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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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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역3. 조역
3.1. 사쿠의 직장 관련 인물3.2. 사쿠의 가족3.3. 오리즈카 부장의 가족3.4. 마트 관련 인물
4.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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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역

2.1. 후쿠자와 사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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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유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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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역

3.1. 사쿠의 직장 관련 인물

사쿠가 다니고 있는 회사 영업부 부장으로 나이는 32세. 즉, 주인공의 직속 상사다. 회사에서는 유능한 인물로 평가 받으며, 워낙 항상 깔끔하게 다니다 보니 결벽증이란 소문이 돈다고 한다.

사쿠가 본래는 매우 칠칠치 못한 타입이다 못해 어딘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다. 유키치가 아직 가사능력을 익히기 전의 막 주워왔던 시절, 감기에 걸린 채 술을 마시다 인사불성이 된 사쿠를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 사건으로 쓰레기 저택 상태의 그녀의 집을 직접 본 목격자이기도 하다. 회사 동료들의 예상과 사쿠의 실체가 다르다는 의심과 그녀가 절대 혼자서 자취하지 않을 의심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애초에 사쿠가 유키치라는 '인물'과 함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녀와 함께 일해오면서 인성이나 성격을 대충 파악한 만큼 그녀가 단순히 잘난 척 허세 부리려고 거짓말을 하는 성격은 아니라는 건 이해하고 있기에 굳이 지적하지는 않는다. 조카인 유메에게서 유키치에게로 된 파티 초대장도 받아서 사쿠에게 아무런 의심 없이 주는 데다가 3여년이라는 시간은 사람이 변할 수 있는 시간이고 실제로 사쿠는 현 직장 입사 초기에 중도채용 경력직답지 않게 마냥 소심했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굉장히 유능한 SSS급 OL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확실히 바뀌었다. 또 이게 보기 좋은지 사쿠를 칭찬했다.

상기의 사건으로 작은 고양이 시절의 유키치와도 과거에 만난 적이 있으며 당시 사쿠의 추태에 대한 사과를 유키치가 대신했었다. 정작 본인은 술에 취해 고양이가 이상한 행동을 하는 환각이라 착각하고 있다.[1] 유메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유키치의 사진을 봤으나 그 작았던 고양이가 이렇게 컸을 리가 없다고 당연히 상식적으로 생각했기에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너무 리얼한 인형탈이라며 '무서워'라고 생각했다

엄청 쿨한 성격을 자랑한다. 사쿠의 술버릇 때문에 엄청 고생했음에도 "직장 상사가 부하를 집에 데려다 준 것일 뿐"이라고 생각해서 사쿠가 묻기 전까지는 그냥 없었던 일 셈 쳐버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매번 술자리에서 사쿠와 함께 높은 분들 술 상대를 해주기에 부하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은 편이다. 사쿠의 경우에는 집에 돌아가서 술버릇을 대방출한다는 기묘한 루틴이 완성되어서 매번 잘 해결(?)되는 것 같지만, 이쪽은 그냥 술이 강해서 먹어도 끄떡없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집에 돌아갈 때까지 제대로 몸을 유지하는 사쿠도 충분히 술에 강한 편이다. 사쿠의 술버릇을 약 3여년 전에 한 번 본 터라 사쿠가 술을 마실 때 주의 깊게 보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무와의 자리에서는 자신과 함께 상무를 더블마크해주는 사쿠이기 때문에 아무리 본인이 술에 강하더라도 오리즈카 혼자서 상무를 커버하기엔 오리즈카 본인에게도 부담이 가므로 더블마크해주는 사쿠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중요한데 회사에 있어서 유능한 인재이자 자신의 부하이므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주고 있다. 온천 사원여행 편에서는 유키치와 하루 못 만나서 그리워진 사쿠가 평소보다 상무 더블마크 중에 술 마시는 페이스가 빠르자 술자리가 끝난 뒤 쉬고 있는 사쿠를 찾아와서 미네랄 워터를 건네며 "평소보다 템포가 빨랐는데 괜찮냐?"라고 챙겨줬다.

집안이 부유한 가문인지 본가가 도심에 위치한 대저택이며 자가용으로 은색 색상의 아우디 R8 1세대 모델을 소유하고 있다.

사쿠의 직속 후배로 들어온 신입 사원.

사쿠나 오시로와 자주 점심을 같이 먹고 있다. 취업준비생이던 시절, 사쿠를 몇 번 본 적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항상 단정한 옷차림에 반듯하게 서 있어서 예쁜 사람이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그 상태로 조는(...), 그것도 손잡이를 안 잡아서 흥미를 느끼고 관찰하는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 날 만원 전철에서 치한에게 몹쓸 짓을 당하고 있었는데 사쿠에게 도움을 받아[2] 이를 계기로 그녀를 동경해 반강제로 전화번호를 받아 식사를 대접한 뒤 사쿠가 다니고 있는 회사를 알아내 일부러 같은 회사에 입사했을 정도로 매우 잘 따른다. 유키치에게 네코치구라(전통 짚공예로 만든 고양이 집)를 선물해준 장본인.[3] 니시나 리오의 사촌 언니이기도 하며, 리오를 매우 아끼며 과보호하는 언니이기도 하다.

좋은 남자랑 잘 만나서 결혼하고 싶단 마음도 있으나 눈에 차는 남자가 없어서 차라리 자기 기준으로 봤을 때 가장 멋진 사쿠랑 차라리...란 마음도 좀 있다고 한다.

리오가 사쿠를 좋아하고 있단 걸 모르는 상태에서 리오에게 잘 되었으면 좋겠다며 열렬히 응원해주고 있다.혼란하다 혼란해

9권에서는 고양이 입양을 고려 중인 오시로를 보고 자기와 구혼활동 하기로 한걸 포기하는 거냐며 격한 반응을 보이더니 급기야 오시로가 고양이 카페에 다니면서 미팅도 거부하고 회사 싱글 모임도 불참하자 자기 몰래 남자친구 생긴거냐며 회사에서 오시로에게 카베동을 시전하더니 사쿠와 오시로와의 술자리에서 울분을 토한다.[4] 물론 진상을 알고 나서는 도게자를 시전했다. 이후 오시로와 고양이 카페에 갔다가 고양이들을 보고 황홀해한다.

사쿠의 직장 동료.[5] 사쿠나 유리와 자주 점심을 같이 먹는 사이다. 돌직구스러운 성격과 뼈아픈 일침에 일가견이 있는 현대 사회의 당돌한 OL의 대표격인 존재.

좋은 남자를 만나고 싶어서 노력하지만, 그다지 노력의 결실은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리와 함께, 완벽한 것처럼 보이면서도 여러 모로 갭이 큰 사쿠에 대한 걱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후배인 유리와 달리 그녀는 엉망진창이던 시절의 사쿠(유키치의 케어를 받기 전)의 모습을 알고 있다. 사쿠가 어느 날부터 확 변했는데, 그 전환점이 웬 주먹밥을 엄청 감동을 받으며 먹더니 그날부터 변하기 시작했고, 오늘날의 (직장에서의)완벽한 모습이 되었단 걸 알고 있다. 그래서 그녀는 그 주먹밥에 무슨 이상한 약 같은 게 들어있었던 건 아닌지 의심할 때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가끔씩 대체 뭘 먹고 그렇게 되는 거냐고 묻기도 한다

9권에서는 고양이 입양을 하고 싶어서 일단 고양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사쿠와 고양이 카페에 갔다가 미켈란젤로라는 이름의 18세 암컷 고양이에게 반해 최대 주 5회나 방문하는[6] 대주주스러운 단골이 되버렸다. 야근하는 날에는 전화로 부족한 물건이 있는지 물어보고 바로 택배를 보낸다거나 스태프와 친해져 화장실 청소 체험도 했다고 자랑한다. 이를 들은 사쿠와 유리는 간도 쓸개도 다 줄 타입이라며 황당해한다.

오시로는 성으로 보이며 사쿠하고는 서로 성으로 부른다. 사쿠와 유리가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는 것과는 대조적이며, 유리도 오시로와는 서로 성으로 부르는 관계. 아무래도 어릴 때 만난 게 아니라 사회에 나와서 만난 또래이다 보니 막 이름으로 부를 정도로 편해지기는 쉽지 않은 듯.

3.2. 사쿠의 가족

전직 바이올린 연주자. 더러 빨리 연애며 결혼을 하라고 닥달하기 때문에 사쿠가 귀성하기 어려운 원인이 되고 있다.[7]

사실은 딸을 엄청 좋아한다. 유키치 사진을 보내 달라고 요구했으나, 사실은 고양이랑 같이 찍힌 딸의 사진이 진짜 목적이었다. 아무래도 툴툴대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딸을 열심히 챙겨줬던 것으로 추정된다. 새해를 맞이해 고향으로 내려간 사쿠가 유키치의 비밀을 고백하자 유키치를 귀여워하는 한편[8] 사쿠가 부모님에 대한 부담감으로 도쿄로 상경한 것을 이미 알고 사쿠의 얘기를 좀 더 해달라며 울면서 일부 어색했던 관계를 청산한다[9].

8권에서 남편이 쇼기 강의 스케쥴로 도쿄에 가게 되자 사쿠와 유키치를 볼 겸해서 사쿠의 집에 기습적으로[10] 찾아온다. 당연히 사쿠는 이게 말이 되냐고 따졌지만 사쿠가 예고없이 유키치를 데려온 것을 빌미로 버로우시키는 말빨을 선보인다.[11] 그래도 딸에 대한 사랑은 진심이라서 다음날 공원에서 사쿠가 어린시절 왕따를 당했음에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것을 사과하고 사쿠도 부모님께 자기 속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것을 사과하며 더욱 가까워진다.
전직 쇼기기사.[12] 화장실에 가다가 유키치를 보고 놀라서 기절했는데 이를 곰을 봤다고 착각하는 등 좀 천연스러운 데가 있다.

아내의 딸사랑을 잘 알고 있기에 아내가 딸 상대로 츤츤거리고 있으면 '솔직하지 않네'라며 바라본다.

부모 모두 유키치의 덩치가 사람만해진 것을 모르고 있다가 신년을 맞이해 반강제로 고향에 내려간 사쿠가 비밀을 고백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유키치를 보고 귀여워했다. 오히려 유키치의 능력에 반해 같이 살자고 꼬실 정도.[13] 다만 유키치를 곰으로 오해했다고[14], 아내에게 금주령을 당했다.[15]

3.3. 오리즈카 부장의 가족

카오루 부장의 조카. 사쿠와 유키치와 같은 동네에 살며[16], 이 둘과 사이가 좋다. 팬들 사이에서도 엄청 유명할 정도로 아이돌 그룹 UMYU-Sea를 좋아한다. 인생 연수 = UMYU-Sea 팬 경력 연수일 정도. 뒤집기를 마스터 한 이유도 UMYU-Sea, 처음으로 말을 땐 단어도 전부 UMYU-Sea. 삼촌이 꽃미남의 대표격이듯 유메도 미소녀라 키즈모델 등의 제안이 오지만, 본인 왈 "최애를 열과 성을 다해 밀고 싶은 거지 누군가의 최애가 될 마음은 없다"고 말한 진성 덕후. 사쿠가 유키치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해 UMYU-Sea의 사인회에 갔을 때 4살답지 않은 든든하고도 노련한 아이돌 오덕후의 모습을 보여준다[17].
여기에 영악한 면모를 가졌는데 생일파티때 유키치에게 할머니를 소개하려고 하자 유키치가 망설이는데 이를 보고 우뮤우시 희귀 굿즈로 꼬셨고, 7권에서는 삼촌의 집[18]에 사쿠를 부르면 안되냐고 하자 휴일에 부하직원을 집으로 부르는 건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거절하자 그럼 수족관으로 부르는 건 되냐며(...) 반박하여 결국 사쿠를 부르는 대신 본인이 원하는 따뜻한 우유를 따냈다.
유메의 엄마이자 오리즈카 부장의 누나. 엄청난 동안이어서 사쿠는 당연히 부장의 여동생이려니 했다가 누나란 이야기를 듣고 진심으로 놀란다. 의외로 장난스러운 성격인지 오리즈카의 졸업 앨범 보러 들어가자고 하며 장난을 걸기도 했다. 유키치가 고양이라는 걸 대충 알고는 있지만 별 말 안하는 것 보면 꽤나 비범한 마인드를 가진 인물. 9권에 의하면 남편이자 카오루 부장에 있어 매형이 카오루 부장의 고등학교, 대학교 선배였다고 한다. 카오루 부장의 표현에 의하면 흑역사를 차곡차곡 쟁여둔 생물병기 같은 존재(...)

노환으로 눈이 잘 보이지 않지만 편견 없이 유키치를 대해주신 상냥한 성격의 숙녀이시다. 어렸을 때 자신의 조부와 같이 고양이를 키웠다보니 유키치가 고양이란 걸 짐작하고 있는 것 같다. 유키치를 팥앙금 고양이라 불러주고, 가족들에게 유키치가 고양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은 걸 보면 비밀로 해준 듯.

3.4. 마트 관련 인물

유키치가 자주 가는 마트의 아르바이트생. 본업은 학생이자 밴드의 베이시스트[19]. 매우 쿨한 성격이다. 유키치가 고양이 인형 탈(?)을 쓰고 오는 사람이라 믿고 있으며, 고양이라고는 도저히 믿지 못하기에 유키치를 이상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퇴근길에 진상 전남친[20]에게 위협 받던 것을 유키치와 사쿠에게 도움 받으면서 둘에게 제대로 반했고 이후 둘과 친해진다.

사쿠의 후배 시바사키 유리의 사촌동생으로, 사촌언니와는 집에 자주 놀러갈 정도로 친한 사이. 연애 관련 이야기도 스스럼없이 나눈다.
원래부터 마트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학생이 아니라 프리터로 오해할 정도로 일을 많이 하고 있었지만, 사쿠랑 조금이라도 더 다가가고 싶단 마음에 시프트를 늘려버렸다(...)문제는 마트에 오는 건 주로 유키치이며 사쿠가 올 확률은..... 점장의 심각한 고양이 - 유키치에 대한 관심에는 질려버렸는지 점점 태도가 경멸조가 되는 것이 포인트.
다행히 이런 헌신이 의미가 있었던 건지 지갑 놓고 마트에 갔다고 착각해서 유키치를 찾으러 온 사쿠와 다시 만나게 되고 감사의 인사를 하며 그녀의 이름을 듣게 된다.[21]
단행본 6권 초반에는 사쿠와 만나 얘기를 하는데 여기서 유키치와의 관계가 그저 반려동물과 주인 관계라는 사쿠의 말을 듣고 혼란이 찾아온다.(...)
그후 후반에 사쿠가 퇴근 중 만나 인사를 하는데 밴드며 학교며 알바에 쫓기는 삼중고의 핀치에 쫒기는 바람에 인상이 퀭해져 사쿠가 다른 사람인줄 알고 놀라자 해명하고 인사하고 돌아가려다 사쿠 앞에서 과로로 쓰러지는 바람에 사쿠가 집에 데려다 주는데 집 환경이 과거 사쿠의 집이 떠오를 정도의 쓰레기 천지였다. 과거의 자신같은 리오를 보다 못한 사쿠가 유키치를 불러[22] 그녀를 구조(?)해 유키치의 유능함을 체험한다. 처음에는 잠결에 비몽사몽한 상태로 집을 청소해주는 사쿠와 유키치의 모습을 보고 꿈인 줄 알고 다시 잠들었다가 다음날 아침 깨어나보니 꿈이 아니라 진짜로 청소해주고 잠들어 있는 사쿠와 유키치를 보고 경악한다.[23]
여기서 과거가 드러나는데 원래는 베이시스트가 아닌 기타리스트를 지망했었고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 노래를 작사, 작곡할 정도로 의욕이 있었으나 학창 시절 밴드 베이시스트 제의를 받고 팀 리더인 아야가 만든 노래를 듣더니 열등감을 느껴 노래 만드는 것에 의욕을 잃어버렸다. 이후 밴드를 그만두며 본인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다가 사쿠와의 상담을 통해 마음을 다잡고 아야에게 전화를 하며 속마음을 고백한다.

그 이후 7권부터는 유키치를 스승으로 모시며 자취 스킬을 익혀가고 있는데 5번만에 계란 후라이를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을 알게 된 요리치 사쿠를 본의 아니게 좌절시킨다.

9권에서는 유키치에게 자취 스킬을 배우는 보상으로 유키치의 기타 스승이 된다. 사쿠에게 이 사실을 알려줬는데 사쿠가 언젠가 유키치와 합주해달라고 부탁을 받고 데굴데굴 구르며 기뻐한다.
니시나의 상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유키치도 좋아한다. 아예 유키치가 가게에서 알바로 일하면 좋겠다는 마음까지 갖고 있다. 유키치 덕에 마트의 화제도가 올라서, 유키치를 캣 푸드 샘플 테스터로 부를 정도. 유키치 셀렉티드 캣 푸드 코너를 만들거나 유키치가 자주 사는 물건들만 따로 진열한 특설 코너를 만드는 등 가게의 매상을 착실히 올리고 있다.

뭔가 점장이라고 하기에 멍한 면이 있어서 리오에게 무시를 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묘한 추진력 같은 게 있어서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벌인 게 큰 효과가 되어서 매상을 올리는 결과가 나오기도 해서 결과만 보면 능력 있는 점장이라고 볼 수 있다.운도 실력이라고 하니까[24]

여기에 사람 자체도 대인배라 니시나에게 대면으로 디스를 받고도 그냥 넘기고, 니시나가 피곤해보이자 알바 시간을 조정해주는가 하면 니시나가 속해 있던 밴드 음악도 자주 들으며 응원해주고 있었다. 여기에 니시나가 밴드를 그만뒀다는 말을 듣고 아쉬워하면서 언제든지 밴드 스케줄에 맞춰 알바 시간을 조정해 주려고 했었다거나 만약 취업이 잘 안되면 마트 정직원을 시켜주겠다며 그녀를 응원한다.

의외로 나이는 9권 기준 27세로 사쿠와 거의 동년배다. 헌데 SNS를 하는 법을 전혀 몰라서 니시나의 탈퇴 소식과 밴드의 새 엘범 소식도 뒤늦게 알아서 이에 동정심이 든 남성 직원들에게 인스타 사용법을 배운다.(...)

4. 기타 인물

사쿠의 옆집(30X)에 사는 할머니. 실눈 속성.

사쿠가 아기 고양이 시절 유키치를 데리고 왔을 때부터 쭉 지켜봐온 만큼 유키치가 고양이란 걸 알고 있다. 그런데 본인의 두 배 정도 신장까지 자란 유키치를 그저 "와~ 훌륭히도 잘 자랐구나." 정도로만 여기고 있다(...). 유키치와 좋은 이웃으로 지내고 있으며, 종종 식자재를 나누어 주시므로 유키치도 메이씨의 일이라면 뒷발의 두 젤리를 벗고 도우려 하는 편이다.
겉모습과 다르게 스마트폰을 굉장히 잘 다룬다. 인맥도 넓은지 선물 같은 것도 많이 받는데 이럴 때마다 유키치한테 나눠준다. 다이짱의 주인도 이 인맥을 통해서 찾아냈다.

의외로 우뮤우시의 팬이라고 한다.
작중 유키치가 덕질하는 갯민숭달팽이 계열 아이돌 그룹.
유키치와 마찬가지로 유기묘 신세였으나, 유메와 유키치의 도움으로 입양처를 찾게 된 조그만 수컷 흰 털 고양이. 입양된 이후 받은 풀 네임은 '프린스 오브 타나카 샤이니 다이아몬드'(プリンス・オブ・タナカ・シャイニーダイヤモンド)로 이름이 길어서 다이짱으로 불리고 있다. 독백에 의하면 자기도 이름을 못외워서 그냥 이름이 없는셈치고 살고 있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신체능력은 유키치 수준은 아니지만 범상치 않은데, 유키치의 꼬리에 대롱대롱 매달리다가 유키치가 세게 휘두르자 날아갔는데 낙법으로 안정적으로 착지한 후 또 매달렸다. 뭐 사실은 아무리 아깽이라도 생후 약 2개월 정도만 지나면 운동능력은 성묘에 육박할 정도가 된다.[26] 심지어 유키치처럼 되고 싶은지 두발로 걷는 연습을 한다거나[27] 앞치마를 보고 달려든다거나 그런다. 자신을 어두운 상자에서 꺼내준 유메와 유키치를 엄청나게 감사하고 있으며 자신을 구해준 유키치를 닮고자 한다. 실제로 8권 다이쨩의 시점에서 자긴 유키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독백을 하고있어 롤 모델이 유키치임을 알수 있다. 평소엔 멀쩡한 고양이로 그려지는데 유키치에게 애교 부릴 때나 유키치 흉내를 내는 등 유키치와 얽힐 땐 왠지 데포르메된 얼빵한 얼굴로 변한다. 유메의 경우도 설령 유메가 자신을 잊을지언정 자신은 유메를 잊지않을거라는 등의 생각을 보여준다.[28]

7권에서는 아예 두발로 걷는 고양이라는 인기를 얻어 우뮤유시와 방송에 출연하기까지 한다.[29] 8권에서 유메도 기억하고 있음이 밝혀졌으며 9권에서 고양이임에도 물을 싫어하지 않고 수영에 능숙함을 보여줘 유키치도 식겁하게 만들었다.

다이짱을 입양한 주인 부부.[30] 헌데 다이짱은 이들을 각각 부하 1호&2호로 여기고 있다.(...) 그래도 이들을 편하게 여기는 편. 부부 중 아내인 미노루는 본인들과 다이짱을 연결해 준 유메에게 감사해하며 귀여워하고 있다.
4권 49화 부터 등장하는 사쿠네 아파트의 청소부 겸 건물주.[31] 츤데레로 유키치가 어렸을 적 쓰레기를 버리는걸 못마땅해 하면서도 분리수거 하는 법을 알려주고 유키치를 걱정하며 도와주고 더럽다고 씻겨준다(…) 여러모로 유키치의 멘토 역할을 했는지 유키치는 그를 미워하면서도 그와의 추억을 버리지 않고 있다. 여기에 더러워지지 말라고 생애 첫 앞치마를 만들어 주는 등, 상당히 챙겨주었고 유키치도 그때 일을 흐뭇하게 회상하거나 할아버지가 만들어준 앞치마를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걸 보면 친구에 가까운 사이였다. 유키치가 회상하는걸 보면 분리수거외에도 사쿠를 커버할 여러 지식이나 각오를 다져준 의미 있는 인물로 보인다. 5권에서 허리를 다쳐 실려갔는데 유키치는 죽을줄 알았으나 4일뒤 목발을 집고 등장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동네에서 꽤나 마당발인지 주변 가게에서 유키치 이야기를 했던 적이 많은 듯.

항상 유키치의 회상으로만 나오던 중 9권에서 드디어 사쿠와 대면한다. 본인 왈 그동안 유키치 덕분에 복권 1등에 당첨돼서 세계일주를 다녀왔다고 한다.[32] 이후 다시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유키치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해외 밥 레시피를 전해줌과 동시에 전화로 여러 나라들을 다녔지만 유키치만한 고양이는 못봤다며 격려를 함과 동시에 자기가 포기할줄 알았냐며 다른 나라들을 다니면서 유키치보다 더 뛰어난 고양이를 찾아보겠다고 골려댄다.(...)


[1] 그도 그럴 것이, 사쿠네 집 앞에 왔더니 고양이(당시에는 아직 일반 사이즈)가 스스로 문을 열고 나와서는 만취해서 인사불성인 사쿠에게 달려와 한 대 후려패고는 사쿠를 데려다준 오리즈카에게 고개 숙여 감사인사를 했다. 완전히 밖에서 사고 친 딸을 혼내는 엄마 같은 모습이라서 오리즈카도 '내가 술을 너무 마셨나 보다'라며 현실부정을 시전했다. [2] 매우 능숙하게 팔을 꺾었다고 표현했다. 이를 들은 오시로는 전직 자위대 출신이냐며 경악했다. [3] 물론 유키치의 덩치에 들어갈 리가 만무해서 사용할 때 머리만 끼워서 사용한다. [4] 우연히 오시로가 고양이 카페 직원과 통화하는 내용을 들었는데 하필 가장 좋아하는 고양이의 이름이 미켈란젤로라 외국인하고 사귀는 줄 알고 오해했다.(...) [5] 유키치와 동거하기 이전 사쿠의 막장 생활에 대해 알고 있고 서로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것으로 보아 입사동기거나 시기가 별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6] 심지어 이 중에는 주말에 하루 2회 방문도 있었다. [7] 아마 빨리 딸 닮은 손녀를 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런 걸로 추정된다. [8] 사쿠의 아버지 왈, 고양이를 심하게 좋아한다고 한다. [9] 사쿠가 부모님에게 부담을 느낀 건 부모님이 자기 적성을 직업으로 삼았던 것 때문에 사쿠가 자신의 재능을 찾다가 결국 자기가 어디에도 특출난 데가 없는 아이라는 사실에 큰 스트레스를 느끼고 도쿄로 도망치듯 상경해 '평범한' 회사원으로 꿈 없이 살아온 것이었다. 오리즈카 부장이 기억하는 평소의 자신감 없고 소심한 태도도 자긴 뭘 해도 최고는 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으로 실제 그녀의 방에는 각종 상장이 벽을 빼곡히 메울 정도로 많지만 1등상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 때문에 본인은 그걸 흑역사로 여기고 있었다. 정작 그녀의 친구들은 뭘 하건 전력으로 노력하고 일정 이상 성과를 내는 사쿠를 상당히 부러워 했지만... [10] 사실 문자를 남기긴 했다. 사쿠가 한참 퇴근중인 집 도착 30분 전.(...) [11] 그와중에 유키치를 집에서 가져온 캣 푸드와 지역 특산물로 미리 매수를 시켰다. [12] 한국어 번역에서는 5권 첫등장 때는 바둑기사로 나왔으나 그림이 안맞는걸 인식했는지 8권에서 장기기사로 변경되었다. [13] 결국 사쿠와 유키치는 예정보다 2일 더 체류했다. 유키치가 가사일을 할 수 있다는 것 뿐 아니라 바둑도 둔다는 사실이 엄청 맘에 든 모양(...) [14] 사실 이게 가장 정상적인 게, 대부분의 엑스트라 인물들이 모두 곰매트(...)나 곰인형, 또는 고양이 인형옷을 입은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15] 처음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우연히 유키치를 보고 곰이라 착각하고 기절하는 바람에 술 때문에 집안에서 곰 환각까지 볼 정도면 상태가 심각하다며 금주령이 내려졌는데, 이후 사쿠로부터 유키치를 소개받고서는 자기가 취해서 헛것을 본 게 아니었으니까 금주령 풀어달라고 요청했지만 "어떻게 고양이를 곰으로 잘못 볼 수가 있어?"라며 사쿠 엄마한테 딱 잘라 거절당했다.(...) [16] 사쿠 & 유키치가 사는 아파트에서 도보로 몇 분 거리 안에 있다. [17] UMYU-Sea 사인을 받으러 온 사쿠의 손을 잡으며 '지금부터 전장에 들어갈거야'라며 천사에서 전사의 얼굴로 변했다고 사쿠가 생각한다. [18] 어머니가 아침에 신칸센 첫차를 타야 돼서 카오루 부장의 집에서 같이 자고 유메를 맡기고 나갔다. [19] 6권 이후로는 그만 뒀다고 나온다. [20] 성우는 이리노 미유. 여담으로 (애니메이션 기준) 8화에서 전 남자친구의 얼굴이 나오는데, 어째 외형이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작품 주인공과 유사하다(...). 이후 6권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같은 밴드의 드러머였다. [21] 사쿠는 그 모습이 꼭 후배인 유리와 처음 만났을 때와 꼭 닮아서 신기하다고 생각했다.사쿠야 모르겠지만 사촌 자매니까 [22] 하필 사쿠가 리오의 집 열쇠를 받고 문을 연 채 리오가 뻗어버려 문단속을 하고 나갈 수가 없었다. [23] 사과를 하면서 사례금을 주려자 사쿠가 만류하는데 그 돈은 청소업체 부르려고 모은 돈이라고 한다. [24] 유키치랑 일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고양이도 환영"이란 알바 공모를 했다가 그게 화제가 되어서 매상에 도움이 되기도 했었다고 한다.응? [25] 정확히는 꼬마비로드갯민숭달팽이의 일본어명인 점박이비로드갯민숭달팽이(ゴマフビロードウミウシ)에서 앞 세글자를 따 온 것이며, 정발본도 그에 따라 꼬마비로 번역했다. [26] 덕분에 유키치는 다이가 지칠때까지 놀아주다가 간신히 떼어냈다. [27] 주인 부부는 이를 보고 SNS에 올렸는데 인기 스타가 됐다고 한다. 유리를 통해서 이 SNS를 보게 된 사쿠는 두 발로 서려고 하는 고양이는 유키치뿐만 아니구나 그러며 신기해 했다.유키치 보고 배운 거니까 [28] 상자에 넣어져 버려진게 엄청난 트라우마라 거기서 꺼내준 유메와 유키치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가 보여주는 장면 [29] 다만 유키치가 이걸 유메에게 말하는 것을 깜빡해서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유메가 다이짱이 잘 지낸다는 것을 알고 안심하는 한편 왜 안알려줬냐며 응징한다.(...) [30] 등장은 4권부터 했지만 이름은 8권에서 공개됐다. [31] 유키치의 말을 들어보면 집주인으로 인식하고 있다. [32] 그래서 유키치에게 옥상 열쇠를 주고 자기 대신 가끔씩 옥상에 올라가 비둘기를 퇴치하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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