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文車妖妃の栞ちゃん / 閒神 栞미나기 토쿠이치의 작품군에 등장하는 요괴이자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의 등장인물. 원래 명칭은 '책수레 요괴 시오리짱'이었으나, 아시아라이 저택의 무민들 12권에서 풀네임이 등장한다. 훈독으로 읽어 아이가미 시오리.
2. 상세
등장할 무렵에는 미나기 토쿠이치의 오너캐정도의 비중으로 등장했었다. 처음 모습은 책보다는 종이로 몸을 감싼 안경소녀의 모습이었으나, 아시아라이 저택을 거치면서 키도 슴가, 그리고 비중이 상승하기 시작한다.그녀가 하는 일은 대부분 작중에 나오는 요괴들의 설화나 기본 설정등을 소개하는 뒷후기등이며 점차 성장한다는 설정이 붙어났다. 그러더니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 제 4권에선 10년 후가 지나자 덧니와 안경이 섹시한 시오리 상으로 성장했다. 이후엔 후기에서 작가가 하고 싶은 이상한 철학이나 비관상을 적적히 딴죽걸 듯 독자에게 발언하는 자캐로 진화한다.
작중에 살고 있는 곳은 헌책방인 문차서점(文車書店)에 살고 있으며 4권 이전에 타무라 후쿠타로가 카사모리 센의 부탁으로 이토 준지 전집(!?)을 사러 방문한 적 있으며 만마전(万魔殿) 도서관등에서 주인공인 후쿠타로와 만나기도 했다.
만마전의 학생인 야마다 쿠에비코와 친한 사이이며 같이 술을 마시러 갔다고 나가떨어진 것을 그가 살고 있는 골동품점 츠쿠모가미(骨董屋 九十九髪)에 모셔오게 된 적이 있다. 이 때 술김에 불장난을 했다고 오해한 적도 있으나 아니라는 것에 크게 분노하기도...
3. 정체
사실 그녀는 후쿠타로와 함께하는 맥, 혹은 맥왕 백택의 비서관이자 백택도의 츠쿠모가미인 존재이다. 즉 골동품점 츠쿠모가미에 갔던 것은 이에 대한 복선이다. 츠쿠모가미(付喪神)와 츠쿠모가미(九十九髪)의 언어적 유희였던 것.
백택도에서 태어난 그녀는 요괴, 신령, 정령, 괴이등을 그린 것으로 구성되어 있고, 고등학교 시절 후쿠타로가 그렸던 신(新)백택도 역시 그녀의 안에 존재한다. 백택도 자체인 그녀는 맥왕이 가지고 있는 분석 능력과 지식을 이용하여 이를 인쇄할 수 있으며, 요신지병술(요괴나 신을 종이에서 병사처럼 소환하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공백란이 있을 경우, 백택도의 화가인 후쿠타로가 그려넣는다.
주인공의 메인 파트너이자 현재 새로운 '우덕왕'의 보좌이며, '세계의 왕'을 보좌하게 된다는 맥왕 백택 덕분에 계속해서 등장할 인물로 보인다.
참고로 그녀는 어쩔때는 에도 사투리, 관서 사투리 등등 표준어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13권에 밝혀진 바로는 일단은 만마전의 학생이라는 듯. 입학한 날 교과서를 죄다 흡수했더니 수업이 전혀 재미없었고, 이를 선생님과 상담하여 도서관 관리를 맡게 되었다. 재밌는 수업은 듣는다는 듯. 그 외의 수업은 듣지 않기 때문에 아예 수업을 안 듣는 날은 사복으로 다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