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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
웹툰 애니메이션
1. 개요
《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의 논란을 서술한 문서.2016년 6월 23일 무료 연재 사이트 조아라에서 연재 시작과 동시에 《 황제의 외동딸》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일어났다. 작품 간 유사성이 40가지 이상 제기됐으며, 2016년 6월 26일 원작자 플루토스가 직접 40가지 이상의 유사성 중 20가지 이상의 유사성을 들고 와 습작처리 후 2016년 7월 15일 수정하고 돌아왔다.[1] 수정 후에도 유사점은 아직 많이 남아있고, 《 황제의 외동딸》의 작가인 윤슬에게 사과나 보상을 하지는 않고 수정 후, 출판, 웹툰 런칭까지 했다. 더욱이 조아라에서는 작품을 습작 처리하여 현재는 사과문을 확인할 수 없게 되었다.
2. 표절 논란
수정 후에도 어공주와 황딸의 유사성이 견재하다는 내용의 게시글이후 3번 이상 수정했지만 '폭군황제 육아물'이라는 황제의 외동딸의 고유요소가 여전히 남아있음[2]은 물론 아직까지도 황제의 외동딸과 같은 문장이 있으며, 주요 등장인물의 관계도가 대부분이 겹치고 수정후 새로 추가된 제니트라는 캐릭터조차 황제의 외동딸의 제일란드와 유사성이 있다.[3]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의 주인공 아타나시아의 애칭인 아티도 황제의 외동딸 작가인 윤슬이 2015년도 개인 블로그에 올린 소설 주인공 아티엔느의 애칭이었으며 그 당시 황태자의 약혼녀 아티는 금발에 푸른눈이었다. 하지만 플루토스 작가가 어공주의 주인공 외모를 백금발에 보석안[4]으로 설정하며 황태자의 약혼녀의 아티는 은발 푸른눈이 되었다.
웹툰작가는 소설이 조아라에서 연재하고 있을 당시 다른 일러스트 작가의 화풍을 참고한 팬아트를 보낸 팬이었고 그 인연으로 플루토스와 스푼 작가의 연이 이어졌다. 이후 플루토스는 스푼작가가 준 그림을 조아라 표지로 사용했는데, 해당 표지가 일러스트레이터 '시엘'의 그림을 파쿠리했다는 논란이 있다. 이에 대해서 스푼 작가는 깜빡하고 시엘 그림을 참고한 것을 기재하지 않았다며 이를 사과했다.[5]
2.1. 표절이라 의심 받는 부분
- 제일란드와 제니트의 유사성
- 황딸: 제일란드는 카이텔의 아들이라 소개되지만 사실 6황자인 시오른의 아들이었다. 황족의 상징인 적은발을 가졌기 때문에 황족을 위협할 수 있다.
- 어공주: 제니트는 클로드의 딸이라 소개되지만 사실 흑마법으로 황족의 상징인 보석안을 갖도록 만들어진 키메라이다. 하지만 내부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고 보석안을 지녔기 때문에 황족을 위협할 수 있다.
- 적은발과 보석안
- 황딸: 적은발을 가지면 황위에 오를 수 있다. 작품에서 등장한 적은발은 리아와 카이텔, 시오른과 제일란드 뿐이다.
- 어공주: 보석안을 가진다는 것은 황족이라는 뜻이다. 등장한 보석안은 아티와 클로드, 아나스타시우스와 키메라인 제니트 뿐이다.
- 등장인물 관계구도
- 황딸: 환생한 공주+ 폭군아빠+ 황제의 자식으로 알려진 주인공의 사촌+ 재상+ 리아의 호위기사+ 전속시녀이자 어머니같은 존재+ 공주를 낳고 죽은 엄마+남의 아이를 낳아 황제의 아이라고 하는 아버지와 어머니[6]+반려동물[7]+ 동생인 현 황제에게 찬탈당하고 죽은것으로 알려졌다가 나타나 보복을 시도하는 선황태자[8]
- 어공주: 빙의한 공주[9]+ 폭군아빠+ 황제의 자식으로 알려진 주인공의 사촌+ 재상+ 아티의 호위무사+ 전속시녀이자 어머니같은 존재+ 공주를 낳고 죽은 엄마+남의 아이를 낳아 황제의 아이라고 하는 아버지와 어머니+반려동물[10]+ 동생인 현 황제에게 찬탈당하고 죽은것으로 알려졌다가 나타나 보복을 시도하는 선황
-
메인테마[11]
2.2. 의심이 과하다는 의견
공주에게 궁을 하사하는 것, 호위기사를 붙이는 것,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 등 일부 극성 팬들이 제시하는 표절 의혹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비정상적이지 않아서 공주가 궁과 호위기사를 갖는 태도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고, 애완동물을 키우는 게 표절이 되면 황딸부터 역사상 최초로 애완동물을 키운 사람이 등장하는 작품을 표절한 게 된다.
유사성들에 대한 오류들을 정리한 글들
2.3. 현재 상황
출판사는 플루토스 작가가 직접 표절을 인정했는데도 불구하고 전부 헛소문이라 우기며 표절을 인정하지 않는 적반하장 격의 태도를 보이고 작가도 출판사와 팬덤을 등에 업고선 인정문을 삭제해 표절 인정을 번복했다. 해당링크 게다가 최근에 어공주는 표절작이 아니라고 우기며 표절 문제 제기한 사람들을 전부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해당 사실에 대해서는, '표절의혹을 알고도 그림작가를 맡은 스푼작가에게도 비난의 여지가 있다'[12], '스푼작가는 작화만 맡았을 뿐이며 웹툰에서는 황딸과 다른 지점이 많으므로 표절이 아니다'라는 의견이 SNS상에서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2020년에 어공주를 표절했다고 의심받는 중국 웹툰이 나왔다.[13] 작품 이름은 '황녀의 생존법칙'으로 카카오페이지에 번역본이 연재되고 있다 해당작품
어공주 표절논란이 계속 되고 있고 스푼작가는 작가의 인신공격을 하는 사람은 법정 대응을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2.4. 법적 판결
2021년 3월 5일 스푼작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소 판결 안내를 공지하였으며, 카카오페이지에도 해당 공지가 올렸으며 해당 작품이 타 작품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표절이슈 관련된 언급을 자제해 달라는 부탁을 남겼다. 하지만 법원 판결서를 열람 할 수 없다고 하나 2021년 3월 12일 당시, 이 판결에 대한 판결문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실명 처리 중이라 판결문 확인에는 시간이 좀 걸릴 듯 하다. 2021년 4월 21일 수요일 오후 3:34분 경 이 판결에 대한 판결문이 무료 판결문 검색 사이트에 등록되었다.
하지만 이 글을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해당 판결은 표절 판결이 아니라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 배상청구이다. 해당 공지를 보면 교묘하게 어공주가 표절이 아니라는 판결을 받은 것처럼 말하고 있기에 독자들은 비판하는 상황이다.
또한 이후 윤슬 작가의 입장문이 올라오며 원작자인 윤슬 작가에게 알리지도 않고 어공주가 황제의 외동딸의 표절이라는 댓글을 쓴 독자에게 명예훼손 재판을 걸어 원작자 없이 재판을 진행했기에 승소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 즉 원작자가 없으니 이길 수 밖에 없는 재판을 진행한 것. 명예훼손으로 3100만원을 청구했는데, 이를 두고도 판결문에 표절이 아니라는 명시적인 판결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말이 있다.[14]
2.5. 윤슬 작가의 입장문
윤슬 작가는 이 표절 논란이 해외 독자들에게 잘못된 루머로 퍼지자 확고히 해명했는데, 황제의 외동딸은 어떤 소설과도 법정에서 표절 문제로 재판을 받은 사실이 없고, 어공주[15]가 출판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작가, 출판사, 에이전시 어느측에서도 개인적, 공식적인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다. # 이 주장대로라면 표절 사건의 피의자 측에서 피해자인 윤슬 작가의 의견과 상관없이 자기들끼리 재판을 진행해 '법원에서 아니라고 하니까 표절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논란을 덮어버리려는 의도가 불순하다고 볼 수 있다.이미 웹툰도 소설도 완결이 난지 한참이 된 작품이라 표절 논란에 대해서 간간히 언급만 될 뿐, 세 작가 및 회사 모두 별도의 입장문을 내지 않은 상황에서 2023년 3월 18일엔 어공주의 작품명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표절 재판은 없었고 작가에 대한 컨택 또한 전혀 없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 작가의 블로그에 본인이 직접 정리한 황딸과 어공주의 유사성에 대해 올리면서 논란이 재점화 되었다. #[16] 해당 입장문을 올린 것은 황딸에 대한 루머가 심각할 정도로 유포되었기 때문이라고. # 유포된 루머가 담긴 윤슬 작가의 트윗
|
[1]
단순 설정이 아니라 소설의 묘사 또한 유사했다고 전해지나, 해당 내용이 이미 수정되었고, 사과문도 사라져 확인이 불가능하다.
[2]
다만 이건 흔히 쓰이는 소재라서 고유요소라고 보기 힘들다.
[3]
본래 황제의 딸/아들로 등장하나 황제가 부인하고, 황제의 이복남매의 딸/아들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4]
웹툰에선 금발에 더 가까운 색이며 보석안은 푸른 색이다.
[5]
일러스트레이터가 공부를 위해 습작으로 다른 일러레의 그림을 참고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지만, 이를 적지 않거나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크게 지탄받는 행동이다.(설령 법적으로 표절은 아니어도 도덕적으로 지탄받는다.) 더욱이 조아라의 표지는 독자를 끌어들이고 정식 출판으로 가는 데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실제로 해당 표지로 어공주는 인기를 끌었고, 표절작임에도 출판 계약도 맺었으며 스푼 작가는 어공주의 웹소설 표지도, 웹툰 작가도 담당하게 되었음을 상기하면 이부분은 명백한 스푼작가의 잘못이다. 물론 스푼 작가는 플루토스 작가가 표지를 올릴 줄 몰라 팬아트를 줬다고 하지만, 애초에 팬아트로 줄 그림에 참고 일러레 등을 명시하지 않은 것도 스푼 작가가 안일하게 행동했기 때문이다.
[6]
티레니아
[7]
돼토
[8]
작중 적은발인데 가장 황위에 가까웠던 것은 시오른이었으며, 시오른이 황위에 올랐을 것이라고 다들 이야기했다.
[9]
웹툰 한정 스푼 작가가 스토리를 크게 각색하면서 사공의 아타나시아가 죽고 한국에 환생한 후 다시 죽어 빙의한 설정으로 변경되었다. 원작 소설과는 관계없음.
[10]
까망이
[11]
다만 폭군 아빠 아래서 살아 남아 딸바보 아빠랑 살기는 윤슬 작가의 고유 아이디어는 아니고 사실상 클리셰로 정착된 것에 가깝다. 그렇지만 한국 로판 웹소설에서 폭군육아물 인기를 선두한 것은 황제의 외동딸이 맞다.
[12]
스푼 작가가 어공주의 조아라 연재 시절 팬아트를 보냈을 정도로 과거부터 어공주의 팬이었다는 점에 근거한다.
[13]
독재자 황제의 육아물이며, 보석안 설정과 자잘한 장면까지 빼다박았다.
[14]
실제로 소송 후 청구된 금액은 백여만 원으로 알려져렸다.
[15]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정황상 어공주의 이야기이다.
[16]
이중 클로드에 대한 적금발 묘사에 대해서 이거야말로 표절의 증거라는 여론이있다. 적금발은 갈색머리인데, 웹툰에서도 이후 묘사에서도 금발이 확실한 클로드를 갑자기 적금발로 묘사한 것은 적은발인 카이텔의 묘사를 가져오다 잘못 쓴 게 아니냐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