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캐릭터 소개
에로게 꽃과 소녀에게 축복을의 히로인. 성우는 야나베 린성 루피나스 학원 학생 1학년으로 후배.
2. 상세
매우 얌전하고 조용한 성격이라 친구가 없었지만 학원에서 길을 잃고 떠돌던 아키라를 만나 친해진다.[1]원예부에도 들어가 같은 1학년인 마야코와 2학년 선배인 미야코와도 알게 되어 친해진다. 특히 마야코하고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로 발전.
참고로 어류 덕후. 머리핀부터가 물고기 모양이다.
부모가 둘다 교수이지만 그렇다고 아가씨 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니고 그냥 집안이 좀 유복한 정도인 모양이다. 그래서 아키라처럼 고용인을 부리는 것에 거부감을느낀다. 부모님의 영향인지 외국어 실력이 특출나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모두 원서로 술술 읽는 수준이다. 어류 서적을 보기 위해서일지도 모른다.
3. 루트 누설
3.1. 이노리-마야코 공통내용
원예부로 들어갔지만, 원예부는 침체상태였다. 부장에 물어보니 작년과 재작년 부원들 때문에 올해 안에 원예부가 해체될 수도 있다는 것. 부장과 미야코 외 부원들은 잘해보라며 사실상 탈퇴. 그러다 아야네를 모종의 사건으로 쫓는 일이 발생하고, 그녀를 쫓다가 이노리가 계단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간신히 이노리를 받았지만 대신 아키라는 머리를 박고 기절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야코가 시켜서 이노리-마야코가 원예부에 입부. 그리고 미야코는 푸른 장미를 프로젝트로 학생회에 내놓기로 했지만, 세이카가 먼저 내놓고 미야코를 까는 연설(?)을 하자 이도 흐지부지. 도서관 등지에 가서 뭔가를 좀 알아내려다[2] 내려진 결론은 꽃과 소녀에 대해-즉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된다.열심히 활동하던 중, 아키라는 이노리가 시름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아버지가 멋대로 맞선을 보게 하려는 모양. 아키라는 도울거리를 찾다가 원래 자신은 "아키라"로 나와서 이노리의 남친이라 밝히기로 하고 이노리네 집으로 간다.
무지막지한 딸내미바보인 이노리 아버지는 매우 분노. 하지만 맞선이라고 한건 오해. 심약한 이노리를 위해 심리학 교수를 소개시키려고 했던 것. 잘되나 싶은데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아키라를 보고 마야코가 반해 버렸다. 스트레이트로 더블 데이트를 신청해 버린 것.
결국 아키라는 마야코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아키라-이노리-마야코-그리고 진짜 아키코. 완전히 몸이 낫지는 않았지만 오빠의 실수[3]를 때우기 위해 아키코도 나서기로 하였다.
여하튼 주말에 더블 데이트 시작. 그렇지만 여자의 감인지 마야코는 아키코가 학교에서 보던 아키코가 아님을 어렴풋이 알아챘다.
아키라는 일행과 팬시 상점에 가서 같이 머리핀을 샀다.튤립 머리핀을 샀는데 문제는 이후에 발생. 샀던 머리핀이 보이질 않는 것. 자신이 평소 하던 물고기 모양 머리핀 대신 튤립 머리핀을 했는데 계속 아키코(로 위장한 아키라)가 핀을 바꾸지 않자[4] 이노리는 상처받으나 내색하지 않는다.
사정을 제대로 모르던 마야코가 머리핀에 대해 언급하자 이노리는 마침내 아키라에게 사정을 묻는다. 아키라는 잃어버렸다고 대답하고, 자기와 같이 있던 아키코가 맞는지 간단한 시험으로 테스트한 결과 아키코가 아닌 아키라인 걸 알게 된 이노리는 자기가 고른 핀을 소중히 하지 않는다고 인식한 이노리는 눈물까지 흘리며 심한 상처를 다시 한번 입는다.
이후 이노리는 기숙사에서 나오질 않는다. 아키라는 이노리에게 털어놓을 걸 결심하고 이노리와 미야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택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3.2. 이노리 루트
이노리를 소중하게 여긴다고 선택하면 이노리 루트가 된다.이노리 루트는 사실 아키라와 이노리의 연애루트가 아니라 이노리와 마야코 사이의 우정루트나 다름 없다. 연애는 선택과 동시에 곧바로 시작이고, H씬도 곧바로 나온다. 결국 주 된 내용은 아키라를 좋아하는 마야코와 어떻게 관계를 개선하느냐가 된다. 아키라는 세이카의 조언을 듣고 마야코와의 화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마야카가 내 준 문제에 대해 풀려고 하는 이노리는 다테후지의 회 당일에 시즈루, 카오루, 세이카 등의 도움을 받고 마야코를 찾아내며 결국 마야코와 화해를 한다.
이후 엔딩에서는 아키라와 이노리가 사귀는 가운데 마야코도 같이 끼어드는 양상이 이어진다. 엔딩 말미에서도 세 명으로 추억을 이어간다는 것으로 봤을 땐 사실상 3인 엔딩이라 봐도 무방할 듯...
참고로 이노리는 씬에 들어가면 의외로 매우 대담하고 적극적이 된다(...)
[1]
점심시간 때 화원의 정자(?)에서 만나 점심 먹으면서 수다 떠는 법을 배운다.
[2]
이때 누구와 활동할건지 택하면 해당 히로인과 호감도가 올라간다.
[3]
자기도 시끄러운 일이 생기는 건 싫으니까. 무엇보다 얘도 브라콘이라‥
[4]
일러스트 보면 알지만 앞머리에 아키라도 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