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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20:55:36

애티쿠스 노블

<colcolor=#fff><colbgcolor=#000> 애티쿠스 노블
Atticus Noble
파일:레벨 문 제독.jpg
이명 애티쿠스 노블 제독
Admiral Atticus Noble
출생지 마더월드, 모아
종족 인간 (사이보그)[1]
신장 185cm (6'1")
체중 87kg (190 Ibs)
학력 밀리타리움 아카데미 (졸업)
계급 제국군 제독 (Admiral)[2]
가족 아버지, 어머니[3]
배우 에드 스크레인

1. 개요2. 작중 행적
2.1. Rebel Moon - 파트 1: 불의 아이2.2. Rebel Moon - 파트 2: 스카기버
3. 평가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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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벨 문의 등장인물이자 《 Rebel Moon - 파트 1: 불의 아이》의 메인 빌런 최종 보스이다.

2. 작중 행적

2.1. Rebel Moon - 파트 1: 불의 아이

초반부의 나레이션에서 섭정에 오른 발리사리우스가 마더월드에 대적하는 혁명군을 진압하기 위해 휘하에서 가장 악랄한 사령관을 파견했다는 언급으로 존재가 암시되고, 후에 코라 일행이 살고 있던 벨티안 마을에 5,000명의 부하들을 먹일 식량을 구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처음에는 자신들을 반기는 촌장에게 "마더월드의 따뜻한 포옹을 받으시죠."라며 갑자기 안아주는 모습이나, 마을 사람들에게 해를 가하지 않는 듯해 의외로 선량한 군인이라는 이미지를 씌워준다.
파일:노블 제독 3.jpg
그러나 마을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식량을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나서부터 태도가 급변,[4][5] 자기들끼리 분열하는 모습에 재밌어하며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자신의 지팡이를 가져온다. 그렇게 군나르를 죽이려고 하는 듯 싶었으나, 그대로 뒤로 돌아 촌장을 지팡이로 구타해서 죽여버린다. 앞에서 말한 윗사람은 본인이지만, 아랫사람이 군나르가 아니라 촌장이었던 것. 그리고 군나르에게 9주 후에 식량을 걷으러 오겠다며, 마을 사람들이 굶어 죽든말든 상관쓰지 않는 본성을 드러낸다.

자신의 전함에서 카시우스에게 정탐꾼들한테서 만나자는 전갈이 왔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후 정탐꾼 중 한 명이 데브라 블러드액스를 본 것은 한 달 전이며, 레비티카 왕의 보호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감사함을 표하지만, 동시에 후환을 없애기 위해 정탐꾼을 죽이는 잔혹함도 보인다.[6] 그리고 뒤늦게 레비티카 왕에게 찾아와 당신들의 명예까지는 이해하겠으나, 베풂만큼은 봐줄수 없다며 지팡이로 얼굴을 가격해 즉사시킨다.[7]
너 같은 변방의 무리에게 베풀며 사신 왕께서 그 베풂의 결과로 살해되셨거든. 함선의 이름을 그렇게 지은 건 잊지 않기 위해서야. 베풀다가 꺼져버린 그 관대한 눈길 속에 어떤 힘이 있었는지, 그리고 기억하기 위해서지.
신의 뜻으로 그 눈길이 우리에게 닿아 잠시라도 머문다면, 우리 삶은 완전히 달라질 거라는 것을, 오늘 그 눈길이 네게 닿았다.
킹스게이즈에 교전을 허락한다는 명령을 내려 행성을 초토화시키고, 정탐꾼 하나가 보내 온 전갈에 기뻐하며 주인에게 저항한 개들을 직접 거두어들이겠다고 말한다.
파일:노블 제독 2.jpg
카이가 코라와 네메시스, 타이투스 장군 등 중요 반역자들을 전부 잡아놓았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 이때 처음으로 코라의 얼굴을 보고선 이제야 너가 누군지 알겠다며 그녀를 죽이려 든다. 이때 군나르가 코라를 죽이려는 척하다가 풀어줌으로서 전투가 벌어지고, 서서히 밀리는 듯하자 군함에 포격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이마저도 다리안 블러드엑스의 희생으로 실패하고 오히려 조종간을 잃은 군함이 추락하면서 본인 또한 송신탑 위에 고립되고 만다. 이때 코라가 노블을 따라 송신탑에 도착, 1 : 1 싸움이 벌어진다. 섭정이 파견한 엘리트 장성답게 코라를 압도하는 전투력을 보이지만, 방심한 틈에 코라를 죽이는 데 실패하고 2차전에서는 팔이 꺾이고 주먹으로 얼굴을 일방적으로 얻어맞으며 패배한다. 그러면서 남긴 말은 "완벽하군(Perfect)."

이후 송신탑에서 추락하며 사망하는 듯했으나, 사실은 살아있었고 의료 기술사들이 데려와 섭정 발리사리우스와 링크시킨다. 드디어 당사자들을 찾았고 곧 붙잡을 수 있다며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노블과는 반대로, 발리사리우스는 실패했다는 것에 큰 실망감을 표하며 이번에도 성공하지 못하면 너의 목이 날아갈 것이라고 협박한다. 이후 전기 충격으로 되살아나 소리를 지르는 장면을 끝으로 영화가 마무리된다.

2.2. Rebel Moon - 파트 2: 스카기버

3. 평가

배우인 에드 스크레인의 비주얼과 연기력을 괜찮았다고 평가되는 반면, 캐릭터성이 매우 단순하고 일차원적이라는 비판이 많다.[8] 영화 시작부터 '가장 악랄한 사령관'이라는 서술을 나레이션에 넣어버린 건 그렇다 쳐도, 본편에서 보여주는 행보는 악랄하다기보다는 그냥 폭력을 많이 휘두르는 군인에 가까운 모습이다. 이는 노블이라는 캐릭터를 현실에 대입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작중 세계관 설정에 맞춰서 보면 이해하기 쉽다.

작중에서 노블은 총 3번의 살인을 하는데, 첫번째는 곡식의 정보를 숨긴 마을 촌장, 2번째는 블러드액스에 대한 정보를 전해준 정탐꾼, 마지막은 레비티카 왕이다. 소설판에 의하면 노블 제독은 처음부터 벨티안 마을 사람들이 제국의 적인 블러드액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심지어 돕기까지 했다는 사실을 알고 방문했다고 서술된다. 물론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살인을 저지르는 건 도를 넘는 행동이기는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사적인 경우이지 작중에서 촌장은 블러드액스에 대한 정보는커녕, 어떻게든 곡식조차 주지 않기 위해 거짓말까지 했으므로 제독이 그를 죽일 수 있는 이유는 매우 많았다.[9]

정탐꾼은 단역인데다가 정보 유출을 피하기 위해 살해했다는 명확한 동기가 있으며, 레비티카 왕은 반역자들을 거두어주고 자비를 베푸는 대역죄를 저질렀다. 작중에서 아직까지는 제국의 법이 공개되지 않아 이러한 노블의 강경책이 심한 것인지는 불명이나, 주위 사람들이 토를 달지 않고 순종하는 것으로 보아 반역죄는 당사자를 죽이는 것을 넘어, 아예 해당 행성을 초토화시키는 것이 합법화될 정도로 엄격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물론 위의 모든 서술은 제국에서 바라본 노블 제독의 모습이라는 한계가 있으니 참고만 하는 것이 좋다.

발리사리우스가 직접 파견한 것과는 다르게 딱히 유능한 능력이 돋보이지 않는다. 항상 일행들이 다녀간 곳에 뒤늦게 나타나거나, 마지막에 대면할 때도 카이의 도움을 받았다. 설정상으로는 젊은 나이에 제독이라는 고위직까지 올랐으니 유능한 군인은 맞지만, 본편에서는 능력보다는 폭력성에 집중한 나머지 생긴 일로 보인다. 그나마 섭정조차 인정하는 제국 최강의 전사인 코라를 압도하는 전투력을 선보인 게 전부.

4. 기타



[1] 최후반부에서 머리가 기계로 개조되어 있음을 확인해 볼 수 있다. [2] 발리사리우스 섭정이 직접 파견할 정도의 위치에 있으므로 최소 장성이며, 서양 팬덤에서는 대장으로 보고 있다. [3] 집안이 귀족 출신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4] 땅이 비옥한 모습이나 사람 수에 비해서 땅 크기가 넓은 것, 하루하루 겨우 먹고 사는 것에 비해 마을 사람들이 매우 건강해보이는 모습에 의문을 품었다. 결과적으로 군나르가 진실을 말해버렸다. [5] 공식 소설판 63쪽에 의하면 처음부터 블러드액스와 관련이 있는 마을인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마을 사람들이 진실을 잘 숨겼더라도 달라질 건 없었을 것이다. [6] 풀어준다고 약속했으나, 노블은 다른 의미로 풀어줬다. [7] 자신의 전함인 킹스게이즈의 이름이 시해된 왕의 이름을 딴 것이기에 명예는 이해한다고 한 것. [8] 다만 배우인 에드 스크레인은 자신의 캐릭터가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도록 일부로 도덕성과 인간성을 배제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9] 애초에 제국의 주요 적을 도와줬다는 것부터 마을 사람들을 몰살시킬 수 있는 합당한 이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