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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02:29:47

어비스 인던

1. 개요2. 종류3. 유물4. 각 보물방 특징
4.1. 어비스 하층 보물방4.2. 어비스 상층 보물방4.3. 어비스 심층 보물방
5. 그 외

1. 개요

아이온의 인스턴스 던전. 입장 레벨은 위치에 따라 다르다. 어비스에 위치한 각 요새에 있는 보물방. 정식 명칭은 어비스 보물방이며 요새별로 각각의 이름이 따로 있다. 종류가 꽤 많지만 목적은 그 곳에서 나오는 유물을 모아서 어비스 포인트(어포)로 바꾸는 것으로 귀결된다. 상층의 경우는 장비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어비스 보물방과 격전지 드레드기온이 생기면서 어포 획득에 변화가 생겼고, 이로 인해 PVP세트라고도 불리는 정백, 정천셋을 마련하기가 쉬워졌다. 심지어는 킬수가 3자리도 안되는데 장교 랭크인 플레이어도 속출하고 있다.

2. 종류

3. 유물

고대의 유물이라고 불리며, 어비스 인던과 용계 아라카의 보물상자에서 나오는 아이템이다. 이것을 테미논이나 프리뭄 요새, 혹은 심층의 npc에게 가져가면 등급에 따라 어비스 포인트로 나누어준다. 종류는 성상, 인장, 성배, 왕관이며 등급은 하급, 중급, 상급, 최상급이다. 당연히 최상급 왕관이 가장 격이 높다.

이 때문에 어비스 포인트 올리기가 매우 쉬워져서, 매일매일 어비스 인던을 남김없이 돌고 드레드기온 3타임까지 뛰고 나면 장교 랭커가 되는 것은 식은죽먹기이다.

4. 각 보물방 특징

4.1. 어비스 하층 보물방

30렙대 중레벨 캐릭터가 가는 어비스 하층 보물방은 크게 두 가지, 유황/동부와 서부로 나뉜다. 하층 보물방은 3곳 전부 15분 타임어택이며, 15분이 지나면 상자가 모두 사라진다. 유황과 동부는 상자는 많지만 절반 이상이 꽝이라 운이 중요하다.

4.2. 어비스 상층 보물방

입장 레벨은 40 이상이며 가장 사랑받는 보물방들이다. 아스/루와 중앙 3곳으로 크게 구별되며, 중앙 3곳의 경우 난이도와 상자를 결정할 수 있다.
아스/루는 하층의 확장판 같은 느낌으로 15분 타임어택이지만, 중앙 3곳은 일단 최종보스인 수호신장이 있는 방까지 뚫은 다음 그곳에서 10분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상자의 개수는 아스/루 3개, 중앙 3곳 12개(황금방 상자 포함).
중간보스격인 심연의 수호자를 잡으면 바로 최종보스인 수호신장의 방이다. 문을 통과하면 10분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이 곳에서 난이도가 나뉘며, 보통 노각(비각)/각성이라고 부른다. 수호신장을 만나기 직전에 있는 아티팩트를 파괴하면 수호신장의 레벨이 45로 떨어지며 "힘을 잃은 수호신장"이라는 이름을 가진다. 최대 상자는 11개. 아티팩트를 파괴하지 않고 바로 진행을 하면 수호신장의 레벨이 50으로 유지되며 "각성 중인 수호신장"이라는 이름을 가진다. 황금방 상자는 이 때 나타난다. 최대 상자는 12개. 어느 쪽이건 6분 이내로 시간이 떨어지면(신장을 공략하는데 4분이 넘어가면) 상자가 하나씩 사라진다.
상층 중앙 3곳의 경우 황금방 상자에서 유일 무기나 방어구, 액세서리가 나온다. 액세서리의 경우 드키는 목걸이, 크로는 귀고리, 라미는 반지로 나뉘어 있지만 무기와 방어구는 랜덤이다. 성능은 꽤 좋은 편. 특히 용신장의 전투망치는 논란이 많다.

4.3. 어비스 심층 보물방

2.0 "용계 진격" 업데이트 이후 생겨난 심층부 신성의 요새 보물방. 신성의 요새는 그 어려운 난이도에 비해 보상이 적기 때문에 공략하는 서버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심층 보물방이 생겨나면서 공략하는 서버가 늘어났다.
2.0 이후에 등장한 보물방이기 때문에 백금 공훈 훈장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심연의 잔해와 관련된 퀘스트 중에는 대파국이나 포에타의 페르노스 영감 등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겨져 있다.

5. 그 외

현재는 용신전곤의 1차 주인은 치유(없을 때는 호법)이고, 이것을 누구에게 주건 팔건 하는 것 역시 치유의 권한으로 인정된 상태이지만, 용신전곤의 가격이 수억이기 때문에 간혹 매너없는 수호들이 보이기도 한다. 특히 "치유없으면 우리꺼지 무슨 호법이 먹냐"고 주장하는 수호도 늘기 때문에 자존심 강한 호법들이 파업하기도 한다. 가뜩이나 상층에서 입지가 좁은 수호들이 더욱 갈 곳이 없어지는 셈이다.
용신전곤 논란 이후 상층의 현실은 이러하다.
- 만렙의 경우 호법 1힐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호법들이 수호를 싫어하여 데려가지 않는다. 수호 데려가는것은 사실 치유들도 껄끄러워한다.
- 치유가 용전을 팔지 않고 먹을 경우 파티원들이 몹시 싫어한다. (대단히 고가라서 자신들이 돈 벌 기회가 없어지므로)
...결국 옵션 운운하며 용전을 먹으려던 수호들만 어려워진 셈이다.


[1] 40레벨 유저의 3대 인던이라 하면 드라웁니르 동굴, 강철갈퀴 호, 상층 노각을 의미한다. 그리고 세 곳 다 평균 1시간 30분은 잡아야 하는 곳이다. [2] 아이온은 직업군과 착용 방어구 재질이 세트로 묶인다. 전사 출신인 수호/검성이 판금, 정찰자에서 파생된 살성/궁성이 가죽, 법사 출신인 마도/정령이 로브, 사제인 치유/호법이 사슬을 가진다. 그런데 소유권과 착용가능성은 또 달라서, 판금>사슬>가죽>로브 순으로 입을 수 있는 방어구가 제한된다. [3] 이것과 비슷한 상황이 바로 버려진 우다스 신전에서 드랍되는 말리카의 로브 장갑 해프닝. 시전속도 증가 옵션에 반한 치유들이 주인인 마도나 정령의 허락없이 굴려서 먹는 일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