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이 과거에 출시했던 노트북에 대한 내용은 iBook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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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pple에서 내놓은 전자책 애플리케이션. 2010년 1월 27일 iPad와 함께 발표되었으며 iPhone과 iPod touch용으로는 2010년 중순에 iOS 4 업데이트에 포함되어 출시되었다.
iOS 7 이전에는 제조사가 만든 앱임에도 불구하고 iOS 기기 구매시 기본으로 깔려 있는 앱은 아니라 App Store에서 따로 받아야 했다. iOS 8부터는 팟캐스트와 함께 기본 앱으로 탑재되어 있다. EPUB과 PDF 포맷을 읽을 수 있으며 북스토어에서 콘텐츠를 다운로드하거나 iTunes를 통해 갖고 있는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PDF 뷰어의 기능도 하기 때문에 별도의 뷰어 앱을 설치하기 귀찮은 사람은 뷰어 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메일과 같은 기본 앱과도 연동이 된다. PC에서 보낸 PDF파일을 저장해둔 후,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열어보거나 그 위에 필기를 할 수 있으므로 업무용도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도 은근히 편리하다.
2012년 1월에는 iBooks 2라는 이름으로 발표되며 변화를 꾀했다.[1]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특징이며, Apple이 디지털 교과서 시장에 선두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누구라도 간단하게 iBooks용 교과서를 만들 수 있는 iBooks Author도 내놓았다. 특성상 할 수 있는 것은 더 많으면서도 디지털 교과서의 가격은 종이 교과서보다 훨씬 저렴하다. 교과서 출판사 입장에서도 재료나 인쇄, 제본 등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환영하는 입장이다. 다만 교과서용으로 보기에는 iPad의 기기값이 아직 부담스럽기 때문에 이는 시간이 해결해줄 것으로 보인다. 2012년 10월에 아이북스 3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2012년 10월에 iPad 4세대와 iPad mini를 발표하면서 iBooks 3을 내놓았다. 당연히 버전은 3.0이다. 주요 변경점으로 iCloud를 통해 구입한 책 목록을 한번에 확인 및 재다운로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스크롤 보기를 지원한다. 책을 나무위키처럼 읽을 수 있다.
iOS 7 출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스큐어모피즘을 제거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iPad Air와 iPad mini 2, iPhone 5s의 64-bit에 최적화되었다. 책 목록이 뉴스스탠드 앱의 그것과 유사하게 생겼다. 다만 전자책 앱인 이상 책 목록과 몇몇 UI를 제외하면 콘텐츠 보는 방법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2013년 10월 22일에 OS X Mavericks가 공개되었고 OS X 전용 iBooks 앱이 생겼다. 역시 iCloud를 통해 다른 Apple 기기와 실시간 동기화 된다.
2016년 3월 22일에 출시된 OS X El Capitan 10.11.4와 iOS 9.3부터 iBooks 보관함에 저장된 PDF 파일을 iCloud를 통해 다른 Apple 기기와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2018년 가을부터 iOS 12로 업데이트 되면서 기존의 명칭 iBooks가 Apple Books로 바뀌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
2019년 iOS 13으로 업데이트되면서 다크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22년 iOS 16으로 업데이트되면서 한국어 내장 폰트 2종인 산돌고딕 Neo, 나눔명조 중에서 나눔명조 글꼴을 선택할 수 없는 버그가 생겼는데, iOS 16.5에서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iOS 18에서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iOS 설정의 서체에서 나눔 명조를 삭제하면 일시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다시 버그가 발생하는건 동일하다.
2. 주요 특징
- 단순한 전자책 기기가 아닌 iOS 기기라는 점이 십분 활용되어 다양한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다. 일단 가장 기본적인 책의 경우 페이지를 실제로 터치로 움직이거나, 스크롤 보기를 통해 웹페이지를 읽어내려가는 인터페이스가 지원된다. 이는 평범한 전자책 기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능이다.
- 책장을 좌우로 넘겨보는 전자책 말고도 다양한 기능의 전자책을 제공할 수 있다. 책에 짧은 동영상이나 소리를 삽입할 수 있고 간단한 방식의 게임도 넣을 수 있다. 터치 조작을 통해 간단한 모의 실험도 가능할 정도. 또한 어떤 책은 마치 잡지나 팜플렛처럼 디자인되어 자유자재로 줌인, 줌아웃 또는 회전 기능도 지원한다.
- Apple이 내놓은 Pages(구 iBooks Author)는 복잡다양한 전자책을 만들 수 있는 아주 강력한 툴이며,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여러 목적과 컨셉의 다양한 전자책을 제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 무료다.
- 글자 크기를 12단계 내에서 조절할 수 있고 폰트도 총 7가지 내에서 바꿀 수 있다. 원하는 단어와 페이지 번호를 검색할 수 있고 웹검색과 사전 기능이 지원된다. 또한 하이라이트/밑줄 기능이 있다. 그외에 책갈피 기능이 있으며 iCloud를 통해 연동된다.
- 3세대 iPad부터 2K 이상의 해상도를 지원함에 따라 매우 선명하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게 되어 실제 책을 읽는 느낌이 더 강해졌다. iPhone의 경우 해상도가 껑충 뛴 iPhone 4부터 이미 적용된 부분이었다.
- OS X Mavericks의 기본 앱으로써 Mac에서도 전자책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되었다.
- PDF를 업로드 할 수 있다. iCloud에 백업되는 방식이라 Apple Books 앱을 통해 모든 Apple 기기에서 볼 수 있다. 덕분에 Apple Books에 판매되지 않는 도서도 앱에 넣기만 하면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보는게 가능하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만화책 등 DRM을 깨트린 불법 복제 및 스캔 PDF본을 보는 용도로 빈번히 사용되는 게 흠이다.[2]
[1]
실제로는 똑같은 이름의 iBooks 앱이 2.0으로 버전업이 된 것이다.
[2]
이는 PDF 업로드를 지원하는 경쟁사 앱
Google Play 북도 해당하는 단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