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0:10:29

아스테리오스(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파일:DanMachi_Volume_10_359.webp

1. 개요2. 작중 행적
2.1. 작품 이전2.2. 본편 3권2.3. 본편 10권2.4. 본편 11권2.5. 본편 12권2.6. 외전 12권
3. 기타

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의 등장 몬스터. 성우는 스기사키 료.

맹우(미노타우로스)의 제노스. 리드가 말했던 최강 자리를 내준 신참이다.[1]

본편 10권에서 핀 디무나는 아스테리오스를 블랙 라이노스로 추측했다. 하지만 11권에서 미노타우로스의 제노스란 것이 밝혀진다.

길드는 검은 미노타우로스 정확하게는 심층종(深層種) 블랙 라이노스의 『아종』 아스테리오스의 퍼텐셜을 Lv.7로 규정했다.『몬스터렉스』와 맞먹는 위협도로 인정하고, 제1급 바운티 몬스터(현상수배 괴물)로 기록했다.

2. 작중 행적

2.1. 작품 이전

이것이 진정한 모험! 모험을 하자! 우리들의 모험을!
아르고노트
아르고노트 동화의 배경이 되는 시대.

아득히 먼 전생이지만, 이때도 미노타우로스[2]였으며 당시 그는 벨의 전생, 아르고노트가 인정한 인생의 호적수였으며 그와 목숨을 건 혈투를 벌였다고 한다.

공주를 구해올 대명을 맡게된 아르고노트는 그 명대로 미궁으로 들어간다.

원래는 국왕에게 조종되는 몸이었지만, 아르고노트의 격전에서 국왕이 아르고노트를 무시하란 명령을 내리자 스스로 그 구속의 힘을 이겨낸다. 그러고는 아르고노트와 승부할 것을 선택한다.

자신의 온몸을 버려가며 싸우다시피 하던 아르고노트도 그런 미노타우로스를 보고 웃으면서 내 생의 진정한 호적수를 만났다며 기뻐한다. 이에 미노타우로스도 울부짖으며 동의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격전의 격전에 이어가고 아르고노트는 "이것이 진정한 모험! 모험을 하자! 우리들의 모험을!"라며 최후의 최후까지 싸울 것을 각오하나.... 안타깝게도 두 호적수의 대결이 마무리 되기 전에 아르고노트 쪽이 두 눈을 실명하며 더 이상 재기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버리고 만다.

아르고노트는 자신의 목숨까지 잃을 각오로 자신의 호적수로 인정한 미노타우로스와의 결판을 내고 싶어했지만, 결국 아리아도네가 왕가와 미노타우로서의 숙명을 명분으로 내세우면서 개입.

그에게 호적수로 인정받은 미노타우로스는, 결국 이런 식의 결말이 나답다며 자조하던 아르고노트에게 사죄를 받는다.

결국 아르고노트는 만약 다음 생이 있다면 그때는 정말로 승부를 결정짓자고 약속을 한다.[3][4]

즉, 둘의 인연은 매우 오랜 옛날부터 시작된 것.[5]

흘러가듯이 언급되어 잘 눈치채지 못하는데 오르나의 설명에 의하면 이 미노타우로스는 그냥 미노타우로스가 아니라 용보다도 강한 강화종이다.

그야말로 나라를 멸망시키기 위한 규모로 쳐들어오는 마물의 마석을 먹어치우고, 전쟁규모로 쳐들어오는 군단을 단신으로 해치워왔는데 그 기간이 무려 아르고노트 이야기로부터 라크리오스 왕가 3대 전의 이야기다. 3대 전이면 약 7~80년. 참고로 이 3대 전이라는 말도 오르나가 현왕의 3대 전이라고 언급한만큼 라크리오스 왕을 기준으로 잡아서 7~80년 전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며 왕의 나이가 상당한 고령임을 생각하면 100년도 더 된 시간동안 마석들을 먹어왔을테니 먹은 양을 헤아릴 수 없다.

무엇보다 팔나가 없다고는 하더라도 크로조의 마검을, 그것도 정령에게서 직접 피를 받아 정령의 피가 가장 강하게 흐르고 있을 크로조가 손수 만든 마검과 쥬피터의 힘을 갖고 있는 뇌정의 검까지 가지고도 1:1에서 아르고노트가 패배했다. 당장 벨프가 만든 마검이 진명개방까지 했다고 하더라도 Lv.5 포텐셜의 검은 골라이어스에게 엄청난 타격을 줬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준.

2.2. 본편 3권

리아리스 프레제를 얻어 광렙 중인 벨을 관찰하던 프레이야가 벨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한 고민을 할 때 오탈이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벨이 어떤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어 프레이야에게 보고했고, 프레이야는 모든 일을 오탈에게 일임한다. 오탈은 던전으로 내려가 15층을 돌면서 미노타우로스 중에서 제법 좋아 보이는 한 마리를 골라 대검을 주고 훈육을 시킨 뒤, 그때와 똑같이 일부러 9층에 그 정예 미노타우로스를 풀어서 벨을 덮치게 하려고 했다. 허나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습격을 받은 사이 떨거지 모험자들이 오탈이 지키고 있던 미노타우로스가 들어가 잇던 상자를 빼돌리고 멋대로 여는 바람에 비명횡사를 자초하는 트러블이 발생했지만 오탈의 의도대로 미노타우루스는 벨과 릴리를 습격하게 된다.

이 미노타우로스가 바로 아스테리오스.

그는 엄청난 힘과 맷집, 전투력으로 같이 모험하던 릴리루카 아데가 죽을 뻔한 위기를 벨이 겨우 탈출시킬 정도로 위기에 몰아넣는다.

그리고 마치 데자뷰처럼 원정을 떠나던 로키 파밀리아가 그때와 똑같이 벨이 9층에서 혼자 미노타우로스의 습격을 당했다는 다른 모험자의 말을 들었고, 아이즈는 그 말을 듣자마자 파밀리아를 이탈해 벨에게 달려간다. 그리고 로키 파밀리아의 모든 Lv. 5들이 아이즈를 따라와 벨 크라넬이 있는 9층에 도달해 벨 앞에 선다. [6] 릴리는 피투성이가 된 상태로 아이즈를 쫓아온 베이트 로가에게 벨을 구해달라고 애원한다.

또다시 아이즈에게 구해질 상황, 하지만 벨은 또다시 아이즈에게 구해지는 자신에 대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인생 최초로 모험을 결심한다. 막아선 아이즈를 밀쳐내고 내 스스로 1대 1로 아스테리오스를 상대한다. TVA 1기의 하이라이트이자 던만추 독자들이 인정하는 명장면 중 하나로 아이즈를 비롯한 로키 파밀리아의 Lv. 5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지켜보는 가운데[7] 벨 크라넬은 그야말로 생사를 건 필사적인 사투 끝에 미노타우로스를 쓰러뜨리고, [8] 온몸이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서서 기절해버린다. 이 사건으로 로키 파밀리아의 Lv. 5들은 벨의 스테이터스를 직접 등짝을 보면서[9] 알게 되고, 이를 계기로 벨은 Lv. 2로 승급한다.[10]

이후에는 파워 업한 벨의 상대가 되지 못해 3마리가 아르고노트 10초 차지에 쓸려 나가는 등 취급이 나빠진다. 저 레벨 모험자들에게는 막강한 벽이지만, 고레벨에게는 떼거지로 도륙을 당하는 말 그대로 1라운드 보스.

2.3. 본편 10권

비네의 납치건으로 제노스가 행동을 개시할 때 리드가 불러오게 했다. 사실 8권에 이미 복선이 깔려 있는데, 벨프가 갑옷을 입은 검은 미노타우로스에 대한 소문을 벨에게 말해주는 장면이 있다.[11]

붉은 뿔과 칠흑의 거체를 자랑한다. 전신 중갑이지만 덩치가 너무 커서 경장 갑옷처럼 보이는 갑옷과 두 자루의 전투 도끼로 무장하고 있다.[12]

첫 등장부터 가네샤 파밀리아의 단장을 한방에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가네샤 파밀리아 단원들을 모조리 때려눕혔으며 류와 아이샤, 아스피마저 쓰러뜨렸다.

이후 제노스 일행들에게서 여벌의 다이달로스 오브를 받고, 크노소스 내부에 들어와 딕스마저 한 방에 고깃덩이로 만들어버리고 크노소스 내부의 이켈로스 파밀리아 잔당을 전부 쓸어버린다.[13][14]

그리고 제노스와 로키 파밀리아가 싸우는 다이달로스 거리로까지 올라온다. 여기서 티오네, 티오나, 베이트와 격전 끝에 전격을 쏟아내는 전투 도끼로 Lv.6의 3인을 제압해낸다.

상황이 이 정도까지 오자 핀이 아이즈를 투입한다. 아이즈의 기습으로 한 팔을 잃고 수세에 몰리지만 반격을 성공시켜 아이즈의 에어리얼을 힘으로 깨버리고 아이즈와 동수로 올라서서 싸우자 결국 핀과 가레스까지 난입해 3:1로 싸워서 겨우 무릎을 꿇렸다.

직후 헤르메스가 펠즈에게 받아둔 연막탄을 터뜨리고 레이가 음파 공격을 시전하여 순간적으로 인간들이 청각, 시각이 봉인된 틈을 타 제노스가 전부 도망칠 때 사라졌다. 잘린 팔도 가져갔는지 사라졌다.[15]

에필로그를 보면 몇몇의 제노스들이 던전으로 도망을 못 치고 지상에서 도피 중인데 아스테리오스도 어느 부서진 거리에서 은신하고 있다.

작중 드러난 강함으로 보건대 최소 Lv.7로 추정된다. 심지어 아직도 성장 중이며, 로키 파밀리아는 아스테리오스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16]

위기 상황에서도 씩 웃는 걸 보면 단순한 살육자가 아닌 전투를 즐기는 전사 혼의 소유자.[17]

2.4. 본편 11권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숨어있다가 자신을 찾아낸 모험자들을 반죽음시켜놓으며 등장. 아스테리오스만 만나면 모험자들이 피떡이 돼서 박살 나는데 묘사만 보면 다 죽은 거 아닌가 싶지만 사망자가 있다고는 서술은 안 된다.[18] 다만 제노스들을 사냥하던 이켈로스 파멜리아는 거의 다 죽여버린 듯 한 독백이 있다.

이후 내레이션이 그의 시점으로 전환돼 출생부터 지금까지가 회상되는데 그는 다른 제노스들과 달리 지상에 대한 동경이 전혀 없다.[19]태어날 때부터 갈증 같은 투쟁과 그것을 불러일으키는 존재에 대한 갈망만으로 살아왔다고 한다.

다른 이단아들처럼 몬스터들에게 공격당했지만 날 때부터의 용력인지 전부 때려죽여가며 싸우다 결국 힘이 다했을 때 동포들을 만나게 되었다고. 투쟁욕으로 충만하지만 동포들과의 관계는 양호했던 듯. 정체도 모를 투쟁 갈망 말고 다른 것이 마음속에 싹틀만큼 썩 괜찮은 존재였다고 생각한다. 만약 사이가 좋지 않았다면 동포를 구하기 위해 굳이 크노소스 궁전과 지상으로 올라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후 낙오되었던 동포들과 만나지만 자신이 찾아 헤매는 것이 이곳에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인조 미궁의 열쇠인 다이달로스 오브를 건네주고 자신은 지상에 남는다.

모험자들을 때려잡으며 돌아다니던 와중 오탈과 대면하게 되며 기억은 없지만 어딘가 반가운 듯한 느낌과 함께[20] 마음이 욱신거리면서 '양팔이 붙어있어도 이길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없는 인물' '자신을 죽일 존재'라 느낀다.

그럼에도 강자와 싸워 죽는다면 자신이 바라는 바라며 웃으며 싸우려 하지만 오탈의 '이 끝에, 네가 바라는 것이 있다.'라는 말을 듣자마자 자신이 숨어있었던 것도 잊은 채 달려가 벨 크라넬을 발견하며, 자신이 꿈에 그리던 바로 그 존재라는 것을 직감한다.[21]

수많은 모험자들을 날려버리고 핀이 투척한 창마저도 어깨로 흘려버리고 벨을 날려버린 후[22], 둘만이 있는 상황이 되자 벨에게 이름을 물으며 말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꿈을
쭉, 꿈을 꾸고 있다.

단 한 명의 인간과 싸우는, 꿈
피와 살이 튀는 사투 속에서, 분명히 의지를 주고받은, 최강의 호적수

재전을-- 자신을 이렇게까지 몰아세우는 존재가, 있다.

그 꿈의 주인과 만나기 위해, 지금 나는 이곳에 서 있다.

나의 이름은, 아스테리오스[23][24]
이름을, 들려다오.
벨, 부디
재전을.

아스테리오스의 정체는 9층에서 벨이 쓰러트린 정예 미노타우로스였다. 정확히는 그 미노타우로스가 특별한 요인 없이 집념만으로 환생한 제노스였던 것.

오탈을 보고 반가움 같은 감정을 느낀 건 전생에서 자신에게 무기를 주고 검술을 가르친 것이 오탈이였기 때문.

벨에게 자신의 태생을 말해주고, 빈사의 몸에도 불구하고 재전을 청한다.[25][26]

다이달로스 거리의 광장에서의 격렬한 전투 중에 시민들의 안위를 걱정한 벨의 요청에 의해 오라리오 도시의 중앙 광장으로 위치를 옮기고, 다들 아스테리오스를 보고 도망치는 와중에 오직 벨만이 하울에 굴하지 않고 [27][28] 목숨을 건 혈투를 벌인다.[29] [30]

9계층에서의 싸움과 같이 벨은 두 자루의 나이프를 들고 속도를 앞세워, 아스테리오스는 무기의 길이를 이용하여 서로 맞부딪치는 가운데, 이를 지켜보고 있는 다른 신과 관객들의 시점으로 잠시 전환되는데, 모든 신과 그 근처에 있던 모험가들이 감히 끼어들 생각도 못할 호각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고 묘사된다.

서로 싸우던 와중에 9계층에서의 싸움과 같이 벨의 우시와카마루의 내구도가 떨어져 망가지고, 갑옷도 제 구실을 못 하는 와중에 저 멀리서 오탈이 대검을 던진다.

잠시 거리를 두고 대치 중인 벨과 아스테리오스. 그 한가운데로 오탈이 던진 대검이 떨어지고, 벨은 그 대검을 뽑아 들고 9계층에서의 싸움과 같이 대검을 들고 돌격한다.[31]

한참을 격렬한 전투를 벌이다가 9계층에서의 싸움과 같이 아스테리오스는 손에 든 도끼를 땅에 박아 자세를 잡고, 벨 또한 최후의 승부처임을 예감하고 아르고노트를 충전하며 준비한다.[32][33]

그 후 서로 돌격하며 부딪치고, 벨의 아르고노트를 정면으로 깨부숴버린다. 반동으로 공중에 솟아올라 추락하는 벨을 허공에서 낚아채고는 바벨을 향해 돌진하고, 바벨 안에서 그대로 벨을 든 채로 팔을 바닥에 내리쳐 부수고[34] 던전 1계층까지 처박아버린다.[35][36]
이것으로 1승 1패....
벨, 다음에야 말로 결착을!

쓰러진 벨에게 이걸로 1승 1패이며 다음번에야말로 결판을 짓자고 말하며 미궁으로 돌아갔다.[37]

벨은 마침 바벨에서 패했으므로 아스테리오스도 고요히 돌아갔고 이 틈에 나머지 제노스들도 되돌아가기 좋을 거라며, 자신이 패한 덕에 모두가 살아남았다며 최대한 좋게 생각하려 했지만, 결국 패배했다는 것이 분해 눈물을 흘리고 마찬가지로 재전을 다짐한다.

에필로그에서는 펠즈에게 치료받아 팔을 붙이고 또다시 수행을 하러 심층으로 떠났다고 한다.[38]

2.5. 본편 12권

초반에 잠정 Lv.7, 제1급 현상수배 몬스터로 지정되었다.[39]

2.6. 외전 12권

에뉘오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제노스 쪽 전장의 지원군으로 투입된다.[40]

심층에서 수련 중에 흔적을 추적한 동포들의 부탁으로 올라온 것. 등장하자마자 미노타우로스의 최강 공격기인 돌격 자세를 취하며 그 등장만으로 데미 스피리트가 위축된다.

이어지는 돌격에 엄청난 마법 포격이 폭포처럼 쏟아지지만 다 씹고 몸통 박치기를 작렬, 박살 분쇄해버린다. 거대한 고기 기둥 형태의 데미 스피리트는 하단부가 깡그리 날아가면서 지면에 쳐박혀 공포에 질렸고, 보고 있던 제노스들은 벨이 여기 있단 걸 함구하기로 합의 본다(...).

하지만 그것도 무색하게 벨의 아르고노트 충전으로 울려퍼지는 대종루의 음색에 반응, 막 가려고 하는 걸 동포들이 뜯어말려서 포기한다.

그리고 직감적으로 저번에 싸웠을 때보다 벨이 강해졌음을 눈치채고 자신도 더 강해지겠다 투쟁심을 불태우며 웃더니 그대로 데미 스피리트에게 한 번 더 돌진해 모두 박살내 버리셨다.

3. 기타



[1] 태어났을 때 던전의 몬스터들이 자신을 공격하자 역으로 때려눕혔다(...) 그러다 지쳐 위기에 빠졌을 때 리드 일행을 만나 합류하게 되었다. [2] 말이 미노타우로스지, 용보다 더한 강화종이다. 자세한건 하단 참고. [3] 이후 오르나가 서술한 후일담에 따르면 그렇게 영웅시대를 연 장본인은 그 직후 또다른 모험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 그의 유언에 따라 그 최후는 우스꽝스럽게 각색되었다. 실제로는 사실 장님이 됐을뿐 살아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죽지 않고 살아서 에피메테우스를 설득하는데 이 때 오르나와 피나가 함께 했다. 덕분에 핀 디무나의 전생인 핀(딤)이 발로르를 쓰러뜨릴 수 있도록 에피메테우스가 현장으로 가 잡몹들을 모두 쓸어버렸다. [4] 이후 서적판 아르고노트 특전에서 나오길 정확히 말해 아르고노트는 사망한게 맞았다. 유리, 에르미나, 갈무스가 토벌에 실패한 괴물 사자를 쓰러뜨리는 대가로 빈사 상태에 몰렸고, 정령의 힘이 한계까지 사용된 결과 목숨을 건지는덴 성공했지만 그 대가로 지금까지의 기억이 소멸했다. 아르고노트라는 인간을 구성하는 기억이 없어져 육신은 살았지만 정신이 소멸했으므로 아르고노트는 죽은 것과 다름 없었던 것. [5] 근데 다음생에서 결정짓는다고 싸웠는데 벨이 이겨버렸다. 진게 분했는지 Lv7급 제노스로 태어나서 리벤지하는 미노타우로스의 집념이 매우 강하다. [6] 본편과 본편 TVA에서는 릴리를 탈출시킨 후 전투를 벌이다 죽기 직전 아이즈가 쓰러진 벨 앞에 서서 한숨 돌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외전과 외전 OVA에서는 릴리가 탈출한 다음부터 아이즈가 벨 앞에 서기까지의 사정이 설명된다. 벨에게 제대로 된 시련을 주기 위해 오탈이 아이즈를 막아섰지만, 뒤따라온 동료들이 오탈을 교란해 아이즈가 먼저 벨에게 달려가다. 그 상황에서 뒤쫓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오탈은 체념하고 그들을 통과시켜주었다. [7] 티오나 히류테는 벨의 모습에서 오라리오에서 유명한 전래동화인 아르고노트 이야기[42]를 떠올리며 몰입하고, 베이트는 반쯤 멘붕상태로 벨을 멍하니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자기가 미노타우로스를 이길 때까지 걸린 시간을 대조하면서 수치스러워했다. [8] 이때 벨을 스토킹하던 프레이야는 벨의 목숨을 건 사투를 보면서 그 삶의 의지에 빛나는 영혼의 색을 보고 절정에 빠져서 침까지 고여가며 몰입한다. [9] 정확히는 직접 본 게 , 그 결과를 들은 게 나머지다. [10] 그런데, 어드바이저와의 상담후 이게 최소 기간내 랭크업 조건으로 올라갈 뻔 했는데, 어드바이저의 상사가 이 보고서를 보더니, "너는 초보 모험자들을 몰살시킬 생각이라도 있는 거냐?" 라는 말을 하면서 벨 크라넬의 Lv.2로의 랭크업 데이터는 영구 봉인 된다. [11] 그 시점에서 대략 두 달 전에 들은 소문이라는데, 이때는 벨이 Lv.2로 랭크 업한 시점이다. 아스테리오스의 정체를 생각하면 죽은 다음 거의 바로 환생한 것. [12] 한쪽은 전격을 내뿜는 마검.도끼면 마부(斧)라고 해야 맞지 않나 로키 파밀리아와 전투 중 파괴당했다. 외전에서 밝혀지길 츠바키가 하샤나에게 만들어준 무기라고. [13] 다만 제노스 밀렵의 주동자인 딕스를 제외하면 동포들과의 약속 때문에 반병신으로만 만들고 죽이진 않았다. [14] 애니메이션에서 딕스가 아스테리오스에게 죽기 전 대사가 예전 벨과 싸웠던 정예 미노타우로스와 마주친 소마 패밀리어 단원의 대사와 동일하다. 아스테리오스에 대한 복선과 오마주를 동시에 충족한 장면. [15] 잘린 팔은 펠즈 일행이 회수해 썩지 않도록 얼음으로 얼려 보관해놨다. 이 팔뚝만도 비네 몸통만 하다고. [16] 아무리 마검을 예상하지 못했고 제압하라는 명령이 있었다고 한들 한 방에 Lv.6 3명을 제압하는 등의 여러 전투를 치르고 한 팔로도 아이즈와 대등히 싸운 걸 생각하면 지금까지 나온 Lv.6의 누구보다도 강해 보인다. 게다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이놈은 9권에서 언급되기를 '혼자서' 심층에 무사 수행하러 갔다고 했다. 그 로키 파밀리아도 단체로 빡세게 굴렀던 심층을 솔로로 내려갔다는 걸 감안한다면... 물론 미노타우로스 특유의 내구성도 한몫하겠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비상식적이다. [17] 이는 류의 생각에서부터 알 수 있는 그 무엇보다도 위협적인 아스테리오스의 강점이다. 단순히 피에 미쳐 날뛰는 살육자와 끊임없이 정상을 노리며 투쟁에 몸을 던지는 전사는 다르다고. [18] 그래도 이단아 알미라지(알루)와 헬 하운드(헬가)가 부탁하자 그 둘을 보호해준 카산드라와 함께 있던 다프네는 그냥 내버려둔다. [19] 사실 없을만도 한게 먼 고대 시절 지상에 진출했을 때는 아티팩트 쇠사슬에 감겨선 100여년동안 강제로 싸우기만 하다 죽었다. 마지막에 아르고노트와 만나 사투끝에 웃으면서 죽긴 했지만 아르고노트와 만나기전의 삶을 생각해보면 비록 기억은 없다지만 아스테리오스의 영혼에 새겨질 정도로 지상에 진절머리가 나면 났지 좋아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20] 후술할 정체와 관련이 있다. [21] 이때 그동안 아스테리오스를 "그"라고 서술하며 담담히 흘러가던 나레이션과 독백이 벨을 본 순간 환희와 함께 미친 듯이 날뛴다. 이후 벨과 아스테리오스의 전투는 주로 벨이 아니라 아스테리오스 시점으로 묘사된다(...). [22] 이 행동 덕에 헤르메스가 꾸미던 계략을 완전히 개박살 내버렸다. 헤르메스:??? [23] 뇌광을 의미하며 꿈의 마지막에 붉은 번개의 빛을 보고 자신이 바래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24] 아스테리오스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노타우로스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그런데 어원인 고대 그리스어로는 Ἀστέριος(Astērios)는 별을 뜻하는 ἀστήρ(Astēr)에서 온 별의 왕이라는 의미로만 해석될 뿐인데, 일본 위키피디아의 미노타우로스 항목에서는 출처 불명의 뜻으로 뇌광(雷光)을 제시하고 있다. 일본 서브컬처에서 등장하는 아스테리오스 = 뇌광이라는 해석은 대부분 이 위키의 항목을 검증 없이 받아들인 결과물. [25] 이때 벨은 아스테리오스의 목소리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마치 무인 같은 조용한 어조라고 표현한다. [26] 무인이라는 표현 자체가 이전까지 오탈을 칭하던 표현인데, 아마 전생에서 자신을 혹독하게 가르쳤던 모습과 말투가 의도치않게 영향을 끼친 듯하다.역시 일타강사 오탈이다머릿속에 집어넣다 못해 영혼에 직접 때려박는 주입식 교육 [27] 다른 Lv. 2~3은 하울을 듣는 순간 무력화됐다. [28] 벨은 이미 과거에 한 번 넘어섰던 벽이라며 다시는 굴하지 않는다며 하울에 대미지를 받지 않았다. 이 무슨 미노타우로스 한정 하울 저항 [29] 아스테리오스의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 더욱 알게 되는 대목. 멀쩡할 때는 에어리얼을 두른 Lv.6의 아이즈가 기습으로 한 팔을 뜯어내고 시작했음에도 대등했다. [30] 이후 작가의 트위터에서 이때의 아스테리오스는 로키 파밀리아와의 전투로 체력의 9할을 소모하고 지상에서 5일간 숨어있는 동안 물도 음식도 보급하지 못한, 거의 죽기 직전의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31] 아스테리오스는 이걸 보고 꿈에서의 싸움이 재현되었다며 미친 듯이 기뻐했다. [32] 이때 연상하는 영웅은 아르고노트. 작품 내에서는 허구의 영웅이자, 벨 크라넬처럼 누구에게나 속으면서도, 기구한 운명을 뒤로하고 영웅이 되어가는 이야기이다. 원점회귀에 그 누구보다도 어울리는 영웅인 셈. 심지어 최근 공개된 스토리에서는 사실상 아르고노트가 벨의 전생으로 확정되었으며 미노타우루스 역시도 전전생의 인연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아르고노트는 미노타우루스와 서로를 호적수로 인정했으며 아르고노트는 아리아도네 왕녀의 도움을 받아 승리한 것을 사죄하며 다음 생에서는 호적수로서 일대일로 붙어보자고 약속했으니 사실상 벨과 아스테리오스는 본인들도 모르는 사이 전생의 약속대로 라이벌로서 일대일 승부를 벌인 것이다. 이때 벨이 사용한 스킬이 아르고노트라는 것도 전생의 인연을 더욱 강조하는 떡밥이었다. 그리고 사이드 스토리에서 대놓고 아르고노트와 미노타우로스와의 싸움을 보여줌으로서 확인사살을 박아버렸다. [33] 메모리아 프레제의 모든 이벤트 스토리와 콜라보 스토리는 작가가 검수하며 인정한것만 올린다고 하기 때문에 오리지널이 아닌 공식설정에 기반된 것들이라 보는 것이 적절하다. [34] 이때 한 팔 밖에 없어서 도끼와 벨을 한 손으로 잡고 땅을 내리쳤다고 한다. 벨이 안 죽은 게 용하다. [35] 현재까지 아르고노트를 맞고 버티거나, 피하거나 한 게 아닌 정면에서 부수는 데 성공한 건 이것이 유일하다. [36] 애니판에서는 도끼를 버리고 벨을 날려버린 뒤 다시금 돌진해 맨손으로 떨어지는 벨을 잡아채 그대로 바벨을 통해 1계층까지 돌진하는 기세로 쳐박는 걸로 변경되었고, 차지 시간이 길지 않으며 풀차지가 아닌듯 대종루의 소리는 아닌 묘사가 되었다. [37] 벨이 패배하긴 했지만 이 세계관에서 레벨 차이에 따른 강함의 격차로 따지면 벨은 아스테리오스에게 부상을 입히는 등 타 모험자에 비해 엄청나게 선전한 편이다. 그래도 아스테리오스는 팔 한쪽도 없었고 거의 빈사 직전이였다는것은 감안 해야한다. [38] 14권에서 심층의 무서움에 대해 나올 때 오탈도 아니고 혼자서는 올 곳이 아니라는 식으로 나오는데 아스테리오스는 혼자 다닌다는 것에서 용력을 짐작케한다. [39] 그의 스승격이라 할 수 있는 오탈이 현재 오라리오 유일의 Lv. 7인 모험가임을 고려하면 그 스승에 그 제자라 할 수 있는 셈. 다만 작중 묘사를 보면 현재는 경험및 기술 부족으로 Lv.6 최상위 ~ Lv.7최하위 안밖일 가능성이 높다. 작중에서도 대놓고 기술이 부족하다고 나오고 실제로 아이즈에게도 팔 하나가 잘렸다. 모험가로 비유하자면 레벨 업 직후라 몸과 기술이 제대로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인데, 종족 특성상 그 기술이 토대부터 부족한 상황. [40] 펠즈가 제노스 쪽에는 따로 지원군이 없다고 했는데 아스테리오스가 오고있단 걸 알아서인 듯. [41] 이건 아스테리오스뿐만이 아니라 다른 인물들도 본편과 외전의 일러스트가 다르다. 티오나 히류테, 티오네 히류테, 우라노스 등 미묘하게 다르거나 아예 다른 인물과 같은 모습으로 묘사된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대부분 외전의 일러스트를 참고삼아 디자인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