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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4:53

안젤리크(디즈니 캐릭터)

파일:angelique.jpg
천사 인형으로 변한 모습
파일:angelique human.jpg
본 모습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1. 개요

Angelique.

미녀와 야수: 마법의 크리스마스의 등장인물. 성의 궁정 장식가(인테리어 담당자)이며 왕자가 마법에 걸려 야수로 변할 때 크리스마스 트리 꼭대기에 매다는 천사 인형[1]으로 변했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프롤로그. 성의 마법이 풀린 후 사람들이 모여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할 때 캐롤을 흥얼거리며 트리에 천사 인형을 다는 금발 단발머리의 여성이다. 본편에선 나오지 않은 새로운 얼굴이라 시청자들이 저 여자는 누구지? 하고 생각할 즈음...

미세스 팟의 회상으로 진행되는 본격적인 이야기 시점에서 마법에 걸렸을 때의 모습으로 재등장. 성이 마법에 걸린 이후 야수가 오랫동안 크리스마스를 축하하지 않아 잉여 신세로 전락해 있었다.[2] 이 때문인지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려는 에게도 처음에는 시니컬하게 대하지만 점점 벨의 열성에 은근히 마음이 쏠려한다. 자신이 장식의 전문가라는 데 자부심이 있는지 벨이 주도한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보고 아마추어들이라고 혼잣말을 하다가 "...그래도 아마추어치고 이 정도면 괜찮네."라고 덧붙이며 츤데레스럽게 구는 것을 보면...이후 벨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하러 성 인근의 숲으로 나갔다가 그녀를 데리고 돌아온 야수의 명으로 감옥에 유폐됐을 때[3] 안젤리크는 일이 이렇게 될 거라고 내가 말했다며 벨을 책망하는 듯하지만, 그 말 끝에 "...그런데 내가 틀렸어요."라며 벨이 자신의 마음을 열어주었음을 고백한다.

이후에는 벨과 야수, 다른 하인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축하 파티를 열며 해피엔딩. 마법이 풀린 후에도 성의 여러 파티에서 활약하며 잘 살아갈 듯하다.

3. 여담



[1] 이런 트리 꼭대기 장식을 '트리 토퍼'라고 부르는데, 한국에서는 거의 별을 달지만 서구권에서는 천사 인형을 다는 경우도 있다. [2] 사실 인테리어 담당자라면 평소에도 소소하게 성 안에 문제 있는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손보면서 할 일이 계속 있겠지만, 제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것은 역시 성내에서 연회가 열릴 때다. 하지만 마법에 걸린 후엔 연회는 당연히 못 열고, 성주인 야수가 성의 평소 상태에도 전혀 관심을 두지 않으니 할 일 없는 신세가 된 것. [3] 트리로 쓸 만한 나무를 찾아냈지만, 벨이 그것을 베어내다 근처의 얼음 호수에 빠졌다. 마법에 걸린 물건 상태인 성의 하인들로서는 애를 썼지만 벨을 구해내기엔 역부족이었는데, 그때 야수가 달려와 벨을 구해냈다. 하지만 당시 야수는 악단장 포르테의 이간질로 벨에 대한 오해가 쌓여 있었고, 때문에 벨이 성 밖으로 나갔던 것을 문제삼아(잊어버리기 쉽지만 본편에서 벨이 성에 처음 들어왔을 때도 절대 성을 나갈 수 없다는 조건이 붙은 야수의 죄수 신분으로 들어왔다가 점차 사랑이 싹튼 것이다.) 그녀를 감옥에 가둔다. 야수가 곧 자신의 잘못과 포르테의 수작질을 깨닫고 돌아와 벨을 풀어주고 사과하지만. [4] 일단은 둘 다 기본적으로 심성이 착한 사람들이니 그렇겠지만, 사실 현실 사회생활 면에서도 둘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게 현명하긴 하다. 루미에는 성내 여러 일에 신경쓸 일이 많은 시종장이고 안젤리크는 성내 인테리어 작업의 실무 총괄자이니, 서로 척을 졌다가 시종장이 훼방을 놓는다든지 실무자가 사보타주를 한다든지 하면 서로 업무에 애로사항이 꽃피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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