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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20:38:16

안상식

성명 안상식(安商植)
생몰 1865년 6월 11일 ~ 1939년 3월 16일
출생지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원황동
사망지 경상북도 영덕군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본관은 순흥.

2. 생애

안상식은 1865년 6월 11일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원황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18일 영해읍에서 김세영(金世榮)과 권태원 등이 주도한 독립만세시위가 발발했다. 당시 그는 병곡면 원황동 이장이었는데, 이날 아침 병곡면 송천동 교회의 장로 정규하로부터 이장이 책임지고 기독교도 및 농민들을 인솔하여 영해읍으로 나오라는 권유를 받고 이를 수락하여 주민들을 인솔하여 영해읍으로 나가 만세시위에 참가했다. 그러나 일제 헌병대, 경찰이 무차별 사격을 가하자 강제 해산되었고, 이후 일제의 대대적인 검속 때 체포되어 1919년 6월 5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소요, 공무집행 방해, 건조물 손괴, 기물 손괴, 공문서 훼기, 상해 및 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 영덕군에서 조용히 지내다가 1939년 3월 16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2년 안상식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