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다 성장한 사람이나 다 성장해서 사회에 나가서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어른과 성인은 의미가 좀 다르다.[1]
2. 어원
'어른'은 중세 한국어 '얼운'이 변한 것인데 '얼운'은 ‘어루다‘,'얼우다'라는 동사 어간 '얼우-'에 어미 '-ㄴ'이 결합된 것이다. 여기서 ’어루다’,'얼우다'는 성관계를 하다,짝을 짓다, 혼인하다라는 뜻의 고어(古語)이다. 그러니까 '어른'(< 얼운)은 '얼우는 행위를 한 사람', '짝을 지은 사람', '결혼한 사람'이라는 뜻이다.과거 어른들만 상투를 틀게 했다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참고 페이지1 참고 페이지2 서동요에서 '선화 공주니믄 남 그스지 얼어 두고'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여기서의 '얼어 두고'가 바로 그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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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인 이라는 말은 단순히 만 19세 이상을 가리키지만 어른 이라는 말은 쓰이는 곳에 따라서 범위가 달라진다. 고등학생 아들, 대학생 아들, 그리고 부모님이 같이 산다면 이 중에 성인은 세 명이지만 어른은 가족관계에서는 부모님, 조부모님을 지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어른은 두 명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