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년의 빙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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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

2.1. 설정

3. 수록 팩 일람

1. 개요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속공 마법 카드.

2. 설명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속공=,
한글판명칭=억년의 빙묘,
일어판명칭=<ruby>億年<rp>(</rp><rt>おくねん</rt><rp>)</rp></ruby>の<ruby>氷墓<rp>(</rp><rt>ひょうぼ</rt><rp>)</rp></ruby>,
영어판명칭=Million-Century Ice Prison,
효과외1=이 카드명의 카드는 1턴에 1장밖에 발동할 수 없다.,
효과1=①: 자신 / 상대의 메인 페이즈에\, 상대 몬스터의 효과에 의한\, 파괴 이외의 방법으로\, 자신 필드의 몬스터가 필드에서 벗어났을 경우\, 이하의 효과에서 1개를 선택하고 발동할 수 있다.,
효과2=●이 메인 페이즈를 종료한다.,
효과3=●다음 상대 턴의 메인 페이즈 1 을 스킵한다.)]

메인 페이즈에 자신의 몬스터가 파괴 이외의 방법으로 필드를 벗어나면 그 메인 페이즈를 강제로 종료시키거나 다음 상대 턴의 메인 페이즈를 날려버리는 효과를 가진 속공 마법 카드이다.

상대 몬스터의 효과로 자신 몬스터가 파괴 이외의 수단으로 필드에서 벗어날 것이 조건이다 보니 꽤나 의존적이긴 하지만, 제외 / 바운스 / 묘지로 보내기 / 릴리스 등 선택지가 많은 덕분에 완전히 잉여로 남을 일은 적을 것이다. 선공 첫 턴이라면 원시생명체 니비루 대책이 되어주므로 다음 상대 메인 페이즈 1을 스킵할 수 있다. 상대 턴이라 해도 발동 기회는 메인 페이즈 2보다 1이 많을 것이므로 주로 상대 메인 페이즈를 끊어먹거나 아예 스킵하게 될 것이다. 메인 페이즈가 도중에 끊기게 되면 제대로 된 전개와 공격을 준비하지 못한 채로 배틀 페이즈로 넘어가게 되니, 결과적으로 턴을 받아낼 확률을 대폭 높일 수 있다. 다음 턴의 메인 페이즈를 날려 아예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가능하니 상대가 파괴 견제만 쓰는 게 아닌 이상 못 쓸 일은 없을 것이다.

다만 메인 페이즈 2에 결국 전개 자체는 이뤄질 가능성이 높고, 전투를 막는 것이 목적이라면 함정 카드이긴 해도 발동 조건이 없는 화목의 사자, 위협하는 포효 정도로도 충분하므로 혼자 써먹기보다는 다른 카드와의 콤보를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가령 터미널 월드가 있다면 메인 페이즈 2까지 스킵되니 꽤 유리한 상황에서 턴을 넘겨받을 수 있다.

무슨 수로 사용하든 제거 자체를 막아주지는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제거 카드를 대비한 무효 계열이나 몬스터 전개 방지를 위한 카드를 쓰는 쪽이 더 유효한 경우가 많다. 제거 수단이 다양한 환경이라면 확실한 제거를 막기는 곤란하다는 점, 제거 효과를 여러번 써오면 1장갖고는 대응할 수 없다는 점까지 감안해서 차별화해볼 수는 있겠다.

그럼에도 마법 / 함정에 의한 제거에는 대응하지 못한다는 불안요소가 따른다. 더구나 단순 무효나 효과 파괴 등의 견제나 제거에는 대항하지 못하고 놀게 되니 제외나 바운스가 주요 견제 수단인 덱을 상대로 쓸 목적으로 사이드 투입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2.1. 설정

열린 대지와 함께 낙인 스토리의 에필로그가 묘사된 카드로, 일러스트는 심연의 상검룡을 꽁꽁 얼려버린 히스이테이 에지르 규미르이다. 대영봉 자체를 꽁꽁 얼려 용연의 묘로 만들려는 것으로 보이며, 밸류어블 북 EX3의 다음 구절이 이 내용을 묘사하고 있다.

새로운 히스이의 제왕은 어머니와 일족의 원수를 얼음 속에 봉인한 채 고독한 요람에 홀로 남겨졌고, 에지르의 마음처럼 차가운 얼음이 서서히 대영봉을 뒤덮어간다. 단단하게, 더 단단하게 만들어, 다시는 무너지지 않도록 말이다.

효과도 역시 대놓고 제외 효과인 상검대사-칠성용연과 심연의 상검룡을 저격하는 효과로, 제외당하는 몬스터를 지킬 수는 없다는 점에서 상검대공-승영과 히스이테이 코스모크로아, 상검사-막야를 잃었다는 것을 표현했다. 그리고 메인 페이즈 종료 효과는 그것에 대한 복수로 상검군사-용연이 아무것도 못 하게 얼려버린 것과 완전히 마음을 닫아버린 히스이의 에지르 본인을 떠오르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