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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3-12 21:57:27

에도라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판타지 소설 두 번 사는 랭커의 등장인물이자 진 히로인. 상당한 미인으로 묘사된다. 헤노바가 만들어 준 신마도가 주무기이며, 판트의 여동생이자 튜토리얼 랭킹 1위이며 외뿔부족의 영매 후보 중 혜안이 개안 되었단 이유로 독보적인 영매후보이며 태극혜 반고검의 열쇠 중 하나인 '양도'의 유일한 계승자. 별칭은 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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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행적

튜토리얼 때 연우가 판트와 바이럼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혜안을 이용해 연우의 시간 예지를 막는 등 꽤나 선방했으나 연우가 페이크를 써 증표를 가로채면서 1위로 클리어하자 연우에게 반한다. 나중에 진심으로 축하해주기까지.[1]

튜토리얼 이후 판트와 같이 연우를 찾아 돌아다니고 중립지대에 있다는 소식을 닫고 중립지대의 헤노바의 공방으로 향한다. 이때 신마도의 출처가 밝혀지며, 헤노바에게도 꽤 예쁨을 받는 듯. 판트가 연우와의 내기에서 지고 형님으로 강제로 부르게 되자 자신도 오라버니라고 호칭을 정한다. 이후 연우와 같이 탑에 오른다.
연우를 향한 마음을 무왕이나 판트에게 놀림당하는 건 일상으로, 그럴 때마다 부끄러워하며 발끈하나 부정하진 않는다.

연우의 수갑에 대해 혜안으로 알려주기도 하고, 차연우에게 무왕으로 인한 무공 관련 내용을 가르쳐 주려다가 미친 재능으로 차연우가 순식간에 모두 습득해 버리자 그의 재능에 충격먹으면서 시무룩해한다.

피닉스가 위험에 처했음을 직감한 연우를 따라가 그를 돕게 되고, 연우의 편에 설 것이라고 다짐한다.

가면이 벗겨진 채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난 차연우가 다른 이에게 얼굴을 들켰을까 불안해하며 에도라를 처리하려는 생각까지 하던 와중에, 그를 안아주며 괜찮다고 달랜다. 이에 차연우도 안심하며 에도라를 껴안는다.

50층에서 용의 신전에서 칼라투스를 만난다. 용의 신전에서 나오자마자 사자 연맹을 비롯한 연우의 적대 세력에게 공격당해 위기에 처하나 연우에게 구출되고 칼라투스에게 위급하다는 말을 듣게 된다. 또한, 여기서 서로의 마음을 처음으로 확인하게 된다.[2] 이후 연우 하룻밤을 같이 보낸다.

차연우가 올포원과 싸우면서 밀리는 것 같자, 자신이 죽어 차연우의 권속이 되어 그를 더 강해지게 만들어줄려고 한다. 물론 판트, 크로노스, 연우의 강력한 반대로 이루어지지는 못했다.

차연우가 완전한 칠흑왕으로 거듭나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와중에도 차정우와 함께 끝까지 기억하고 있었다. 차연우가 오길 기다리며 밤하늘을 쳐다보는 것만이 에도라에게 있어서는 인생의 낙. 세월이 흘러 지구 시간으로 300년이 흐를 때쯤 판트의 고손자에게 탑에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오늘이 죽을 날임을 직감하지만 고손자가 사촌에게 차연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안다고 하자 마침내 차연우가 돌아오고 있음을 깨닫지만 눈이 서서히 감겨 왔고 모두가 슬퍼하는 와중에 차연우를 발견하고 이제까지 차연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슬퍼한다. 그렇게 사망하고 나서 영혼은 다시 태어나기 위해 위드그라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지만 차연우가 그걸 막아 자신이 있는 곳으로 데려와서 함께하게 된다.
에도라가 차연우를 발견하게 되면서 그의 존재가 각인될 수 있었다. 계속 곁에 있었지만 알아채지 못했고,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고 자신이 죽을 때가 되자 기적이 일어난 것.

외전에서는 차연우가 굴레를 감아 재회하는데, 굴레를 감기 전의 기억이 없었지만 혜안으로 차연우를 들여다보고 그 당시의 감정을 기억해내면서 슬퍼한다. 이에 뜨거운 재회를 맞이하는 듯 했으나, 무왕과 판트의 방해로 실패. 나중에서야 자신의 방에 그를 초대하며 또 다시 밤을 같이 보내고, 산책을 나간다던 차연우가 반지를 만들어와 청혼하자 기뻐하면서 받아들인다.
결혼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자신의 동상에 질색하는 건 덤.
상견례에선 무척 긴장했으나, 자신보다 차연우가 더욱 긴장한 면모를 보이자 오히려 안심하며 잘 해냈다. 차연우가 지쳐하며 껴안자 응석받이라며 귀여워하다가 무왕에게 들키자 무척 부끄러워하지만 차연우가 어차피 놀림당할 거라면 그냥 이대로 있자는 말을 수긍한다.

판트가 웨딩 드레스를 만들 재료를 구한답시고 층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자 빗발치는 항의에 골치를 썩는다. 하나도 멀쩡한 게 없다고 말하자, 충격받은 판트를 한심하게 여긴다.

3. 기타


[1] 외전에 언급된 내용이지만, 이때는 모두가 아주 잘 아는 소위 말하는 '나한테 이러는 건 네가 처음이야.' 클리셰라고. [2] 키스신이 나온다. 연우는 가면이 이리 쉽게 벗겨지는 거였나며... [3] 연우가 해준 탕수육 소스를 바로 부었다. [4] 헤노바도 연우를 계속 기억하긴 했지만 도중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