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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2:58:05

흐느끼는 대지


1. 개요2. 흐느끼는 대지3. 암흑 지옥 극락 떨구기

1. 개요

KOF 시리즈 필살기. 사용자는 메마른 대지의 야시로.

2. 흐느끼는 대지

파일:attachment/흐느끼는 대지/orichi_yashiro_c07.gif
각성 야시로의 1프레임 잡기로 각성 야시로의 주력기술. 한 손으로 적을 번쩍 들어올린뒤 대파괴던지기처럼 신나게 좌우로 패대기 친 다음 점프하며 바닥에 찍어 버린다. 약손->약발->무->삭(딜레이 캔슬)[1] 콤보에서 유일하게 연결되는[2] 사실상 각성 야시로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기술로 야시로의 콤보의 주연급을 맡고 있다. 98을 제외하고는 주력 콤보에 쓸 수 있는 유일한 잡기이며[3] 대미지, 잡기 거리 등 이상적인 성능의 1프레임 잡기이기 때문에 각성 야시로를 플레이하려면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기술이다. 이후 KOF 97에서 KOF 98로 넘어갈때 모션이 약간 바뀌었으며[4] 이후 계속 98때의 모션으로 나오고 있다.

XV에서는 바닷가재!"텅 비었다고!"라는 잡기 성공 대사가 추가됐으며 마지막 메치기에서 초필살기로 슈퍼 캔슬이 가능해졌다. 또한 약/강 버전의 성능이 변화하여 약은 지상 잡기, 강은 대공 잡기로 변경되었고 EX 버전은 다운 잡기로 발동된다.

장거한의 잡기 기술인 대파괴던지기(→↘↓↙←→ + A or C)와 비슷한 느낌으로 이 유형의 잡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도 등장했다. 헐크는 2012년 어벤져스(영화)에서 로키를, 2018년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토르를 잡았다. 이어 2023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 캐시 랭(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M.O.D.O.K.(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붙잡아 패대기쳤다.


암흑 지옥 극락 떨구기를 포함해서 잡을 때 왼손을 드는데, 이 모션이 영락없는 발표 등에서 손을 드는 자세랑 비슷한 데다 잡기 실패 시에는 더 두드러지기 때문에 스트리머 케인 방송에서 '발표왕 야시로', '저요!' 등의 밈으로 통한다. 사실 잡기 판정이 뛰어나서 삑사리 나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담금질하는 대시 피니시 확정인 상황에서 기를 모으기 위해 사용하는 정도.

3. 암흑 지옥 극락 떨구기

파일:attachment/흐느끼는 대지/orichi_yashiro_d03.gif 파일:attachment/흐느끼는 대지/orichi_yashiro_d06.gif
노멀 MAX
“チョーシこいてんじゃねえぞゴルァ!!"
"우쭐대지 말라고 자식아!! (쵸-시코이텐쟈네조고라!!)"
잡기 성공시 대사.[5]
“その命、もらったぁ!!"
"그 목숨 가져가마!! (소노이노치 모랏타!!)”
MAX 한정 마무리 해골기둥이 나올때의 대사
흐느끼는 대지의 강화판. 야시로의 주력 초필살기로, 나머지 각성 뉴페이스팀의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일본팀에서 포지션이 대응되는 캐릭터의 초필살기를 가져온 것[6]으로 야시로의 경우 다이몬 고로의 지옥 극락 떨구기를 그대로 가져왔다. 다만 양손으로 잡아 패대기 치는 다이몬과 달리 야시로는 오로치의 속성중 하나인 대지의 속성에서 나오는 어마어마한 힘을 바탕으로 한손으로 잡아 들어올리고 패대기치는 모습을 보인다.

98 기준으로 노멀 버전은 흐느끼는 대지에 비해 대미지가 아주 조금 더 센 수준이다.[7] 약펀치 하나 차이이긴 한데 사실 암흑 지옥 극락 떨구기의 대미지가 약해서라기 보다는 흐느끼는 대지의 대미지가 높아서인지라 암흑 지옥 극락 떨구기의 대미지가 약한 건 아니다.

모션은 상대를 흐느끼는 대지의 잡는 모션으로 잡아 올린뒤 떨어뜨면서 근접 강킥으로 걷어차 눕힌 다음 잡아 흐느끼는 대지로 5번 메치고 집어 던진다. 이 던지는 모션이 98 이후의 담금질하는 대지 모션으로 사용되고 있다.[8] 왜 난데없는 근접 강킥 걷어차기가 있는가 하면 고로의 지옥 극락이 상대를 잡아서 초 바깥다리 후리기로 눕히고 매치므로 지옥 극락을 암흑 버전으로 가져왔으니 모션을 최대한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서다.[9] 같은 이유로 지옥 극락 떨구기가 MAX로 사용시 바닥에 떨어진 상대를 지뢰진으로 한방 더 때려주는 것도 그대로 따와 MAX로 발동시 7번 매치고 던진다음 던진 상대에게 해골기둥[10]을 폭파 시켜 한방 더 때려준다.

여러모로 가장 잘 쓰이는 초필살기. 왜냐면 98부터의, 각성 야시로가 연속기로 넣을 수 있는 초필이 이거 하나다. 약손, 강손콤보에서 잘 이어지며[11] 노멀이든 MAX든 시전 후의 우선권이 넉넉하기 때문에 이 후 심리전도 매우 유용한 상황. 당연하겠지만 낙법 불가로 떨어지는 만큼 이후 포효하는 대지를 깔아둘수도 있다. 잘 해서 풀 차지로 깔아둔다면 꽤 많은 대미지를 먹여 줄수 있다. 특히 98UM에서는 포효 대지의 발동속도가 꽤 빨라지고 리치도 길어진 덕에 더욱 유용하다. 물론 기가 허락을 한다면....

이 기술의 대사도 몬더그린으로 유명한데, 잡을때의 대사는 노멀과 맥스 모두 '젖소 이제 오는구나!', '젖소 이제 늦는구나!', ' 좋소!! 이제 늙는구나!!!!'등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고, 이에 더해 스트리머 케인은 이 기술을 쓸 때마다 '아 호볼랄라지나'라는 몬더그린을 외치기도 한다.[12] MAX상태로 발동했을때 해골기둥이 나올때는 ' 어머니를 버렸다!' , '사나이는 시퍼렇다!' 라고 들린다.[13]원 대사는 위에 표기되어 있다. 2002 이후에는 시리즈 전체 분위기의 영향으로 대사가 허무한 톤으로 변했다. 비교하자면 97~98UM까지의 열혈 캐릭터가 고함을 지르는 톤에서 강자가 약자를 비웃는 듯한 톤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그 특유의 "어머니를 버렸다!"는 98시절 음성을 그대로 쓴다.

KOF XV에서도 간판기답게 등장한다. 전작들과 달리 첫타가 근D가 아니라 근B로 변경되었다. 노멀은 발동 대사에 "이 자식!(テメェ!)"가 추가되고, 이전 대사는 패대기 칠때 "우쭐대지 말라고!" 마지막에 던질때 "임마!"로 나눠서 나온다. 마지막에 던져버린 상대가 바닥에 쳐박힐 때 에너지 기둥이 터지는 식으로 연출이 변경됐다. MAX 버전은 "죽어라!(死ね!)"라는 발동 대사가 추가됐으며, 잡기 성공 시 대사는 없지만 이리저리 메치는 모션에서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는 미친듯한 웃음이 추가되어 각성한 야시로의 폭력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해골기둥이 발생하는 마지막 피니쉬 대사는 정말 아쉽게 일본어 발음이 아주 정확하게 들리도록 바뀌어서 더 이상 예전의 몬더그린은 느낄 수 없다. 소머리를 우렸다!![14] 대미지는 무보정 기준 노멀 220, MAX 350. 거친 대지보다 데미지가 조금 적지만 각종 기술들로부터 슈캔이 가능하니 필히 연습해둘 것. MAX버전은 전작들보다 막타 기둥 이후로 후딜이 늘어서 우선권을 가지기 어렵게 되었다.
[1] KOF 15의 특수기 '기'를 제외하고 약 기본기에서 이어지는 특수기는 모든 시리즈에서 아무것도 없다. 아마도 롬 해킹/개조 롬 버전의 이야기인듯. [2] 98에서는 춤추는 대지로 유사 콤보를 만들 수 있으나 버그성이 짙다. [3] 위용있는 대지도 콤보를 만들 수 있으나 흐느끼는 대지의 그것에 비하면 아무래도 부족한 면이 적지 않다. 다만 97에선 잡기 후 상황에서 다지선다를 걸 수 있는 위용있는 대지가 월등히 유리하기에 오히려 흐느끼는 대지가 안쓰인다. [4] 4번째 점프할 때 다리의 모션이 변경되었는데, 이 부분은 거친 대지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이와 별개로 메치는 속도가 조금 느려졌다. 암흑 지옥극락 떨어뜨리기도 마찬가지. [5] XV에서는 시동 대사가 "네녀석!"으로 바뀌고 이 대사는 패대기 칠때 "우쭐대지 말라고!" 마지막에 던질때 "임마!" 로 나뉘어 나온다. [6] 크리스는 불을 사용하는 쿄의 대사치, 셸미는 전격을 사용하는 베니마루의 뇌광권을 '암흑' 버전으로 가져왔다. [7] 그러나 97에서는 대미지 차이가 많이 난다. [8] 여담으로 97에선 처음 메치는 속도가 빠른 편이었지만, 98부터는 조금 천천히 매친다. 아무래도 삼신기들에게 봉인 당해서 힘이 약해진듯하다... 지만 이건 그냥 우스갯소리고 밸런스쪽 문제로 너프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9] 그래서 오로치 셸미도 뇌인권 모션을 암흑 뇌광권으로 사용하고 오로치 크리스 역시 불꽃 모으는 모션과 쿄의 108식 어둠 쫓기처럼 손을 휘두르는 모션을 사용한다. [10] 97에서는 메치는 데미지가 높았던 대신 해골기둥의 데미지가 아주 작았다. 규화 3타를 모두 가드했을 때 깎이는 량과 엇비슷한 정도? 그러다가 98부터는 메치는 데미지가 약해지고 해골기둥의 데미지가 상승했다. 타임오버 직전이라면 다소 주의가 필요하다. 마지막 던질 때부터 해골기둥까지의 텀이 짧아서 큰 의미는 없지만. [11] 약손콤보는 좀 많이 어렵다. [12] 실제로 이 상황에서 한 말은 '아 호볼로롤로롤지'에 가까웠고, TTS 녹음 당시 대본에는 '아 쿠루쿠루쿠루지나'로 적혀있었다. 보통 암흑 지옥 극락 떨구기를 쓰고 날라간 적에게 붙기 위해 돌진기로 흔들리는 대지를 연계하기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호볼랄라지나는 생략하고 흔들리는 대지의 잡기 실패 대사의 몬더그린인 이오지나 빨로나를 더 많이 외친다. 이 때문에 이오지나 빨로나도 암흑 지옥 극락 떨구기의 대사인 줄 아는 시청자가 꽤 있다. [13] 게다가 마지막에 집어던지기로 끝냈을 경우 대사가 도중에 잘려서 '어머니를 버렷!'이라는 명령조 대사가 들린다. 다만, 97은 대사가 잘리지 않고 '버렸다'가 온전히 들린다. [14] 다만 거친 대지는 아직도 얼마나 쓸쓸해요 즐거워하며 살아요로 잘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