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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5:10:15

언해태산집요

파일:언해태산집요.jpg

1. 개요2. 내용3. 외부 링크4. 보물 제1088-1호5. 보물 제1088-2호

1. 개요

諺解胎産集要. 조선 선조 41년인 1608년에 허준이 선조의 왕명을 받들어 편찬한 산부인과 계통의 의학서. 현재 국립중앙도서관,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독의약박물관 등에 원본이 소장되어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 본이 대한민국 보물 제1088-1호로, 한독의약박물관본이 제1088-2호로 지정되어 있다.

2. 내용

태산집요와는 다른 책이다.

1608년 허준이 저술한 한글 의학서로, 1500년~1600년대 우리나라에서의 아이의 잉태에서부터 출산, 이후의 산후조리법까지 모두 기록한 것이다. 당시 임산부의 총 43개 증상에 대한 처방 및 치료방법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이 저술되던 1500년대 후반~1600년대 초 우리말의 어휘와 표기법 및 한자음표기가 자세히 수록되어 있어 국어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사료이다. 또한 조선 중기 한방의학사를 연구하는 데에도 중요하게 사용된다.

3. 외부 링크

4. 보물 제1088-1호

『언해태산집요』는 출산에 관한 증세 및 약방문을 적은 의학서적으로, 선조 41년(1608)에 임금의 건강과 병을 돌보던 어의(御醫) 허준(1546∼1615)이 왕의 명에 의해 한글로 번역하여 내의원에서 훈련도감자로 간행하였다.

허준 선생은 선조 7년(1574) 의과에 급제하여 이듬해 내의원의 의관이 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왕을 모시고 의주까지 피난을 갔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공신으로 추대되었으나 중인신분에 과하다는 여론이 일자 취소되었다. 그 유명한『동의보감』은 그가 관직에서 물러난 뒤 16년간의 연구 끝에 완성한 한의학의 백과사전격인 책이며, 허준 선생은 이외에도 중국의 의학서적을 한글로 번역하는 데에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이 책은 자식 구하여 낳는 방법으로부터 시작하여 임신 중의 여러 증세와 약방문, 출산 때에 지켜야 할 일과 금기일 등을 서술하고 있다. 책 끝에는 간행기가 있고 표지 뒷면에는 내사기(內賜記:임금이 신하들에게 책을 내리면서 쓴 언제 누구에게 무슨 책을 주었는가에 대한 기록)가 있으며, 책머리에 선사인(宣賜印)이 찍혀있다. 이 책은 선조 41년 당시 대사성인 김륵에게 하사한 것이며, 보존상태가 불량하여 여러 겹으로 겹쳐붙였다. 한독의약박물관에는 목판본이 있는데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체재와 내용은 모두 동일하다.

5. 보물 제1088-2호

『언해태산집요』는 출산에 관한 증세 및 약방문을 적은 의학서적으로, 선조 41년(1608)에 임금의 건강과 병을 돌보던 어의(御醫) 허준(1546∼1615)이 왕의 명에 의해 한글로 번역하여 내의원에서 훈련도감자로 간행하였다.

허준 선생은 선조 7년(1574) 의과에 급제하여 이듬해 내의원의 의관이 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왕을 모시고 의주까지 피난을 갔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공신으로 추대되었으나 중인신분에 과하다는 여론이 일자 취소되었다. 그 유명한『동의보감』은 그가 관직에서 물러난 뒤 16년간의 연구 끝에 완성한 한의학의 백과사전격인 책이며, 허준 선생은 이외에도 중국의 의학서적을 한글로 번역하는 데에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이 책은 자식 구하여 낳는 방법으로부터 시작하여 임신 중의 여러 증세와 약방문, 출산 때에 지켜야 할 일과 금기일 등을 서술하고 있다. 책 끝에는 간행기가 있고 표지 뒷면에는 내사기(內賜記:임금이 신하들에게 책을 내리면서 쓴 언제 누구에게 무슨 책을 주었는가에 대한 기록)가 있으며, 책머리에 선사인(宣賜印)이 찍혀있다. 이 책은 선조 41년 당시 대사성인 김륵에게 하사한 것이며, 보존상태가 불량하여 여러 겹으로 겹쳐붙였다. 한독의약박물관에는 목판본이 있는데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체재와 내용은 모두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