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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3:40:34

에셀(제노블레이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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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히어로 · 뫼비우스) | 시스템( 클래스)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3: 새로운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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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셀
エセル / Ethel
파일:Ethel_XC3.webp
종족 홈스로 추정
소속 케베스 콜로니 4 군무장
성별 여성
나이 10기(20살)
성우 타네자키 아츠미[1] / 루시 도일

1. 개요2. 작중 행적3. 성능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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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3의 등장인물.

케베스 콜로니 4의 군무장, 장검 하나와 얇은 검으로 이도류를 구사한다, 곧은 신념을 가지고 지략이 뛰어나 부하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고 케베스 내에서 "백은의 에셀"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백 명의 군사만으로 콜로니 3개를 함락시킨 전적이 있을 정도의 명장으로, 아그누스의 카무나비와 호적수 관계이기도 하다. 과거에 아그누스의 병기로부터 노아, 란츠, 유니을 구한 적이 있는 등 주인공과의 인연 역시 있다. 여러 전공을 세워 등급이 실버까지 올라가나[2], 적장인 카무나비를 살려 보낸 탓에 실버에서 더트로 강등당한 상태이다.[3]

부관으로 볼레아리스가 있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3

2.1.1. 2~4화

"그렇다고는 해도 다가오는 위협에는 맞서야 할 거다.
어떻게 해도 안 되는 일은 단념해.
최선을 생각하고 전력을 다해라.
결실을 맺는 여로가 되기를 기원하지."
- 3화, 캐슬로 떠나기 전 주인공 일행에게 남긴 마지막 응원

과거의 모습과 현재 시점의 그녀 모두 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2화의 도입부가 과거 콜로니 14에서 그녀가 노아, 유니, 란츠를 구했을 때의 이야기.

본격적으로 우로보로스 토벌에 나선 집정관 케이의 세뇌로 인해 노아 일행을 적으로 인식하게 된다. 노아는 과거 만났던 일을 언급하며 전투를 피하려 하나, 세뇌된 상태인 그녀의 눈동자에 노아 일행은 그림자로 뒤덮인 괴물로 보였기에 설득에 실패하고 싸울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나 검은 안개로 인해 집정관의 세뇌에 빈틈이 생기자 자신이 괴물이 아닌 사람과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게 되었고, 이 시점에서 사실상 싸울 수 없게 된 그녀를 집정관이 제압해 기절시킨다. 이후 그녀는 집정관에 의해 생명력까지 뺏길 위험에 처하나, 노아 일행이 마지막 도박으로 불시계를 부숴버리자 집정관 역시 더 이상 생명을 흡수할 수 없게 되고 곧 주인공 일행에게 처단당한다. 이후 가까스로 깨어나 자신과 대치하고 있던 것이 노아 일행이었음을 알아채게 된다.

콜로니 4가 해방된 것에 감사하며 에셀은 콜로니의 시설과 자원을 제공하고 여행 경로를 위한 조언을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들 역시 직접 의료 물자를 구하러 나간 에셀을 쫓아가 지원해 보답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는 불시계의 파괴와는 별개로, 숙적인 카무나비와의 결투를 반드시 마무리지어야만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게다가 불시계가 파괴되고 집정관이 죽었다는 초유의 사태를 그냥 넘길 수가 없었기 때문에, 위험한 일임을 알면서도 그녀는 캐슬로 돌아가 모든 것을 보고하기로 결정한다. 이때 그녀는 일행의 행방을 누설하지 않겠다 약속하며, 가급적 다른 콜로니와 접촉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어찌 할 수 없는 일에 얽매이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마지막 조언 역시 이 때 남긴 것으로, 이 말은 이후 주인공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4] 게임 시스템 상으로는 이 때부터 에셀을 히어로 멤버로 지정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그녀가 캐슬로 돌아갔을 시점에 집정관 엔은 이미 그녀가 노아 일행과 접촉했음을 알고 있었다. 엔은 소멸 현상의 원리를 응용한 병기 어나이얼레이터의 위력을 인디비아 산맥 일부를 파괴해 직접 보여주며, 카무나비와 함께 우로보로스를 척살할 것을 명령한다. 이를 따르지 않으면 어나이얼레이터의 다음 목표는 콜로니 4가 될 것이라는 협박이 있었기에, 그녀는 주인공 일행이 케베스 캐슬 쪽으로 오지 않도록 전해달라며 볼레아리스를 도망치게 한다. 그럼에도 에셀은 아마 주인공 일행과 만나게 되리라는 확신이 어느 정도 있었는지, 우로보로스 일행이 어떤 사람인가를 묻는 카무나비에게 "그들은 우리 모두의 희망"이라는 자신의 솔직한 감상을 전한다.

결국 에셀과 카무나비는 캐슬의 목전에 다다른 주인공 일행을 집정관 오와 피의 명령에 의해 맞이하게 된다. 에셀은 처음에는 주인공들의 각오와 실력을 시험하는 듯 상대하나, 아무리 봐도 주인공 일행을 죽일 생각이 없어보이는 에셀과 카무나비에 분노한 집정관 일행이 카무나비를 세뇌하려 하고, 카무나비가 이를 자력으로 벗어나면서 자신들이 자유임을 다시금 깨닫는다. 에셀과 카무나비는 약속이라도 한 듯 자신들의 마지막 생명을 그동안의 숙원이었던 마지막 승부를 내는 데 사용하고, 집정관들에 의해 목숨을 흡수당해 그대로 사망한다.

2.1.2. 이후

캐슬로 돌입한 주인공 일행은 생명이 끊임없이 재생되어 태어나는 진실을 깨닫는다. 에셀 역시 1기의 모습으로 초기화되어 육성 모듈에 담겨 있었는데, 이 모듈은 모니카가 이끄는 시티의 저항군이 회수하게 된다. 이후 그녀의 행적은 숙적인 카무나비의 히어로 퀘스트와 연계된다.

카무나비의 첫 번째 히어로 퀘스트에서 꼬마 노폰의 실수로 에셀이 모듈에서 풀려나 깨어나게 되고,그녀는 가까스로 카무나비에게 발견돼 그의 보호 아래 시티에서 지내게 된다.[5] 카무나비는 과거의 일기토 때 세뇌를 피하고자 자신의 왼쪽 눈을 뽑은 대가로 재생 이후에도 그 눈의 시력을 상실한 상태였고, 에셀은 자신이 카무나비의 눈이 되겠다며 그와 동행하게 된다. 시티에서 낮 시간대에 연병장으로 가면 훈련관으로서 참가하고 있는 카무나비와 함께 있는 에셀을 만날 수 있다.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시티에서 지내는 동안 그녀는 자신의 신체적 능력이 모자라 보호받기만 할 뿐 함께 싸울 수 없다는 사실에 계속 고민했다. 때문에 카무나비의 각성 이벤트에서 그녀를 최초 만났을 당시의 10기 모습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6] 그녀의 모습을 보고 '백은'이라는 그녀의 이명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하는 카무라비에게, 에셀은 중요한 것은 과거가 아닌 지금이고 카무나비의 눈이 되겠다는 자신의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며 그와 함께할 것이라 말한다. 이후 카무나비와 더불어 각성하며, 히어로로서 영입하는 것도 다시 가능해진다.

이후 히어로로 영입한 뒤 콜로니 4에 가면 "어째설까 왠지 모르게 정겹게 느껴지는 곳이야" 라는 감상을 남긴다. 예전 부관이었던 군무장 대리 볼레아리스와도 재회할 수 있는데, 에셀은 초기화가 되어 부활한지라 블레아리스에 대해 모르고, 볼레아리스 역시 환각이 아닌가 당황하며 환각으로나마 그녀의 건강한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었다는 사실에 안도한다.[7][8]

3. 성능


히어로 체인 효과는 첫 번째 순서가 됐을 때 TP×150%로 원래 효과인 125%보다 25% 늘어난다. 영입 시기가 이른 탓에 후반부에 영입하는 히어로에 비하면 히어로 체인 효과가 많이 미미하지만 잘 활용하는 유저들도 있는지라 그렇게 쓸모없는 편까진 아니다.

4. 여담

파일:사이톰 에셀.jpg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3의 1.1.1 업데이트 기념 saitom 일러스트
노아의 생명의 은인일 뿐만 아니라 파티에 지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스토리 초반의 진중한 멘토 역할을 맡고 있다. 단순히 흘러가는 대로 살다 죽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신념에 따라 마지막 삶의 모습을 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주인공들에게 깨우쳐 준 인물이지만, 그 마지막 행적이 워낙 갑작스러웠기 때문에 노아 일행은 물론 뫼비우스들도 충격을 금치 못했고, 그녀의 결정을 쉽게 이해하지 못한 플레이어들 역시 있었다. 스토리 구성이 전작의 반담과 스자쿠의 행적을 합친 느낌이 강한 편이다.

스토리에서 카무나비와 블레아리스하고 엮이고 특히 카무나비와는 서로 목숨이 끝날 때까지 싸운 숙적이라던가, 후에 카무나비가 에셀을 돌봐준다던가, 둘 다 재생하고 각성한 이후에는 같이 나아갈 길을 찾아보자고 하는 등 공식에서 밀어주는건 사실상 카무나비와의 페어지만 이를 인정하기 싫어하는 2차 창작에서는 노아하고 자주 엮이는 편이다. 본편에서도 노아의 블레이드의 비밀을 처음 알아냈다던가, 노아의 목숨을 구해줬다던가 등 인연이 없지는 않는지라 카무나비하고 엮이는 것에 비하면 이쪽도 개연성이 있는 편이다.

여캐들의 디자인이 전작에 비해 건전한 본작에서 유달리 가슴이 부각되는 디자인인데다 바스트 모핑까지 있기에 일본 쪽에서는 관련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편. 트위터에선 아예 '가슴'과 '크다'가 연관 검색어로 딸려 나왔을 정도.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보는건지 재생된 1기(10세)의 모델링에서도... 가슴이 큰 것 하나 때문에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에서 건너온 게 아니냐는 농담도 있지만 정작 생김새는 본작에서 얼굴이 변경된 멜리아 에인션트하고 비슷하다.

재가입 조건이 조건부인 히어로이니만큼 재가입은 유저의 선택에 달렸는데, 재가입을 시키지 않을 경우에도 최후의 결전에서는 자란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1]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에서는 메노우를 맡았다. [2] 3기(13살) 때 콜로니 랭크를 최고 랭크인 골드(황금)의 바로 밑의 실버(백은)까지 올려서 백은의 에셀이라 불렸다고 한다. [3] 카무나비도 전투에서 패한 죄로 감옥에 갇혀버리고 전장에서 형벌부대로 참전한다. [4] 이 조언은 노아와 미오의 입으로 3장과 4장에 그대로 재현된다. [5] 여기서 나오는 꼬마 노폰의 성우는 똑같이 에셀 역의 타네자키 아츠미가 담당했다는 얘기도 있으나, 일본쪽에서는 샤니아와 키리에, 히마리, 코토리, 구구, 아피피등 온갖 단역을 맡은 테루이 하루카가 담당했다고 보는쪽이 많다고 한다. 참고영상. 테루이 하루카의 다양한 연기톤을 감상할 수 있다. [6] 카무나비를 히어로로 지정하고 콜로니 오메가의 실험실 내부로 들어가야한다. 퀘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맵에서 ? 아이콘이 나오지 않는데다 오메가 실험실 내부 진입 조건이 에셀과 카무나비의 클래스 랭크를 10을 달성해야 하며 조건이 성립 안될 시, 문이 열리지 않아 진입 불가능한 것도 있어서 이걸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다. 히어로 도감에서도 에셀과 카무나비의 각성 조건이 '에셀을 성장시킨다' 라고 밖에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유추하기 어렵다. [7] 노아 일행이 에셀의 전생의 기억들과 과거를 알려줄수도 있음에도 알려주지 않는것은 카무나비의 히어로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다. 기억을 잃고 재생된 이들에게 단순히 전생의 기억을 알려주게 된다면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그들은 오히려 혼란스러워 할것이며 과거의 주박에서 벗어나 본인들이 원하는 새로운 삶과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서라면 알리지 않는것이 더 나을것이라며 함구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8] 다만 미야비의 사례도 있고 이후 서브 퀘스트나 NPC들의 대화의 묘사로 보면 타인의 간섭이나 개입없이 본인들의 의지로 과거의 기억을 되찾는것까진 말리지는 않는 모양이다. 아마도 과거를 극복했기 때문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