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he Wildwood반지의 제왕 온라인에 등장하는 에리아도르의 지역. 2021년 업데이트 29에서 추가되었으며, 지역명과 동일한 명칭의 퀘스트팩을 구매해야만 이용할 수 있는 유료 지역이다. 브리랜드의 북서부에 해당하지만 실제로는 북부구릉지 남쪽의 시작 마을인 버팀목마을의 서쪽을 통해 진입할 수 있다. 그리고 귀환 거점인 상인의 부두는 이븐딤의 남동쪽에 위치하여 브랜디와인 강을 경계로 이븐딤 주요 거점들과 보트 이동으로 연결되어 있다.[1]
에리아도르의 범위를 넓게 잡으면 2011년 아이센가드의 부흥 확장팩 이후로 10년만에, 북부 1~50레벨 존으로 좁게 잡으면 2009년 모리아의 광산과 함께 업데이트된 에레기온 이후 12년만에 에리아도르에 신규 지역이 출시되었다. 이후 이러한 방향성은 미세이셀의 모퉁이와 욘더샤이어를 거쳐 BtS 미니 확장팩의 출시로 이어지게 된다.
이후의 지역들과 공통점으로 영웅담이 별도로 진행되지 않고 기껏해야 양쪽 거점(버팀목마을 서문, 상인의 부두) 메인퀘스트 및 엔트 Thornmane 관련 퀘스트 정도나 이정표 역할을 대신하는 구조는 동일하다. 하지만 이 지역은 이후의 신규 에리아도르 지역들과 달리 세 봉우리의 확장팩 당시부터 밀어주던 미션 컨텐츠의 연장선에서 개발되었다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그래서 미션을 제외한 필드 퀘스트는 단조롭고 반복 퀘스트 비중이 높아 매우 심심한 편이다. 심지어 컨텐츠 소모를 늦추려고 평판 락을 걸어놨다 보니 레벨업 대체지역으로 들린 부캐유저 입장에서는 이게 대체 뭐지 싶을 정도의 불협화음이 들린다. 대신 그 반대급부로 필드 묘사가 의외로 뛰어나다. 요정왕국 로리엔, 돌 굴두르 성채나 마찬가지인 어둠숲 남부 말고 숲다운 숲[2]은 어떤 의미로든 말아먹기로 유명했던 LOTRO 개발진답지 않게 발전된 그래픽으로 황량한 숲을 깔끔하게 잘 그려냈으며, 이를 새로운 미션 컨텐츠의 배경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적정 레벨은 45~50. 그러나 퀘스트 레벨로만 따지면 50레벨 퀘스트는 신규직업인 Brawler(격투가) 직퀘 3개 뿐이고 모든 나머지 퀘스트는 45레벨 고정이다. 그런데 그렇다고 이전까지의 다른 반지온 지역들처럼 빠른 레벨업을 위해 41레벨에 진입하려고 하면 들쭉날쭉한 필드 몬스터 레벨 때문에 당황하게 된다. 미세이셀의 모퉁이가 퀘스트 동선도 동선이지만 절대적인 퀘스트 수가 적어서 필드 레벨업에 친화적이지 않고 욘더샤이어가 결국은 동선 때문에 비친화적이라면, 여기는 아무래도 필드 퀘스트보다 미션 컨텐츠가 우선인 지역이다. 굳이 에레기온, 모리아에 들어가기 전에 레벨업을 위해서 필드를 탐방하기보다는 그냥 여기 미션 포함 여러 미션을 깨서 레벨업을 하고 해당 지역 진입 레벨을 맞추는 선택이 차라리 무난할 수 있다.
이동은 어디로도 일반말을 달릴 수 없다[3]는 사실이 다소 불편하나, 또 지형은 생각만큼 고저차가 급격하거나 길이 꼬여있지 않고 다른 못 만든 숲처럼 심각하게 막힌 길도 없기에 그 불편함이 따지고 보면 심각한 불편함으로 다가오지 않는 측면도 있다. 어차피 필드 피로도가 낮고 달라진 그래픽으로 잘 만들어진 풍경을 보는 재미가 좋은 지역이라 더더욱 그러하다.
2. 역사
와일더모어, 엘더슬레이드를 잇는 반지의 제왕 온라인 독자설정 지역으로 마땅히 참고할 레젠다리움 관련 문서가 없다.3.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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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er's Wharf(상인의 부두): 지도 서쪽에 위치한다.
[1]
이븐딤의 왕의 길을 쭉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면 나오는 바란달프 지역의 반대편이다. 바란달프의 강 아래에는 물건을 가득 실은 배가 난파되어 있는데, 정황상 야생 숲의 무역항에서 출발한 배가 이곳에서 난파되어 가라앉은 듯 하다.
[2]
묵은숲, 팡고른 숲, 드루아단의 숲, 어둠숲 북부...
[3]
버팀목마을 서문은 미션 리크루터를 통해 이동할 수 있고 상인의 부두는 일단 활성화를 시키면 보트 이동으로 도착할 수 있으나, 양쪽 다 마굿간이 없으니 둘 사이에 일반말을 달릴 수 있을 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