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소울워커의 등장하는 신으로 이오의 상관격이 되는 존재이다. 로스카의 예정, 켄트의 계획처럼 아카샤도 본인 고유의 영역인 역사를 관장하고 있으며, 이를 벗어나는 자는 아카샤의 심판을 받는다고 한다. 현재까지 설정으로만 등장하는 인물로 특수한 힘을 가진 이오가 섬기는 인물이라는 점, 로스카가 치이에게 아루엘을 되살렸다가는 아카샤의 심판을 받는다고 말한 점으로 미루어보아 켄트나 로스카보다 상위의 신으로 추측된다.2. 능력
로이와 힘이 같다는 묘사는 나온적이 없지만, 로스카의 힘이 로이와 비슷해 어느쪽도 먼저 공격할 수 없었고, 로스카의 '아카샤 조차'라는 발언으로 보아 본인보다 위계가 높은 존재인듯 하다.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이 있지만 7인의 소울워커가 있는 이번 세계만은 예지하지 못했다고 한다.디플루스 호라이즌 이오의 퀘스트 신루에서 아카샤의 권능 중 일부가 나온다. 사람들의 고통을 잊도록 해주는 매개채라고 한다. 링크
4월 업데이트 된 월드 보스 더 둠은 아카샤가 직접 만들어낸 피조물으로, 로이의 농간으로 인해 망가질 대로 망가진 세컨드 스테어를 시험하기 위해 만든 거라고 한다.
이나비의 승급 스토리 마지막에 이오가 직접적으로는 언급하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로스카의 언급에 따르면 세컨드 스테어의 인간들이 아무리 바라고 바래도 로스카는 이루어줄 수 없는 것을 아카샤는 손쉽게 해결해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카샤는 감정을 품고, 의문을 가지고, 호기심을 발생시키는 것 자체가 금기시 되어있는 기계적인 신이다. 인간들의 아우성, 호소, 절망, 비탄, 슬픔, 기쁨, 분노 등등은 모두 아카샤에게 있어서 한줄기 흐르는 바람과 강물 소리나 다름없다고 한다. 모든 것을 공명정대하게 바라보는 신이어야만 차후에 그 어떠한 갈등도 일으킬 수 없기 때문이라서. 그래서 모든 것을 차별없이 공평하게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인간들을 위한 '로스카'라는 관리신을 만들어낸 것 자체가 세컨드 스테어에 베풀 수 있는 유일하면서도 최대한의 자비이자 배려였다고 한다. 그리고 당장 이에 대한 예시가 바로 '켄트'. 전능에 가까운 존재가 감정과 관심사를 가지고 자신의 힘을 멋대로 휘두르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려주는 산 증인이 있으니, 켄트보다도 아득한 윗줄의 존재인 아카샤가 그런 면모를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세상에 어떤 혼란이 벌어질지 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