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안형준 체제 제36대 문화방송 대표이사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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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4일 ~ | ||
성립 이전 | 이후 | |
박성제 체제 | ||
<colbgcolor=#004EA2> 대표이사 사장 | 안형준 (36대) | |
대표이사 부사장 | 박태경 (2023.0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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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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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형준 대표이사 사장 |
2023년 2월 21일 문화방송 대표이사 사장에 최종 내정되었다. 안 신임 사장 내정자는 "보도 책임자가 독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뚫리지 않는 방패가 되겠다."고 밝혔다. 안 신임 사장 내정자는 오는 23일 열리는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었고 예정대로 23일 신임 사장으로 공식 선임되었다.
2. 취임사
3. 조직 구성
3.1. 조직
안형준 체제 인사 2023년 12월 7일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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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 |||
대표이사 부사장 박태경 | 특임이사 도인태 | 기획본부장 박건식 | |
콘텐츠사업본부장 윤미현 | 보도본부장 박장호 | 드라마본부장 이주환 | |
직원본부장 | |||
경영본부장 박미나 | 방송인프라본부장 정영하 | 예능본부장 전진수 |
4. 주요 사건
4.1. 2023년
- 3월 30일 MBC 뉴스데스크는 KT 사장에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원했다는 보도를 하며 KT가 정치권의 입김에 취약하다고 지적하며 과거 보수정권과 함께 윤석열정부의 대한 비판적 보도를 했는데 정작 KT사장 지원자가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출신인 김성태 전 의원으로 알려지면서 오보를 내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김성태 전 원내대표는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지원한 사실도 없으며 악의적 보도라며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며 발끈했다. # 이후 MBC는 방송이 나간 지 18시간이 지난 30일 오후 4시쯤에야 뒤늦게 “KT 사장 지원과 관련이 없는 김 전 원내대표가 지원한 것처럼 보도해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고 당일 뉴스데스크에서 첫 꼭지 방송에 앞서서 해당 보도에 대해서 사과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보보다도 대응 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문제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또한 강경 보수 성향의 MBC 제3노조(MBC노동조합)는 이날 “오늘 오전 10시가 다 된 시간에 슬그머니 기사를 ‘또 다른 김성태 전 의원은 사장에게 직접 자녀의 정규직 채용을 청탁한 사실이 인정돼 유죄를 선고받기도 했습니다’라고 고쳐 인터넷에 올려놓았다”고 주장했는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기사 정정이 아닐 수 없다며 “오보를 정정한다거나 사과한다는 말은 없었고 사과는 커녕 오히려 오보 피해자의 과거를 들춰냈다”고 비판했다. #
앞서 안형준 MBC 사장은 후보자 시절이던 지난 2월 시민평가단 사장 후보 질의응답에서 "팩트체크 저널리즘으로 공정성의 문제를 돌파하겠다", "보도국에 팩트체크 119팀을 신설해 구성‧가동하겠다"고 공약했으나 취임 한 달도 안 돼 문제적 오보의 책임자가 됐다.
# 더군다나 2년 전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오보를 2차례나 냈던 홍신영 기자는 지난 1월 탈북작가 장진성씨에 대한 성폭행 사건 가짜뉴스로 손해배상 1억을 배상하라고 법원에서 판결받았음에도 MBC는 인사위 회부 없이 오히려 경제팀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로 알려졌다.
# 그야말로 시민평가단의 사장 후보 질의응답에서 밝힌 바 있는 공정성의 문제를 돌파하겠다는 발언은 거짓말이었냐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최승호 사장 시절부터 시작된 MBC-HYBE 간 불화를 안형준 사장이 취임한 후 약 8개월만인 2023년 10월에 해결하였다. #
- MBC 뉴스데스크 당근칼 자막 왜곡 보도 사건이 발생해서 MBC 뉴스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줬다. 특히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의도적인 왜곡보도를 하면서 MBC는 윤리적으로도 큰 치명타를 입었는데 사건의 여파로만 보면 뉴스데스크 게임 폭력성 실험 사건 급으로 MBC의 큰 흑역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스튜디오 뿌리 남성혐오 논란 당시 다뤘던 칼부림 예고 보도에서 제대로 된 팩트체크를 하지 않고 보도한 것이 알려져 큰 논란이 일기도 했다. 더군다나 이 사건은 지역국과, 그냥 다른 지역국도 아니고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한 지역 지상파라는 타이틀을 가진 MBC경남과도 연관된 사안인 만큼 본사MBC는 물론이고 지역MBC 내부의 윤리적인 문제 해결이 큰 숙제로 남게 되었다.
4.2. 2024년
- 22대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MBC 뉴스데스크 파란색 1 그래픽 논란이 발생해 여권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의도적으로 강조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나 이 사건은 선거관리위원회의 '문제 없음' 판정에 이어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징계 처분까지 법정에서 제동이 걸림에 따라 여권의 비판 언론에 대한 트집 잡기의 일환이었던 것으로 결론내려졌다.
5. 평가
5.1. 긍정적 평가
5.1.1. HYBE와의 갈등 해소
전전임 사장인 최승호 시절부터 시작된 HYBE와의 불화 논란을 취임 후 약 8개월만인 2023년 10월 30일 방시혁 HYBE 의장과 직접 회동하며 양 사간 협력안 발표 등을 이끌어내며 마침내 매듭을 지었다. #이로써 MBC 입장에선 음악중심을 비롯한 자사 TV 예능에 HYBE 아티스트들을 다시 출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HYBE 입장에선 지상파 3사 중 가장 좋은 상황을 보이는 MBC TV 예능 출연 기회를 다시 얻을 수 있게 되었다.
5.1.2. 긍정적인 경영 지표
MBC 상반기 186억 흑자… 5년 연속 흑자2024년 8월 초하루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MBC는 2024년 상반기 186억 원에 달하는 흑자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이 성과가 기사화된 것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법인카드, 언론탄압, 극우 역사관 등 다양한 논란 속에서 취임한 다음 날로, 안형준 사장은 이를 의식한 듯 "대내외적으로 MBC 지배구조를 흔들려는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값지다."며 "지상파 방송사 중 MBC가 유일하게 올해도 흑자를 기록한 것은 MBC가 국민의 높은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며 "이는 각종 신뢰도, 선호도, 시청률조사가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