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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2 19:07:22

아레스 교황

1. 개요2. 작중 활약3. 여담

1. 개요

세인트 세이야 애니메이션에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

2. 작중 활약

전 교황 시온의 막내 동생, 시온 사후 교황의 자리에 올라서 세계정복을 노리고 있다. 사지타리우스 성의를 탈취하려는 목적으로 기가스 참모장을 시켜서 실버 세인트, 크리스탈 세인트 등 수많은 자객을 보내서 키도 사오리와 세이야를 노리는 입장이 된다.

그런데 원작과 마찬가지로 아테나 강림 때 악의 인격으로 변화한 제미니 사가가 아레스를 살해하고 아레스의 이름 그대로 새로운 교황으로서 성역을 지배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마린이 스타힐에서 아레스의 시체를 발견해서, 교황이 아레스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원작에서는 명계편에서 '시온의 시체'를 발견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좀 더 빠르다.)

번외편 소설에 따르면, 아레스는 본래 실버 세인트로 고령인 시온을 보좌하여 교황 실무를 대행하였고, 인품이 좋아서 성투사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얻었다고 한다.[1]

3. 여담

원작에서는 '교황'이 적으로는 등장하긴 하는데, 이름이 언급되지 않고 설정이 추상적이라 일단 애니에서는 '교황 아레스'라는 이름을 붙여서 적의 설정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원작에서 반전이 일어나면서 자동적으로 아레스도 삭제되고 제미니 사가로 대체된 것이다. 이 때문에 아리에스 시온이 아예 실종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일단 애니메이션 설정이 번외 소설 등 마이너한 자료에 언급되면서 '아레스 교황'은 '시온의 막내 동생'이자 '시온의 후대 교황'으로 일단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즉 TV판에서 일단 뒷설정상으로는 시온은 그냥 늙어죽었고(…) 아레스가 시온의 뒤를 이었다가 시온처럼 사가에게 살해당한 셈이다. 원작의 교황이 시온(정체는 사가)라면 애니의 교황은 아레스(정체는 사가)가 되는 것이다.결국 정체는 사가야 아리에스 시온을 발음할때 아레스 시온으로 퉁치면 되지않나 발음도 비슷

결국 크리스탈 세인트 마냥 애니에서 막 끼워넣었다가 어떻게 설정 땜빵으로 메꾼 캐릭터가 된 셈이다. 묘하게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 캔서 세이지- 알타 하클레이 같은 경우[2]가 되었는데, 마이너하고 땜빵스런 설정이지만 일단 이런 설정이 있었던 만큼 로캔에서 비슷하게 가져다 쓴 것으로 보인다.완전 땜빵설정을 간지폭풍으로 재활용 일단 기간토마키아에서 알타좌 설정이 추가돼서 땜빵된 것을 기준으로 하면 아레스도 알타 실버 세인트로서 '알타 아레스'로서 교황을 대행하게 되었다면 일단 설정은 맞게 된다.[3]

이 녀석에다가 '아레스'라는 이름을 써버린 탓에 다른 매체에서는 아테나 최대의 라이벌로 꼽히는 전쟁의 신 아레스가 세인트 세이야에서는 제대로 나올 수 없게 되어버렸다(…).

작중 위치가 마이너함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에서 붉고 멋진 투구를 쓴 악역간지 & 압박감이 강한 디자인을 채택한 덕분에 피규어 상품으로는 인기가 있지만 그 내부는 역시 사가(…).


[1] 주간소년점프 특별편집 『세인트 세이야 아니메 스페셜 2』 (슈에이사, <점프 골드 셀렉션> 1988년 / 40~46 페이지)-라는 엄청나게 마이너한 자료에서 나온다고 한다! 근데 이것도 원작과는 약간 충돌이 있다. [2] 교황인 형이 죽고, 그 동생이 임시로 계승. [3] 오히려 이 아레스의 설정을 기준으로 알타좌 설정이 만들어졌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