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더/アダ/Adder
애니메이션 겸 아케이드 게임 갑충왕자 무시킹의 악역.
해당 애니메이션의 최종 보스. 붉은 눈의 곤충을 개조한 인물이자 숲의 생명을 모두 빛으로 만들어 다른 목적지로 인도해야 한다는 계획을 이루기 위해 붉은 눈의 곤충들을 조종하여 숲의 생명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한다.
포포가 빛의 숲에 도달했을 때 이미 그의 아버지 펠레를 죽이고 생명의 배를 거의 완성한 상태였으며, 최종 보스답게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를 보낸다.
종국에는 거대화해 본인이 직접 배가 되겠다고 난리를 피우지만 생명을 담당하는 세란이 생명을 인도하는 여행을 함께 하기로 하자 최종화때 스스로 빛이 되어 세란과 함께 우주 여행을 떠난다.
세가 게임판에서의 아더는 설정이 다르다. 원래 숲을 치유하는 의사였으나 아들이 사고로 목숨을 잃자 타락하여 흑마법사가 되었다는 설정. 붉은 눈을 한 갑충들을 조종하는 건 동일하지만 목적만을 쫒던 애니판은 참작의 여지라도 있지 이쪽은 타락한 악역에 더 가까워서 숲에 불을 지르기까지 한다. 나중에는 자신의 연구소에서 번데기 상태의 갑충들을 타락시켜 돌연변이로 만들려는 계획까지 한다.
한편 애니판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인간을 언급하며 인간이 숲으로 가져온 외국곤충에 의해 숲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실제로 일본은 외국곤충의 피해사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