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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기둥 (1987) A Pillar of M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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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장르 | 드라마 |
감독 | 박철수 |
각본 | 김상수 |
제작 | 황기성 |
기획 | |
주연 | 박정자, 서갑숙, 최명길, 이영하 |
촬영 | 정일성 |
조명 | 김동호 |
편집 | 김현 |
음악 | 이종구 |
제작사 | 황기성 사단 |
개봉일 | 1987년 2월 28일 |
상영 시간 | 115분 |
개봉관 | 피카디리극장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64,892명 |
스트리밍 | (스트리밍 서비스사 이름) ▶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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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박철수 감독의 1987년 개봉 영화. 여성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주체적 삶을 주도하게 되는 여성 영화라고 할 수 있다.2. 시놉시스
남들이 보기엔 행복한 삶을 유지하고 있는 '나(최명길)'는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의 남편(이영하)과 결혼하여 아이까지 두고 있다. 남편은 유능한 사회원이어서 성공하고 집안도 윤택하지만 집안 일에는 무관심하고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날도 많다. 자신의 의미를 찾으려고 한 '나'는 결혼 전에 일하던 출판사에서 번역거리를 맡아와 일을 시작하고 평가가 좋아 일거리가 늘어난다. 그러나 남편은 자신이 생활비는 충분히 벌고 있다며 일을 시작한 '나'에게 짜증을 내고 결국 부부싸움으로 번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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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4. 줄거리
대학생으로 다재다능한 "나"( 최명길)는 "그"( 이영하)를 만나 사랑하게 되어 졸업과 동시에 결혼하여 첫 아이를 낳고 1년이 흐른다. "나"는 직장문제로 "그"와 다투는 일이 잦아지고 결국 직장을 그만 두게되나 "그"는 점점 사회적 지위가 상승되어 가며 "나"로부터 멀어져 집을 비우는 일이 습관처럼 되어간다. "그"가 참회하고 용서를 비니 "나"는 담담히 "그"를 받아들이고 남들이 보기엔 부러운 가정이 영위되나 "나"가 세 번째 아이를 낙태하며 "그"의 비인격적인 모습들과 부딪힌다. "그"는 옛날처럼 집에도 들어오지 않으며 아이들까지 데리고 가버리니 "나"는 자신을 돌아보며 다시 일을 시작하고 스스로의 삶을 출발하며 결국 "그"를 떠난다.5. 수상
- 대종상에서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의 3개 부문을 수상함과 동시에 박철수 감독은 《 어미》(1985)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작품상을 배출했다. 박철수 감독은 이후 《오늘 여자》, 《물 위를 걷는 여자》까지 가부장제 안에서 새롭게 눈뜨는 여성의 이야기를 그리면 여성 영화라는 장르를 선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