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265e0><colcolor=#fff> 에두아르두 사베린 Eduardo Luiz Saver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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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82년 3월 19일 ([age(1982-03-19)]세) |
브라질 상파울루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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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기업인, 투자자 |
경력 | 페이스북 (공동창업 / 2004년) |
학력 | 하버드 대학교 ( 경제학 / 학사) |
재산 | 291억 달러[1] (2024년 / 포브스) |
거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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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
1. 개요
브라질의 투자자. 마크 저커버그 외 3인과 더불어 페이스북을 공동으로 창업한 것으로 유명하다.2. 생애
브라질 상파울루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부친은 사업가, 모친은 심리학자였다. 이후 1993년에 미국으로 이민을 왔으며, 마이애미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등학교 졸업 이후에는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했으며, 하버드 투자 연합의 리더로서 활동하며 파생상품 투자로 상당한 수익을 거뒀다고 한다.[2] 이를 바탕으로 마크 저커버그와 페이스북을 창업했는데, 둘은 함께 초기자금 1,000달러를 공동으로 출자했다. 이를 통해 2004년 4월 플로리다에 법인을 등록할 당시 지분 1/3 가량을 얻어왔으며, 저커버그가 서비스에 집중하는 동안 투자 자금 조달 역할을 맡았다.[3]
하지만 페이스북에 광고를 실어서 수익을 올리자는 그의 주장[4]에 저커버그는 반대했고, 이들이 여름방학동안 실리콘밸리로 건너간 사이에 폭발적인 성장을 거두며 프로젝트가 진지한 사업으로 바뀌는 동안 사베린은 동부에서 거주했다. 결정적으로 냅스터의 개발자였던 숀 파커가 사업에 들어오면서 피터 틸의 투자를 끌어오는 등의 활약을 하자 사베린은 점점 밀려났다.
결국 이용 가치가 없어진 사베린을 배제시키기 위해서, 2004년 7월 파커와 저커버그는 델라웨어로 법인을 재등록한 뒤 주식증자 때 퍼센트에 맞는 증자가 되지 않는 주식을 배정하며 주식 보유량이 폭락했다.[5] 이로 인해 사베린은 페이스북을 퇴사하는 동시에, 소송에 나섰다.
이후에는 학업을 지속하며, 2006년 경제학 학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2009년 법정 분쟁 끝에 합의를 통해, 공동창업자 공로와 5%에 달하는 지분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6]
2009년 싱가포르로 이민을 갔으며, 2010년 온라인 자선 포털 업체인 Aporta를 창업했다.
2012년 4월, 지난 2011년 9월부로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국세청을 통해 알려졌다. 싱가포르는 해외에서 발생한 자본취득세에는 과세하지 않으며 소득세 최고세율이 22%에 불과하기 때문에 미국이 부과하는 막대한 세금을 회피하려는 목적의 국적 포기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반면 본인은 싱가포르에 사업상 거주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싱가포르에서 살 거라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선 각계에서 극딜을 당했으며 싱가포르에서의 그의 사치스러운 생활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더욱이 미 의회에서 몇몇 상원의원들이 발안한 '엑스 페트리어트' 법안이 만약 통과될 경우 과거의 국민이라도 과세할 수 있게 되며 탈세 목적으로 국적을 포기한 사람은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까지 포함되어 미국에 다시는 돌아올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2015년 B 캐피탈이라는 벤처 투자사를 설립했다. 인도와 동남아시아 업체들을 위주로 투자하고 있다.
3. 명칭
- 포르투갈어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에두아르두 사베린 [eduˈaʁdu luˈis ˈsaveɾĩ]에 가깝다. 국내에서는 미국식으로 에드와도 새버린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4. 여담
- 작가 벤 메즈리치가 집필한 책 'The Accidental Billionaires'[7]의 자문으로 참여했다. 해당 저서와 더불어, 저커버그와 세버린, 윙클보스 형제 사이의 법정 분쟁 기록과 주변인 취재 등을 통해 만들어진 애런 소킨의 각본을 토대로 소셜 네트워크라는 영화가 탄생했다. 세버린은 브라질 시사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마크를 원망하지 않으며, 진실인 부분도, 과장된 부분도 있다. 중요한 건 페이스북이라는 성취를 이뤄내는 데에는 모두 각자의 난관이 있었다는 것이다."라는 의견을 냈다.
[1]
브라질 1위 부호. 여전히 대부분의 재산은
메타의 지분으로 보유하고 있다. 2022년 기준 5,350만 주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2]
교내 파이널 클럽인, 피닉스 클럽에도 속해있었다고 한다.
[3]
이후 퇴출되기 전까지 18,000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여
피터 틸에게 엔젤투자를 받기 전까지 반 년 가량은 저커버그의 부모님과 사베린의 돈으로 서버와 월세 비용을 감당해내며 운영했다.
[4]
결과론적으로 해당 시기에 광고를 실었다면 최악의 한 수가 될 뻔했다. 당시 1위 소셜 서비스였던
마이스페이스가 무분별한 광고로 인해 유저들의 반감을 얻은 반면 페이스북은 저커버그의 성장 주도 경영으로 인해 광고 없이 엘리트 대학생들이 사용하는 쿨한 소셜 서비스로 이미지메이킹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5]
이 당시 CTO 격 역할을 하며 페이스북을 여러 대학교에 수작업으로 이식하는 역할을 한
더스틴 모스코비츠의 낮은 지분율에 비해 동부에 거주하며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베린의 지분이 지나치다 판단했다고 한다. 결국 윤리적 관점에서 저커버그 일당이 사베린에게 가한 일은 올바르지 못한 일이었으나, 초창기 스타트업에서 역할이 없는 구성원이 수십퍼센트의 지분을 쥐고 있는 것 자체가 기업 입장에서는 엄청난 장애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불가피한 수순이었다고 볼 수 있다.
[6]
2013년 3월 기준 전체 주식의 약 2%인 5,313만 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당시 금액으로 약 15억 달러 상당이다.
[7]
한국에는 영화 제목을 따라서 '소셜 네트워크'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참고로 책은 소설의 형식으로 쓰여 있지만, 메즈리치는 '소설이 아니라 논픽션'이라는 입장을 고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