으면, 미나모토가 사무라이 기병[26]과 지원을 오고, 교토로 진격하라고 하는데, 교토는 이 시나리오의 적들 중에서 가장 세다. 다만 왕정시대인데도 정예 사무라이, 중형 스콜피언 투석기, 철석궁병 같이 왕정시대에서 지원되는 유닛을 뽑지 않는 나사빠진 조합을 시전하기에 플레이어와 병력의 질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물론 어려움이라면 이를 메꿀만큼 미친듯한 물량 퍼붓기로 승부한다는게 문제. 플레이어는 중스콜+미늘창병+철석궁병+정예 척후병+정예 사무라이+고급 기병 위주로 계속 뽑도록 하자. 교토의 자원이 모두 10만씩으로 시작하는데다, 자기네 동맹이 멸망하면 그 자원을 몽땅 고스란히 넘겨받아서 돈이 썩어나는지라, 계속해서 병력들을 양산해낸다. 그러니 우선 교토의 성을 트레뷰셋으로 파괴해 적의 트레뷰셋과 사무라이의 생산을 저지시킨 다음에 하나하나씩 건물을 파괴해나가면 괜찮을 것이다. 주황색 기지 앞에다 성을 짓고 농성하면 그 성에 어그로가 다 끌려서 트레뷰셋이 버젓이 자기 기지를 향해 기어가는데도 청록은 자기 기지를 때릴 때까지 플레이어의 트레뷰셋을 잡지 않는다. 그러나 초록 보초병이나 주황은 그런거 없으므로 조심. 철석궁병 10여기와 수도사 다섯명으로 서쪽 해안가에 상륙해서 초록의 사무라이는 전향하고 미늘창병은 궁병으로 쏴죽이면서 나아가자. 청록을 실수로 건들지 않게 공격금지태세와 위치사수태세 변환을 잘 활용해야 안전하다.

3시 노란색 호조 가문이 동맹인데, 참고로 (요시나카에게 받은 본진에서 가장 가까운 석재 광산을 낀) 바로 앞마당 주황 기지에 있는 빨강 다이라 미치모리를 죽이면, 호조 가문이 트레뷰셋 2기를 동맹의 증표로 요구한다. 거절하지 말고 주면, 병력을 모아 교토(청록)을 공격하는 걸 볼 수 있다. 인구수 물량 회전력이 좁아도 너무 좁아서, 드라큘라 마지막 캠페인의 사박 해방된 헝가리군 같은걸 기대해서는 안된다. 어려움 난이도같은 경우는 교토는 커녕 중반에 주황 다이라 군대가 너무 강한 물량을 자주 들이부어서 지들 스스로 못 막고 패배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꼭 반드시 게임시작부터 15분 이상 지나기 이전 초장부터 다리에 이중 성문 지어주고 위아래로 성도 지어줘야 한다.

교토의 군사 건물들을 제거하고 들어가서 교토를 점령하고 있던 타이라 가의 지도자(빨강)[27]을 제거하면 승리.

어려움 난이도에서 10만 이상의 자원을 가진 교토의 무한물량러쉬가 막기에만 급급하다 자원이 말라가서 너무나도 버겁다면 한가지 비책이 있다. 바로 처음 주어지는 9인의 특공대로 주황색과 초록색을 모조리 갉작갉작 조금씩 갉아 없애는것이다. 유닛을 한기도 잃지 않도록 내내 주의해야 하고, 중기병이 공격금지태세 순찰로 망루의 화살받이 역할을 적극 해줘야 한다. 교역마차만 안쪽 성곽에 안 데려가면 성에서 피를 채울수 있으니 가능한 전략이다. 드라큘라 3탄에서 목재마을 석재마을 없애고 시작하기 못지않는 엄청난 인내심과 시간을 요구하는데, 이 물밑작업(?)만 거의 장장 4~5시간 정도 걸린다.

이 방법은 너무 시간상 비효율적이고 또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의의를 반감시키므로, 각성(?)한 교토의 무한압박을 피할 다른 수를 찾자면 상륙 침투가 있다. 주황과 초록을 엘리시키기 이전에 거꾸로 교토를 최대한 많이 때리는 것이다.

요시나카에게 기지를 받자마자 수도원에서 수도사를 2명씩 4명 생산예약한다. 주민은 4~7명 정도만 마저 소와 양을 그대로 도축하게 하고, 나머지 일꾼 전원으로는 바깥 광산 인근에 새로 회관을 지어 일꾼 충원하는 속도를 두배로 한다. 목재는 반드시 요시나카 본진 서쪽의 해안가에서 돌성벽으로 둘러놓고 수송선으로 태워보내서 캐도록 하자. 제재목 캠프는 비축량이 1인 장식용 석재광산 옆에 붙여 지어줘야지 나무를 골고루 캐면서 빨리 길을 뚫어버리는 불상사를 만들지 않는다. 어선을 12대 뽑아서 인근의 물고기를 잡다가 30분쯤 이상 나중에 왕복거리가 길어지면 통발 양식을 한다. 통발이 피격에 너무 약하고 어선이 범용성이 없어서 그렇지, 인구한계가 널럴하고 해상러쉬 위협이 없는 맵에서는 목재 식량 변환효율이 높고 공간을 컴팩트하게 먹는 통발양식이 진리다. 게다가 일본은 어선 작업속도 보너스가 종특인데 적들은 벼락부자인 대신에 어선이 없다.

주민이 최소 40명이 될때까지 뽑아 식량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자원에 두루 물린다. 항구 자망과 톱과 금광 채굴속도 업은 필수이다. 주민이 총 30명 되는 시점에서 성 안 회관은 왕정업을 찍어준다. 그리고 처음 받았던 군사에 수도사 4명을 붙여 사무라이 전향받아가며 앞마당의 거슬리는 주황 기지를 파괴한다. 그 다음에는 주황의 성이 있는 센터지역 기지와 남동쪽 기지가 합류하는 금광 있는 지점에 성을 최소 두 채 짓고 주황의 서쪽 기지 광산 모래사장 있는 입구 앞에도 성을 한채 짓는다. 중기병과 철석궁병 수도사 전향한 사무라이 조합으로 지켜줘야 한다. 서쪽의 성이 지어지면 12시 등대[28]를 탈환한다. 금광 아래쪽에 목책을 반 정도 짓고 남동쪽 기지의 물량이 동쪽으로 새어나가지 못하게 한다. 물론 호조의 영역 강물 바로 서쪽의 숲길도 당연하 성벽으로 틀어막아줘야 한다. 그리고 40명 주민들로 캔 목재와 금으로 틈틈이 트레뷰셋을 12기씩 본진 항구로 모아준다.

여기서 포인트는 주황의 기지 네곳을 남김없이 모두 부숴 인구수를 막거나 생산건물을 테러해 엘리시키는데 병력 충원과 시간 투자를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물론 어려움에서는 엄청나게 겹치기돼서 다닥닥 지어진 집들이 인구수 분모 지원하는 주황의 물량조차도 매우 위협적이긴 하다. 다이라 미치모리가 죽으면 몇십초 뒤에 호조 가문도 참전 의향을 보내오는데, 이들이 최대한 빨리 참전해서 교토가 쎄지기 전에 군사 뽑는 포텐이 풀가속 되도록, 왕정업이 완료되는대로 최대한 빨리 트레뷰셋 두대를 뽑아서 보내주자. 특사는 미치모리 기지 쳐들어가기 이전에 경기병 두 기를 미리 성 안에 넣어놨다가 빼주면 된다. 따라들어온 주황이나 초록에게 공격받지 않게 특사 요청이 오기 전까지 성에 넣어주면 된다.

그렇게 주황 기지 4곳 중 1곳만 완파, 3곳은 봉쇄만 해놓은 상태에서 상대 안하고 아낀 병력양성 자원으로 최대한 빨리 트레뷰셋과 최소한의 호위병력을 만들어 상륙러쉬를 해서 교토의 성 6채 모두와 공성무기 제조소 세 곳 모두를 30분째가 경과하기 이전에 파괴를 시작하는 것이다. 한번 러쉬 갈때마다 트레뷰셋 열두대와 호위병력으로 철석궁병 12명 수도사 5명을 보내는데, 한번 보낼때마다 최소한 성 두채와 제조소 1기는 파괴해야지 성공이다. 안 그러면 30분째에 교토가 기지개를 켜고 1시간 20분쯤부터는 정말 각성이라도 한듯 인구제약 안에서 무한 축차소모 파상공세를 쏟아내기 시작해서 그 포텐이 유지되므로 손을 쓸 수가 없어진다. 상술했듯 초록이나 주황이 멸망하면 걔네들이 갖고 있던 막대한 자원을 한푼도 빠짐없이 그대로 교토가 넘겨받는다. 주황은 트레뷰셋이 없어 성을 짓고 수도사와 중기병 철석으로 그럭저럭 막을만 하므로, 주황을 먼저 모조리 박살내는데 연연하지 말고, 앞마당 광산 캐는 주민은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말에 따르는 캐슬러쉬와 수도사와 중기병과 철석궁병 등으로만 지키면서 처음 최소 한시간 정도는 버티는게 차라리 낫다는 것이다. 교토의 6성 3공성제조소 테러에만 성공해도 숨통이 트인다. 트레뷰셋만 막아도 성의 방어효율이 그대로 나오고 중기병이 훨씬 자유롭게 활약할수 있어진다. 교토의 중기병을 수도사의 떼거지로 먹을수 있다면 더더욱 좋다. 방어하는데 자원소모가 훨씬 줄어든다.

다른 고난도 캠페인의 난이도를 어렵게 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초반 기지 주변에 자원이 충분하지 않아서 (특히 금과 석재) 전투를 오래 끌기 힘들다는 점인데 이번 미션은 사방에 자원이 널려있다. 운영 능력만 된다면 멀티 플레이 하듯이 물량 싸움을 해도 클리어 가능하다.

2.7. 키프로스 (Cyprus, 1191)

십자군 원정을 떠난 리처드 1세가 성지로 가는 도중 겪은 이야기. 플레이 문명은 브리튼족이다.

시작하자마자 남쪽에 밝혀진 땅이 있는데 수송선을 남쪽으로 이동시켜 상륙하여 이동하도록 하자. 이동하면 리처드가 모임에 참석할테니 그동안 캠프를 구축하고 있으라고 한다. 리처드를 탄크레드[29](초록, 이탈리아인)의 성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성에서 필리프 2세와 탄크레드를 접견하면, 리처드 1세가 탄크레드에게 굴리엘모 2세에 대해 묻자, 탄크레드는 굴리엘모 2세는 죽었고 그의 미망인이 욕심이 많아서 자신이 감옥에 가둠 ㅇㅇ이라고 하자, 리처드가 당장 데려와라고 해서 조안을 데리고 오게 된다.

조안을 데리고 캠프로 이동하다 보면 메시나인들이 외국인 껒여라고 하면서 폭동을 일으킨다. 실제 역사로, 메시나인들이 폭동을 일으켜서 리처드가 메시나를 점령하였다. 그러면서 목표가 바뀌는데, 메시나의 창고(Warehouse) 5개를 박살내서 굴복시키라고 한다. 조안은 캠프에 놔 두고, 창고의 위치는 메시나 도시 안 동쪽과 남쪽에 있다. 우선 타워를 망고넬 투석기로 부수고, 성문을 망치로 부순다음 병력을 이끌고 들어가자. 들어가면 일부 군사 건물들이 플레이어의 손에 들어오게 된다. 적 병력들을 박살내고 창고 5개를 박살내면 메시나가 동맹으로 바뀌고 군사 건물들과 집, 중요 건물들이 마을회관 빼고 플레이어의 것이 된다. 그러자 탄크레드는 지참금을 보내면서 보내주기로 한다. 리처드와 조안, 지참금(교역마차)을 깃발이 있는 데까지 데려가서 수송선에 태우고, 나머지 병력들도 수송선에 태우도록 하자.

50명까지 태울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병력을 보강할거면 메시나에 있는 군사 건물에서 충원하도록 하자. 업그레이드도 리마솔을 점령하고 하던지 이 때 하던지는 자유. 어려움 기준 보강할 필요가 없다. 주어진 기사병력만으로도 리마솔의 성 두채를 날치기하는건 굉장히 쉽기때문. 단 조앤과 지참금 마차가 어느 배에 타는지 잘 기억해 뒀다가 거기에는 제일 약하고 중요성이 떨어지는 짜투리 병력(창병이나 석궁병)만을 태워야 한다. 조앤과 같이 납치당한다.

다 태우고 9시 탄크레드의 성을 클릭하면 잉글랜드군은 성지를 향한 항해를 시작하나, 폭풍우로 인해 함대가 흩어진다. 함선을 찾고[30] [31] 다 찾으면 리마솔에 당도하게 되는데, 조안이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실제 역사로, 키프로스를 다스리던 이사키오스 콤네노스가 리처드 군대의 재물을 탐내 재물을 가로채고, 약혼녀 베렝가리아와 조안을 사로잡았으나, 리처드와 기, 키프로스의 영주들이 이사키오스를 고립시킨 덕에 이사키오스는 철로 묶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리처드군에 항복하나, 리처드는 이사키오스를 은으로 만든 사슬로 묶었다고 한다.

이윽고 리마솔이 적으로 변하는데, 적 함선을 제거하고 해안가의 망루들을 박살낸 뒤, 목표인 성 2개 점령하기[32]를 수행하기 위해, 해안가에 리처드와 기사들로 하여금 왼쪽으로 이동해서 성 옆에 리처드를 두어 성과 군사 건물들을 점거하고, 성 내부의 북동쪽으로 가서 성문을 박살 또는 적 창병이나 캐터프랙터가 튀어나올때를 노려 기사와 리처드를 성 옆에다 두면 리마솔이 항복하고 전체 건물이 플레이어의 소유가 된다.
리마솔을 점령할 때 주의사항은, '리마솔 건물을 살리는게 중요하며, 리처드와 기사를 성 두 곳에 갖다대서 리마솔 전체를 점령하는게 포인트. 고로 리처드와 기사들만 상륙해 적들을 개무시하며 먼저 1시방향의 성으로 돌진해 성문앞에서 부비적대며 상대가 성문을 열어주길 기다린 다음 돌진해서 성을 먹고, 튀어나오면서 바로 7시의 성을 먹으면 모든 리마솔군이 우리편이 된다. 주어진 기사만으로 충분하고, 심지어 6명정도 살아남는다. ' 키프로스와 이사키오스 콤네노스랑 싸워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건물을 부수지 않는게 좋다.
최근 패치버전 어려움 기준으로 리마솔의 서쪽 성벽의 성문이 모두 고정으로 잠겨있다. 그래서 서쪽에 투석기를 내려서 맨 북쪽의 성문 옆에 성벽 하나만 뚫고 들어가면 정말 기병 두세명만 죽고 나머지는 아무도 안 죽고 끝낼 수 있다. 이때쯤이면 리마솔도 대군을 뽑아 우글거리고 있는데 북쪽의 성문 뚫거나 북쪽 성에서 캐터프랙터가 새로 뽑혀 나오길 하염없이 기다리며 성 앞에서 빙글빙글 도망다니며 맞아죽어나갈 필요 없다.

리마솔을 점거한 뒤 리처드는 이사키오스와 협상을 하고자 했으나, 이사키오스가 파토내고 이사키오스와 키프로스가 적으로 돌변한다. 어려움 기준으로 시간을 질질 끌면 정말 끔찍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적은 비잔틴이라서 브리튼인 플레이어는 상성상 매우 불리할 수 밖에 없고 캐터프랙터 뿐만 아니라 미늘창병, 정예 척후병 등 병력구성도 다양하고 공성무기 물량도 어마어마하여 자칫 잘못하다간 플레이어가 엘리까지 당할수도 있다.
공격은 키프로스가 장창병+정예 캐터프랙터+트레뷰셋+특급 공성망치+정예 척후병을 이끌고 오며, 키프로스의 주민들은 성가시게도 부서지면 계속 건물을 짓고 심지어는 플레이어가 콤네노스의 성 밖에 있는 키프로스 세력들을 박살냈을 때 이사키오스 진영에 멀티를 까는 경우도 있다. 여기저기 도망다니며 회관도 제재목 캠프도 농장도 계속 짓고 스커미쉬 전멸전 마인드로 확장하며 부활하려 하기 때문에 상당히 짜증난다. 단 자원을 못 먹게 차근차근 봉쇄하면 최근버전 기준으로 12시 이사키오스 진영이 주민이 없으면서 돈 무한인것도 아니라 거지이므로 어시스트를 제대로 못한다. 따라서 키프로스 주민이 금 못캐고 농사 못짓게 해서 말려 죽이면 된다.

우리편이 된 병력을 찬찬히 살펴보면 경기병 20기, 살아남은 기사 6기, 리처드, 그리고 상륙할때 메시나에서 끌고온 병력 3,40기에 공성망치 세대, 그리고 리마솔에서 아군이 된 공성망치 5대 정도가 있을 것이다. 반면에 키프로스는 버전에 따라 극명하게 다른데, 성 한채에 장창병 20마리 수도사 4마리정도밖에 없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온갖 왕정 풀조합에 농장에 성 지은데에 우글우글 대는 경우가 있다. 전자라면 뭐 말할것도 없이 쉽지만, 후자라면 키프로스와의 무한 농성전을 준비해야 한다.

이사키오스 콤네노스 주변의 적들을 쓸어버렸으면, 이제 이사키오스 콤네노스의 진영(12시)을 공격하러 가자. 이사키오스 콤네노스는 풀업으로 돼 있고,공성 아너저 투석기와 수도사, 패러딘, 호위 경기병, 챔피언, 미늘창병, 철석궁병이 지키고 있다. 대신 회관과 주민이 전혀 없다. 우선 트레뷰셋으로 적의 성채와 성을 제거하고, 수도사의 전향을 조심하며, 적 기병은 미늘창병이, 적의 챔피언과 미늘창병은 용병대장과 장궁병으로, 적의 철석궁병은 장궁병과 정예 척후병으로 처리한다. 그리고 성문과 군사 건물과 수도원을 부순 뒤, 키프로스의 건물이 남아 있으면 제거해서 패배시키고, 남아 있지 않으면 12시 방향의 성채와 성문, 성을 트레뷰셋으로 부수도록 하자. 트레뷰셋이 공격하고 있으면 콤네노스의 캐터프랙터들이 공격을 온다. 미늘창병과 보병+궁병으로 처리하고 성을 부수면,콤네노스가 동맹이 되고, 이사키오스 콤네노스[33]와 조안이 아군 것이 되면서 승리한다.


(내용추가) 이 캠페인을 굉장히 쉽게(혹은 허무하게) 깨는 꼼수가 있는데, 사실상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전투를 치르지 않고 순식간에 끝낼 수 있다. 우선 시작하면 병력들이 수송선에 탑승해있고 이들을 지도상의 밝은 지점으로 보내라는 메세지가 뜬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대신 전 병력을 상륙시키고 공성망치들에 보병들을 풀로 채워넣는다. 그 뒤 그 공성망치들만으로 (다른 유닛을 지참해도 된다) 메시나로 들어가서 메시나와의 외교 관계를 중립으로 놓고 "창고(원래는 교역장비제조소 건물이다)" 5개만 메시나의 동쪽, 남쪽에서 찾아서 빠르게 파괴한다. 그 뒤 전 병력을 아까의 밝은 지점으로 보낸다. 그러면 이벤트가 일어난 뒤, 진지를 구축한 아군병력에 오는 약간의 메시나 공격을 막아내면, 순식간에 메시나가 동맹이 된다! 그 뒤 모든 전투병력을 전투 금지로 설정한다. 그리고 이제 주어진 자원으로 수도사를 하나 뽑는다, 동맹이 된 메시나와의 관계를 중립으로 설정하고 메시나의 일꾼 하나를 전향시킨다.(메시나는 일꾼을 매우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투를 하더라도 웬만하면 살아있는 일꾼이 있다. 하물며 이 경우는 20기 가까이 멀쩡하게 살아있다.) 그후 시장에서 석재를 교환하고 마을회관을 짓는다. 그 뒤 시대업을 하고 수도사 6기 정도를 뽑으면서 신권(여러 수도사가 전향시에도 한 명만 휴식하면 됨)을 연구한다. 그 이후로는 수도사 부대로 모든 메시나의 주민 및 군대를 전부 전향시킨다....메시나 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도망가는데, 중립 상태에서 마을회관도 밀어버리도록 하자 -_-; 혹은 마을회관에서 일꾼을 뽑고 나무와 식량을 채집하거나 시장에서 교역마차를 수십기 뽑아서 탄크레디의 시장까지 교역시키거나 해도 된다. 어쨌든 자원을 수급하고 메시나 항만 안쪽에 항구를 지어 따로 수송선을 만든다. 그 수송선에 공성병기와 기사, 일꾼등을 넣어 키프로스(리마솔 밖)으로 보낸후 키프로스와 동맹을 풀고 항복할때까지 학살한다 그 후 이사키오스 콤네노스와 동맹도 풀고 가장 안쪽에 있는 성만 부순 다음(다른 것은 부수지 않아도 된다) 리처드를 출항 시킨다. 그 후 리처드로 리마솔을 얻으면(리마솔 성 2개 점령) 이사키오스가 적으로 변하는 이벤트가 끝난 이후에 바로 게임이 끝난다. 엄청 허무하지만 시간은 의외로 꽤 걸린다.


최근 버전에서, 시작하고 2분 30초쯤 지나면 청록 진영 3개와 메시나가 다짜고짜 적으로 외교설정을 바꾸고 "잘 있거라 패자들아 나는 간다" 같은 대사를 날리고는 스커미쉬 게임의 협상처럼 다시 동맹 맺어주는 조건으로 모든 자원을 5백씩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물론 동맹변경은 아틸라 3탄식 훼이크에 불과하므로, 절대로 주면 안된다. 소용 없고 침략군을 뽑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뿐이다 8배속으로 놓고 자원치트키를 치고 몇십번이고 주어 보았으나 게임내 시계로 약 3분마다 계속 배신한다. 일부러 계속 줘보면 그야말로 아틸라 3탄 콘스탄티노플의 처지를 체험하게 된다.
그리고 이 버전에서는 메시나도 리마솔도 키프로스도 시작하자마자 주민을 풀가동해 매우 빠르고 활발하게 발전하게 된다는 크나큰 문제가 생긴다. 그나마 메시나는 금과 석재라도 없어서 시장에서 일일이 비싸게 사서 써야 하지만 키프로스는 정말 미친듯이 발전한다. 그런 채로 플레이어를 플레이타임 내내 리마솔과 셋이서 적대시하니 골치아프기 짝이 없다. 이 경우는 반드시 50명 승선하기 전에 메시나에게서 넘겨받은 모든 건물을 일일이 Del로 눌러 철거시키고, 수도사 한명과 주민 두세명만을 챙긴 다음 나머지 메시나의 회관과 주민이 추가로 지은 건물들은 전부 부숴서 멸망시켜버려야 한다. 메시나를 멸망시키면 위 내용추가의 꼼수와 거의 비슷한 꼼수플레이를 누릴 수 있는데, 얻는 혜택이 간단하고 여유로운 클리어가 아닌 생존보장이라는 점에서 보다 약간 더 처절하다는게 좀 다르다.
미니맵에만 표시되고 유닛 화면에는 보이지 않는 바다 위 선이 끝나는 반도가 바로 메시나의 맨 북쪽 성이 있던 끄트머리인데, 여기는(미리 성과 성벽들을 모조리 무너뜨려 놨다면) 유일하게 리처드 플레이어의 유닛들이 출항 폭풍우 난파 이벤트 이후에도 도로 되돌아가 문제없이 수송선으로 유닛을 내릴 수 있는 자리이다. 여기다가 주민을 되돌아와 내리고 마을회관과 시장 항구 성벽 등을 지어서 주황색에게 통제권 빼앗길 이벤트 염려 없이 키프로스에게 망하지 않는 비빌언덕을 만드는 꼼수플레이를 할 수 있다. 안전선 안에서 교역선을 쓰면 금나와라 뚝딱이니 꽤 쉬워진다. 그래도 꽤나 지난한 소모전을 해야 한다. 물론 이 역시도 언제 패치로 반도까지 수송선이 접근 못하게 막힐지 모른다.

이 미션에서는 natural wonders를 써서 모두를 엘리시킬 수는 없지만, 시작하자마자 쓰면 위측의 멧돼지 네마리를 1로 부대지정 해놓고 키프로스를 회관건설 견제로 주민 다 잡아주고 건물 부수면 적어도 키프로스 진영 하나만큼은 엘리시킬수 있다.

2.8. 베피어스 (Bapheus, 1302)

오스만 1세(오스만 가지)의 이야기. 오스만 제국 초창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3.7버전까지는 도중에 바투르 지사가 어딘가로 도망간다던지(..), 뜬금없이 카레시와 게르미얀이 한국어로 '공격!'만 외쳐댄다던지, 소굿[34]에 도착해도 마을 점령 불가, 아예 진행이 안되는 버그가 있었으나 3.8에서 수정되었으며 룸 술탄국 국왕의 도트가 바뀌었다. 플레이 문명은 투르크족이다.

시작할 때 술탄 왕이 주변의 부족들을 설득하라고 오스만과 기마 궁사 8, 경기병 넷을 주는데,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부족에게 가면 된다. 카레시쪽은 고분고분 복속하지만 나머지는 대든다. 알탄 지사(제국 낙타)를 설득하고 바로 북쪽의 바리스 지사(이맘)를 설득하자. 가는 길목에 유목민 망루와 대장간이 있는데 대장간을 부수면 정교한 화살을 발견했다며 화살깃 연구가 완료된다. 바리스 지사는 다친 병사를 치료해준다. 중간중간에 투르크 유목민이 있는데 대부분 적대적이다. 호의적인 유목민의 위치는 이렇다.
이 추가 병력과 더불어 마을을 얻기 전 맵 상의 모든 양을 모아두면 49마리의 양을 공짜로 쓸 수 있다. 맵 중앙 호수 바로 옆 조그만 보라색 마을이 우리 진지가 될 것이니 그 주변 사람 눈이 닿지 않는 곳에 잘 숨겨뒀다가 마을을 얻고 바로 도축하면 5천의 식량을 가지고 시작하는셈

일킨 지사를 잡을때 오스만으로 남쪽에 붙어 대기하다가 공격하면 럼 술탄국의 성으로 건물 내 매치로 도망가게하자. 잘하면 지사 혼자만 남고 오스만을 쫓아가는데 낙타 셋과 기마 궁사로 일점사하고 체력이 많이 달면 따로 빼는 식으로 잡자. 지사를 물리치면 오스만을 쫓던 병력이 동맹으로 변한다. 참고로 일킨 지사는 표준 난이도에서만 우호적이고 보통 난이도부터는 적대적이다.

바투르 지사를 잡을때도 오스만을 이용해 바투르 지사를 낚는다. 기마 궁사보다 호위 경기병이 빠르다는걸 이용하는 방법인데 약간 떨어져 있다가 바투르 지사도 같이 공격할 때 적당히 먼 곳으로 이동, 대기하던 병력으로 일점사하자. 낙타로 빨리 잡으면 병력보전이 가능하다. 바투르 지사를 호위하는 기마 궁사들은 공격과 방어가 1씩 높은데다 중형 기마 궁사가 껴있기 때문에 강하다.

메틴 지사는 둘보다 강하다. 블레다 유닛 재활용이라 근접 공격만 한다. 오스만으로 주변을 한 바퀴 돌아 병력을 똑같이 낚고 북쪽의 비잔틴 성으로 건물 내 배치하자. 지사를 공격할때 낙타 셋-경기병 셋-기마 궁사 전부 순으로 약간만 떨어뜨려서 공격하자. 싸우다 체력이 반 닳은 병력은 빼고 남은 병력으로 잡자. 만약 지사가 기마 궁사를 공격하면 반드시 빼두자. 공격 네 번에 녹아버린다.

이렇게 부족들을 다 복속하고 술탄 왕이 있는 곳으로 가면 수고했다면서 정착할 곳을 주겠다고 하고 자원을 실은 마차 3대와 다수의 경기병과 기마 궁사, 주민 3명을 준다. 근데 하필이면 정착하라는 곳이 소굿이라는 비잔틴 제국 마을 중 하나다.[37] 이 시점부터 비잔틴 제국과의 외교 관계가 적으로 돌변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목민이 쳐들어오는데 마을 회관 오른쪽 호수 옆에 난 길로 쳐들어오니 성벽으로 미리 막아두자. 기마 궁사와 일반 기병이 분리돼 처리하기 수월해진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신부를 선택하라는 말이 나오는데 선택에 따라 외교관계가 바뀌며 받는 자원이 다르다. 한 명을 고르면 그 즉시 다른 세력은 적으로 외교 관계가 바뀐다.[38] 15분이 지나면 선택하지 않는 것으로 취급된다[39].

이후 마을 주변을 성벽으로 둘러치고 성주 시대로 진입하는데 집중하자. 참고로 아나톨리아 고원의 지형을 반영하기라도 한듯 마을 주변의 지형이 난해하다. 다막았다고 생각해 공격나갔다가 마을회관 털리지 말고 신경써서 잘 막자. 주변에서 자주 병력을 보내오는데 성벽으로 막아두고 북쪽에 망루를 세워두고 궁사를 배치하면 어느정도 버텨준다. 윗쪽 성 하나 놓기 좋게 생긴 공간에 성을 세울때까지 방심하지 말자. 럼 술탄(빨강색)에서 일정 주기로 병력이나 유닛이 주어지는데 주민은 그냥 주변에서 나무를 캐거나 금광을 캐도록 하자. 이 때 병력들은 차례대로 기마 궁사 4 → 주민 3 → 제국 낙타 4 → 경기병 4 → 주민 3 → 경기병 4+노예병 6+망고넬 투석기 → 유물을 들고 있는 수도사+방어력 4/4에 빛나는 영웅 수도사 이맘 → 중형 낙타 6+중형 기마 궁사 8+포격 대포 2문이 번갈아가며 차례로 주어진다. 나머지는 어차피 마을을 방어하기 위해 병력을 뽑을테니 상관없지만 포격 대포와 이맘은 꽤나 쓸만하다. 마을 방어가 급하지 않다면 병력을 바로바로 데려오지말고 꼭 살려야 하는 포격 대포와 이맘이 나오면 호위를 걸어서 이동시키자.

원래 이 미션에서 예니체리와 조총수를 제외한 화약 유닛들을 양성할 수 없고 포술 업그레이드 역시 불가능하다. 그래도 예니체리라도 만들 수 있는게 어딘가. 그렇기 때문에 지원군으로 합류하는 포격 대포를 웬만하면 살려두는게 좋았다. 그러나 5.8 패치 현재 포격 대포 대포 갤리온배 역시 만들 수 있는 게 확인되었다. 심지어 정예 대포 갤리온배와 포격탑은 미리 연구되어 있다.

하다보면 비잔틴과 주변 부족들이 공격오는데 이 때 성에 숨겨두면 게르미얀은 럼 술탄으로만 병력을 보내기 때문에 한결 편해진다. 다만 럼 술탄으로 들어오는 병력과 유물을 먹지 못하는데 유물은 비잔틴 수도사가 운반할때 아군 기지 북쪽을 지나기 때문에 성을 세워뒀다면 쉽게 얻을 수 있다.

하다보면 로저 드 플로어 카탈란[40]이 이끄는 카탈란 부대가 나타나는데 의외로 잘 쳐들어오지 않는다. 적이건 아군이건 칸다르가 꾸준히 카탈란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다만 가끔 내려오면 트레뷰셋을 끌고 오기도 하니 방심은 금물. 여유가 되면 우선 카레시를 공격하자. 주변에 자원이 많고 병력구성이 척후병과 정찰 기병뿐이라 예니체리 부대에 수도사 둘만 끼면 유닛을 계속 보전할수 있다. 적이 아너지 이상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예니체리 풀업 다수에 수도사 넷으로 한 부대를 채우고 건물을 트레뷰셋으로 부숴나가면 게임을 깨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제일 북쪽의 비잔틴 도시에 화공탑이 있기는 하지만 결국 트레뷰셋에 녹는다. 정예 예니체리로 트레뷰셋을 호위하며 점령해나가자. 비잔틴을 물리치면 영어로 비잔틴 대사가 나온다.

또한 비잔틴과 로저 드 플로어의 진영을 모두 파괴해도 가끔 로저 드 플로어는 패배되지 않으며 게임이 끝나지 않을 수 있는데, 9시 방향 지도의 가장끝에 로저 드 플로어의 전투 갤리선 여러척이 그냥 멍때리고 있다. 어차피 후반이면 자원도 남아돌테니 항구를 와장창 지어 파괴선으로 파괴하면 승리한다.

비잔틴 제국의 배신으로 로저 드 플로어가 죽고 부하인 카탈루니아 부대가 비잔틴을 파괴했고 오스만은 제국을 건설하는것으로 끝난다[41].

여담으로 전투의 이름이 '바페오스' 지만 정작 '바페오스 전투' 는 제대로 묘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바페오스 전투는 오스만 제국과 다른 투르크 세력의 전투도 아니고 오스만 제국과 카탈루냐 용병대의 싸움도 아니고[42] 기록상 오스만 제국과 비잔틴 제국이 처음으로 제대로 맞붙은 싸움이다. '제대로 맞붙은' 이라고는 해도, 오스만 제국군이 5천, 비잔틴군이 2천에 불과했다. 물론 당시 비잔틴군의 총인원이 2천이었던 것은 아니지만, 꼴랑 2천으로 적국의 침략을 막을 생각을 했다는 건 당시의 비잔틴 제국이 막장 테크를 착실히 밟아나가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 가운데 하나라고는 할 수 있을 듯.

즉 ' 바페오스 전투' 의 내용이라기보다, 이 문단 맨 위에 쓰여있는 것처럼 '오스만 제국 초창기의 이야기' 로 보는 게 옳겠다.

다만 이렇게 보기에도 재현 오류가 심각한데, 이 당시까지만 해도 오스만 제국이 다른 투르크계 세력들과 싸운 바가 없기 때문. 일단 동쪽에서는 몽골의 세력이 강력했고(애당초 룸 술탄국도 얘네가 멸했다. 그래서 오스만을 비롯해 룸 술탄국의 신하였던 세력들이 독립하고 나라를 세울 수 있었다), 부유하면서도 약한 비잔틴 제국을 누가 빨리. 많이 먹나 경쟁하면 했지 투르크끼리 싸울 이유는 전혀 없었다. 오스만이 처음으로 같은 투르크인과 싸우는 것은 1340년대로, 당시 오스만 제국은 오스만 1세의 아들인 오르한이 통치하고 있었다.

2.9. 미수록 시나리오

2.9.1. 개성 (Kaesong, 936)

원래는 개발 과정에 있었으나 상당히 긴 시간을 소모하는 미션이었기 때문에 마지막에 삭제되었다고 한다. 완성본으로 스팀 창작마당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원래 있었던 미션이였기 때문에 여기에 기술하도록 하겠다. 현실 반영은 처참한 수준으로 중국이 고려를 공격한다거나 고려와 우호적인 신라가 적으로 나온다는 설정과 심지어는 후백제와 신라가 동맹인 상태인 것 등.... 한 때 공식적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했으나 어째선지 해당 공식 모드는 삭제된 상태. 영문 명칭으로 스팀워크샵에서 검색하면 나오긴 한다.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하는 과정을 그린 미션이다. 지형은 노량 앞바다 미션과 마찬가지로 한반도 지형으로 되어 있는데, 이상하게 왕건이 고려 초기에 정복한 적도 없는 동북 9성 쪽을 본진으로 하고 있으며 개성 및 황해도, 평안도는 고려 마을로 되어 있으나 후백제 병력이 정복한 곳으로 나온다. 게다가 고려와 우호적인 관계였던 신라가 적으로 나오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왕건과 초반에 주어진 성 한 채는 반드시 지켜야 하며, 초반부터 적들이 몰려오기 시작할 것이다. 방어력이 좋은 왕건을 보내 초반 적의 공성 무기만 썰어주고 다시 복귀시키도록 하자. 공성 무기가 살아있는 순간 적들의 병력을 막아내기 힘들 것이다. 난이도가 점점 올라갈 수록 신라, 후백제의 병력까지 몰려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초반에 아군에게 주어진 병력은 정찰 기병 하나에 창병, 척후병이 전부다. 어려움 난이도부터는 정말 말 그대로 버틸 수가 없다. 더구나 왕건은 공방업 적용이 안 된다. 어려움 난이도로 플레이시 초반이 정말정말 힘든데 나무성벽 문을 짓고 망루는 나무성벽에서 어느정도 떨어져서 짓고 다리 주변에 전투선 3기를 배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망루 1개를 더 건설하고 이후에 돌이 생길때마다 처음에 주어지는 나무성벽 뒤에 성벽을 깔면 성을 지을때까지 버틸 수 있다 [43] 성이 지어진 후부터는 본인취향에 맞게 플레이하면되는데. 빠르게 진출을 하되 불가사의를 부순다고 무리하지 말고 병력 조합을 어느정도 갖춘 이후에 불가사의를 파괴하러 가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적군이 플레이하기 싫어질 정도로 카운터유닛을 잘 뽑는다. 심지어 트리뷰셋 투석기로 아군을 공격하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무금유닛으로 회전을 돌리면서 아나저 투석기, 트리뷰셋 투석기로 각각 트리뷰셋, 건물을 파괴하는 것이 좋다. 컨트롤이 자신이 있다면 적의 전차를 수도사로 전향하기를 추천한다.

시간이 조금 지나다보면 9시 방면에 있는 당나라[44]가 금 500에 동맹을 맺어주겠다고 하고 좀 더 지나면 금 800에 정예 추코누 21명과 수송선 2척을 지급하겠다고 한다. 병력 수급에 도움이 되니 꼭 하는 것을 권장한다.

주황색의 고려 마을을 점령하고 있는 녹색의 후백제 군대를 모두 물리치면 이들이 일정 주기마다 자원을 공물로 바치면서 아군과 함께 적에 맞서 싸우는데, 봉건 시대로 발전이 멈춰있고 형편없는 병력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동맹의 지원군에 대한 생각은 그냥 하지 말자. 신라(빨강)는 경기병, 철석궁병, 정예 척후병, 트레뷰셋 투석기, 수도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후백제는 정예 전차, 공성 무기, 고급 기병, 미늘창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적당히 봐서 아군의 병력을 구성하자. 어찌저찌 하다보면 금이 많이 쪼달릴 때가 많을 것이다. 동맹의 시장과 교역을 하고 3시 울릉도 쪽에 금이 많으니 그곳에서 금을 모으자.

또다시 시간이 지나면 당나라가 멸망하고 진나라[45]가 건국이 되는데 이들의 항구 4개를 모두 파괴하라는 임무가 추가로 주어진다. 안 그래도 신라, 후백제 정복하기도 벅찬데 중국 항구까지 파괴하라니... 더구나 중국에서 대규모의 해군으로 공격하기도 하고 수송선으로 트레뷰셋 투석기와 정예 추코누를 실어나르기도 한다. 가능하다면 성과 탑을 해안가에 배치해 중국 해군의 공격을 막자. 후백제를 공격할 때는 후백제가 불가사의를 지을 수도 있는데 다행히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니 느긋하게 플레이해도 된다. 같은 한국인이다 보니 적의 성채(풀업 사거리 13)가 상당히 까다로울 것이다.

신라와 후백제를 정복했으면 이제 해군을 양성해 중국의 항구를 파괴할 준비를 하자. 당연하겠지만 고려 시대이므로 거북선은 건조할 수 없다. 최무선이 대포를 발명하기 훨씬 이전이라 포격 대포와 대포 갤리온배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트레뷰셋을 조합한 육군을 수송선에 태워서 해군과 함께 중국 본거지에 상륙해 항구를 파괴하면 된다.

일단 평가는 상당히 어렵다. 어려움 난이도로 하면 적의 웨이브가 쉴틈없이 몰려오기 때문에 초반을 넘기기도 전에 끝날 수도 있고, 그나마 보통 난이도로 하면 초반에 어찌저찌 버티면서 중후반을 도모할 수 있을 정도다. 처음 주어진 전진 기지쪽에 성벽과 망루를 세우면서 버틴 다음 성주 시대로 발전해 석재를 최대한 빨리 모아 성을 세워버티면 될 것 같지만 말이 쉬운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이렇게 하지 않으면 못 깬다.

아쉽게도 본편에 미수록된 전투여서 그런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에서도 이식되지 않았다.


[1] 포가튼 이후의 확장팩들인 아프리칸 킹덤 라자의 부흥 캠페인에는 역사적 전투 캠페인이 없다. [2] 잊혀진 제국에선 행주대첩이 시나리오로 있었기 때문에 내심 기대하기도 했다. [3] 사산조의 정예 중기병대 [4] 실제로, 에프탈을 물리친 이후 실크로드의 소유권 문제를 두고 돌궐과 사산조가 대립을 했다. 결국에는 돌궐이 비잔틴과 동맹을 맺어 사산조를 견제하는 정도까지에 이르렀다. [5] 영웅 유닛으로 간주됨. [6] 궁사 계열의 對건물 공격력 +6 [7] 단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 플레이어가 보기에 일직선으로 성벽이 깔리는 구역(게임 속 유닛 시점에서는 반대로 미름모꼴의 대각선 방향인)에서는 에오엠2 그래픽 구현의 특성상 성벽 사이의 모서리에 짤짤이처럼 겹쳐져 파고들어서 가끔 적 수송선의 드랍이 성공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를 막으려면 이런 구역은 반드시 톱니모양처럼 w형태로 이중으로 메꿔줘야만 한다. [8] 노섬브리아의 성, 머시아의 성당과 대성당, 먼스터의 캐셜의 바위, 웨식스의 캔터베리, 글래스톤베리 성당 등 총 6군데가 있다. 불가사의들만 파괴해도 금이 36000 [9] 시장 - 금 700, 수도원 - 금 1000, 마을 회관 - 금 2000, 불가사의 - 금 6000 [10] 약탈로 얻을 수 있는 총량 한계치를 알기 위해 시작하자마자 Black death 치트키를 쳐보면 대략 11만 5700 정도의 금이 들어오는것을 볼 수 있다. [11] 최신 버전 업데이트 이전에는 '정복 (Honfoglalás, 895)'이라는 이름이었다. [12] 말 및 가축 포함 [13] 중앙아시아 유목민이 세운 왕조. 국교는 유대교였다. 나중에 비잔틴과 러시아의 협공을 받아 멸망했다. [14] 전향될 수 있음. [15] 투르크계 유목민족들이 쓰던 칭호 [16] 아무나 아군 유닛이 강에 있는 비잔틴 수송선 근처(깃발)로 가면 비잔틴 수송선이 일제히 아군 것이 된다. 심지어 비잔틴 수송선을 멀리서 실수로 클릭해 버려서 몇대가 엉뚱한 위치로 깊숙히 파고들어와도 이 네 대는 한날 한시에 일제히 아군의 것이 된다. [17] 그나마 다행히도 트레뷰셋이나 공성망치 아너저 따위는 뽑아 오지 않는다. 그러나적은 왕정이고, 아군은 성주 시대니, 그만큼 상당히 불리하다. 성을 파괴하려면 트레뷰셋이 지원이 안 되고 공성 망치로 두들겨야 하는데, 문제는 적들이 망치에 강한 보병과 기병을 생산하므로 그만큼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18] 플레이어는 시대업이 성주 시대까지 가능한데 페체네그족은 왕정시대에 물량까지 어마어마하다 그냥 답이 없다. [19] 페체네그가 기사로 아군 기지를 다 부수고 몰려올 수도 있으니 일부 유닛을 미리 깃발 근처에 대기시켰다가 페체네그가 적으로 돌변할때 그 때 깃발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20] 후에 전원관으로 개명하며 오월의 제 2대 왕인 세종 장목왕이 된다. [21] 그리스의 불과 유사하게, 화룡선이라는 전함에 실은 화약에 불을 붙여서 화염방사기처럼 적에게 뿌리는 식으로 사용했다고 하며, 이후 오월을 흡수하고 중원을 통일한 송나라가 이 방식을 발전시켜 역사상 최초의 로켓을 발명했다고 한다. [22] 삼국지연의의 적벽대전이 이 전투를 베이스로 저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3] 932년 개명해 전원관이 되었고 당시 전투에서는 전전관이 맞다. [24] 유닛 스펙은 화공선보다 약간 높다. [25] 공성망치 아니면 왕정으로 발전해서 트레뷰셋 뽑아도 된다. [26] 맵 에디터의 알렉산더 네프스키 유닛 수정한거. [27] 교토의 군사 건물을 다 박살내면, 적으로 변한다. 물론 교토 군사 건물이 한두채 남아있어도 아너저가 네다섯대쯤 난입해서 땅치기로 잡아도 상관없다. [28] 한국의 불가사의를 등대로 사용했다. [29] 굴리엘모 2세의 사촌. 굴리엘모 2세가 죽자 사촌인 탄크레드가 시칠리아의 국왕이 되었는데, 선왕의 미망인인 조안나(조안 또는 지오반나라고 부름. 리처드 1세의 여동생)에게 유산을 한 푼도 안주고 감금시켰다. 후에 리처드 1세가 시칠리아에 들렀을 때 리처드 1세에 의해 구출. [30] 수송선 1척은 난파돼서 동쪽 섬에 병력들이 있고 서쪽에 약간, 대부분 함선은 동쪽에 있다. 서쪽으로 너무 가면 이쪽에는 배가 없다며 동쪽을 수색해야 한다면서 가지 못하게 한다 [31] 남쪽은 시칠리아에 가서 볼 일이 다 끝나고 더이상 없다는 메시지가 뜨며 배의 소유권이 주황으로 넘어갔다가, 일정 거리를 되돌아온 다음 다시 플레이어의 것으로 넘어온다. [32] 리마솔의 처음부터 있던 성 두채를 리처드와 기병대의 칼로 쓰담쓰담 해 주면, 그 즉시 성이 플레이어의 것이 된다. 성 두채를 모두 뺴앗으면 리마솔 전체가 통째로 플레이어의 것이 된다. [33] 국왕 영웅 유닛, 엘 시드에 나왔던 산초왕에서 이름만 바꾼것 [34] 이 해괴한 도시명의 정체는 쇠위트(Söğüt)다. 저 표기에서 diacritic을 다 날려버리고 콩글리시로 읽어보자. [35] 보통은 '럼' 이 아니라 '룸'. 즉 룸 술탄국이라고 한다. [36] '잔다르'가 터키어 발음에 가깝지만, Rum의 경우처럼 u가 우로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것과는 달리 Candar의 C가 터키식으로는 영어의 J 발음인 것은 익숙하지가 않아서 칸다르라는 잘못된 표기가 일상적이다. [37] 실제 역사에서 이는 오스만 1세가 아니라 그 아버지 에르토으룰 시대의 일. 에르토으룰은 룸 술탄국의 용병으로 활약하다가, 룸 술탄국의 영토 가운데 하나인 쇠위트(Söğüt)를 받게 된다. 이후 오스만이 에르토으룰의 뒤를 이어 휘하 부족들을 통치하게 되면서, 쇠위트는 오스만 제국의 첫번째 수도가 된다. [38] 현재 5.8 버전에서는 공주를 마을 회관까지 이동시키지 않아도 자동으로 동맹이 성사된다. [39] 여담으로, 이 이벤트는 재현 오류. 당시의 오스만은 아나톨리아 반도의 다른 투르크계 세력들. 즉 칸다르 공국이나 카레지 공국 등에 비해 특별히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신부를 마음대로 간택(?)할 입장이 아니었으며, 오스만의 비(妃)가 정확히 누구의 딸인지에 대해서도 사료마다 이야기가 제각각이다. 부족장이나 공작이 아니라 이슬람 성직자의 딸이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40] 비잔틴 제국이 오스만 제국을 비롯한 투르크 세력들을 막기 위해 고용한 용병대장. '로저 드 플로어' 란 'Roger de Flor' 를 영어식으로 읽은 듯 하며, 출생지인 이탈리아 식으로는 '루지에로 다 피오레', 그가 거느린 용병들의 고향인 카탈루냐. 즉 스페인 식으로는 '루게로 플로레스' 라고 읽어야 맞다. [41] 해당 캠페인을 플레이해보지 못한 자가 역사적 사실에 대해 추가하고 있으나, 역사적 사실로만 보면 먼저 배신을 때린 것은 루지에로 다 피오레 쪽. 투르크 세력들과 비잔틴 제국 모두 휘하 용병들을 당해낼 수 없다는 것을 안 루지에로는 아예 아나톨리아 반도에 자신만의 왕국을 세우기로 획책하게 되는데, 결국 그러다 고용주인 비잔틴 제국과 무력 충돌까지 벌이게 되고. 그 결과 비잔틴 제국에 의해 암살당한다. 하지만 대장을 잃은 카탈루냐 용병대는 미쳐 날뛰기 시작하고, 결국 비잔틴 제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게 된다. [42] 얘네들은 바페오스 전투 때는 아직 서유럽에 있었다. [43] 당연히 망루에는 궁사 5명이 꽉 차있어야한다. 사실 이런 설명을 보는 것보다 어려움으로 3번정도 리셋을 해보면 어떤 식으로 플레이 해야할지 보인다 [44] 5대 10국 중 하나인 후당 [45] 5대 10국 중 하나인 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