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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01:15:12

양궁장

1. 개요2. 상세3. 실탄 사격장과의 비교
3.1. 공통점3.2. 차이점
4. 위험성5. 필요성6. 양궁장 목록

1. 개요

일정한 비용을 지불해 과녁판에 활을 쏘는 곳. 이름에서 보듯 양궁을 하는 곳으로 국궁 활터라는 이름이 따로 있다.

2. 상세

사격장하면 생각나는 총이 아니라 활을 쓴다는 독특함과 과녁을 맞추는 순간의 타격감.[1] 그리고 특성상 화약을 사용하는 총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데다 저렴한 비용 덕에 커플이나 가족 고객의 여가활동 장소로 사용된다.

사용하는 활은 보통 양궁 종목에 쓰이는 리커브 보우가 흔하지만 매장에 따라 컴파운드 보우를 배치하는 곳도 있다.

자세를 잡고 방아쇠를 당기면 그만이라 신체적 부담이 덜한 총기와 반대로 올바른 자세와 활대와 시위를 당기는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처음 사용할땐 팔이 아플수도 있다.

3. 실탄 사격장과의 비교

3.1. 공통점

둘 다 투사체를 쏘아서 과녁을 맞춰서 점수를 최대한 많이 내는 게 목표이다.

3.2. 차이점

4. 위험성

화살이 차량 문짝을 뚫은 사고사례

총과 마찬가지로 화살이 오발되어서 다른 곳으로 날아가면 위험할 수 있다. 총과 비교해서 얼마나 강하겠냐 생각할 수도 있으나 과녁판에서 화살을 뽑을 때 보면 몇cm 이상씩 벽에 푹푹 박힌 것을 보면 그 위력을 짐작할 수 있다. 양궁장에서 날아온 화살이 오발되어 땅에 튕기고도 100미터 넘게 날아가 차량의 문을 뚫은 사고사례가 있다. 쇳덩이인 차량의 문을 뚫을 정도이면 그만큼 활이 위력적이고 위험한 무기라는 소리이다.그러니 실탄사격장이 그렇듯이 양궁장에서도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

5. 필요성

활을 쏘고싶다면 양궁장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궁시류는 도검이나 총포류와 달리 소지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깨진 소주병도 흉기로 취급받는 마당에 엄연한 무기로 인식될 수 있다. 따라서 소지가 합법이라도 드러내고 파지하는 것 자체가 위협을 줄 수 있어 경범죄 처벌법에 걸릴 수 있고, 설사 그 상태에서 누군가 말다툼이라도 하는 날엔 꼼짝없이 특수협박으로 감옥간다. 농담이 아니다.

또한 아무리 잘 교육받아도 사람인지라 가지고 다니다보면 어디 겨누고 싶고 (공)격발 해보고 싶고 한 것이 사람인지라 해볼 수 있는데, 총은 방아쇠를 당기지 않으면 안나가지만 활은 당기다가 까딱 힘만 빼도 날아간다. 사람이라도 맞으면 바로 최소 상해, 죽으면 살인이다. 본인이 안하더라도 남이 해볼 수 있고, 활은 특성상 훈련 안된 사람이 당기면 무조건 오발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며 흉기를 제공한 활 주인도 책임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다. 장기적으로 무기소지법의 제한을 받지 않는 궁시류에 제한이 생기게 될 수도 있으니 활 애호가라면 특히 하지 말것. 얌전히 가방에 넣어서 널찍한 장소 가서 꺼내자. 특히 중2병 걸려서 활을 호신용으로 쓸 생각이면 일찌감치 다른 무기 알아보자.

6. 양궁장 목록



[1] 격발음이 총에 비해 매우 작아서 화살이 벽에 박히는 착탄음이 부각된다. 매장의 과녁, 혹은 벽 재질에 따라서 박히는게 아니라 때리는 듯한 소리도 들을 수 있다. [2] 사격 시 큰 소리가 나기 때문에 청력보호를 위해서 [3] 탄피가 눈에 튈 수 있어서 안구보호를 위해서 [4] 탄환이 피탄되어 오발사고 시 부상 방지를 위해서 [5] 물론 화살이 화살을 맞혀 망가지는 경우도 간간히 나오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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