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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7BCCDD> 이름 |
<colbgcolor=#fff,#000> 야가미 코우 (八神 コウ, やがみ コウ) |
직함 | 아트디렉터[1] |
별명/애칭 | 코우쨩(コウちゃん)[2] |
생일 | 8월 2일 |
나이 | 25세 → 26세 |
키 | 164cm |
별자리 | 사자자리 |
혈액형 | A형 |
선호대상 | 린의 수제 요리 |
서툰 것 | 사람이 많은 곳, 잡음이 심한 장소 |
특기 | 언제 어디서든 잘 수 있는 것 |
출신지 | 도쿄도 |
배우자 | 토오야마 린[3] |
성우 | 히카사 요코[4] / 미셸 로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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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작중 주요 배경이 되는 게임 제작사 『이글 점프』의 캐릭터 디자이너팀 팀장. 도쿄도 출신으로 나이는 25세. 아오바가 어린 시절부터 동경했던 인기게임 시리즈 『페어리즈 스토리』의 메인 캐릭터 디자이너다.2. 상세
고졸로 이글 점프에 입사해 단기간에 주요 스태프인 캐릭터 디자인을 따낼 정도로[5] 일러스트레이터 분야에선 뛰어난 재능과 실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그에 걸맞게 그녀가 참여한 게임이 시리즈 3편을 바라보는 인기작이 되었다. 한마디로 먼치킨. 게다가 혼자서 몇 사람분의 일을 한다는 묘사로 봐서는 전형적인 기분파 & 천재형 일중독 스타일. 참고로 야근중엔 레드걸을 애용한다고.그러나 회의실에 종이와 펜만 달랑 가지고 가거나, 아오바의 사원증 제작을 위한 촬영을 깜빡하기도 하는 등 일 혹은 사적인면 모두 상당히 대충대충 생활한다. 본인 말로 이틀에 한 번 꼴로 집에 들어간다고 하고, 책상 한쪽에 제때 정리하지 못한 캐릭터 스케치가 박스 단위로 쌓여있으며, 회사에서 먹고 잔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일 중독에 밤늦게 야근 시 회사에 혼자 남을 경우 상의 + 팬티 바람으로만 다닌다. 이유는 답답해서라나 뭐라나. 제작 중인 게임의 마감이 다가오고서부터는 스태프들의 야근이 늘어나 팬티 바람으로 다닐 수 없어서 괴로운 모양이다.[6] 지금은 이렇지만, 과거에는 상당히 날 선 성격이었다 한다.[7] 여담으로 애니맥스 코리아 tv 방영 당시에는 팬티 차림의 하의 모습을 하얗게 블러처리해서 '오히려 더 야해보인다', ' 노팬티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많을 정도로 여러가지 의미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2권의 게임 제작자 인터뷰에서 린이 가지고 온 의상을 입었는데, 평소의 모습과 달리 하늘하늘한 의상과 땋은 머리의 소녀틱한 코디와 부끄러워하는 모습과 어우러져 제대로 여자력이 폭발한다. 이 여자여자한 버전은 단행본 2권의 책대를 장식한다.[8] 기본적으로 입사 동기인 린과 백합스러운 전개가 상당히 많은 편이지만, 동시에 아오바가 야가미 코우의 게임을 하고 입사를 꿈꿨다거나, 아오바에게 칭찬을 해줬는데 아오바가 쑥스러워하거나, 단행본 띠지의 '당신을 동경했던 제가 당신과 일하고 있어요'라고 적혀있는 등 아오바와의 접점 역시 많고, 아오바에게도 가장 중요한 인물. 본인 입장에서도 과거 페어리즈 스토리 2를 제작할 무렵, 아트 디렉터로서 원래의 성격대로 빡빡하게 자신의 팀원에게까지 하드한 일정을 강요한 탓에 이를 견디지 못한 아오바 또래의 아이가 일을 관둔 경험이 있었기에, 자신을 동경하며 꿋꿋이 따라와 준 아오바에게 감사하고 있다.
이처럼 하즈키 등 주변인들에게 회자되는 과거사나 린과의 사적 대화를 보면 대인관계에서 결코 좋다고는 볼 수 없는 성격. 남의 선물을 먹으면서 당사자 눈앞에서 '별로다'고 말하거나 옆자리에 앉은 직속 후배인 히후미와 몇 개월 동안 대화도 하지 않았다.[9] 결정적으로 코우와 일을 같이했던 팀원들이 이글점프 특성상 대부분 사회초년생 신입사원들이었는데도 거의 남지 않고 회사를 다 떠나버렸다. 아오바의 사원증 에피소드나 명함 에피소드[10] 등을 보면 자기 전문분야 외에는 다소 무관심한 경향이 있고 타인에 일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 남을 지도하고 이끄는 자리엔 부족한 면을 보이고, 본인도 인식하고 있다. 그래도 잘 따라와 주는 아오바가 부하직원으로 들어와 준 데다 린의 서포트, 무엇보다 본인이 변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서 작품이 진행될수록 많이 나아지고 있다.[11]
3권에서는 페어리즈 스토리3 이후의 차기작을 대비한 사내 캐릭터 공모전에서 아오바가 낸 캐릭터 디자인이 선택되자[12] 홧김에 도움을 구하러 온 아오바에게 일순 화를 내서 내쫓아버리는 모습을 보이고 만다. 예전의 날 선 성격을 완전히 씻어내지 못한듯.
다만, 이 부분은 단순히 코우가 옛날 성격을 완전히 버리지 못해서 벌어진 헤프닝이고 받아 들이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으니 걸러서 봐야 한다. 공모전 발표회 후 보강작업을 하던 아오바가 막히는 부분이 있어 코우에게 조언을 듣는 과정에서 그런 의도로 말한게 아니었지만, 코우의 작업물을 보고 '아직 다 못그리셨네요.' 라는 언급을 해서 코우의 역린을 건드린 측면이 있기 때문. 또한 작중에 묘사된 언급이나 설정을 보면 코우 본인에겐 위의 사건이 입사후 최초로 겪은 실패로 보인다.[13] 즉, 코우 입장에선 기획서 경합에서 자신을 제친 당사자의 의도치 않은 언급에 순간 열 받는게 당연하다.
여하튼 간에 코우의 분노한 모습을 보고 놀란 아오바는 후에 윤과 이야기하다가 울었고, 코우도 자신을 동경하는 후배에게 몹쓸짓을 했다고 자책하다 대강의 사정을 눈치챈 린의 조언을 받고 아오바의 캐릭터 디자인 초안이 더 좋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서 관계가 다시 회복된다. 또한 신작 게임인 페코의 메인 캐릭터 디자인을 아오바에게 맡김과 동시에 리더 자리도 맞후배인 히후미에게 넘기고 본인은 AD로서 팀을 지휘하고 서포트하는 역할을 자청하는데,[14] 이후 출자자가 작품의 흥행을 위해 대외적인 키비쥬얼을 아오바가 아닌 자신에게 맡기려고 하자, 누구보다 맹렬하게 반대했고, 결국 신작 게임의 발표회장에서 아오바가 메인 디자인이라는 사실을 밝힌다.[15]
린과의 관계에서는 러브코미디물의 둔감남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온갖 눈치 없는 발언과 행동들로 린의 속을 썩인다. 히후미는 이 둔탱이! 라고 코우의 캐릭터를 정확히 짚으며 한탄했다. 그러면서도 한 번씩 툭툭 나오는 발언 때문에 린을 두근거리게 하기도 한다.[16]
페코 개발 에피소드 후반에 이글점프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나오더니 프랑스의 게임회사로 이직해 공부를 하고 오겠다는 자신의 생각을 모두에게 밝힌다.[17] 스스로에게 만족하며 별다른 발전이 없는 것 처럼 느껴지던 시점에 상기한 아오바와의 에피소드를 계기로 더 뛰어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겠다는 자극을 받았으며, 현재처럼 모두의 리더로 있으면 성장할 수 없다도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후 크리스티나의 주선으로 그녀의 여동생이 일하는 게임회사로의 이직이 확정되었으며, 모두의 전송을 받으며 프랑스로 출국했다. 그 과정에서 동기이자 절친인 린이 "계속 곁에 있어줘"라 말하자, "언제까지나 지켜봐줬으면 한다"고 껴안으면서 숫제 커플이 성립된 것 같은 연출을 보여줬다.
처음엔 이글점프를 아예 퇴사할 생각이었으나, 크리스티나의 설득으로 소속은 남겨둔 채로 떠났기 때문에 프랑스에서 실력을 연마해 다시 돌아올 여지를 남겼다. 그리고 9권에서 드디어 이글점프로 돌아왔다.
원작 결말부에선 법률이 바뀌어 린과 결혼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글 점프에서 개발중인 완전 신작 게임의 아트 디렉터로 활동중.
3. 여담
키라라 판타지아에 등장하는 같은 이름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야가미 코우(키라라 판타지아) 문서 참조.
[1]
캐릭터 디자인과 모델링을 병행한다.
[2]
토오야마 린과 타키모토 히후미가 이렇게 부른다.
[3]
13권의 후일담에 따르면, 법률이 바뀌어서 결혼했다고 한다.
[4]
일본에서는 2기가 방영될 때, 동 분기의 동 요일대에
바보걸도 같이 방영되면서 요시에와 절찬리 비교되기도 한다.
[5]
입사 1달 후에 열린 산재 공모전에서 하즈키의 눈에 띄어서 내정된 케이스.
[6]
간바루조이 드립이 나온 9화(TVA 1기 4화 A파트)의 내용이 그 버릇과 연관되어 있다. 그리고 그 9화의 끝이 꽤 민망하게 아오바에게...
[7]
고졸 신입이 메인 스태프에 내정되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았으니, 선배들의 질시를 받는건 너무나도 당연했고 관련 트러블이 심해서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이후
일러스트레이터 팀에서 코우 선배 쪽은 다 빠지고 후배인 히후미&윤&아오바가 들어와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8]
아오바는 인터뷰 등을 챙겨봐서 입사 전부터 코우를 알고 있었지만 막상 처음 직접 만났을 때는 알아보지 못했는데, 이 대외용 꾸민 버전과 갭이 심해서 그랬던 모양. 그래서 하즈키의 비공식 면접 때 코우가 눈앞에 있는 줄도 모르고 아오바가 동경하는 코우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표정관리는 했지만 엄청 부끄러워했다.
[9]
히후미야 그걸로 좋았다는 모양이지만,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회상에서는 약 2년 전부터 옆자리에서 지냈는데, 그 때만 해도 차갑고 과묵한 성격이었다. 하지만 아오바가 입사하기 3개월 전부터 돌연 말이 많고 활기찬 지금의 성격으로 돌변했다고 한다.
[10]
신입인 아오바는 물론이고 입사 2년 차인 윤 등도 명함 건네는 법을 몰랐을 정도. 일본의 명함교환은 형식이 복잡하기로 악명높기 때문에 입사하자마자 철저히 가르치는 게 보통이다.
[11]
TVA 1기 7화 A 파트 후반부에서 나오는 아하곤과 비밀 연습장에서의 서바게 놀이는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TVA 오리지널 장면이다. 단 그것이 아니어도 아하곤과의 관계는 좋은 편이다.
[12]
이 공모전 발표회 당시 코우와 아오바 모두 전작인 페이리즈 스토리와 비슷한 기획을 가져온터라 심사를 맡은 하즈키가 부족한 게 있다며 고민에 빠지는데, 아오바가 자신의 발표 파트에 실수로 넣은 캐릭터 디자인 낙서를 눈여겨 보곤 이걸 보강해서 다시 기획안을 발표할 것을 주문했다. 후에(TVA 2기 10화) 린이 코우에게 말하길 원래는 코우를 선택하려했지만 '이렇게 하면 더 좋은 걸 들고 오겠지.' 싶어서 하즈키가 일부러 아오바를 선택했는데, 아오바와 코우 둘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들고 왔다고 한다.
[13]
졸업논문이나 회사에 기획서 제출하자 마자 처음부터 다시 다 써오라는 말을 들었을때를 생각해보자. 허탈감에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는데 옆에 후배나 동료가 와서 아무생각없이 '다시 써야한다면서? 근데 아직 다 안끝났나보네?' 이런소리나 하고 있으면 당연히 쇼크 먹는다.
[14]
야가미 코우 혼자 다 하려는 걸 제지하고, 다른 사원들에게 맡겨 경험치를 올리려는 하즈키의 의도가 있었다.
[15]
이 당시 아오바 본인도 확실한 납득을 위해 코우와의 키비쥬얼 경쟁을 했었다. 물론 이미 결정된 사항이기 때문에 설사 아오바가 더 잘 그렸더라도 결과가 바뀌지는 않는상황이긴 하지만, 이 결과에서 코우와 아오바의 연차와 경력차이가 분명하게 나는것이 보여지는데 코우는 공개가 허용된 정보를 기반으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유추할수 있는 그림이었고 아오바는 말그대로 공개가 가능한 정보만을 담은 그림을 그렸다
[16]
한번은 '여기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린이 있는 곳을 정확히 맞추기도 해서, 이 광경을 보던 하즈키조차 '못 해 먹겠네...'라고 시선을 돌렸다.
[17]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게임산업 역사가 깊음과 동시에 시장 규모도 큰 게임강국이다. 게임 개발자라면 여기서 배우고 오는 걸 동경하는 건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