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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3 20:41:36

어윤수/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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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수
2012 2013 2014

2013 HOT6 GSL Season 1 코드 A에서는 정종현을 2:0으로 이겨, 상대를 SAB라인에 가입시키면서 2회전에 진출했다.

2회전에서 신상호에게 승리를 거두었으며, 3회전에서 황강호에게 패하여 승격 강등전을 기다리게 된다.

승격 강등전에서 초반에 2패를 거둬 전망이 꽤나 암울했으나, 권태훈 변현우를 잡아내고 정우용과 성적을 맞물리게 하는데 성공. 이제 신재욱이 정우용을 잡으면 승자승에 의해 코드 S 직행이 확정되는 상황에서 오히려 정우용이 신재욱을 잡아내면서 권태훈-정우용-자신의 3자 1선 재경기에 돌입하게 된다.

결국 재재재경기까지 이르는 대접전 끝에 첫 코드 S에 진입하게 된다. 2013년 GSL 경기를 통해 어윤수는 자유의 날개에서 1인자나 다름없던 정종현을 코드 B로 보낸 것과 더불어 목동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두 개의 업적을 이뤄내는 데 성공했다.

2013 WCS Korea Season 1, MANGOSIX GSL 32강, 1경기에서 이원표를 2:1로 잡고 승자전에 진출했으나 김유진에게 무난하게 썰리며 최종전까지 향하게 된다. 최종전에선 패자전에서 다소 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여준 이정훈을 잡고 올라온 이원표와 재대결이 성사. 1세트는 운영상 이점을 바탕으로 무난하게 승리, 2경기는 뮤탈 싸움이 접전으로 흘러가는 와중에 상대방 뮤탈 무리에 진균을 제대로 꽂아넣으며 승리. 2:0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5월 9일, 16강 1경기에선 강동현을 상대로 0:2 패배, 패자전에서도 황강호를 만나 1:2로 패하며 8강 진출엔 실패했다.

6월 20일, 2013 WCS Korea Season 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 32강 C조에서 그렇게 붙고 싶어 했던 프라임 선수 조성주를 이기고 나서 승자전에서는 이전 시즌에 자신을 잡고 상승 기류에 올라타 결국 세계에서 2위까지 하며 자체 최고 커리어를 찍은 파죽지세의 상승세였던 김유진에게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이전 패배를 설욕하고 조 1위로 16강에 직행했다. 직후에 펼쳐진 인터뷰에서는 이전 시즌 자신을 잡고 8강에 올라간 상대인 황강호하고 붙고 싶지만 과연 올라올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 프라임에 이어 황강호를 디스했다. 그런데 그렇게나 본인이 디스했던 황강호는 결국 이승현, 허영무를 잡고 16강에 올라갔다. 허나 어윤수와 황강호 모두 16강에서 탈락해서 결국 매치는 성사되지 않았다.

2013 WCS Korea Season 3, JOGUNSHOP GSL에서는 최용화를 잡고 승자전에서는 서성민에게 완패했지만 최종전에서 만난 최지성을 잡으면서 이변을 연출함과 동시에 3연속 16강 쾌거를 이루어냈다. 동반하여 서성민과 또 다시 같은 조에 편성된 16강에서는 정지훈에게 패하고 서성민과 이신형을 잡아내는 성과를 이뤄 군단의 심장 시즌에서 처음으로 8강에 오른다. 8강에서 팀 동료인 원이삭에세 패승승승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고 오랜만에 4강에 진출한다. 그리고 프로게이머 사상 4번째로 국내 브루드워-스타2리그 양 종목 4강 진출자라는 기록을 세웠다.[1]

10월 9일 조군샵 GSL 4강에서 김민철을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백동준.

10월 19일 조군샵 GSL 결승에서 백동준을 상대로 4:2로 패배하면서 가을의 전설에 또 다시 희생당한 T1선수가 됐다. 결승전이 치러지기 전에 팬들의 대부분의 예상은 '조군샵 상무님?! 패망욬ㅋㅋ'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고 2경기까지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런 예상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그런 예상을 보란듯이 깨버리고 적절한 전략으로 살아나면서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경기는 흥미진진하게 만들었지만 자잘한 실수들도 많이 보여줬다. 6경기에서 울트라를 뽑아야 할 때 대군주가 막히는 실수를 저지른다.[2]그 때 나온 울트라가 딱 1기.
또한 결승전을 통틀어서 군락을 파괴당하는 실수가 2번 나온다. 해당 경기들은 전략이 군락체제였는데 군락을 지키지 못한 것이 패인의 한가지 원인이었다고 볼 수 있다.[3]

결과적으로 T1의 가을 잔혹사를 이어갔다. WCS 2연속 준우승은 덤. 역시 콩은 그분이 제일 잘 깐다. 지금은 없지만..

시즌 3 준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 2013 WCS Season 3 Finals에서 16강 광탈. 조성주에게 1세트를 따낸것을 제외하면 승리가 없다.[4]

2013년 12월 5일 2013 HOT6 Cup Last Big Match 8강에서 조성주를 만나 분전하는 듯 했으나 셧아웃을 당하면서 2013년 개인리그를 마감했다.

[1] 1호, 2호, 3호가 이름만 들으면 모두 아는 레전드 중의 레전드다. 그 정도로 대단한 기록이다. [2] 이 실수만 없었더라면 7경기를 했을지도 모른다. [3] 특히 4세트의 경우 살모사가 꼭필요한 살모사+ 바드라 체제였기에 타격이 매우 컸다. 다만 6세트의 경우 울트라리스크 동굴이나 거대 둥지탑 등의 테크건물은 있었기 때문에 생산에는 차질이 없었다. [4] 더군다나 4강 멤버들이 전부 한국 디비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