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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2:05

아론(키보드 업체)

1. 개요2. 제품 특징

1. 개요

Aron

1991년 가량부터 존재했던 한국의 컴퓨터 키보드 생산업체 중 하나. 세진이 기계식 키보드 생산을 거의 중단한 이후 국내 유일의 기계식 키보드 생산업체. 물론 멤브레인도 만들었다.

2. 제품 특징

내구성은 안 좋지만 저렴한 가격에 그럭저럭 괜찮은 키감을 가진 키보드를 만들어서 나름 유명하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벌식키보드를 생산했던 업체이다. 시설비 등 여러가지로 돈이 많이 들자 공장을 중국으로 옮겨갔다. 로고가 2번 가량 바뀌었는데 로고와 키보드 프린칭 서체등으로 연식을 확인할 수 있다. 로고가 접시 모양과 겹쳐있는 로고라던가 @ron이라 되어있는 로고의 경우엔 국내산이다. 이외에 키보드 키캡의 프린팅이 DT35와 비슷한 서체라면 국내산이고 아닌 경우엔 높은 확률로 중국산이다. 회사가 넘어간 시점은 로고가 최종적으로 바뀌고 몇년이 지난 후라고 하는데 넘어가기 전에도 중국 업체와 합작업체를 만들었던 적이 있다. #

그리고 여러 모종의 사정[1]으로 사장이 바뀌고 중국업체로 흡수되면서 키감을 말아먹고 기식이 됐다고 한다. 진짜 알프스 스위치가 아닌 중국산 호환 스위치를 사용하여 물건 질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기존에 판매한 물건의 A/S도 거부하면서 평가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나마 별도로 팔던 체리 스위치 탑재 모델은 이런 품질 문제에서 피해갔지만 키캡 프린팅은 여전히 레이저 프린팅의 저가형이였다. 역시 중국산은 다르다.

그나마 싸게 구할 수 있는 기계식 키보드라 입문용으로 많이 제시되었다. 하지만 기계식 키보드가 많이 보급되고 저가형[2]도 많이 보급되다 보니 입문용으로도 추천되지 않는다. 하지만 2010년 결국 회사가 망함으로써 역사로 사라지게 되었다.

현재 레트로 키보드랍시고 중고 시장에 10만원이 넘는 가격에 올라와있는 경우도 있는데, 용산 전자상가 등에서 2만원 정도에 같은 키보드를 새제품으로 구할 수 있다. 물론 현재는 출시된 지 최소 15년이 지났으므로 새제품이어도 상태가 좋지는 않다.

[1] 원래 아론키보드를 만들던 회사의 사장이 지병으로 사망. [2] 저가형이어도 아론의 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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