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아더왕의 검
1. 개요
아더왕의 검 등장인물에 관한 문서.2. 주연
2.1. 아더(Arthur)
자세한 내용은 아더(디즈니 캐릭터) 문서 참고하십시오.
2.2. 멀린(Merlin)
자세한 내용은 멀린(디즈니 캐릭터) 문서 참고하십시오.
2.3. 밈(Mim)
자세한 내용은 밈(디즈니 캐릭터) 문서 참고하십시오.
3. 조연
3.1. 아르키메데스(Archimedes)
자세한 내용은 아르키메데스(디즈니 캐릭터) 문서 참고하십시오.
3.2. 액터 경(Sir Ector)
성우는 세바스찬 캐봇/ 이종구
배불뚝이 기사. 아더의 성장 잠재력을 깨닫지 못하고 허드렛일이나 시키며 몸종으로 부려먹는 악덕 주인이다.[1]아들 케이가 토너먼트에서 우승해 왕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정작 전설의 검을 뽑은 것은 아더였고, 결국 그 앞에 머리를 조아리는 신세가 된다.[2] 여담으로 멀린을 자꾸 마빈이라 부른다.
3.3. 케이(Sir Kay)
성우는 노먼 엘던/ 김영선
액터 경의 아들. 전형적인 불량배 같은 외형으로, 몸은 좀 쓰는데 머리는 그다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기사로서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묘사되는 것도 아니다.[3] 역시나 아더를 못살게 구는 유이한 인물이지만, 돌에 박힌 전설의 검을 뽑은 아더 앞에서는 반항할 수 없었다. 은근히 재수없게 나오는데 후대의 케이의 이미지를 감안하면 그럴 만하다.[4]
3.4. 펠레노어(Sir pellinore)
성우는 엘런 네이피어/ 변종필
액터 경의 친구. 입을 덮을 정도로 길게 자란 콧수염을 빗자루처럼 움직여 인중을 쓸어내는 재주를 가졌다. 런던에서 왕위 쟁탈 토너먼트가 벌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액터 경을 찾아온다. 후에 돌모루에 박힌 검 뽑아내기를 재연하는 과정에서 기사들이 아서를 무시하고 저마다 검을 뽑으려는 난장판이 벌어지자, 아서의 편을 들어 그가 다시 검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3.5. 늑대(The Wolf)
성우는 제임스 맥도날드
뼈다귀 밖에 남은 게 없다 싶을 정도로 빼빼 마른 늑대로 이 영화의 지독한 영고라인이다. 케이가 잘못 쏜 화살을 회수하러 깊은 숲속까지 들어온 아서를 보고 입맛을 다시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한다. 질겅질겅 씹던 뼈다귀도 내뱉고 아서의 뒤를 은밀히 따라가지만, 아서가 멀린과 함께 액터 경의 성으로 가는 내내 고생길이 훤히 열린다.
- 급경사인 비탈길을 미끄러져 내려가는데, 정지하지 못하고 그 아래의 연못에 입수하면서 암초에 머리를 박는다.
- 물속에서 나와 끈질기게 아서를 뒤쫓는데, 아서가 타고 오른 바위가 낙석이 되어 늑대를 향해 굴러온다. 간발의 차로 피하지만, 방금 나온 연못에 도로 입수할 수밖에 없었다.
-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산 꼭대기까지 따라 올라가지만, 숨을 고르는 사이 아서 일행이 길을 잘못 든 것[5]을 깨닫고 도로 미끄러져 내려가자 그대로 힘이 다해 기절.
- 멀린과 함께 다람쥐로 변신하는 현장학습을 하던 아서를 노려 잡아먹기 직전까지 가지만, 하필이면 다람쥐로 변신한 아서에게 푹 빠진 소녀 다람쥐에게 제대로 걸려 뒷다리를 씹히는 바람에 실패했다.
- 이 소녀 다람쥐를 쫓아다니다 발을 헛디뎌 비탈로 미끄러지고, 그대로 밑의 연못에 입수하는데 이번에는 같이 굴러떨어진 속이 빈 통나무에 그대로 삼켜진다. 결국 늑대는 물 위에 뜬 통나무처럼 물결 따라 둥둥 떠가며 그대로 리타이어해 이후로는 안 나온다.
3.6. 소녀 다람쥐(Girl Squirrel)
성우는 지니 타일러
붉은 털의 암컷 다람쥐. 다람쥐로 변신한 아서가 진짜 다람쥐인 줄 알고 완전히 반해서는 끈덕지게 들러붙는 수준으로 따라다닌다. 하지만 마법이 풀려 본래의 모습인 사람으로 돌아온 아서를 보고는 다람쥐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고 가슴이 무너지는 듯한 슬픔에 잠겨 마치 비련의 여주인공마냥 흐느낀다.
[1]
카멜롯 전설 원전에서는 아더의 후견인이지만, 여기서는 철저한 영주와 시종 관계일 뿐이다. 다만 그럼에도 아더를 맡으면서 절대 안전까지 도외시하지는 않아 아더가 숲으로 사라졌을 때 아들 케이더러 걔를 맡아 키우기로 한 건 나고 그러니 애가 잘못되면 내 책임인데 왜 안 말렸냐며 질책한다.
[2]
사실 악덕이라곤 하지만 아동용 애니메이션이란 특성상 진짜 쓰레기는 아니고, 왕이 된 아더에게 진심으로 반성하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냥 1차원적인 동화 속 악역.
[3]
액터 경과 연습 도중에 액터 경이 멈추라고 했는데도 말을 듣지 않다 결국 액터 경이 내리친 칼빵 한번에 제압당해 머리에 쓴 투구가 찌그러진다.
[4]
다만 현재 케이의 이미지는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이미지로 웨일스 전승에서는 까칠하지만 충성스러운 기사였으나 프랑스에서 덧붙여지며 현재와 같이 재수없는 이미지가 된 것이다.
[5]
멀린이 자기 혼자 신나게 떠드느라 아서가 제대로 된 방향을 알려줄 여유가 없었다. 원래대로라면 북쪽으로 가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