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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07:27:15

아드셀

1. 소개
1.1. 대량 운송 시스템
2. 테마곡3. NPC
3.1. 관리 사무소3.2. 길거리3.3. 마법상점: 아심의 마법상점3.4. 무기상점: 마이의 무기상점3.5. 병원3.6. 잡화점: 헌터X 잡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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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파일:테일즈위버 아드셀.jpg
'아드셀'은 원래 사이모페인 광석을 찾기 위한 전초 도시였다. 사이모페인이 큰 돈벌이가 된다는 소문에 여기 저기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으나, 강하고 위험한 몬스터가 우글대는 까닭에 중간 지점에 몬스터를 피할 수 있는 대피처이자 보급창고의 역할을 하는 곳이 필요하게 되었고, 그 곳이 바로 오늘날의 '아드셀'이 된 것이다.

아드셀은 지하라는 특수한 조건 때문에 지상과 다름 없는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가지 시스템을 적용시켰다. 마을 안에는 인공 태양이 존재하여 빛을 제공함과 동시에 바깥 세상과의 시간차를 없앴고, 자체 공기 정화 시스템 및 공기 발생 시스템으로 지하에서도 신선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세워졌다. 식수는 지하수를 아드셀 곳곳에 퍼져 있는 수로를 이용하여 공급하도록 했으며, 인공 태양으로는 조금 부족한 조명은 빛이 나는 특이한 광물인 '반디수정'을 이용한 램프를 여러 곳에 설치하여 해결하였다. '반디수정'은 약간의 마나, 그리고 공기와 반응을 하면 밝은 빛을 오랫동안 내는데, 빛을 발할 때에는 공중으로 떠 오르는 특징이 있어서 램프 안에 띄워 놓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생각보다 광석의 매장량이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져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드셀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서 얼마 후 시간이 흘러 아드셀이 잊혀져 갈 무렵, 아드셀에 새로운 주민들이 이주해 온다. 보다 강한 모험심과 도전 정신을 갖고 있는 헌터들이었다. 그들은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만으로도 높은 수입을 얻을 수 있고, 마음 한 편으로는 광맥의 존재를 믿고 있는 자들이었다.

비록 지금은 사람들도 많이 빠져 나가고 지어진 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낡고 황량한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초기에 설치했던 많은 생활 유지 시스템들이 아직 작동을 계속하고 있고, 대부분의 건물이 잘 손질된 돌로 튼튼히 지어졌기 때문에 보기보다는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단지, 초기 '아드셀'의 강력한 마석을 이용한 결계가 시간이 지나고 관리가 소홀해짐에 따라 그 기능을 완벽히 수행하지는 못하고 있어서, 가끔 몬스터가 마을을 침입하는 사건이 일어나곤 한다.

마을 곳곳에는 특이한 문양이 그려져 있는데, 특히 마을의 입구에 가장 많이 그려져 있는 그림은 재앙을 막아 준다는 의미가 있는 상상 속의 동물을 그린 것이라고 한다. 몬스터의 침입을 막고 위험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부적과도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테일즈위버 최초의 4대 마을 이후 생겨난 다섯 번째 마을.[1] 테일즈위버에서 유일한 지하도시이다.

1.1. 대량 운송 시스템

파일:아드셀 워프.jpg
다른 곳보다 훨씬 큰 대단위 워프 시스템. 아드셀을 설계할 때, 한꺼번에 많은 대량의 광물을 운송할 경우에 대비해서 다른 도시의 워프 포인트보다도 규모가 훨씬 큰 워프 포인트가 기획되었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이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서 지금은 이 곳을 통해 다른 마을로 직접 워프해 나가는 것이 불가능해 졌다. 다만 다른 마을에서 이 곳을 통해 아드셀로 들어 오는 것만이 가능할 뿐이다. 더군다나 신조의 깃털이나 윙 같은 마법 용품도 아드셀에서는 잘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이 곳에 한 번 들어 오면 긴 던전을 직접 걸어 나가는 것 외에는 다시 나가는 방법이 없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아드셀을 드나드는 데에는 어느 정도의 신중함이 요구된다.

한마디로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과거에는 힘들게 도착했는데 신조의 깃털이 다 떨어져서 갇히는 유저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초보자들에게 지급된 물건들 중 하나인 좌표등록기를 사용하면 주요 마을의 워프가 자동으로 등록되었는데, 여기서 아드셀까지 등록이 되는데, 혼란의 동굴 입장레벨인 35 이상이 아니면 입구 방향으로도 되돌아갈 수 없어 신조의 깃털을 보유하지 않는 이상 초보 유저들에게는 완전히 고립되는 문제가 있었다. 지금은수리가 완료되어 워프맵 개선으로 어디서든지 월드맵에서 즉시 워프가 가능해 그럴 일은 사라졌다.

에피소드 1 후반부에 고대인의 연구소에 있는 수송 장치가 아드셀의 워프 시스템과 비슷하다는 것이 밝혀진다.

2. 테마곡

테마곡 곡명 작곡가
Hotel Inside 박진배

기존의 마을들과 달리 BGM이 하나 뿐이다. 지하라서 낮과 밤이 구분되지 않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3. NPC

3.1. 관리 사무소

파일:아드셀 관리사무소.jpg
관리 사무실은 원래 전초 기지 아드셀의 모든 걸 총괄하는 메인 센터가 되는 곳으로, 인공 태양, 지하수 수로, 공기 정화 장치, 마석 결계, 워프포인트 등을 조절할 수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흐르고, 그런 것들을 관리 하는 사람들마저 다 떠나간 지금은 원래의 기능이 유명무실해진 상태가 되어 버렸다.

지금은 주로 헌터들이 모여서 술을 마시거나 도박을 하는 사교적인 장소로 바뀌어서, 아드셀 공동의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테일즈위버에 몇 없는 빈 건물. 에피소드 1에서 오가는 장소로만 이용된다.

3.2. 길거리

3.3. 마법상점: 아심의 마법상점

아드셀에는 헌터들이 비공식적으로 운영하는 규모가 작은 노점상들이 여러 곳 있지만, 상업을 주업으로 삼아 공식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가게는 별로 없다. 그렇게 상업을 주업으로 하는 헌터의 상점 중 가장 규모가 큰 마법 상점이 '아심의 마법 상점'이다.

아심은 원래 뱀을 부리는 것이 특기인 헌터로, 뱀의 독이나 해독에 관해서는 최고의 전문가이다. 이 외에도 각종 약품들에 대한 지식이 해박해서 아심의 마법 상점에는 다양한 마법 용품들, 심지어는 지상에서도 구하기 힘든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물건은 믿을 만하지만 주인인 아심은 어딘가 묘한 구석이 있는 사람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건만 사고 보통은 재빨리 가게를 떠나곤 한다.

말수가 적어 상대방에게 꼭 필요한 말만 하고 뭘 생각하는지 알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이상한 종교에까지 심취해 있기 때문에 범상치 못한 그와는 어딘가 가까이 하기 싫다는 감정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건물 입구에 붙어 있는 눈동자 모양의 도안도 아심이 믿고 있는 이상한 종교와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어딘지 꺼림칙한 구석이 있기 때문에 아무도 그것에 대해서는 애써 관심을 갖지 않으려 한다.

물론 세상엔 여러 부류의 사람이 있기 때문에, 아심이 믿고 있다는 그 종교의 방식대로 누군가를 저주하고 해를 입히는 것이 매우 효과가 높다고 해서 그에게 그런 것을 주문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3.4. 무기상점: 마이의 무기상점

파일:아드셀 무기상점.jpg
무기 상점 역시 역시 초기의 아드셀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곳으로, 지금은 헌터들의 필요에 의해 규모가 작은 노점상이나 이 곳, '마이의 무기 상점'에서 무기를 팔고 있다.

몬스터를 잡거나 위험한 곳을 탐험하는 것이 본업이다 보니, 아무래도 헌터들에게 강력한 무기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대부분의 헌터들의 경우 무기에 대한 안목이 뛰어나고, 평이 좋지 않은 무기 상점은 얼마 가지 않아 도태되기 때문에, 마이의 무기 상점이 저 정도의 규모(아드셀 내에서를 고려하면 매우 큰 규모)를 유지하면서 지금까지 안정된 매상을 올리고 있다는 것은 바로 마이의 물건들은 믿을 만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이도류를 구사하는 훌륭한 실력의 검객이자 검 수집가인 마이는 헌터 일과 병행하여 무기를 팔고 직접 만드는 일까지 하고 있다. 마이의 무기 상점은 무기를 직접 만드는 작업도 고려해서 지어진 것으로, 지붕에 연결된 커다란 관을 통해, 풀무질에 필요한 산소와 대장장이 일을 하는 과정 중에 나오는 연기 같은 것들이 신속하게 공급, 배출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건물의 재질로 좀 더 순도 높은 광물을 제련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로, 주변의 산소를 효과적으로 끌어 모은다는 ‘흡반석’이라는 광물을 다량으로 사용했다. 흡반석이라는 돌은 검은 반점이 있는 부분이 주변의 산소를 붙잡아 주는 기능을 한다고 전해지는데, 사실은 그리 큰 효과를 가져 오지는 않는다고 한다.

마이는 평상시에도 자신이 직접 만든 애검을 차고 있는데, 차고 있는 검날의 단단함과 날카로움은 바로 그 자신의 검 제작 실력을 전시하는 일종의 홍보라고도 볼 수 있어서, 마이와 같은 아름답고 강한 검을 구하기 위한 헌터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과거에는 에피소드 1 캐릭터들의 35제 무기와 접두사가 붙은 42, 52제 무기[2] 및 세검, 평도, 대검 호감도 무기를 팔았다. 6.01 패치로 지금은 팔지 않는다.

3.5. 병원

광맥 탐사는 상당한 위험을 초래하는 일이기 때문에 마을의 형성 초기부터 병원이 있어 왔다. 광맥 탐사가 중단되고 헌터들이라는 새 주인이 아드셀을 찾았을 때에는, 비록 갱도에서의 사고는 줄었지만 약해진 결계를 통해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강한 몬스터들이 마을 안까지 침입해 들어오기도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전보다 더 사고가 잦아졌다.

그래서 지금은 생각보다 더 위험한 곳이라는 판단 하에 '힐러'가 파견되어 아픈 사람들을 돌보고 있다. 참고로 '힐러'는 아노마라드 각지에 흩어져서 아픈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여성들로,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를 함으로써 자신의 종교적 신념과 수도 생활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다.

3.6. 잡화점: 헌터X 잡화점

초기의 아드셀에서 이 곳은 원래 채굴용품을 제공하던 곳이었다. 그러나 사이모페인 매장량이 예상보다 현저히 적다는 사실에 사람들이 떠나가고 헌터들이 아드셀의 주인이 된 이후, 채굴을 하는 일은 거의 없다시피 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채굴용품 보다는 헌터들의 각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 곳은 잡화점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잡화점의 주인은 버려진 아드셀에 가장 처음 정착한 '헌터X'이다. 헌터X는 이 마을에서 가장 큰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자로, 산전수전 다 겪은 40대 가량의 노련한 헌터이다. 자신의 헌터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헌터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어떤 물건이 좋은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가게에서 팔고 있는 물건들은 어느 정도 믿을 만할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구하기 힘든 물건들도 꽤 구비가 되어있다. 다만, 지하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가게라 이 곳 외에는 다른 곳에서 물건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물가는 상당히 높다고 한다.
과거에는 불멸의 왕의 뿔, 봉인된 검, 잠자리 날개, 나비 날개 등 무자본 유저들이 조금만 노가다 해도 살 수 있는 보급형 장비들을 팔아서 인기가 높았다. 2013년 7월 25일 6.01 버전에서 한 대규모 패치로 인해 지금은 팔지 않는다.


[1] 2003년 6월 4일 1.00 버전에서 추가되었다. [2] "수구리의 마그나 블레이드" 같은 식이다. 접두사가 붙은 무기들은 상점에서 구매 가능한 대신, 옵션은 최하급이었기 때문에 급하게 무기가 필요한 유저들이 주로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