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white> Emerald Chain 에메랄드 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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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 창설 | <colbgcolor=white> 31세기경(열화 이후) |
해체 | 32세기 |
종족 구성 | 오리온, 안도리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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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집단. 32세기를 배경으로 하는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시즌 3에서 처음 등장한다.열화가 발생하기 전에는 오리온 및 안도리안 종족이 각각 독립된 체제를 가지며 정치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31세기에 열화 사건이 일어나 스타플릿이 거의 와해되다시피하고 행성연방이 극도로 약해지자 많은 멤버들이 탈퇴했는데, 안도리안은 연방에서 탈퇴 후 그 중 일부가 오리온과 힘을 합하여 '에메랄드 체인'이라 불리는 해적집단을 만들었다.
2. 설명
오리온과 안도리안으로 이루어진 해적집단으로 다일리튬을 약탈하는 것이 그들의 주된 업무이다.그저 오래되고 화력 약한 배를 끌며 약탈을 시도하는 현실의 해적 집단이 아니다. 이들은 거대한 기업형 범죄집단으로 법도 도덕도 무시하는 32세기 우주의 최강의 조직이다. 당연히 행성연방은 에메랄드 체인을 범죄조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평범한 해적 수준이 아니라 그 나름의 정치기구를 갖추고 있을 정도로 대규모 조직이라 쇠퇴한 행성연방이 대처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각 시대의 페이저 등 도구를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함선을 해체하는 일, 인신매매, 무기 매매 등 온갖 불법적인 일을 하는 집단이다.
온갖 종족을 납치하거나 빚을 갚지 못한다는 이유로 끌고와서 노예로 부리며 노동을 시키는데, 노예들의 목에 기계장치까지 둘러 도망을 치다가 들키면 기계장치가 터져 죽는다.
3. 역사
31세기 중반에 열화가 터진 후로 다일리튬 부족으로 우주선 운행이 힘들어져 각 행성의 공식적인 기관이 물자 수송을 하는 게 어려워지자, 운반인(courier)이란 개인 수송업자들이 물자 수송을 담당하게 되었다. 에메랄드 체인은 그나마 남은 다일리튬을 독점하다시피 하여 수수료로 지급하는 방법으로 운반인들의 물자 수송을 독점적으로 중개하면서 세력을 급속히 키웠다.하지만 32세기 후반이 되자 에메랄드 체인의 다일리튬도 거의 바닥이 나서 그동안 대립했던 행성연방과 동맹을 맺으려 했다. 그러나 동맹 협상은 결렬되었다.[1] 그후 디스커버리호가 발견한 다일리튬이 풍부한 행성을 차지하는 것을 차선책으로 생각했으나, 마이클 버넘의 활약으로 지도자인 오시라가 사망함에 따라 와해된다.
4. 그 외
앞서 말했듯이 안도리안들도 이들의 구성원인데 아무래도 자신들을 따르는 안도리안이라고 하더라도 복종하지 않는 안도리안인은 가차없는 듯 하며, 디스커버리 작중에서는 안도리안이 에메랄드 체인 집단의 작업소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
행성연방 역시 다일리튬 부족으로 고생하는 중이라, 오시라는 자기네가 통 크게 양보한 협상안을 내놓으면 행성연방이 냉큼 찬성할 것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행성연방측 협상 대표인 밴스 제독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거를 청산해야 한다며 오시라의 처벌을 조건으로 내걸었고, 분노한 오시라가 협상을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