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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22:39:25

시노미야 우타이

아더 메이든에서 넘어옴
파일:attachment/uiui.jpg
[1]
1. 개요2. 현실의 시노미야 우타이3. 아더 메이든4. 시노미야 우타이와 쿠라사키 후우코

1. 개요

라이트 노벨 액셀 월드의 주연급 등장인물. 성우는 하라 유미[2]/ 잰시 윈.

흑설공주 휘하의 레기온 네가 네뷸러스의 일원이다. 초등학교 4학년으로, 레기온 내에서 최연소. 1기 네가 네뷸러스에서는 흑왕 휘하 4천왕이라 할 수 있는 엘레멘츠의 일원이었다.

2. 현실의 시노미야 우타이

6권에서 첫 등장. 교내 사육위원으로 자원한[3] 하루유키가 의욕이 없는 다른 위원들을 돌려보내고 시간을 때우고 가려다 마음을 고쳐먹고 열심히 사육장 청소를 하던 중 청소를 도우려 온 우타이를 처음 만나게 된다. 그녀의 학교와 하루유키의 학교는 같은 기업에서 운영하는 사립학교라서 우타이의 학교에서 요청한 사육장 협조요청을 받아들여 사육위원회가 편성된 것.[4] 운동성 실어증 때문에 타인과의 대화를 애드훅을 통한 채팅 어플을 사용하며, 이를 위해 뇌내에 의료용 BIC(브레인 임플란트 칩)을 장착했다. 사육장 청소가 완료된 후 아프리카 소쩍새인 호우를 하루유키와 함께 돌보는 중.

노(能)[5]의 명문가 출신이며 어릴 적엔 아역도 맡아 무대에 섰었지만 시노미야 가에서는 여류를 취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역을 할 수 없는 나이까지 성장한 뒤부터는 무대에 설 수 없게 되어 방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그녀의 작은 오빠가 브레인 버스트를 알려주었지만 가속세계를 경험하며 오히려 무대에 대한 열망이 강해졌고, 그런 그녀를 가엾게 여긴 작은 오빠가 배우의 연기 준비에 사용되는 거울의 방에서 조부를 설득하던 도중 큰형에게 밀려 거울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 결국 넘어진 거울에 깔려 사망하고 말았으며 우타이는 자신을 도우려던 오빠가 눈앞에서 사망한 것을 본 그날 이후 운동성 실어증[6][7]을 가지게 되어버렸다.

3. 아더 메이든

그녀의 듀얼 아바타 이름은 아더 메이든(겁화의 무녀). 이름대로 불의 속성을 다루는 무녀형 아바타로 상체는 특수형인 백색 컬러, 하체는 원격형인 적색 컬러라는 두 가지 컬러를 지녔다.[8] 과거 1기 네가 네뷸러스의 엘레멘츠에서 불속성을 관장했으며 불속성에 기초한 정화 능력을 가졌다.

1기 네가 네뷸러스 해산 당시 사건인 제성 공략 당시, 제성의 수호신 중 하나인 주작에게 무한 에너미 킬 상황에 빠져 무제한 중립 필드에 더 이상 진입할 수 없는 듀얼 아바타 중 한 명이며, 실버 크로우에게 기생한 크롬 디재스터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그녀의 정화 능력이 필요했기에 그녀를 무한 EK에서 구출해내는 내용이 6권~8권의 주요 내용. 6권 후반부에 네가 네뷸러스는 무제한 필드의 제성 입구 중 하나인 주작문에 봉인된 아더 메이든 구출작전을 개시하지만, 주작의 어그로가 자신을 공격하고 있던 블랙 로터스가 아니라 제성과 가까운 위치에 있던 실버 크로우&아더 메이든에게 옮겨가면서 작전실패에 잘못하면 실버 크로우마저 무한 EK에 빠질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크로우가 메이든과 함께 주작문으로 돌진, 때마침 문의 봉인이 파괴되어 있던 덕분에 제성의 문이 열리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 크로우와 메이든은 제성의 안으로 들어가고 만다.

이후 제성 내부를 모험하면서[9] 리드를 만나고 그의 도움으로 8권 후반부에서는 다시 제성 입구까지 무사히 도달, 리드가 희생을 무릅쓰고 성 안에서 문의 봉인을 파괴해준 덕에 크로우와 함께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크로우는 양동작전으로 주작의 헤이트를 끈 블랙 로터스와 스카이 레이커를 지원하기 위해 돌아간 뒤 모두 함께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직후에 벌어진 애쉬 롤러의 위기로 인해 실버 크로우는 스스로의 의지로 크롬 디제스터가 되고 말았다. 다행히도 실버 크로우는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며 크롬 디재스터에게서 사념을 떼어내는 데 성공하고, 아더 메이든은 1시간에 걸쳐 디재스터를 정화하고 분리시켰다.

여담이지만, 운동성 실어증으로 현실에서는 입으로 말하는 것은 물론 사념발성조차 할 수 없는데 가속세계에 오면 말을 할 수 있다.[10] 그래서 가속하는 시간이 매우 소중하다고. 허나 가속시엔 가속 커맨드는 육성으로 말해야 하기에 억지로 쥐어짜서 가속커맨드를 말하는데 굉장히 고통스러운 것으로 보인다.

작은 체구에 무녀 아바타여서 약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명색이 레벨 7 하이랭커이기에 상당히 강하다. 주무장은 원격형인 적색 컬러 답게 플레임 콜러라는 장궁형 강화외장으로 활시위를 당기면 활에서 불화살이 생성된다. 이 불화살을 이용한 원거리 화력전이 주전법인데 다홍탄두<테스타로사>라고 불렸을 정도로 버스트링커들 사이에서는 위상이 대단하다. 필살기 플레임 토런츠는 하늘로 불화살을 쏘아 화살비를 내리게 하는 폭격같은 공격인데 공격범위를 아예 불바다로 만들어버릴 정도의 화력을 자랑한다. 그 밖에 플레임 보텍스라는 필살기도 지녔는데 플레임 토런트가 범위섬멸형이라면 이쪽은 관통특화형이다.

대신 불화살을 사용하는 만큼 불을 쓰지 못하는 환경에서 매우 약해진다. 가령 대해 스테이지나 폭풍우 스테이지처럼 지형이 물로 가득하면 불화살의 위력이 떨어지게 된다. 그나마 물의 경우에는 훈련을 거듭한 결과 불화살의 엄청난 화력으로 물을 증발시키면서 30m까지는 나아갈 수 있다고 하지만 공기가 아예 없는 우주 스테이지에서 만큼 어쩔 수가 없다. 단, 어디까지나 불을 사용하지 못할 뿐이지 평범한 화살은 여전히 쓸 수 있으며 필살기 슈퍼루미널 스트로크는 불화살이 아니라 빛의 화살을 쏘기에 진공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고레벨 버스트링커답게 보통의 적색 컬러라면 취약해야할 접근전도 그럭저럭 하는 편이다. 무려 같은 레벨 7이자 근접특화형인 코발트 블레이드와 접근전에서 대등하게 맞설 정도.[11]

또한 심의 시스템으로 어둠의 심의에 휩싸인 사람을 정화하는 매우 드문 능력을 지녔다. 정확히는 대상 아바타에게 기생한 존재와 아바타를 이어주는 연결을 불꽃의 심의로 태워버리는 방식이다. 즉, 기생 물질을 제거하는 정화라기 보다는 분리나 해제에 더 가깝다. 그리고 의외로 마이너스의 심의를 이용한 기술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12], 적의 발밑을 마그마 연못으로 만들어서 그곳에 빠뜨려 태워버리는 흉악한 기술이다. 일단 한번 걸리면 대형 에너미조차 탈출하지 못한채 순식간에 불타버리는 위력을 지녔다. 물론 강력한 기술인 만큼 2분 이상의 이미지네이션이 필요하며 사용 가능한 적 역시 육중하고 느린 적에 한정된다. 게다가 한번 사용하면 엄청난 정신력 소모 때문에 한동안 제로 필과 유사한 상태에 빠지게 된다. 원래는 초급 에너미인 사신 중 현무를 쓰러트려 현무에게 봉인된 그라파이트 에지를 구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이라고.[13]

4. 시노미야 우타이와 쿠라사키 후우코

시노미야 우타이를 대하는 후우코는 기존의 후우코와 같은 인물인가 싶을 정도로 180도로 변한다.

후우코는 우타이를 '우이우이'라고 부르며 귀여워서 못참겠다 싶을 정도로 껴안는데, 결과적으로 우타이는 후우코의 포옹 세례에 숨이 막혀서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다. 평소엔 통신 대화를 할 때 긴 문장을 초고속으로 쳐내면서도 단 한 번의 오타도 없는데 우타이가 후우코가 덮치면 버둥거리며 숨 막히니까 살려달라는 문장을 대량의 오타 투성이와 함께 쳐대는 모습이 포인트. 여담이지만 김완은 이 오타를 번역하는데 가장 심혈을 기울인다고 한다. 그리고 마무리는 항상 버둥대던 손이 결국 질식으로 인해 축 늘어지는 걸로 끝난다(...) 그래서인지 우타이는 후우코를 약간 무서워한다. 하루유키는 우타이가 후우코가 온다는 말에 얼굴이 어두워지는 것을 보고 사이가 안 좋은가 오해하기도 했다.

후우코가 ICBM이라는 별명으로 활동할 당시 후우코와 같이 맹활약했던 이가 바로 우타이였다. 흑설공주"우타이는 후우코의 옵션."이라는 이야기까지 했는데 언급된 이야기를 모아보면 상공에서 화살을 쏜다거나 버프를 하거나, 적진에 남겨지거나, 탄두로 사용되어 적진에 던져지는 등 여러가지 방식으로 사용했다고(...) 탄두로 사용되었을때는 적진 한복판에서 필살기를 써서 주변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린 모양. 참고로 이 전술은 이후 헬릭스라는 중소 레기온이 카피해서 따라하고 있다.

평소 자매처럼 지내는 사이좋은 사이이며 후우코가 우타이를 워낙 귀여워하는 한편 우타이도 싫지만은 않은지 오히려 잘 따르고 있다. 후우코의 옆자리나 무릎에는 언제나 당연히 우타이가 위치할 정도. 우타이는 후우코를 일상생활 때나 버스트 링크 때도 일관되게 '후우네(후우 언니)' 라고 하는 반면 후우코가 부르는 우타이 호칭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일생생활에서는 그녀를 '우이우이' 라 부르고, 버스트 링크 시에는 '메이메이' 라고 구별해서 부른다.


[1] 애니 마지막화인 24화 엔딩에서 잠시 나온 모습. [2] 게임판에서 처음 정해졌고, 이후 극장판에도 동일한 성우로 배정되며 사실상 확정되었다. [3] 사실은 하루유키가 딴 생각을 하다 담임의 부름으로 엉겁결에 일어선 바람에 당첨된 것이지만, 제 3자의 관점에서는 당당히 자원한 격이 되었다. 이를 본 치유리와 타쿠무는 못 말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4] 그리고 다른 이유로는 흑설공주가 우타이를 네가 네뷸러스로 복귀시키기 위함이기도 했다. 만일 이런 요청이 없었더라면 자신이 직접 찾아갔을 거라고. [5] 일본의 전통 무대 예술, 노(일본) 문서 참고. [6] 언어를 말하지 못하는 실어증. 표현하지 못할 뿐 언어를 듣고 이해하는건 가능하다. 사실 운동성 실어증은 증상 정도에 따라 말할 수 있는 언어량의 차이가 있으며 우타이처럼 아예 말문이 막혀버린 건 굉장히 심한 케이스다. [7] 참고로 작중엔 뇌손상으로 인한 실어증이 운동성 실어증, 심리적요인으로 말문이 막힌걸 심인성 실어증이라 그러는데 정확한 용어는 아니며 심리적 요인으로 말을 못하는건 '함묵증'이라고 따로 부른다. 실어증 자체가 뇌손상에 따른 언어기능 장애를 일컫는 말이며 표현을 못하는 운동성 실어증, 이해를 못하는 감각적 실어증, 둘 다 못하는 전실어증 등으로 나뉘어진다. 어느쪽이건 오빠가 죽은 충격으로 뇌손상이 왔다는 건 변하지 않지만. [8] 노(能)의 배우 일을 해서인지 심상 내면이 평소때와 연기할 때 이렇게 두 종류로 존재하는 것을 브레인 버스트 프로그램이 각각 개별로 해석해서 선명하게 다른 두 색깔을 가진 아바타인 것 같다고 한다. 그녀의 '부모'인 오빠의 듀얼 아바타 '미러 마스커' 역시 은색과 백색의 두 가지 색을 가진 아바타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꽤나 설득력 있다. 그러나 처음에는 색깔이 분명 흰색과 연홍색이었는데, 오빠의 사망 이후부터 연홍색이 차츰 붉은색으로 변해버렸다고 한다. 그 사건으로 생긴 새로운 트라우마가 아바타에 실시간으로 반영된 듯. [9] 실버 크로우에게 깃든 크롬 디재스터 최초의 사용자이자 창조자인 '크롬 팰콘'의 기억이 재생된 덕분에 원래같으면 며칠이 걸려도 이상하지 않았을 제성 탐험을 몇시간만에 끝낸다. [10] 실어증은 뇌손상이며 버스트링커가 가속시는 뇌가 아니라 브레인 버스트 서버에 있는 광양자회로와 거기에 담긴 복제 영혼으로 사고한다. 즉 손상이 있는 실물 뇌완 연관이 없는 상태기 때문에 말을 하는 게 가능한 것. [11] 보통의 활이라면 검을 상대로 접근전을 벌이는 동안 화살통에서 화살을 꺼낼 수가 없어 공격 수단이라고는 활로 후려치는게 고작이지만 플레임 콜러는 시위를 당기기만 해도 불화살이 즉각 생성되어서 활로 검을 막는 동시에 코앞에서 불화살을 기습적으로 날리는 등의 변칙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참고로 선대 적왕인 레드 라이더 역시 탄환을 자동으로 장전해주는 어빌리티를 지닌 덕에 쌍권총으로 청색 컬러 수준의 초근접전 전투를 벌인다. [12] 여담으로 지금껏 나온 네가네뷰 멤버 중 마이너스의 심의를 자의로 사용한 건 제 6대 크롬 디재스터 시절의 하루유키와 ISS키트에 감염되었던 타쿠무를 제외하면 우타이가 유일하다. [13] 단 현무에게 써먹을려면 마그마 구덩이가 작중 등장한 것보다 4배는 넒어야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