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성우는 파멜라 헤이든.
시즌 10 에피소드 10에서 네드 플랜더스를 데리고 라스베가스로 간 호머가 술에 취해 실수로 결혼한 여자이다. 바트는 그녀를 라스베가스 엄마(Vegas Mom)라고 부른다. 라스베가스의 술집 웨이트리스이며 네드[1]와 호머가 그녀들을 피해 달아나는 것으로 관계가 끝나는 듯했으나[2], 시즌 13 에피소드 7에서 다시 나타나 자신은 심슨의 아내이니 심슨네 집에서 살겠다고 선언하여 호머 심슨의 가정을 초토화시킨다.[3] 하지만 마지 심슨의 기지로 술에 취한 사이 에이브 심슨과 결혼하게 된다(...). 라스베가스에서의 호머&네드와 똑같은 방법으로 당해버린 것이다.[4] 결국 바른 생활맨 네드에게 질려버린 진저와 함께 도망쳐버린다.
움직이는 롤러코스터 위에 서 있으면 위험하다는 걸 알려주는 표지판 앞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시즌 18 에피소드 2가 그녀의 장례식 장면으로 시작한다.
[1]
네드 플랜더스는 그녀의 친구 진저와 결혼했다(...).
[2]
정확히는 에피소드 말미에 네드와 함께 라스베가스에서 쫓겨난 것이다.
[3]
그나마 백보 양보하면 네드의 경우 아내인 모드와 사별한 상태이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호머의 경우 아내인 마지와 여전히 부부로서 살아가고 있으니...
[4]
호머와 결혼할 땐 일단 결혼식은 했으나
신
랑,
신
부가 각자 술을 홀짝이면서 진행하는 등 거의 급조된 식에 가까웠고 주례자 역시 호텔 측에 섭외를 부탁했는지 급히 온 거라(물론 결혼식 장면만 있어서 알 길은 없지만...) 제대로 된 것이라고 보긴 힘들지만, 에이브와 결혼할 땐 심슨 식구들이 미리 손을 써놔서 교회에서 식을 올렸고 주례도
진짜 목사가 해줬으며, 심지어 몇 명 안 됐지만 라스베가스 때는 없었던 하객(심슨 가족)도 있었다. 그야말로 배로 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