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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2:34:25

아르마 에르마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Alma_Elma.png
CV.마사키 팬[1]

몬무스 퀘스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1. 개요2. 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

1. 개요

서큐버스로 마왕군 사천왕 중 한 명. 서양에서는 어째 스펠링이 루카의 Luka 처럼 Alma Elma로 잘못 쓰이지만 공식은 ArumaEruma다. 비록 퀸 서큐버스이기는 하나 서큐버스 전원 자체는 거의 방임상태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는 거의 없다. 이 세계관의 서큐버스들은 바람에 능통한 만큼, 바람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마왕 앨리스피즈에겐 충성심은 없지만 마왕으로써의 힘은 인정하고 있다.

아예 일리아스 신전으로 가는 길을 차단하여 사람들이 용자세례를 받지 못하도록 폭풍을 일으켜서 일리아스섬의 항구와 다른 육지 사이에 통하는 해상로를 막고 있었다. 그러나 루카가 해신의 종을 손에 넣어 폭풍을 잠재우고 바다를 건너려 하자 루카를 찾아온다. 그리고 마왕인 앨리스가 관심을 두고 있는 남자란걸 뻔히 알면서도 당돌하게도 당신이 이전에 내린 명령대로 용사를 처치해야겠다고 허락을 구한다. 앨리스가 순순히 허락한건 예상외였는지 약간 놀란다.

퀸 서큐버스 임에도 불구하고 여왕의 의무나 종족의 번영에는 별 관심이 없으며, 오직 순간순간의 쾌락만을 위해 살아가는 가벼운 성격이다. 하지만 동시에 퀸 서큐버스로서의 긍지를 결코 잊지 않는 면도 존재. 아르마 에르마의 관심은 오직 남자를 농락하는 것 뿐이며, 그 희롱하는 방법이 매우 다양하다고 한다. 여러모로 이중적인 의미의 육체 격투의 최강. 하지만 일반인에는 별 관심이 없고 자기에게 도전하는 용사를 선호한다. 그리고 남자를 가지고 논 후에는 잡아먹어버린다고 한다. [2]

첫 전투에서는 오직 꼬리만을 이용해 상대해 주겠다고 한다. 패배하거나 일정 시간이상 승부를 내지 못하면 꼬리에 통째로 잡아먹힌다. 이때의 루카로는 도저히 대적할 수 없는 상대였으나 천마두엽참을 손으로 가볍게 막은 뒤 손을 썼으니 자신의 패배라며 순순히 물러난다. 대신 그란베리아 앞에서 잠재성을 칭찬한 탓에 그란베리아가 실력 확인하겠다고 레이드 와버렸다.

그랜드노아의 콜로세움에선 큐버라는 이름을 쓰며 정체를 숨기고 무적의 챔피언으로서 군림하고 있었다. 본인 왈 사실 격투쇼도 좋아한다고. 작중 루카가 콜로세움에 도전할지 말지 선택할 수 있는 분기점이 있는데, 도전한다를 선택하면 결승전에서 아르마 에르마와 싸워볼 수 있다. 아직 바람의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루카에게 진짜 바람의 힘을 다루는 법을 보여준 뒤 루카가 이에 성공하자 만족하고 기권한 뒤 물러간다. 종장에서의 인간, 마물들의 대표들이 모여서 회의하는 장면에선 그랜드노아 여왕에게 사천왕이라는 걸 들키고 '정체를 숨기고 참전하는 건 규칙에 어긋난다' 라며 핀잔을 듣기도. 다행히 출장정지까진 가지 않았는지 일리아스를 쓰러트린 후 후일담에서도 콜로세움에서 큐버로서 활동하고 있는 듯 하다.

루카는 아르마 에르마에게 어린애라고 불려져서 약간 낙담했다.

아르마 에르마 역시 진심으로 상대할 땐 옷을 벗어 던진다. 루카의 최강회피기 명경지수는 상대의 살의를 감지하여 공격을 회피하는 스킬이기에 살의가 없는 쾌락공격을 피하기가 어렵고, 애초에 루카는 쾌락으로 정복시키기가 훨씬 쉽기 때문이다. [3]이는 그란베리아를 상대로도 비슷하다. 서로간에 동급의 전투력을 가지나 그란베리아가 성적인 면에서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둘이 싸우면 그란베리아가 이기지 못한다.

사실은 순수 격투만으로 그란베리아와 동급일 정도의 무술실력을 가지고있지만, 음마이면서 육체를 부수는 쪽에 더 능숙해서 모친에게 "음마로서 부적합"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이게 트라우마가 됐는지 이후 남들 앞에서는 진심으로 싸울 수 없게 되어버렸다고. 이후 일리아스가 사천왕을 대신하기 위해 만들어낸 신 사천왕 중 자신과 1:1로 싸우게 된 하이누웰레를 이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박살내게 된다. 하이누웰레는 기존의 아르마 에르마만의 정보를 토대로 카운터하기 위해 뇌가 조작되어 아르마 에르마의 희롱 공격에 면역이고, 더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대가로 방어력을 희생했었고, 속도에 걸맞은 기술이 없어 공격이 직선적이고 단순하다는 약점이 있었다. 아르마 에르마는 자신의 신속 + 희롱공격이 먹히지 않자 "이러고 싶지는 않았는데..."라고 말하면서 산 채로 사지를 차례차례 뜯어서 해체해버린다.[4] 패러독스에서 모리건과 싸우는 도중 대화를 해보면 현재 사천왕인 음마가 어떤 타입이냐고 물어보면, "격투에 능하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데, " 격세유전인가?"라고 중얼거린다. 아마 3자매 혹은 6조의 서큐버스인 미나기도 격투에 능했던 듯.

에필로그에선 역시나 타마모가 주도한 루카 능욕극에 참여하게 된다. 콜로세움에서 대결하자고 꼬드긴 후 이에 응하면 결승전에서 루카를 간단하게 쓰러트리고 덮친다. 물론 능욕 배드엔딩 취급.

2. 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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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선지 그란베리아와 함께 일러담당이 바뀌었다.[5]
패러독스에서 앨리스의 대화에 의하면 잼 만들기가 취미인 듯.

여기서는 전장에서는 원래 등장할 장면에서 그녀 대신 모리건이 등장하는데 중장에서 밝혀지길 15세의 방침이 마음에 안들어서 마왕군을 탈주했다고 한다.

패러독스 중장에서는 정사의 그란베리아 급으로 비중이 높아졌다. 중장의 사천왕 중에선 가장 비중이 높다.
루카 일행이 에스타의 조사권을 얻기 위해 그랜드 노아의 콜로세움에 도전할 때, 정사와 마찬가지로 결승전에서 나타난다. 루카 일행의 힘을 확인한 아르마 에르마는 본격적으로 루카 일행과 싸우려던 찰나에 메피스토가 나타나 그란베리아를 소환한다. 원래대로라면 서로 맞붙을 일이 없었던 두 사람을[6] 정사의 흐름대로 진행시키기 위해 메피스토가 꾀어낸 것이다.[7] 이후 메피스토는 쓸모가 없어진 아르마 에르마를 제거하기 위해 그란베리아를 앞세워 공격하지만, 아르마 에르마와 그란베리아가 극악의 상성임을 몰랐던[8] 메피스토는 자신의 본거지인 마도학원으로 퇴각한다.
이후 자신을 이용하려 한 메피스토의 본거지인 마도학원에 교복을 입고 잠입한다. 루카 일행이 메피스토와 릴리스의 회담을 목격하자 메피스토와 릴리스는 루카 일행을 제거하려 하는데, 때마침 나타나 릴리스를 데리고 사라진다.

그란골드 공격 작전에도 등장하는데, 그랜드 노아 여왕이 말했던 돕는 사람의 정체가 바로 아르마 에르마였다. 엘리스(일리어스)가 완전히 4천왕을 관뒀냐고 하자 갑자기 나타나선 파괴공작과 뒷공작만 시키는 15세에게 진절머리가 나서 마왕군을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곤 작전을 시작하기 전에 조력자를 만나자며 루카 일행을 타마모에게 데려간다. 아르마 에르마는 15세가 정말로 옳은지 고민하는 타마모를 설득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타마모에게 때론 감정에 충실하는 것도 중요하단 말을 남기고 떠난다. 이후 루카 일행이 그란골드 관문을 빠져나가게 돕고 그란골드 지역에 입성하려던 순간 아스타로트와 모리건이 루카 일행을 가로막는다. 아르마 에르마는 아스타로트와 모리건을 홀로 상대하며 루카 일행을 탈출시킨다.

그란골드 성의 감옥에서 갇힌 그녀를 만날 수 있는데, 고문도 능욕도 없어 심심하다고 한다. 비록 모리건과 아스타로트에겐 패했지만, 그 둘을 마왕성에서 요양해야 할 정도의 부상을 입혔다고 한다. 그리곤 그란골드 지역을 감싼 음기에 대해 루카 일행에게 경고해준다. 그 뒤 타마모, 네로, 네리스 VS 다른 세계의 타마모 전의 여파로 성이 붕괴될 때 세 사람에게 구조되어 탈출했다.

중장 엔딩 이후 산 일리아의 연구소로 가보면 모리건을 쫓아온 아르마 에르마와 싸워 볼 수 있다. 엔딩 이후에 등장하는 히든 보스로 콜로세움과는 다르게 진심으로 덤벼오므로 매우 강력하니 주의. 체력이 80만으로 중장 최종보스보다 체력이 높으므로 주로 쓰는 바람속성과 쾌락속성에 대비해가서 이 악물고 패야한다. 내성이 쾌락, 바람속성 면역에 성속성 25%, 땅속성 50%로 약하며 버프 질풍의 극한으로 물리공격을 높은 확률로 회피하며 상태이상은 거의 무시하니 괜히 시도해보지 말자.

이기고 나면 동료로 들어오는데, 중장 최후의 동료답게 매우 강력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현직 퀸 서큐버스답게 서큐버스 종족을 모두 마스터해뒀다. 클래스 쪽은 오히려 더 말도 안 되는데, 처음 조우한 시점에서 열리지도 않았던 최상위직 셋을 마스터한데다 상위직은 무려 10개(!!!)나 마스터했다. 주력으로 쓸 기술은 음 기술과 격투 기술이기에 그다지 쓸 일은 없지만 정사에서 폭풍을 일으킨 것을 반영해 바람 속성의 자연감응 기술들을 위력 S의 테라사이클론까지 익히고 있으며 마 기술 쪽으로 가면 마안계 기술도 섭렵하고 있다. 어빌리티로 활성화 해야 쓸 수 있는 스킬들까지 감안하면 중장을 막 클리어한 플레이어들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풍부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

토로토로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아르마에르마의 취미는 요리, 그림, 서예, 작곡, 글쓰기, 가사 등등 다양하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랜드노아의 회화 이벤트를 보면 출간한 소설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대신의 말을 통해 작곡 실력도 훌륭하고 심지어 성에 그린 그림이 걸려있으며, 귀족이 감탄하는 대화가 있다. 물론 전부 각각 다른 가명을 썼기 때문에 동일인물, 그것도 사천왕의 일원의 작품들이라고 아는 사람은 없다.

동료로서의 성능은 그야말로 출중. 고유 어빌리티는 퀸 서큐버스의 주먹으로 쾌락 속성 스킬과 격투에 대한 보정이 +50%나 들어가고 어느 클래스를 쓰고 있어도 격투, 음기술 계통의 스킬이 사용 가능, 결정적으로 격투의 위력은 공격력 대신 손재주 보정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격투는 공격력+민첩 보정인데, 퀸 서큐버스의 보정 중 가장 높은 능력치들인 손재주+민첩성 보정으로 바꾼다는 말이다. 통상공격에 쾌락속성을 부여하는 어빌리티, 그 통상공격의 속성을 가져오는 속성+ 격투 스킬과 결합하면 위력이 그야말로 흉악.

포켓 마왕성에서 모리건과 대화가 있는데, 아르마 에르마를 폭력 서큐버스 여왕이라 하며[9] 엄마가 화 안 내냐고 하는데 결국 어머니와 의절하고 어머니가 죽을 때 까지 만나지 못했다고 말해준다.[10] 어머니에게 좀 더 효도했어야 했다고 말하는 걸 보면 패러독스 세계관에서도 모친과 사이가 안 좋았으며, 이 일에 대해 후회하고 있는 듯.[11]

2.41 패치에서 엘리스, 일리아스, 소니아 외에도 아르마 에르마와 축제에서 데이트를 할 수 있는데, 여기서 음마 3자매와의 대결의 내막이 드러난다. 3:1의 불리한 상황이던 아르마 에르마는 항복하는 척 하면서 모리건의 무릎을 부러뜨리고 안면과 복부를 강타해서 리타이어시킨다. 이후 거리를 벌리려던 리리스와 아스타로트의 원거리 공격을 무시하고 돌격해 아스타로트를 물고 늘어져 큰 피해를 입히는데 성공, 아스타로트까지 리타이어시킨다. 그러나 아스타로트를 방패삼아 거리를 벌린 리리스의 공격을 받아 잡혀 버린것이다. 아르마 에르마가 말하길 아스타로트가 거리를 벌리는 데 집착하지 않고 근접전으로 응했으면 위험했다고 한다. 이게 모리건이 아르마 에르마를 폭력 서큐버스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종장에서는 자신은 그냥 루카의 편이라며 루카가 어떤 선택을 하든 동료로서 따라와 주며 루카를 탈출시키기 위해 마왕성에서 시간을 끌어 준다. 이때 부상을 입고 자신이 어렸을 적에 살았던 서큐버스 마을에서 요양을 하다가 동료로서 합류한다.

파괴자 편에서는 별 비중이 없고, 본격적으로 비중을 챙기는 것은 심판자 편이다.

심판자 편에서는 격투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아르마 에르마한테 족쇄처럼 따라온 음마다운 규범을 만들었다고 추정되는 육조 미나기를 때려 눕히려고 그녀와 싸우게 된다. 하지만 사실 미나기도 음마라서 태생적으로 갖는 족쇄를 극복하기 위해[12] 아르마 에르마처럼 무술을 연마하고 있었으며 아르마 에르마가 어릴 적에 독학한 극권의 서라는 책을 저술한 인물이 바로 미나미였다. 즉, 평행세계의 인물이기는 해도 아르마 에르마는 미나기의 기술을 계승한 제자인 셈. 아르마 에르마와의 싸움 중 이점을 알아차린 미나기는 아르마 에르마를 시간과 공간을 넘어온 제자로 인정하며 양손에 불과 얼음의 기운을 휘감고 그 힘을 합쳐서 내지르는 염권빙파라는 오의를 선보여주고, 다음에 만날 때는 그 기술을 터득해서 오라며 마무리를 짓지 않고 보내준다. 결과적으로 기세등등하게 도전했으면서 미나미에게 싸움 취급도 받지 못하고 압도당한 굴욕적인 패배를 겪었지만 음마에게 어울리지 않는 무술에 재능이 있다는 콤플렉스가 음마의 선조인 미나미에 의해 깨지게 되고, 심지어 그보다 더 윗단계가 있다는 것에 흥분하며 염권빙파를 습득하기 위해 애쓴다.[13]

그 후 히루코한테서 탈출하려는 루카 일행을 추격하려는 미나기와 다시 만나 재전하게 된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6조와의 실력차를 극복하지 못해 밀리긴 해도 미나기의 염권빙파에 자신의 염권빙파를 부딪치며 상쇄하는 등 선전하지만, 사실 염권빙파는 미나기의 진정한 오의인 천지개벽권의 연습용 기술이었다. 상반되는 두 가지 속성을 합치는 건 동일해도 불과 얼음이 아닌, 성과 마의 힘을 합쳐야 하는지라 염권빙파와는 비교도 안되는 난이도와 위력을 지녔는데[14][15] 미나기의 천지개벽권에 똑같이 천지개벽권을 사용해 상쇄시키지 못하면 죽는 상황에 처하여 어쩔 수 없이 즉석에서 시도, 어찌저찌 성공하여 미나미와 격돌하였고 카게츠무기의 나노 인형에 의해 음마로서의 능력이 봉인된 상태였다지만 6조인 미나기를 쓰러뜨리는 쾌거를 거둔다. 하지만 이미 앞선 싸움에서 받은 대미지에 염권빙파와 천지개벽권 같은 극강한 기술들을 부딪친 여파로 아르마 에르마도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기에, 속으로 어머니에게 오늘은 음마의 시조를 쓰러트렸다 보고하며 그대로 사망한다.

그녀의 죽음에 루카 일행은 안 그래도 사바사 탈출 과정에서 우리엘라와 라파엘라를 잃었는데, 중장에서부터 계속 함께 싸워온 아르마 에르마까지 사망했단 소식에 크게 충격을 받는다. 특히 아르마 에르마는 이미 음마 세 자매를 상대해 주며 루카 일행을 도망치게 했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재합류했던 전적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루카 일행을 도망치게 해 주고 사망해 버렸단 걸 전해 듣고서 더 비통해했다.

혼돈 루트에서는 심판자 루트에서의 싸울 때 미나기를 스승이라 부른 이후 계속 자신을 제자 취급하는 미나기에게 골치아파하고 있다. 자유롭고 느긋한 성향의 아르마 에르마와 달리 미나기는 엄격한 무인 타입이라서 영 맞진 않는데 그래도 툴툴대면서 시키는 건 따르고 있다. 참고로 이 루트부터는 인게임에서 염권빙파와 천지개벽권을 쓸 수 있다.


[1] 전장에서는 BBA(할망구)라고 까였지만 중장과 종장으로 갈수록 꽤 좋은 연기력을 보여준다. [2] 그래서인지, 사천왕 중에 유일하게 루카와 진심으로 승부하고 난 후의 능욕씬에서는 여지없이 루카를 죽을 때까지 능욕한다.단, 콜로세움에서의 결투는 그냥 놀이일 뿐이라는 이유로 능욕해도 죽이지는 않는다. [3] 실제로 종장에선 전투를 담당하는 천사인 발키리나 기사로서 루카와 싸워보길 원했던 나이트로이드 역시 '물리적으론 싸움 자체가 안 된다' 면서 검 기술 대신 쾌락공격으로 전환해 공격해오기도 한다. [4] 하이누웰레 뿐 아니라 모든 신 사천왕들이 정보부족으로 상성상 약하다고 여겨지던 사천왕에게 패한다. [5] 중장에서 타마모의 평행세계 버전의 일러담당이 다른걸보면 나중에 다른 세계관의 본인과 마주쳤을때 차별화를 두기위한 방침일지도? [6] 루카는 세계를 지키느라 정사에서처럼 콜로세움에 참가할 여유가 없었다. [7] 루카 일행에겐 에스타 조사권을 미끼로, 아르마 에르마에겐 최근 떠오르는 신인 용사를 미끼로 던졌다. [8] SS급 피해의 음 기술 한방에 그란베리아를 끔살시킬 수 있다. 아르마 에르마 본인의 능력치도 흉악한데다 드래곤 계열의 마물은 쾌락 속성에 대한 내성이 종잇장 수준이다. [9] 근데 모리건이 할 소리는 아니다(...). 일단 퀸 서큐버스 조건으로 몽크 서큐버스 -> 음투 서큐버스 라인 마스터가 포함되어 있고, 당장 음마 6조 미나기부터 격투에 능하다는 언급이 있다. 근데 모리건은 아예 서큐버스의 특기와 동떨어진 검사(정확히는 마법검사) 테크를 탔다(...). [10] 콜라보 시나리오에서 좀 더 자세히 언급되기를 이 죽음이란 인간 남자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음마로서의 힘을 포기하고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음마로서의 죽음을 의미한다. 어릴 때부터 영재 교육이라며 음마로서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다가 아르마 에르마가 격투에 재능이 있는걸 나무랐는데 정작 그 어머니가 저런 선택을 했으니 본인은 꽤나 복잡한 심정인 듯하다. [11] 모리건은 거의 장난삼아 물어본거라 아르마 에르마의 얘기를 듣고 괜한 말을 했다며 곤란해한다. [12] 음마는 종족 특성상 다른 종족에 비해 신체 능력이 약한 대신 쾌락을 이용해 상대의 정신에 간섭하는 기술을 잘 다룬다. 때문에 단순히 전투력을 수치화한다면 미나미도 다른 6조에게 밀릴 것이 전혀 없지만 아무래도 정신에 간섭하는 기술은 비슷한 급에 강자에게는 잘 안 통해서 6조끼리 전투가 벌어진다면 미나미는 상성적으로 불리할 수 밖에 없다. [13] 처음에는 불과 얼음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어려워 시도하는 족족 실패하다가 비슷하게 복수의 속성을 겹쳐서 사용하는 쿼드러플 기가를 개발한 하인리히에게 조언을 받아 요령을 잡았다. [14] 원래 마물은 마소 덩어리라 할 수 있는 사신 앨리스피즈에게서 태어났기 때문에 마의 힘은 다룰 수 있어도 성의 힘은 천사의 혈통을 지니지 않는 한 다룰 수 없다. 미나기는 이 점점을 마의 힘에 성질을 반전시키는 기술을 적용해 성의 힘으로 바꾸는 것으로 해결했는데 아르마 에르마가 말하길 이미 이것만으로도 장난 아닌 난이도라고. 참고로 심판자 루트에서는 명확히 언급되지 않지만 성과 마를 융합시키는 이 원리는 이후 혼돈 루트에서 핵심이 되는 혼돈에 속하는 힘으로, 혼돈의 힘은 성과 마의 힘을 각각 사용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위력을 발휘한다. [15] 여담으로 파괴자 루트에서는 그란베리아가 심판자 루트의 아르마 에르마의 포지션을 맡는데 여기서는 천지개벽권처럼 성과 마의 힘을 합친 차원단이라는 기술이 나온다. 그란베리아는 상대가 날린 성속성 공격에 본인의 마의 힘을 부딪히는 방식으로 혼돈의 힘을 끌어냈는데 혼돈 루트부터는 굳이 필요 없이 자력으로 쓸 수 있게 되었다. 회하에 따르면 마의 힘을 성의 힘으로 바꾸는 기술을 익힌 덕분이라는 아마 아르마 에르마에게서 배운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