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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1:31:03

앙투안 그리즈만/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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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 시즌 2022-23 시즌 2023-24 시즌
앙투안 그리즈만
2022-23 시즌
파일:GRIEZMANN_2223_ATLETICO.png
<colbgcolor=#2c325f> 소속팀 <colbgcolor=#fff,#191919>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라리가 EA SPORTS)
등번호 8
기록
파일:라리가 EA SPORTS 로고.svg
선발 31경기 교체 7경기
15득점 16도움
선발 4경기 교체 2경기
1득점 1도움
파일:코파 델 레이 로고.svg
선발 4경기
1도움
합산 성적
선발 39경기 교체 9경기
16득점 18도움
개인 수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올해의 선수
라리가 도움왕
라리가 이달의 선수: 2023년 3월

1. 개요2. 업적3. 이적 사가4. 프리 시즌5. 라리가
5.1. 전반기5.2. 후반기
6. UEFA 챔피언스 리그7. 코파 델 레이8. 총평

[clearfix]

1. 개요

앙투안 그리즈만의 2022-23 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업적


2022-23 시즌: 48경기(선발 39경기) 16골 18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8 31 7 15 16
챔피언스 리그 6 4 2 1 1
코파 델 레이 4 4 0 0 1
합계 48 39 9 16 18

3. 이적 사가

2022년 8월, 타임즈와 더 선에 의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그리즈만을 원한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임대 신분이기 때문에 이적 가능성은 별로 없어보인다.

프리 시즌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60분 이후에 교체 투입되어 20~30여 분만을 소화 중인데, 그 이유에 대해 완전 이적 옵션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1][2]

9월 9일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샤가 아틀레티코에 대한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현재 바르샤는 지난 시즌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35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필수적인 매각을 원했지만 아틀레티코가 이를 거절하고 임대를 연장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21-22시즌 50퍼센트 이상의 경기를 뛰었으니 이번 시즌에 이적료를 지불했어야 한다는 입장이고, 아틀레티코는 21-22시즌과 22-23시즌 합쳐서 50퍼센트 이상이기 때문에 그리즈만은 아직 임대기간동안 50퍼센트 이상 경기를 뛰지 않았으니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

이번 겨울에 유벤투스 FC도 그리즈만을 원한다는 설이 나왔다. 예상 이적료는 €25M.

2022년 10월 6일, 미러 등 해외 언론들에 따르면 바르샤의 엄청난 재정적 타격때문에 €20M에 그리즈만을 아틀레티코에 이미 3년 계약으로 매각했다고 한다. 이로써 바르샤는 무려 €36M의 연봉을 삭감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완전 이적이 기정사실화된 이후부터 주전으로 선발 출전하고 있다.
파일:Grizi 2026.jpg
이후 10월 11일, 아틀레티코에서 공식적으로 완전 이적 오피셜을 띄우면서 최종적으로 팀과 2025-26 시즌까지 함께하게 되었다. #

월드컵 기간 도중 이번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링크가 떴지만 언제나 그랬듯 찌라시로 끝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4. 프리 시즌

엔리케 세레소 회장의 인터뷰를 통해 1년 임대 연장이 공식화되었다.

2022년 7월 30일에 치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60분 교체 투입되자마자 차원이 다른 클래스로 경기의 흐름을 바꿨고 주앙 펠릭스와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이어서 8월 5일에 치러진 카디스 CF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는 51분 다이빙 헤더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완승에 일조했다.

5. 라리가

5.1. 전반기

파일:22-23 AG71G.gif
라리가 1라운드 헤타페 CF 원정에서 62분 교체 투입되어 2:0으로 앞서가던 74분에 스코어를 3:0으로 벌리는 쐐기골을 박으며 팀이 3:0 완승을 거두는 데 일조함과 동시에 공식전 19경기 만에 무득점의 늪에서 탈출했다.
라리가 2라운드 비야레알 CF전에서도 62분에 교체 출전하였으며 답도 없는 팀의 부진 속에서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0:2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3R 발렌시아 CF전에서도 65분 교체로 출전하였고 투입된지 1분 만인 66분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단 25분 만을 뛰었음에도 경기의 MOM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5R RC 셀타 데 비고전에도 61분 교체 출전하였다. 아무래도 아틀레티코는 죽어도 이적료를 지불하기 싫은 모양세이다.
6R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데르비 마드릴레뇨에서는 시즌 첫 선발 출전하였다. 다만 해당 경기 해설을 맡은 한준희 위원의 코멘터리대로 정말 중요한 빅매치이기 때문에 선발로 기용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경기에서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기회 창출 3회를 기록했고, 82분에는 코너킥으로 마리오 에르모소가 기록한 만회골의 기점이 되기도 하였으나 팀의 1:2 패배는 막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9월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9R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47분, 알바로 모라타의 컷백을 지체없이 낮게 깔아차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10R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20분, 파이널 서드에서 전방 압박으로 볼을 탈취해낸 뒤 모라타에게 땅볼 크로스를 깔아주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에도 경기 내내 시즌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최다 기회창출(7회), 최다 볼 경합 승리(8회), 최다 드리블 성공(2회) 등의 스탯을 기록했고, 79분에는 모라타의 스루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성공시키나 했지만 아쉽게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였다. 팀은 경기 막판에 PK를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파일:2022-23 AG7 CK Goal.gif
11R 레알 베티스전에서 54분, 코너킥을 올린 것이 휘어 감겨 들어가는 공을 아무도 터치하지 않고 한번 바운드 된것이 골문으로 빨려들어가 코너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71분에는 나우엘 몰리나, 앙헬 코레아, 마테우스 쿠냐와의 환상적인 연계 플레이로 수비를 따돌린 후 골키퍼의 다리 사이에 슈팅으로 결승골까지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12R 카디스 CF전에서는 60분에 교체 출전하여 89분에 데파울의 패스를 원터치로 연결한 것을 주앙 펠릭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90+9분에 실점하며 3:2로 패배했다.
14R RCD 마요르카전에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5회의 기회 창출과 빅찬스 메이킹 2회를 기록하는 등 알레띠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창의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15R 엘체 CF전에서는 3-5-2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에는 공수 연결과 윤활유 역할을 맡으며 주로 2~3선에서 뛰었으나 후반 들어서 최전방까지 올라오는 빈도를 늘리면서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결국 56분, 니어 포스트에서 문전 앞에 서있는 주앙 펠릭스에게로 공을 살짝 찍어 올려주면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74분에도 알바로 모라타에게 키패스를 연결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는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하면서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여담으로 머리를 핑크색으로 염색하고 나왔다.

5.2. 후반기

16R FC 바르셀로나전에서 펠릭스와 4-4-2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하였다. 패스 성공률 45%, 크로스 성공률 25%라는 스탯에서 알 수 있듯이 평소와는 다른 부정확한 패스와 킥 정확도를 보였고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준수했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설상가상 경기 종료 직전 앙헬 코레아의 컷백을 문전 앞에서 마무리했으나 골라인 바로 앞에서 로날드 아라우호가 클리어링하는 불운까지 겪으며 끝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팀은 0:1로 패했고 그리즈만 개인적으로도 시즌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인 경기가 되었다.
17R UD 알메리아전에서 18분, 조프레 콩도그비아의 패스를 받는 듯한 페이크 모션을 취하면서 그대로 앙헬 코레아에게 흘려줬고 코레아가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에 관여하게 되었다. 75분경에는 코레아에게 골키퍼와 1:1 찬스를 만들어 주는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코레아가 골키퍼 정면을 향하는 정직한 슈팅으로 찬스를 날려먹으면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데는 실패했다.
파일:22-23 RV VS Griezmann1.gif
파일:22-23 RV VS Griezmann2.gif
18R 레알 바야돌리드 CF전에서 18분 백힐 패스로 모라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5분 뒤인 23분에는 나우엘 몰리나의 땅볼 크로스를 문전 앞으로 쇄도해 들어가면서 백힐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또 다시 5분 뒤인 28분에는 마리오 에르모소의 머리에 정확히 떨어지는 프리킥으로 쐐기골의 기점이 되었다. 팀의 3득점에 모두 관여하여 3:0 완승을 이끈 맹활약을 인정 받아 경기의 KOTM에 선정되었다.
알레티 팬들이 선정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월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22R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볼 경합 성공 12회를 기록했으며 73분에는 센터서클 부근에서부터 수비 둘 사이를 뚫고 약 35m 거리를 공을 몰고 치고 달린 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23R 레알 마드리드와의 데르비 마드릴레뇨 경기에서는 78분, 호세 히메네스의 머리에 떨어지는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23R 기준으로 라리가 도움 1위(7도움), 빅찬스 메이킹 1위(11회), 기회창출 4위(43회) 등 각종 찬스 메이킹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4R 세비야 FC전에서 23분, 멤피스 데파이에게 야신 부누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드는 키패스를 연결하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53분에는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이어서 68분에는 중원에서 세비야의 패스를 중간 차단한 뒤 전방에 패스를 연결하여 네 번째 골의 기점이 되었고, 75분경에는 아틀레티코 진영의 아크서클부터 세비야 진영의 아크서클까지 약 60m를 공을 몰고 간 후 대각 방향의 알바로 모라타에게 로빙패스를 올려주면서 다섯 번째 골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3] 이밖에도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기회 창출 3회, 볼 경합 승리 9회 등을 기록하며 팀이 6:1 대승을 거두는 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지난달에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월의 선수에도 선정되었다.
25R 지로나 FC전에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기회창출 3회를 기록했고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으로 결승골의 기점이 되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파일:Griezmann Valencia Goal(22-23).gif
26R 발렌시아 CF전에서 23분 마르코스 요렌테의 키패스를 백힐로 받아 수비의 균열을 야기시킨 뒤 곧바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후 67분에는 모라타에게 롱패스를 연결해 쐐기골의 기점이 되었고 경기 종료 후 경기의 MOM에 선정되었다.
이후 3월에 3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끈 공을 인정받아 라리가 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27R 레알 베티스전에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드리블 성공 6회와 볼 경합 승리 9회를 기록했고, 85분에는 앙헬 코레아에게 방향 전환 패스를 연결하며 결승골에 기여했다.
29R UD 알메리아전에서 헤더와 왼발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경기 종료 후 MOM에 선정되었다.
30R FC 바르셀로나전에서 경기 시작 30초 만에 한 박자 빠른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바르사의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이후에도 양 팀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결국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골키퍼를 뚫어내지 못했고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파일:Griezmann 10-10.gif
리그 10-10
31R RCD 마요르카전에서 로드리고 데 파울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고, 환상적인 아웃 프런트 패스로 야니크 카라스코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하며 2도움을 기록, 커리어 첫 리그 10-10 달성했다.
32R 레알 바야돌리드 CF전에서 24분 호세 히메네스의 머리에 떨어지는 정확한 프리킥과 38분 완벽한 오픈 찬스를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아웃 사이드 컷백으로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5대 리그 공격수들 중 수비 스탯이 가장 빼어난 공격수라고 한다.
파일:Griezmann Cádiz CF Goal(22-23).gif
파일:Griezmann Cádiz CF Goal(22-23)2.gif
33R 카디스 CF전에서 경기 시작 1분여 만에 밀집 수비를 뚫어내는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27분에는 토마 르마와 원투패스 후 마무리로 결승골까지 기록하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멀티골과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기회창출을 기록하는 등의 활약을 인정받아 경기 종료 후 MOM에 선정되었다. 동시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라리가 공격포인트 1위로 올라섰으며 아틀레티코는 레알을 넘어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리그 막바지를 향해 가는 중 지금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축신, 현재 그와 비견되는 활약을 하는 선수가 거의 없을 정도. 거의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으며 심지어 시즌 초에는 주로 교체로 출전했던 것을 감안하고도 라리가 공격포인트 1위를 달리는 그야말로 미친 수준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34R 엘체 CF전에서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기회창출 4회를 기록하는 등 분전했지만 공격진이 찬스를 받는 족족이 날려버리면서 부진했고 팀은 이미 강등된 팀한테 1-0으로 패배했다.
35R CA 오사수나전에서는 경기 시작 2분여 만에 크로스로 크로스바를 맞혔고 16분에는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히는 등 골운은 따라주지 않았으나 44분 라인 브레이킹으로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어낸 뒤 맞은편에서 쇄도해 들어오는 야니크 카라스코에게 완벽한 오픈 찬스를 만들어주는 땅볼 크로스를 연결하며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82분에도 로드리고 데폴에게 패스를 찔러주었고 데폴의 패스를 받은 앙헬 코레아가 득점하면서 쐐기골에 기여했다.
36R RCD 에스파뇰전에서 44분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져 나온 세컨드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이를 페르난도 파체코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낸 듯 보였으나 이후 VAR 판독 결과 공이 골라인을 넘은 것으로 확인되어 득점으로 인정되었고 추가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37R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37분 센터서클에서부터 한 번에 넘어오는 데폴의 롱패스를 받아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 모서리에서 아웃사이드 컷으로 수비를 따돌려 슈팅각을 만들어낸 후 골문 좌측 구석에 꽂히는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73분에는 순간적인 센스가 돋보이는 논터치 방향 전환 패스로 몰리나에게 찬스를 만들어 주면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경기 종료 후 경기의 MVP Of the Match(MOM)에 선정되었다.

리그 한 경기를 남겨둔 현재까지 리그에서 15골 14도움을 기록 중인데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도움 하나를 추가해 2019-20시즌 리오넬 메시 이후 3년 만에 리그 15-15를 달성한 라리가 선수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파일:Griezmann 15-15.gif
리그 15-15
리그 마지막 경기인 38R 비야레알 CF전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18분, 프리킥 키커로 나서 약속된 세트피스인 듯한 땅볼 크로스를 앙헬 코레아에게 연결했고, 코레아가 수비수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기가 막힌 슈팅을 때려 득점에 성공하면서 어시스트를 기록, 15-15를 달성했다. 56분 역습 상황에서도 코레아에게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드는 키패스를 연결했고, 코레아가 퍼스트 터치로 골키퍼를 제쳐내고 득점하면서 어시스트 하나를 더 추가하면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제치고 공격포인트 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6.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FC 포르투전에서도 65분 교체 출전하였으며 경기 종료 직전인 90+11분,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로 극적인 극장 결승골을 터뜨려 팀에게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바이어 04 레버쿠젠전에서도 63분 교체 출전하였으며 투입되자마자 축구도사다운 면모로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았으나 팀은 0:2로 패하고 말았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그리즈만이 있을 때 우리는 더 나은 플레이를 펼친다.라는 발언을 하며 그리즈만의 교체 출전은 선수의 경기력이나 감독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는 구단의 뜻임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클뤼프 브뤼허 KV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경기력 자체는 준수했으나 0:2로 끌려가던 75분, 마테우스 쿠냐가 얻어낸 PK를 실축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지필 수 있는 상황에 찬물을 끼얹졌다. 곧바로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하프 발리슈팅으로 득점하면서 실축을 만회하는가 싶었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리면서 골이 취소되었고, 결국 만회를 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레버쿠젠전에서 0:1로 끌려가던 22분, 코레아에게 패스를 받은 뒤 야닉 카라스코에게 백패스를 연결하며 스코어를 1:1로 만드는 동점골 어시스트했다. 이후에도 슈팅 4회, 기회창출 4회, 빅찬스 메이킹 1회 등을 기록했으나 루카시 흐라데츠키 골키퍼에게 번번이 막히면서 더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2017-18 시즌 이후 5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

7. 코파 델 레이

코파 델 레이 32강 레알 오비에도전에서는 모라타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하였다. 24분, 문전으로 침투하는 마르코스 요렌테 앞으로 공을 띄워주면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83분에는 밀집 수비를 뚫는 키패스로 추가골의 기점이 되었다.

코파 델 레이 16강 레반테 UD전에서 모라타와 4-4-2의 투톱으로 출격했으나 실제로 공격시에는 마르코스 요렌테가 최전방 투톱으로 올라와 4-3-1-2의 1에 위치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답도 없는 팀의 부진한 경기력 속에서 홀로 빌드업과 경기 조율을 책임지다시피 하는 독박 축구를 했고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추가골의 기점이 되었다.

8. 총평

전반기에는 20경기(선발 11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하여 전성기 시절에 가까운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팀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꿋꿋이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였다.

부진했던 지난 시즌과 다르게 이번 시즌엔 라리가 공격포인트 1위를 달성하며 부활에 성공하였다. 아틀레티코 1기 시절의 그리즈만이 2010년대 정점의 세컨드 스트라이커였다면 2기 시절에는 전천후 미드필더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에이징 커브 우려가 무색하게 활약하고 있다. 사실상 아틀레티코 챔스 진출의 1등 공신. 다음 시즌에도 이 정도 폼을 보여준다면 아틀레티코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1] 45분 이상 뛴 경기의 비율이 50% 이상일 경우, 아틀레티코가 바르셀로나에게 4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완전 영입해야 한다는 조항이다. [2] 기사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의 임대해지를 원했지만 해지할 때 필요한 위약금조차 내지 못할 정도로 재정이 어렵다고 한다. [3] 모라타의 첫 슈팅은 부누 골키퍼에게 막혔고 세컨드 볼을 밀어 넣었기 때문에 어시스트로 기록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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