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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 솔로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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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 피키 블라인더스의 등장인물
알피 솔로몬스

Alfie Solo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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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톰 하디
본명 알프레드 솔로몬스 주니어
Alfred Solomons Jr.
출생 1888년
본거지 런던 캠든 타운
병역 제1차 세계 대전 영국군 참전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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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키 블라인더스 등장인물.
사비니와 함께 런던의 양대 보스 중 하나. 유대인 갱단을 이끌며 대형 제빵소로 위장한 밀주와 마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비니와는 어릴 적부터 같은 학교를 다니며 아는 사이였다고는 하지만, 굉장히 자주 다퉜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런던으로 찾아온 토미가 솔로몬스의 사업을 보호해주는 대신 수익의 일부를 나눠달라는 제안을 하자 이를 받아들인다. 그러나 예상보다 피키 블라인더스의 세력이 급속도로 확장하자, 토미를 배신하고 사비니와 협정을 맺는다. 이후 빌리 키친을 살해하고 그 혐의를 아서에게 뒤집어 씌운다. 그러나 사비니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협정을 깨고, 토미가 찾아와 가짜 폭탄으로 협박하자 다시 한 번 토미와 재계약을 맺고 사비니를 엿먹이는데 기여한다.

시즌 3에서는 러시아 귀족의 보석을 빼돌리는 작전을 위해 토미와 협력하나 제 버릇 못주고 또 다시 배신(...)한다. 자신의 아들이 인질로 잡혀서 선을 넘었다고 분노하는 토미에게 머리에 총구가 겨눠져 있으면서도 적반하장으로 "니도 나랑 똑같이 남의 애비고 아들이고 도축해놓고선 어디서 선 넘는거 타령이야?"라고 화를 낸다. 다만 아들이 납치되었다고 하자 꽤나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화를 낸 직후 자네 아들이 그렇게 된 줄은 신에게 맹세코 몰랐다며 반쯤 사과한다.

시즌 4에서는 찬그레타와 또 한 번 손 잡고 복싱 매치에서 쉘비가를 통수치려 하지만 쉘비가는 마지막에 알 카포네와 손 잡으며 찬그레타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토마스는 마지막에 솔로몬스를 찾으러 가는데, 솔로몬스는 이미 암에 걸려[1] 자신의 죽음을 알고 있었고, 자신을 죽일 사람을 토마스로 지명했기 때문에 일부러 토마스 쉘비가 자신을 찾기 쉽게 의도해놨다. 죽이기를 주저하는 토마스에게 기습적으로 총을 쐈다가, 토마스의 반격으로 얼굴에 총을 맞아 사망하게 된다.

그런데 알고보니 살아있었다! 시즌 4 6화에서 총격을 당했지만 사망하지 않은 모습으로 재 등장하였다. 암은 블러핑이었던 모양. 표면상으로는 죽은 것으로 위장해 잠적중이지만 여전히 유대인 갱단 내에서 영향력은 막강하다고 한다. 기적적으로 부활(?)한 후 거의 성자급의 지위를 얻었다고. 오스왈드 모즐리를 암살하기 위한 토마스의 계략에 자신의 부하들을 빌려주며 도움을 준다.[2] 이후 토미의 암살 계획이 누설되게 되는데, 그동안 배신을 밥먹듯이 하던 전적을 볼 때 유력한 배신자 후보중 하나다. 유대인이 파시스트하고 편을 먹는다고? 자세한 것은 시즌 6이 나와봐야 알 듯.

시즌 6에서 알피는 배신자가 아니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오히려 그도 토미처럼 모슬리와 그 동맹 세력에 의해 큰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미국에 진출한 그의 가족들이 잭 넬슨과 그의 휘하 마피아와의 경쟁에서 밀려 타격을 받았으며, 이 때문에 토미가 찾아갔을 때도 쥐구멍에 은둔하듯 숨어있었다. 기존에 한가닥 하는 모습은 어디가고 완전 쪼그라든 쥐새끼처럼 굴어 토미에게 욕을 먹기도 했지만, 결국 토미와 손잡고 마이클이 제거된 후 그 자리를 알피 휘하 갱단이 차지할 것이 암시되면서 또다시 승자가 된다.

3. 평가

사실상 이 드라마의 감초 캐릭터. 작중 접촉하는 모든 세력과 인간들을 반드시 배신하는데, 그럼에도 효용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이들에 의하여 계속 접촉받는다. 심지어 토미는 3번이나 대놓고 배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도 그럴것이 작중에서 솔로몬스의 유태인 세력은 집시 세력보다 더 한 완벽한 아웃사이더다. 즉, 자신들에게 이익만 되면 누구에게 무슨일이든 할 수 있는 완벽한 중립 용병세력인 셈.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독특한 목소리와 말투로 틈만 나면 실없는 소리를 늘어놓는 탓에 그를 잘 모르는 인물들은 은근히 무시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어느정도 의도하고 하는 행동으로 실제로는 상황판단이 빠르고 계산도 잘 돌아가며 본인의 이득을 위해 누구든지 가차 없이 배신하는 성격이고 겉보기와 달리 주로 폭력을 쓰기보다 상대를 말로 압도해 상황을 주도하는 편으로 토마스도 그의 말빨에 제압당했을 정도다.

미국 마피아들의 말에 의하면 전쟁 때 육군 대위로 전역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나온 갱들 중 유일한 장교 출신이다. 현지임관일지 모르나 겉보기와 달리 유능하고 지식이 많은 것을 보면 장교였던 건 사실인 듯. 서사가 가장 궁금한 캐릭터 중 한명에 포함된다.

시즌2에선 의도치않은 미남에 특유의 분위기 소유자였으나 피부암과 흉터라는 설정으로 갈수록 얼굴에 많은 분장들이 생겨나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4. 여담



[1] 전쟁터에서 얻은 부상으로 생겼고, 이미 거의 전신으로 퍼졌다고 한다. 독가스에 노출된 것으로 예상된다. [2] 물론 돈은 두둑하게 받아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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