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 형사대의 출발점인 1권과 대단원인 30권 표지 |
1. 개요
어린이 과학형사대 CSI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사건·사고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과학추리동화입니다. 과학 지식이 뛰어난 어린이 형사 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사건·사고를 교과서 속 과학 원리를 이용하여 해결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따라서 책을 읽으면 저절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원리와 관찰력·추리력·통합적 사고력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우정·희망 등의 이야기를 담아,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유쾌한 성장 동화입니다.
글은 고희정, 그림은 서용남.
2008년 6월 첫 출간되어 2015년 9월 21일 완간된 과학 추리동화 시리즈. 가상의 어린이 형사 학교에서 만든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가 여러 가지 사건들을 해결하며 활약하고, 서로 다투고 좋아하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팬카페는 이곳.
현재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가 30권으로 완결되었으며, 1기 등장인물과 사건을 일부 발췌해 만든 <과학추리만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는 7권으로 완결되었다. 본작의 등장인물 중 어 형사와 공 교장이 등장하는 정신적 후속작(?)인 <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가 있다. 2018년에는 정황상 본작과 <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사이의 시간대를 다룬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특별수사단이 출간되었다. 하지만 더이상 등장인물들이 어린이가 아니라 내용도 분위기도 조금은 어두운 편이다. 사실상 정신적 후속작이다.
2. 특징
흔한 어린이용 교육소설과는 차별화된 요소라면 어린이 뿐이 아니라 청소년, 나아가 어른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실제 현실의 사건들을 각색한 재밌는 스토리와 그로 인해 생긴 두터운 팬층이 있다는 점이다. 소설계의 내일은 실험왕 정도의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경찰 수사의 기본적인 과학 지식, 간단한 프로파일링 기법이나 범죄 사건에 대한 접근 기법등을 절묘히 섞어서 흥미롭게 전개된다는 점이 포인트이다. 별로 재미없을것 같아 보이지만 의외로 탄탄한 개연성과 졸업한 이전 주인공들의 지속적인 출연에 나름의 전체적인 연관성, 등장인물간의 풋풋한 연애 스토리까지, 호기심에 한번 보면 빠져나올 수가 없다.
현재 전권이 카카오페이지와 교보ebook에서 판매되고 있으므로, 관심있는 독자들은 찾아 보도록 하자. 댓글에도 유년~청소년 시절 읽었던 독자들이 이 시리즈의 결말을 궁금해하며 찾아왔다는 경우가 많다.오히려, 고등학교까지 모든 교육과정을 마친 뒤 다시 보면 예상치 못한 디테일을 찾아낼 수 있을지 모른다.
3. 비판
은근히 재미를 위해 만화적 허용이 다수 들어간 작품이기도 하다. 다른 교육/학습용 만화와는 달리 직접적인 범죄 사건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범죄의 수준에 비해 너무 어린 주인공 일행
본 시리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주인공들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형사 학교 일원들을 선발했다는 설정이므로, 기껏해야 12살~15살 정도의 소년 소녀들이다. 현실에서 고등학생은 커녕 대학생 이상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찰직무 교육중에도 범죄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참혹한 시신에 익숙해지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초/중학생들 나이대인 주인공들은 수사는 커녕 여기 등장하는 사건들 중 하나라도 버텨내는게 용한 수준. 강도나 실종은 양반이고 수시로 살인사건에 백골 시체가 발견되는 사건에 열댓살의 아이들을 투입해놓고 부검실에서 나가겠다고 하면 실망하거나 자격이 없다고 언급되는 사례가 매 기수에 한번은 있다. 나중엔 총기 이상의 무기를 소지한 간첩 사건까지 전개되는데, 말 그대로 검거에 맨몸투입되는걸 보면 정신이 아득해진다.코난도 체포는 경찰이 한다무기학 수업을 받았다는 언급은 있으나 아이들이 무장한 경우는 단 한번도 없다. 이런 강력 범죄들의 수준을 고려한다면 소설적 허용이긴 하지만, 나이대가 적어도 고등학생 정도로 배치했다면 괜찮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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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범죄에 대한 고려나 대처 전무
전개 방식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모순점이 존재하는데, 설정상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의 멤버들은 연속으로 여러 사건을 훌륭히 해내며, 메스컴의 반복적인 노출로 대중적으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애초에 CSI의 설립 이유 자체가 교장의 메스컴을 통한 여론 확보로 형사 학교 예산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사실, 현실에서는 신변이 위험해질 가능성이 있어 범죄 조직의 수사 등에 있어서는 가능한 수사원이나 담당자의 신상은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한 예로, 최근까지 공판 검사가 따로 있고 특정 사건의 담당 검사를 공개하지 않는 등의 제도가 운영된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아니 다 제쳐두고, 만약 전국구로 유명한 연예인들로만 이루어진 팀이 잡입수사(!)한다는 발상이 놀랍다. 또 현실의 건장한 형사들도 보복 범죄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 작중에선 양은이파 등 여러 범죄 조직 수사들도 여자애들이 포함된 열살 남짓의 아이들을 고기방패로 사용해 진행했다. 심지어 미성년자 약취 및 납치 범죄 수사를 미성년자(...)들로 진행했다! 작중 어 형사나 안 형사 등은 근처 경찰서에 있고, 아이들끼리 팀을 이루어 수사하는 것을 보면 심각한 안전불감증이 아닐수 없다. 정식 경찰 신분이라도 보장해 주면 모르겠지만, 초기 인원들이나 형사 학교 학생 일부는 그렇지조차 않다. 후일담에 법 집행 기관 이외의 진로를 선택한 멤버들도 다수 있는데, 이들이 잡아넣은 범죄자 중 단 하나라도 나쁜 맘을 먹는다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 작중에서도 CSI대원들을 콕 집어 예고장까지 보낸 폭탄 테러 사건이 있었는데, 범인에게 엄한 데다 화풀이하지 말라고 해놓고는 수뇌부가 애들을 폭탄 테러 방지에 투입하는건 괜찮다고 생각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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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화되는 일부 멤버들
매 기수 특징이 있거나 뛰어난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자주 조명되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러브라인이나 스토리라인같은 소재도 일부 멤버들에게 집중되어있다. 모든 아이들에게 같은 수준의 비중을 바라는 것은 무리겠으나, 후일담에조차 한번 나오지 못한 인원들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신태양과 강별은 3번 이상 주요 사건에 등장하는 것에 비해, 최운동이나 송화산은 한 문장으로 정리당한다.
4. 출판 목록
권 | 소제목 | 출판일 |
1 | 박춘삼 교장, CSI를 만들다 | 2008년 6월 12일 |
2 | CSI, 사건 해결에 빠져 들다 | 2008년 8월 6일 |
3 | CSI, 멋진 형사가 되다 | 2008년 10월 6일 |
4 | CSI,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다 | 2008년 12월 16일 |
5 | CSI, 새로운 위기에 처하다 | 2009년 2월 18일 |
6 | CSI, 정식 경찰이 되다 | 2009년 4월 17일 |
7 | CSI, 멋진 선배가 되다 | 2009년 6월 18일 |
8 | CSI, 특별한 방학을 보내다 | 2009년 8월 19일 |
9 | CSI, 마지막 학기를 보내다 | 2009년 10월 16일 |
10 | CSI여, 영원하라! | 2009년 12월 16일 |
11 | CSI, 새롭게 태어나다! | 2010년 6월 8일 |
12 | CSI, 갈등이 시작되다! | 2010년 8월 20일 |
13 | CSI, 친구가 되다! | 2010년 12월 17일 |
14 | CSI, 경찰서에 가다! | 2011년 1월 24일 |
15 | CSI,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다! | 2011년 6월 10일 |
16 | CSI, 위기를 극복하다! | 2011년 8월 31일 |
17 | CSI, 파란만장한 방학을 보내다! | 2011년 11월 15일 |
18 | CSI, 최고의 형사가 되다! | 2012년 3월 15일 |
19 | CSI, 소중한 우정을 지키다! | 2012년 5월 25일 |
20 | CSI, 꿈을 향해 날다! | 2012년 7월 25일 |
21 | CSI 3기를 찾아라! | 2013년 3월 15일 |
22 | CSI, 서로를 알아 가다! | 2013년 6월 12일 |
23 | CSI, 여름 방학에 생긴 일 | 2013년 9월 16일 |
24 | CSI, 유명해지다! | 2013년 12월 16일 |
25 | CSI, 베이징에 가다! | 2014년 4월 21일 |
26 | CSI, 경찰서에 파견되다! | 2014년 9월 5일 |
27 | CSI, 변화의 바람이 불다! | 2015년 2월 9일 |
28 | CSI, 함께 성장하다! | 2015년 5월 22일 |
29 | CSI, 반전을 거듭하다! | 2015년 7월 28일 |
30 | CSI, 행복한 졸업 | 2015년 9월 21일 |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기타
- 초기의 팬카페는 독자 참여 이벤트가 많았다. 2010년~2012년사이에는 이벤트를 참여하면 추천을 통해 작가 싸인본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있었고, <과학 추리 만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4권,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28권에는 독자들이 이벤트로 자신이 그린그림을 CSI에 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 28권 출간을 기점으로 100만부를 돌파했다. 기사
- 작중 등장하는 조폭들은 실제 존재했던 조폭인 양은이파(작중 양동이파), 범서방파(작중 서당파,오서방파) 등을 패러디하였다. 알키우다의 빈수레가 테러하겠다는 내용도 현실의 테러단체를 반영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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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으로는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가 있는데,
사회에 관한 것을 수사와 함께 섞어서 만든 책이다. 과학 형사대와의 세계관이 이어지며, 공차심 교장 , 어수선 교감도 나온다. 등장인물은 고영웅(일반 사회 형사),경제인(경제 형사),백두산(지리 형사),문하재(역사 형사),정치국(정치형사) 등이있다. - 실제로는 없는 지하철 서울 지하철 10호선이 나온다.
- 실제 지명을 살짝 비틀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눈치 빠른 독자들이라면 어느 곳을 참고했는지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