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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01:25:46

에노라 바이레

판타지 소설 용마검전》의 등장인물.

아리에타 바일 루레인을 전담하는 시녀로, 첫 등장시의 나이는 13세로 어린 편.
루레인 왕국의 귀족가문인 바이레 가문의 여식이기에 그녀도 귀족이다.

스승인 카이렌 타란토스의 교육 덕분에 괴짜기질을 지니게 된 아리에타를 견디지 못한 시녀들을 대신해서 시녀장이 아리에타에게 붙인 시녀이다. 은근히 당찬 면이 있는데다, 무인 가문으로 추정되는 바이레 가문에서 무술만 안 배웠다 뿐이지 말타기와 활쏘기도 배웠기 때문인지 전쟁터로 나돌아다니는 아리에타의 뒤를 잘 따라다니고 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아리에타의 옷매무새나 머리 다듬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신경쓰며, 아리에타가 난색을 표하면 시녀장님에게 혼난다는 둥, 결혼 못 간다는 둥 하며 아리에타를 단장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아젤 제스트링어의 머리를 만져준 적도 있으며, 아젤이 실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면 어린 나이임에도 상당한 센스가 있는 듯. 사실 주인인 아리에타 바일 루레인보다 아젤과 더 친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