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황승룡과 같은 급인 상무직함을 가지고 있다. 황승룡 휘하 조직원들이 '피의 화요일'에게 매번 깨지자, 황승룡에게 히트맨을 보내주는 조건으로 골든 리조트 카지노 사업 운영권 탈취에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 황승룡이 말빨로 뜬 케이스라면서, 놀려대지만 정작 자기도 자기 휘하의 광수 삼형제가 '피의 화요일'에게 깨지자 상당히 당황해하는 것이 황승룡과는 도찐개찐으로 보인다.
황승룡이 깨지자 어떻게 하든 황승룡을 부추겨 계속해서 일을 꾸미려 한다. 조직원 데리고 쳐들어가는 건 보기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지 자기네쪽 무대로 끌어들이려고 하는데, 문제는 이를 위해 피의 화요일의 역린인 철수를 건드리려고 한다는 점. 강대봉에 대하여 알아본 조표기가 양상무 어디갔냐고 이동민에게 다그쳐서 사정을 듣자 "양상무, 애들 다 죽일 셈이야?" 라는 말을 했다. 게다가 강대봉을 기습해
실각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그리고 마침내 75화에서 재등장하는데, 조표기 등과 함께 체력단련실에 있었고, 태산파의 에이스들 중 한 명임이 확인되었다. 이전에 한표를 납치한 건으로 강대봉의 첫 타자가 되었고 강대봉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간단히 막히고 강대봉의 펀치에 일격을 맞았는데 버텨냈다. 확실히 이전까지 강대봉의 펀치 한방에 쓸려나간 다른 조직원들과는 급을 달리하긴 하는 듯. 강대봉도 전력은 아니지만 자신에게 맞고도 의식을 유지하는 양상태를 보고 약간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술홍과 조표기의 싸움에 끼어들게 되고 술홍의 도움(?)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