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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26 15:23:55

에스페리우스

영웅전설4의 등장인물.

파일:Ci1cCsd.jpg

과거 정신전을 이끄는 최고 성직자 지위인 최고도사로서 카테드랄에 주재했으나, 베리어스 경이 이끄는 사교도들의 습격을 맞아 고아로 카테드랄에서 지내던 어빈과 아이멜, 그리고 오레시아 수도원장 등을 현자 가웨인에게 맡겨 대피시킨 뒤 베리어스 경을 만난다. '베리어스여, 마도에 빠졌구나' 라는 대사와 함께 화면이 검어지며 죽음을 암시한다. 이후 어빈 일행이 볼게이드가 이끄는 사교도들과 카테드랄의 폐허에서 싸우게 되었을 때 혼령으로 나타나 볼게이드의 힘을 차단하여 주인공 일행을 돕고, 이후 6신보의 힘을 각성시켜 성검 에류시온을 만들어 준 뒤 사라진다.

신영웅전설 4에서는 카테드랄에서 베리어스 경과의 싸움이 보다 비주얼 있게 묘사...되는데 아무래도 오바하는 감이 크다. 손발을 조심하자. 구영전 4에서는 상세히 묘사되지 않지만 신영전 4에서는 최고도사답게 베리어스 경과도 꽤 대등한 싸움을 벌이나, 오크툼의 힘을 빈 베리어스 경에게는 미치지 못해 살해당한다. 에류시온을 만들어 주는 것은 신영전4에서는 정령 잘의 역할이 되고, 코르나의 얼음신전에서 잠시 명부의 영혼들을 만났을 때, 오크툼의 결계를 부수고 카테드랄에 발을 들였을 때 또 한 번. 총 2번 혼령으로 나타나 어빈과 대화한다. 카테드랄의 폐허에서 만났을 때 차기 최고도사로 촉망받던 베리어스가 발두스를 등진 원인은 진실의 섬에서 본 계시에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베리어스를 이상을 위해서라면 무슨짓이든 하는 냉혹한 인간으로 교육시킨 것과, 카테드랄을 지켜내지 못해 어빈에게 가혹한 운명을 지게 한 것을 죽어서까지 미안하게 생각했으나 어빈이 단 한점의 원망도 없이 그때 자신들을 지켜줘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하자 모든 원을 풀고 명부로 떠난다.

본래, 신을 베는 검 에스페란서는 최고도사 에스페리우스를 기리기 위해 명명된 것이었으나 신영웅전선4에서는 설정이 바뀌어서 에스페리우스와는 관련성을 가지지 않게 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에류시온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