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세인트 세이야의 등장인물.2. 상세
그 어떤 신보다도 인간을 사랑하여 지상을 지키는 정의로운 여신. 호시탐탐 지상의 지배권을 노리는 다른 신들에게 맞서 싸운다. 특히 명계의 왕 하데스가 집요하게 지상을 멸망시켜 죽음의 나라로 만들려 하기 때문에 자신을 따르는 전사들인 세인트들을 인솔해 2백여 년에 한번씩 그와 싸워 이기고 명계를 봉인한다.그리스 아테네에 아테나를 따르는 전사들이 구축한 비밀스러운 성역(생츄어리)이 존재하며, 자신이 명계와의 전쟁을 위해 지상에 강림할 때에는 언제나 이 성역의 꼭대기에 있는 자신의 석상 아래에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세인티아 쇼에 나오는 아테의 말에 의하면 아테나의 강림은 이 세상에 다시 사악이 만연하여 정의와 악의 전쟁이 점점 퍼져나가는 것이라고 하며 생츄어리와 다른 장소에 있는 쪽이 오히려 이상한 거라고 한다.
인간 세계의 주신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주신의 코스모와 운명이 알아서 군세를 갖춰주고 주신이 구성원들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보장받는 명왕군, 해황군과 달리 성역군은 사회적으로 체계적인 성투사 육성 커리큘럼도 있고, 여신을 거의 대리해서 성역군을 통솔하는 교황이라는 최고 권력자도 있다.
그렇다보니 이래저래 딴 맘 먹는 놈도 나오기 마련인지 현대엔 제미니 사가와 제미니 카논 때문에 교황이 암살당하고, 주신이 빼돌려지며, 성투사끼리 죽고 죽이며, 귀한 황금성의가 이리저리 붕붕 날아다니고, 쓸데없이 해황군이 현대에 부활해 지상이 대홍수로 아비규환이 되어 청동성투사들이 죽을 고생을 하는 등 난리도 아니고[1], 넥스트 디멘션에서 공식적으로 묘사하는 243년 전의 전 성전에는 아예 교황부터가 미쳐 버려 성역에서 배반자를 키우는 등 이래저래 내분으로 자주 홍역을 치른다. 내분으로 개판이 된 상황에도 항상 다른 주신의 군세를 이겨낸다는 점이 세인트들의 강함과 정의로움을 어필한다고 볼 수도 있다.
분명히 지상을 지배하는 신인데, 하는 일은 거의 대부분 지상의 수호뿐인 듯하다. 다만, 인간의 사랑과 그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것임을 굳게 믿으며 지상에 아테나의 은총과 가호가 깃들었다는 묘사도 있는 걸로 봐선 그냥 존재 그 자체가 지상을 최대한 평화로 이끄는 모양. 실제로 세인트 세이야 해황재기 RERISE OF POSEIDON, 세인트 세이야 Soul of Gold에서 아테나가 없는 지상은 외적에 대해 완전히 무방비 상태이며, 그 틈을 타서 네메시스, 사신 로키가 음모를 꾸미는 상황이었으니 아테나가 없는 상황이 지상에 얼마나 위험한지, 그리고 세인트들이 어째서 아테나를 따르는지 증명한다.
3. 작품별로 등장하는 아테나
- 원작, TVA 무인편- 키도 사오리[2]
- 세인트 세이야 NEXT DIMENSION 명왕신화 - 사샤[3]
-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 - 사샤[4]
- 세인트 세이야 오메가 - 수수께끼의 소녀[5]
[1]
따지고 보면 세인트 세이야의 은하전쟁-거짓 교황편-해황편-명왕편으로 이어지는 모든 사건 자체가 성역의 내분이 원인이다.
[2]
아테나상 아래에 정상적으로 강림했지만,
제미니 사가에게 살해당할 뻔한 전적 때문에
사지타리우스 아이올로스에 의해
키도 미츠마사에게 빼돌려진다.
[3]
텐마가 고향처럼 여기는 피렌초라는 마을에서 거주중이다.
[4]
사샤는 특이하게 아테나상 아래가 아닌 평범한 인간 부부의 딸인 인간으로 환생했다.
[5]
아테나인 키도 사오리는 마르스에 의해 봉인당하고 마르스가 대타로 세운 가짜 아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