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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21:33:39

아그리콜라(보드 게임)/직업/E-d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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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콜라 직업
E-deck I-deck K-deck
Cz-deck G-deck
E-deck
{{{#!folding [ 펼치기 · 접기 ] No.
141
~150
파일:농지판매인.jpg 파일:교수.jpg 파일:제빵명인.jpg 파일:제빵사.jpg
농지
판매인
교수 제빵명인 제빵사
No.
151
~160
파일:건축가.jpg 파일:열매따는사람.jpg 파일:탁발승.jpg 파일:양조장이.jpg 파일:빵장수.jpg 파일:솔제작자.jpg 파일:지붕이는사람.jpg 파일:선반공.jpg 파일:가장.jpg 파일:농부.jpg
건축가 열매따는
사람
탁발승 양조장이 빵장수 솔제작자 지붕이는
사람
선반공 가장 농부
No.
161
~170
파일:낚시꾼.jpg 파일:고기장수.jpg 파일:농지파수꾼.jpg 파일:산림감독관.jpg 파일:자유농민.jpg 파일:정원일꾼.jpg 파일:마술사.jpg 파일:채소장수.jpg 파일:이야기꾼.jpg 파일:농장감독관.jpg
낚시꾼 고기장수 농지
파수꾼
산림
감독관
자유농민 정원일꾼 마술사 채소장수 이야기꾼 농장
감독관
No.
171
~180
파일:부두일꾼.jpg 파일:촌장.jpg 파일:촌장딸.jpg 파일:가정교사.jpg 파일:산울타리지기.jpg 파일:나무꾼.jpg 파일:나무집건설업자.jpg 파일:건설업자.jpg 파일:상인.jpg 파일:취미농사꾼.jpg
부두일꾼 촌장 촌장딸 가정교사 산울타리
지기
나무꾼 나무집
건설업자
건설업자 상인 취미
농사꾼
No.
181
~190
파일:요리사.jpg 파일:숯굽는사람.jpg 파일:바구니제작자.jpg 파일:잡화상인.jpg 파일:흙굽는사람.jpg 파일:흙장수.jpg 파일:흙나르는사람.jpg 파일:흙섞는사람.jpg 파일:영주.jpg 파일:하녀.jpg
요리사 숯굽는
사람
바구니
제작자
잡화상인 흙굽는
사람
흙장수 흙나르는
사람
흙섞는
사람
영주 하녀
No.
191
~200
파일:석공.jpg 파일:후원자.jpg 파일:목사.jpg 파일:쟁기몰이꾼.jpg 파일:쟁기제작자.jpg 파일:버섯따는사람.jpg 파일:허풍선이.jpg 파일:피리부는사나이.jpg 파일:집고치는사람.jpg 파일:재산관리인.jpg
석공 후원자 목사 쟁기
몰이꾼
쟁기
제작자
버섯따는
사람
허풍선이 피리부는
사나이
집고치는
사람
재산
관리인
No.
201
~210
파일:소의친구.jpg 파일:농번기일꾼.jpg 파일:양치기(아그리콜라).jpg 파일:양치기우두머리(아그리콜라).jpg 파일:갈대모으는사람(아그리콜라).jpg 파일:돼지치기(아그리콜라).jpg 파일:외양간일꾼(아그리콜라).jpg 파일:외양간짓기명수(아그리콜라).jpg 파일:채석공(아그리콜라).jpg 파일:돌나르는사람(아그리콜라).jpg
소의친구 농번기
일꾼
양치기 양치기
우두머리
갈대모으
는사람
돼지치기 외양간
일꾼
외양간짓
기명수
채석공 돌나르는
사람
No.
210
~
파일:돌자르는사람(아그리콜라).jpg 파일:무용수(아그리콜라).jpg 파일:목축업자(아그리콜라).jpg 파일:그릇제작자(아그리콜라).jpg 파일:소작농(아그리콜라).jpg 파일:가축파수꾼(아그리콜라).jpg 파일:행정관(아그리콜라).jpg 파일:목수(아그리콜라).jpg 파일:조합장(아그리콜라).jpg
돌자르는
사람
무용수 목축업자 그릇
제작자
소작농 가축
파수꾼
행정관 목수 조합장
}}}||


드래프트 룰의 4인플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본덱 기준이며 올덱 기준으로는 '올덱 기준으로' 라는 말을 포함시켜 서술하였습니다.
박스안의 내용은 agricola compendium을 의역한 내용입니다. 룰의 이해를 돕기위해 같은 뜻이지만 내용을 완전히 바꾼것도 있습니다.
덱 카드번호,한글이름,영문이름을 남겼으며 영문이름을 클릭하면 영문 카드 이미지가 뜹니다.
한글이름과 영문이름,그리고 카드번호로 'ctrl+f'를 통해 검색 할 수 있습니다.

1. 카드번호 147~160
1.1. 농지판매인1.2. 교수1.3. 제빵명인1.4. 제빵사1.5. 건축가1.6. 열매따는 사람1.7. 탁발승1.8. 양조장이1.9. 빵장수1.10. 솔제작자1.11. 지붕 이는 사람1.12. 선반공1.13. 가장1.14. 농부
2. 카드번호 161~180
2.1. 낚시꾼2.2. 고기장수2.3. 농지파수꾼2.4. 산림감독관2.5. 자유농민2.6. 정원일꾼2.7. 마술사2.8. 채소장수2.9. 이야기꾼2.10. 농장감독관2.11. 부두일꾼2.12. 촌장2.13. 촌장딸2.14. 가정교사2.15. 산울타리 지기2.16. 나무꾼2.17. 나무집 건설업자2.18. 건설업자2.19. 상인2.20. 취미농사꾼
3. 카드번호 181~200
3.1. 요리사3.2. 숯굽는 사람3.3. 바구니 제작자3.4. 잡화상인3.5. 흙 굽는 사람3.6. 흙장수3.7. 흙 나르는 사람3.8. 흙 섞는 사람3.9. 영주3.10. 하녀3.11. 석공3.12. 후원자3.13. 목사3.14. 쟁기몰이꾼3.15. 쟁기제작자3.16. 버섯따는 사람3.17. 허풍선이3.18. 피리부는 사나이3.19. 집고치는 사람3.20. 재산관리인
4. 카드번호 201~218, 341
4.1. 소의 친구4.2. 농번기 일꾼4.3. 양치기4.4. 양치기 우두머리4.5. 갈대모으는 사람4.6. 돼지치기4.7. 외양간 일꾼4.8. 외양간 짓기 명수4.9. 채석공4.10. 돌나르는 사람4.11. 돌자르는 사람4.12. 무용수4.13. 목축업자4.14. 그릇제작자4.15. 소작농4.16. 가축파수꾼4.17. 행정관4.18. 목수4.19. 조합장

1. 카드번호 147~160

1.1. 농지판매인

파일:농지판매인.jpg
E147. 농지판매인 Land Agent
당신이 채소1개 액션칸을 이용할 때 곡식 한개를 추가로 받습니다.
이 카드를 내려놓는 즉시 채소 하나를 공동창고에서 가져옵니다. (3~5인용)
종자를 주는 직업중엔 꽤나 상위권이라 볼 수 있는 직업. 플레이어들이 농경을 할 때 밭에 뿌려질 좋은 종자들을 제공해준다. 내려놓자마자 채소도 하나 주기 때문에 치안관이나 기타 채소가 막힌 상황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화로나 화덕이 있을 경우, 직업을 내려놓으면서 음식을 얻을 수도 있다. 물론 밭에 뿌려서 농사를 지어야할 종자이며 점수가 개당 1점인 채소를 먹는 것이 거부감이 들 수 있으나, 교육자, 인형술사, 농장학교졸업자 같이 직업을 노액션으로 음식을 통해 내릴 수 있는 상황인데 수확대비 밥이 맞지 않을 때나 직업요건을 갖춰서 보조설비를 세팅해야되는데 밥이 한두개쯤 안맞을 때 내려놓으면 유용하다. 그런 면에서 곡채 직업이라 농경카드와의 궁합은 종자카드답게 당연히 좋지만, 음식을 써서 직업을 내려놓게 해주는 카드들이나 고직업 설비들과의 연계와도 의외로 좋다. 내리고 한번 채소칸에 다녀오면 곡식 1개와 채소 2개를 보유하게 돼서 설비 '딸기밭'도 쓰기 좋은편. 순무밭 같은 야채 심는 보조설비들도 있으면 땡큐. 반대로 기본으로 주는 채소를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3주기에 채소칸이 나와야 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른 카드와의 조합 여부에 따라 성능이 들쭉날쭉해질 수 있다.

1.2. 교수

파일:교수.jpg
E148. 교수 Academic
이 카드는 보조설비를 내려놓을 때나 행정관, 가정교사의 점수를 환산할 때, 2개의 직업으로 간주합니다. (3~5인용)
a. 책꽂이나 빵삽을 사용할 때는 한개의 직업입니다.

설명 그대로의 카드. 고직업설비[1] 들을 빨리 내려놓고 싶을 때 쓰거나, 행정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거나, 가정교사의 2점 액션이 되어준다. 후원자와 책꽂이를 결합해서 책꽂이를 빨리 놓아서 직업놓기로 굉장히 많은 음식조달을 하려는 체제에서도 쓰일 수 있다. 가정교사때 아무직업이나 내리면 일단 1점은 보장되니, 아무 기능없는 2점보다는 더 많은 점수를 주거나 그에 준하는 것을 제공하는 카드들은 꽤나 있으므로, 아마 고직업 설비를 일찍 깔때나 행정관때 주로 쓰게 될것이다.

1.3. 제빵명인

파일:제빵명인.jpg
E149. 제빵명인 Master Baker
다른 사람이 빵을 굽고 당신이 빵굽기 설비를 가지고 있다면, 즉시 (당신의 설비를 이용해서) 빵을 구울 수 있습니다.
당신이 액션을 통해 빵을 굽는다면 빵굽는 곡식 하나당 1음식을 추가로 받습니다. (4~5인용)
a. 이 카드는 다른 사람이 빵굽기 설비를 통해 곡식을 음식으로 전환할 때 활성화됩니다.
b. 다른 사람이 '씨를 뿌리고 빵굽기' 행동칸을 이용하고 빵을 굽지 않는다면,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c. 양조장, 물레방아, 손절구 등은 빵굽는 액션이 아니라서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d. 제빵명인 때문에 빵을 굽게된다면 추가 음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아그리콜라에서 한게임당 평균적으로 타인의 빵굽기가 몇번이나 일어나는가, 내가 효율적인 빵굽기 설비를 가지고 상대도 효율적인 빵굽기 설비를 가질 것인가[2], 내가 원할 때가 아닌 상대가 할 때 나도 한다는 것이 아그리콜라에서 얼마나 위험한 일 인지를 생각해보면 좋은 카드라 말하긴 어렵다. 다만 제빵사가 상대에게 있을땐 다소 쓸만하다. 드래프트때 본인과 상대방이 농경체제를 서로 맞잡았을 경우에 제빵사를 그 상대방이 먼저 집어간다면, 당신이 남은 제빵명인을 집어서 제빵사 대용으로 쏠쏠히 써먹을 수 있다. 물론 상대가 제빵사로 열심히 빵을 구워줘야 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최하위권에 속하는 카드.

1.4. 제빵사

파일:제빵사.jpg
E150. 제빵사 Baker
매 수확때 당신은 당신의 빵굽기 설비를 이용해 빵을 구울 수 있습니다. 이 카드를 내려놓는 즉시 빵을 굽습니다. (1~5인용)
당신은 이 능력을 매 수확마다 단 한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이때 모든 빵굽기 설비를 모두 한번씩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확 때마다 단 한 번 사용할 수 있는데 모든 빵굽기 설비를 쓸 수 있다는 것은, 흙가마와 돌가마가 있다면 흙가마에서 곡식 1개, 돌가마에서 곡식 2개를 한 번씩 구울 수 있다는 뜻이다. 흙가마를 여러번 쓸 수 있는 건 아니고, 한 개의 곡식만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수확마다 한 번 빵 구울 수 있는 한도 내에서 한번 씩은 구울 수 있다.

가마테크로 올인했다면 한줄기 단비같은 든든한 직업. 가마테크는 항상 문제가 빵굽기 칸이 한칸이라는 점과 액션을 통해 빵굽기칸에 들어가서 빵을 구워야 음식이 나온다는 점이다. 빵굽기의 음식생산 효율이 너무 좋아서 약간 그것을 억제하고자 해서 벌어진 결과인데, 기본덱에서는 심지어 빵굽기칸을 상대의 블록에 관계없이 들어갈수 있는 도우미 카드도 없다. 빵굽기 칸이 한칸이라 가마체제는 항상 게임 후반부에 빵굽기가 막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데, 그걸 설비[3]로 극복하는 것도 매번 가능한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마+이른 농경에서는 매우 좋은 카드이다. 곡식주는 직업과 흙가마를 연계해서 밥칸을 만들수도 있는데 [4] 그런 용도라면 다른 우수한 카드가 많고, 흙가마와 직업 두개가 필요한 밥칸이 아주 우수하다고 보긴 어렵다. 그래도 음식이 부족하면 저렇게라도 써야된다. 하지만 왕도는 역시 뿌려진 곡식을 수확하면서 굽는 것이다. 그래서 이른 농경+가마테크라면 매우 훌륭한 밥직업. 화덕체제에서도 곡식이 굉장히 많으면 충분히 쓸만하다. 마지막 라운드에 빵굽기 칸이 막혔을 때 급하게 빵굽기 용도로도 쓸 수 있다. 특정테크에 매우 좋은 카드이므로 드래프트시에 카드를 반바퀴 돌려보고 3~5픽으로 집는 게 좋을 수 있다.

1.5. 건축가

파일:건축가.jpg
E151. 건축가 Masterbuilder
만약 당신이 최소 5개의 방을 가지고 있다면, 게임중 한번 언제든지 방 한 개를 공짜로 늘릴수 있습니다. (1~5인용)
당신은 방 한 개를 늘릴때 방 만들기 액션을 할 필요는 없지만, 규칙에 맞게 방을 지을 공간은 있어야합니다.
단순히 흙집에만 살아도 농장에 방을 지을 빈칸이 있다면, 2점을 플러스해주는 추가점수 카드 정도로 생각해볼수 있다. 돌집이면 3점이고, 촌장, 나무골조집, 저택, 털가죽, 집사등의 카드들과 함께 발생하는 시너지는 말할 것도 없다. 다만 방 5개라는 달성조건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이 문제. 보조설비 나무돈궤와의 연계도 매우 훌륭하다. 도끼나 골조, 목수벽돌공, 미장이 같은 방을 많이 짓는 카드들과의 궁합은 괜찮은편. 건설업자, 석공, 건축가로 이어지는 방 딜러버리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론적으로 모든 상황이 잘 맞아떨어질 때 기본덱으로만 최대 9점 [5]의 점수를 추가로 얻게해주는 한장의 카드. 다만 실전에서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렇게 큰 점수를 발생시켜주진 않기에, 보험삼아 집어뒀다가 설비나 다른 직업들이 받쳐줘서 조건을 만족하면 2-3점의 점수 카드 정도로 활용하는 게 보통. 드래프트시 집사가 덱에 있었다면 집사 획득용 혹은 집사 통수 용도로 집기에도 좋다. 석공과의 콤보는 환상.

1.6. 열매따는 사람

파일:열매따는사람.jpg
E152. 열매따는 사람 Berry Picker
당신이 액션을 통해 나무를 얻을 때마다 1음식을 추가로 받습니다. (3~5인용)
a. 나무칸이지만 나무가 없는 칸에서는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ex. 나무공급업자로 인한 3나무칸)
b. 나무칸에서 버섯따는 사람,바구니,돼지몰이꾼등의 효과로 인해서 나무를 액션 칸에 다 두고오더라도 추가 음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c. 나무공급업자가 나무를 나누어서 각각의 칸에 나무를 분산시키면 나무가 있는 모든칸에서 추가음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d. 5인플에서 '나무,돌,갈대 칸'에서도 발동됩니다. 3인플에서 '건축자재 하나 가져오기'에서도 나무를 가져오면 발동됩니다.
e. 보조설비 건축자재에서 발동됩니다. 다른 직업이나 설비로는 활성화 되지 않습니다.
속칭 열따. 일단 컨셉은 방자원에 필요한 나무를 먹으면서 1-2주기를 어느정도 버티게 해주는 음식도 공급해주니 '별도의 밥액션없이 나무 5개와 갈대 2개로 방을 지어보기' 또는 '가족늘리기를 빨리하면 다시 그 일꾼으로 나무를 먹어보기' 정도. 버섯따는 사람과 기능이 비슷하긴한데 버섯따는 사람은 초반에 음식을 쓰는 직업도 내려놓고 쓸 수 있는 반면, 열따는 본인의 초반 수확만 겨우 넘기는 정도. 다만 열따는 남겨두는 나무가 없어서 버섯따는 사람보다 움직임이 가볍다.

약간 과대평가 되어 있는 카드. 물론 나쁜 카드는 아니고 쓸만하며 좀 편하게 운용하게 해줄수 있는 것은 맞지만, 과연 강력한 카드들과 비교했을 때도 좋은지는 의문. 다만 콤보카드는 많아서 좋다. 버섯따는 사람, 나무꾼, 흙일꾼, 나무공급업자[6], 나무수레가 콤보. 조합되면 강한것도 사실이지만 조합 카드들이 직업에 좀 몰려있고 자원도 특정자원에 집중되어 있어 미묘함 역시 있다. 설비인 나무수레가 있으면 조합을 빨리 완성하기도 좋고, 나무수레가 +2w라는 성능도 좋아서 매우 강력.

1턴일 때 가장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는 카드라 1턴의 카드라고 볼수 있다. 의외로 초반에 줄창 나무만 먹는 플레이말고 빠른 고직업플에도 도움을 준다. 1턴으로 열따 내려놓고 나무 2개 먹으면, 음식이 3개가 돼서 2라운드에 거의 드물겠지만 직업 두칸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7] 꼭 이런 아름다운 상황까지는 아니어도 별도의 밥액션 없이 3라운드이후에 세번째 직업으로 비싼 직업칸을 이요할 수 있기 해주는 카드. 직업중에 갈대를 공급하거나 줄여주는 직업 그리고 보조설비 나무수레가 있다면 열따를 중심으로 빠른 직업플을 하면 매우 강력. 방조차도 크게 늦어지지 않는다. 결국 콤보가 이루어지면 강력하지만 단독으론 평균보다 약간 좋은 수준의 카드. 다만 통계적으로 픽순은 그것보다는 빠르다. 꽤 빨리 드래프트 되는 직업. 성능에 비해 분명 인기가 많은 편.[8]

1.7. 탁발승

파일:탁발승.jpg
E153. 탁발승 Mendicant
당신은 게임이 끝났을 때, 구걸카드 두장을 감점없이 버릴 수 있습니다. (1~5인용)
전형적인 보험용카드. 구걸 두장이면 음식 2개가 모자라서 생긴 것인데 탁발승을 내려놓는데 이미 1~2음식이 드니깐 음식을 주는 카드는 아니다. 상대의 견제나 혹은 플레이의 미숙으로 인해 수확 때 급구걸을 먹게 되었을 때 그것을 없애는 카드. 1주기의 1턴과 4, 5주기의 1턴은 무게감이 다르기 때문에 앞 주기에 2음식을 빌려서 뒷 주기에 갚는다는 느낌으로 사용해도 좋다. 판에 견제가 심한 플레이어가 있으면 고만고만한 카드중에선 탁발승을 골라보자.

1.8. 양조장이

파일:양조장이.jpg
E154. 양조장이 Master Brewer
당신은 '가족 먹여살리기' 단계에서 곡식 하나를 음식 3개로 바꿀 수 있습니다. (1~5인용)
a. 양조장이를 통해 곡식을 음식으로 바꾸는 것은 빵굽기가 아닙니다.
b. 밭에 뿌려져 있는 곡식은 바꿀 수 없습니다. 수확 등을 통해 개인창고에 있는 곡식만 바꿀 수 있습니다.
수확때마다 한번만 곡식 1개를 음식 3개로 바꿀 수 있다. 곡식 2개를 음식 6개로 바꾸는 등의 곡식 2개 이상을 음식으로 바꾸는 것은 안된다. 또한 이건 빵굽기가 아니다. 전형적인 수확때 마다 밥주는 직업인데 잘 안쓰인다. 곡식직업을 내려놓으면 빠르게 흙가마를 사서 빵구우면 효율이 워낙 좋아서 그런지 잘 안쓰인다. 빠른 짚지붕같이 곡식이 넘쳐나는 체제에선 가끔 써볼만하다. 곡식 1개를 주는 칸을 음식 3개를 주는 밥칸으로 만드는 건 좀 지나치게 비효율적이고, 요술쟁이 같은거랑 결합해서 유랑을 밥칸으로 만들수도 있는데 요술쟁이 같은 카드를 집었으면 양조장이를 쓰는 것보다는 요슐쟁이로 얻은 곡식을 이용해 가마를 한번쯤 가서 빵굽는 게 더 좋아서 잘 안쓰인다. 짚지붕할 때 가마싸움에서 지거나 질거 같으면 일찍 깔아두면 그나마 쓸만하다. 짚지붕체제는 곡식이 많으면서, 돌을 먹기 힘들어서 가마가 경쟁이 붙게되면 질때가 많으니깐.[9] 존재를 잊고 살지만 가끔 1직업값을 할 수'도' 있는 하위권 직업.

1.9. 빵장수

파일:빵장수.jpg
E155. 빵장수 Bread seller
모든 플레이어가 빵을 구을 때마다, 빵을 굽는 곡식수만큼 음식을 받습니다. 당신도 모든 플레이어에 포함됩니다. (3~5인용)
게임중에 대략 평균 몇개의 곡식이 빵으로 전환되는지 조사해보면 이 직업은 별로 쓸만하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곡식은 가끔이지만 정말 크게 넘치는 사람이 생긴다. 그 사람이 화덕이나 나무가마를 갖춰서 엄청난 양을 구우려고 할 때나 한번씩 내려놓을만 하다. 그나마 내가 구울때도 음식 1개씩 추가되는 부분은 좋은 점. 내가 많은 곡식으로 화덕에서 빵을 굽는 조합으로 나갈 수 있단 이야기다. 일단 기본덱은 빵굽기가 좀 어려워서 판당 구워지는 곡식이 얼마 안나오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추천할 만한 직업은 아니다.

1.10. 솔제작자

파일:솔제작자.jpg
E156. 솔제작자 Brush Maker
당신은 음식으로 바꾼 돼지를 이 카드위에 올려둘 수 있습니다.
게임이 끝난후 이 카드위에 올라간 돼지가 2/3/4+ 마리라면 1/2/3점의 추가 점수를 받습니다. (3~5인용)
a. 박제사, 무두장이, 솔제작자 중 2장 이상을 가지고 있으면, 돼지는 한군데에만 올려야합니다.
b. 털가죽, 대야제작자랑은 함께 쓸 수 있습니다.
c. 이 카드 위의 돼지는 게임이 끝나고 사육중인 돼지로 점수 계산되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추가점수를 가장한 음식주는 카드다. 돼지를 안먹고 길렀을 때 받는 점수를 잡아 먹었을 때 음식을 받으면서, 길렀을 때 받았을 점수를 카드가 보정해 주는 카드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은둔농부 같은 카드와 같이 쓰면 좋다. 은둔농부가 필요한 음식을 솔제작자가 주고 솔제작자로 얻은 음식이 다시 점수로 환산되는 것. 유기농부 같은 카드와도 좋다. 유기농부는 동물을 너무 많이 기를수 없어서 잘 맞다. 결국 음식이 많으면 좀 쓸모 없어지는 경향이 있는 카드다.

잘쓰려면 목축용 카드도 좀 필요하다. 3주기에 운좋게 돼지 2개를 가져와서 번식을 시켜도 6주기 수확전에 돼지가 고작 5마리다. 이중 4마리를 잡으면 솔제작자가 최대 점수을 주고 돼지가 점수 1점으로 남는다. 3주기에 윗라운드에 돼지가 50%확률로 나오고 또한 한창 가족늘리기 경쟁하는 시기라 내 의지와 관계없는 턴 운이 작동하는 시기에 돼지 2마리를 내가 가져오고 그걸 키울 공간이 있다해도 이정도 상황이다. 고로 목축에 도움이 되는 동물을 주는 카드가 있는 게 확실히 좋다. 다만 사육사와 가축상인 같은 4인플에 강력한 목축 카드들은 소를 가져오는 것이 돼지를 가져오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기에 솔제작자와 아주 잘 맞다고 보긴 힘들다. 그래서 돼지치기 같은 b급 목축카드들과의 합이 좋다. 화덕이 있는 상태에서 돼지치기를 밥플랜으로 정했다면 솔제작자를 깔면 되는데 다만 이 경우 돼지치기와 솔제작자 두장을 내려놓고 돼지를 먹기 시작해야해서 액션이 타수가 잘 안나올때가 많아서 미리 잘 조율해야한다. 결국 돼지를 밥플랜으로 하는 b급 목축카드를 쓰면서 먹은 돼지를 솔제작자에 올리는 용도로 쓰면 어느정도 b급 콤보가 가능한 카드이다. 미리 솔제작자를 깔고 돼지를 먹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것의 타수가 잘 안나올때가 많으니 돼지 2마리를 기르는 방향으로 맞출 수도 있겠다. 대야제작자랑 같이 쓰면 솔제작자 점수 3점은 그냥 거저 먹는 것이긴 한데 대야제작자가 잘 활약하는 게임이 워낙 보기 힘들어서 실제 콤보파워는 강하다고 보기 어렵다. 돼지를 밥플랜으로 정한 b급 목축체제를 구상했을 때 한번 잘 집어보자. 어차피 인기는 그닥 없는편이라 집기는 좋다. 당연하겠지만 화덕이 있여야 효과를 보기 쉬우므로 화덕이 있으면 좋다.

1.11. 지붕 이는 사람

파일:지붕이는사람.jpg
E157. 지붕 이는 사람 Thatcher[10]
방을 만들때, 집을 고칠때, 갈대가 필요한 보조설비를 놓을 때, 갈대를 1개 적게 냅니다. (3~5인)
a. 2개 이상의 방을 지을 때 방 한개마다 각각 갈대를 아껴줍니다.
b. 사다리 같은 다른 갈대를 아껴주는 카드와 함께 쓸 수 있습니다.
c. 골조업자와 흙지붕 조합같이 이미 필요한 갈대가 0개인 조합에서는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 카드는 패치 공식 Errata나 비공식 Compendium에서도 패치가 안 된 내용인데? 가 되어서 이전에는 특정 보조설비에서 할인이 되었지만 이제는 모든 갈대를 포함한 서로 다른 자원이 필요한 보조설비를 놓을 때도 적용되게 바꿨다. 보조설비 사다리와 같은 기능의 직업이다. 아무래도 할인을 해주는 카드들의 특성상, 많이 할인 받을수록 알차게 쓴거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방을 어느정도 지어주고 집도 고쳐주는 것이 좋다. 방 2개 체제를 하거나 나무집 건설업자같은 카드는 굳이 쓰지 않는 게 낫다는 이야기.

방을 두개 짓고(기존방과 합쳐서 방 4개) 흙집으로 고치고 돌집으로 고친다면 갈대 4개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이제 갈대모으는 사람의 하위호환이 되는 거다. 똑같이 4개를 주는데, 갈대 모으는 사람은 미리 깔아주기만 한다면 첫번째 방을 지을 때 갈대 액션을 안할 수가 있는데 지붕 이는 사람은 갈대 액션을 해야되기 때문이다. 갈대 모으는 사람보다 잘 써보려면 보조설비들을 활용하거나 다방체제를 하면 되는데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 갈대 3-4개만 아껴줘도 충분히 1직업 값은 한거니깐. 도끼, 흙집골조, 목수 등의 다방을 지향하는 카드들과의 궁합이 좋다. 나무골조집, 저택같은 돌방에 점수 주는 카드의 경우 방이 여러개 있을 때 좋은 지붕 이는 사람이라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좋지만 이 보조설비들을 내릴때도 갈대를 아껴준다. 닭장과의 궁합은 나무 2개 또는 흙 2개으로 음식 8개+1점인 셈이 되는 것이라서 매우 좋다. 내려놓고 다음 라운드에 갈돌음을 먹기도 좋다. [11] 제조업자가 있다면 흙집에 살고 있을 때, 바구니 제작소도 깨알같이 1갈대를 아껴준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갈대 모으는 사람의 하위호환이다. 사실 기본덱에서 갈대관련 카드들은 갈대 모으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다소 과대평가 되어있고, 픽순에 비해 실성능이 아주 좋다고는 볼수 없다. 다만 갈대가 과대평가돼서 갈대를 견제하고 타인의 갈대 수급을 방해하려는 플레이어도 꽤나 많기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분명 쓸모가 많은 카드다.

1.12. 선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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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58. 선반공 Turner
언제든 나무를 같은 숫자의 음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3~5인용)
나무는 대부분 부족하기 쉬워서 음식으로 바꾸기 어렵다. 그래서 잘 쓰이진 않는다. 나무 수레가 있다고 특별히 쓸만한 카드도 아니다. 나무구매인+ 선반공이라는 d급 콤보가 있는데 그다지 효율적인 콤보는 아니지만 확실히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을 선사할 수 있다. 그 외 구걸을 먹을 위기에서 1회용으로 급전 땡기듯 쓸 수는 있다. 특히 14라운드에는 나무가 남을 때는 가끔 있긴 하다. 최하급 직업들 중 하나.

1.13.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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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59. 가장 Head of the Family
다른 플레이어가 '방짓기' 와 '가족늘리기' 행동칸에 놓여져 있어도 당신은 그 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4~5인용)
a. 다른 플레이어가 아닌 당신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칸은 두번 사용할 수 없습니다.
b. 액션칸이 다른 것과 or로 이루어진 액션칸은 해당 행위를 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방짓기 and/or 외양간치기 칸에서 외양간만 칠 수 있습니다.
c. 5인플에 방짓기 or 유랑칸에서 유랑에 음식이 없다면 유랑을 할 수 없습니다.
많이들 좋아하는 카드. 픽 순위도 매우 빠르다. 근데 이 카드가 좋을땐 엄청 좋은데, 죽을 때는 또 쉽게 죽기도 하는 카드. 가장 하나로 게임을 터트릴때도 많고, 내리지도 못할 때도 많은 카드. 일반적으로 7라운드, 12라운드에서 가족늘리기가 열리면 가장에게 매우 좋게 열린 것이고, 반대로 5라운드, 13라운드에 가족늘리기가 열리면 가장에게 가장 나쁘게 라운드가 열린것이다. 한마디로 라운드 빨을 좀 심하게 탄다는 이야기. 아무래도 방을 짓기 쉬우면 메리트가 있어서 관련카드들을 같이 쓰면 좋다. 방을 지으면 재깍재깍 가족늘리기가 되기 때문이다. 날품카드와도 은근히 합이 괜찮다. 가장이 뜨면 가족이 많아지고 행동칸이 붐비게 되는데, 나만의 효율적인 행동칸이 있는 것이 좋기 때문이기도 하며, 밥도 부족하기 쉬운데, 그런 부분도 농번기 일꾼 정원일꾼으로 해결하기 쉽기 때문이다. 울타리 감독관에게도 좋은 게 가장이 있다면 방해받지 않고 외양간을 칠수 있다.

강력한 카드이긴 하지만 그냥 사용하기만 하면되는 카드가 아니라 상황을 보며 내리는 것이 좋다. 가장을 내린다는 것은 내가 원할 때 방/가족 늘리기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의미기는 하지만, 내가 먼저 해당 행동칸을 점유하지 않는다면 반대로 상대 플레이어에게도 방/가족 늘리기 행동을 하기 쉬워지게 되기 때문이다. 즉 나만 좋은 카드가 아니라는 것. 이런 이유로 가족 늘리기 행동칸 경쟁이 치열한 4인플에서 효과적이고 방/가족 칸이 2개씩 존재하는 5인플에서는 존재감이 약하다.

1.14.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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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60. 농부 Farmer
다음에 당신이 울타리를 한번 치게 된다면 돼지를 하나 가져옵니다.
그 다음에 울타리를 한번 칠때마다 소를 한마리씩 가져옵니다. (4~5인용)
a. 당신은 턴마다 단 한개의 동물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라운드에서는 여러번 가능)
b. 울타리 감독관이나 작은우리에도 발동됩니다.
c. 동물을 놓을 공간이 없더라도 받는 즉시 요리할 수 있습니다.
울타리를 칠때마다 동물을 공짜로 주는 카드다. 동물을 공짜로 주며, 받는 즉시 요리해서 음식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산울타리지기, 울타리 나르는 사람, 울타리 감독관 등 울타리를 나눠서 치는 카드들과의 합이 좋다 . 사육사와 같이 써도 좋긴한데 이 경우 음식카드가 된다. 소를 받아오는 것에 착안해 젖짜기 같은 소관련 콤보의 소 조달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돼지를 한마리만 주기때문에 돼지는 번식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는데, 만약 돼지사육사가 있다면 이때가 이 카드를 써볼만할 때. 기본적으로는 울타리를 칠때 동물을 채워주는 카드로서 사육사의 하위호환이다. 다만 화로, 화덕이 없으면서 음식이 넉넉하지 않은 경우에는 사육사보다 활약할 경우도 가끔 있다. 아무 콤보가 없이 단독으로 쓰인다면 두번만 치는 게 효율적일 것이다.



2. 카드번호 161~180

2.1. 낚시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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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61. 낚시꾼 Fisherman
당신이 낚시칸을 이용할 때 낚시칸에 쌓인 음식의 두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 낚시가 언급된 모든 놓여진 보조설비의 주인에게 1음식씩을 지불해야 됩니다. (3~5인용)
a. 오로지 낚시칸에 놓여진 음식만 두배가 됩니다. 설비나 직업을 통해 받는 부가음식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b. 놓여진 카드의 주인에게만 음식을 줍니다.
c. 한사람이 두개 이상의 설비를 가지고 있다면, 두개 이상의 음식을 주어야합니다.
d. 당신이 가지고 있다면 지불할 필요는 없습니다.
e. 당신이 받은 것보다 더 많은 음식을 나눠주게 되는일도 가능합니다.
f. 낚시꾼의 두배기능은 부가기능입니다. 경우에 따라 쓰지 않아도 됩니다.
g. 그물낚시꾼으로 낚시칸의 음식을 가져올때는 발동되지 않습니다.
상황을 많이 타는 직업. 단독으로는 아주 좋은 직업은 아니지만 밥이 부족할 때 쓸 수 있는 직업. 낚시가 언급된 설비를 누가 얼마나 들고 있느냐에 따라서 성능이 갈린다. 내가 많이 들고 있으면 훌륭한 밥 콤보가 되고, 남이 많이 들고 있으면 세금때문에 안쓰느니만 못하게 된다. 그물 낚시꾼이나 나무 공급업자[12]도 좀 부담된다. 음식이 필요한데 음식 직업이 없다면 하위픽으로 집어서 드래프트 설비 상황에 따라 쓰면 된다. 교육자에게 다른 음식 카드가 없을 때도 초반용도로 쓰일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활약이 어려운 하위권카드.

2.2. 고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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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62. 고기장수 Meat Seller
당신이 가마를 가지고 있다면 양을 음식 2개, 돼지를 음식 3개, 소를 음식 4개로 바꿀 수 있습니다. (1~5인용)
a. 당신이 가마를 빵집이나 제빵소로 업그레이드 하면 고기장수는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빵가마에는 활성화됩니다.
b. 키울 공간이 없어도 바로 음식으로 전환 가능합니다.
c. 수확중 번식단계에서는 할 수 없습니다.
d. 고기장수와 오븐은 동물을 요리하는 설비가 아닙니다.
가마체제에서 동물을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직업. 가마체제로 갈 것 같을 때에 집어두면 동물을 잡아먹을 수 있어 편하다. 화덕과 같은 비율이지만 차이는 채소를 먹을 수 없다는 것. 가마 체제 자체가 농경위주인데 채소를 먹지 못하기 때문에 은근 이게 걸리는 단점이다. 상추밭이나 슈납스, 사료등으로 그 빈틈을 메울 수 있다. 본인이 가마체제인데 주요설비가 늦게 나왔을 때 흙가마로 주요 설비칸을 선점하고 고기장수를 내려놓아서 양을 갱킹 할 수도 있다. 가마체제가 아니라면 굳이 흙가마와 고기장수를 쓰느니 화로나 화덕을 가는 게 맞다.

2.3. 농지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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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63. 농지파수꾼 Field Warden
당신은 '채소 1개 가져가기', '밭1개 일구기', '밭갈고 씨뿌리기' 칸에 다른 플레이어가 놓여져 있더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5인용)
a. 하나의 칸에 당신의 말이 두개 들어갈 순 없습니다.
b. 행동후 옮겨가는 직업들로 인해 옮겨갈때도 적용됩니다. (ex. 농촌사람.)
경쟁없이 확정적으로 농사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카드이므로 최상급의 카드다. 11라운드까지 씨만 준비해놓아도 농사 점수는 보장되고, 가족 말이 4개나 5개라면 12라운드부터 농경을 시작해도 농경점수 만점을 도전할 수도 있는 그런 카드이다. 쟁기가 있으면 더 쉬운 것 같지만 쟁기에 필요한 자원을 먹고 쟁기 카드를 내리는 턴 대신 그냥 밭1개 일구기를 해도 결과는 같다. 그러나 행동을 소모하지 않고 밭을 갈게 해주는 농촌사람과의 조합은 이 카드를 더욱 엄청나게 강력하게 만든다. 가능하면 5주기에 선을 잡고 필히 가족늘리기를 하도록 해야한다. 그러면 그 마지막 아기 가족말이 6주기에는 밭을 갈거나 '밭갈고 씨뿌리기'를 하는 점수 탄탄한 액션을 해주는 가족말이 된다. '밭갈고 씨뿌리기'가 두 번이 보장되기 때문에 밭농사꾼도 같이 쓰면 1인분값을 해준다. 종자카드 중에는 채소칸에서 작동하는 시장상인, 농판이 잘 어울리는 콤보. 요술쟁이도 약간 다른 의미로 괜찮다. [13] 4인플레이에서도 강력하지만, 행동칸의 경쟁이 더욱 치열한 5인플레이에서는 허풍선이 수준의 준치트급의 성능을 보여준다.

2.4. 산림감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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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64. 산림감독관 Master Forester
3인플의 나무 2개를 얻는 행동칸을 보드위에 놓고 라운드가 시작될때마다 나무 2개씩 쌓습니다.
이것을 가져가고 싶은 사람은 직업 주인에게 먼저 음식 2개를 지불해야 합니다. (4~5인용)
a. 만약 당신이 가져간다면 음식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b. 가져가기전에 지불해야 합니다. 버섯따는 사람이나 열매따는 사람등의 카드를 이용해 가져가면서 발생한 음식으로 지불할 수 없습니다.
게임에 나무가 부유해지게 만드는 카드. 판에 나무가 많은 것이 좋은 상황일 때 사용해볼만하다. 나무구매인에게 고통받고 있다든지, 덤불숲이 놓여있다든지, 혹은 대야를 화끈하게 제작을 해보고 싶다든지 할 때 사용하는 카드로 좋은 카드는 분명 아니다. 기껏 쌓아놨더니 나무 관련 콤보카드를 가진 다른 플레이어들이 손쉽게 먹어가 버릴때도 많기 때문에 좋은 직업이라고 볼 수 없다. 나무구매인의 카운터인건 확실. 나무구매인이 음식 1개로 고작 나무 1개를 사는 게 아깝게 느껴진다.

2.5. 자유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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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65. 자유농민 Yeon Farmer
게임이 끝났을 때 당신은 빈땅과 구걸에 대해서만 감점을 받게됩니다.(3~5인용)
b. 치안관때도 적용 가능합니다.
c. 당신에게 보조설비 말이 있을 때, 없는 동물에 대한 감점은 받지 않으면서 보조설비 말의 추가점수 2점은 받을 수 있습니다.
d. 설비나 직업카드로 인해 받는 감점들 또한 모두 없어집니다.

[14]
치안관과 함께 있으면 좋은 콤보카드. 특히 은둔농부와 자유농민이 함께 있으면 치안관은 따놓은 당상이다. 설비중심의 플레이를 하다가 농장이 부실할 때도 마치 추가 점수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경우 보드위에 있던 수많은 2점짜리 액션 칸들이 1점짜리 액션칸으로 변하게 되는 단점도 있다. 말, 소작농 등과 같이 감점과 함께 혜택을 주는 많은 직업 설비 카드들에게는 훌륭한 파트너.

2.6. 정원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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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66. 정원일꾼 Undergardener
당신이 날품팔이 행동칸을 이용할 때마다 채소 하나를 추가로 받습니다. (4~5인용)

미리 깔아두면 날품팔이 칸에서 채소를 일찍 얻을 수 있다. 채소를 이용한 각종 플레이가 일찍부터 가능하게 해주며, 채소는 화덕이나 부뚜막으로 음식 3~4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날품팔이 칸이 음식 5~6개의 밥칸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슈납스 증류업자와 연계하면 주기당 한번뿐이지만 음식 5개로 바꿀 수도 있다. 또한 채소칸이 자주 막힐때 깔고 채소를 얻는 용도로도 당연히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밥수급으로 쓰면서 종자를 얻기 위한 카드. 날품콤보가 다양하다는 것도 이 카드의 강점. 다만 날품카드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갈릴 수 있다. 또한 사람 많고 밥이 적은 게임에서는 훌륭하지만, 밥이 많고 사람이 적은 게임에서는 날품카드의 효용이 단독으로는 떨어지는 것도 사실. 농번기 일꾼쪽이 사용하기는 더 편하지만, 초반에 빠르게 채소 테크를 탈 수 있다는 점에서 두 카드는 용도가 다르다고 보는 게 좋다.

2.7.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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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67. 마술사 Conjurer
당신이 유랑극단을 이용할 때마다 곡식 하나를 추가로 받습니다. (4~5인용)
a. 다른 사람이 광대를 놓고 광대의 기능을 쓰면 당신에게 음식 1개를 지불해야 합니다.
유랑콤보중 하나인 카드. 유랑콤보의 쌍두마차는 곡예사와 요술사인데 이 카드는 요술사의 하위호환. 다만 무용수와 운용하기에는 요술사보다 낫다. 그저그런 곡식주는 카드다. 유랑극단이 빨대를 꽂아서 이득을 얻는 것들이 많고 콤보되면 좋은 게 장점인데 경쟁자가 생기기도 쉬워서 단독으로는 밥플랜으로 못쓸정도는 아니지만 굳이 단독으로 밥플랜으로 쓸것도 아닌 카드. 가마를 빨리 가는 게 유리한 체제에선 써봄직하다. 곡예사와 결합되면 짭감독관으로 나름 쏠쏠한데 그 기능으로도 요술쟁이가 더 낫긴하다. 성능은 요술쟁이에게 밀리지만, 요술쟁이보다 인기가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드래프트 룰에서는 픽하기가 좋은 게 장점.

2.8. 채소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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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68. 채소장수 Greengrocer
당신이 '곡식1개 가져가기' 행동칸을 이용할 때 마다, 채소 하나를 추가로 받습니다. (3~5인용)
곡식칸도 나름 콤보가 많다. 콤보하기에 나름 유용함이 있는 카드. 단독으로 쓴다면 곡식 두개 이상을 종자로 모을 때나, 채소장수, 농지판매인 등으로 채소칸이 너무 붐비지만 곡식칸은 널널할 때 써주면 좋다. 단독으로 밥칸으로 활용하기에는 좀 미묘하다. 다만 이 게임에서 1,2주기에 채소를 얻게 해주는 카드들이 몇개없고 이 카드가 그 중에 하나라서 슈납스 증류업자나 정원사같은 채소콤보와도 쓰기엔 나쁘지 않다. 콤보는 은근 많은 게 장점이고, 단독으로 밥플랜으로 쓰기엔 살짝 부족한 감이 있는 것도 사실인 카드. 그렇지만 1인분값해주는 것은 어렵지 않은 카드다. 아무래도 종자를 많이 얻을 수 있으니 제대로 쓰려면 밭은 많은 게 좋다.

2.9.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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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69. 이야기꾼 Storyteller
당신이 '유랑극단' 행동 칸을 이용할 때마다 음식 1개를 '유랑극단' 칸에 두고 채소를 하나 가져올 수 있습니다. (4~5인용)
a. 다른 플레이어가 광대를 사용하면 음식 1개를 받습니다.
b. 무용수와 콤보로 운용하면 최소한 음식 4개와 채소 1개를 받습니다.
유랑콤보중의 하나인 카드. 유랑카드 중에 유일하게 채소를 준다. 근데 이 음식을 두고오는 게 미묘한게, 음식 하나를 적게 받는 것이 그만큼 음식을 덜줘서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게 결국 그만큼 음식을 유랑 칸 위에 쌓아둬서 상대에게 유랑을 뺏길 확률을 높여준다. 다만 채소를 이른 시기에 주는 몇 안되는 카드인지라 슈납스 증류업자 같이 채소를 활용하는 카드와 콤보로 운용할 수 있다. 유랑카드 중에 좋다고 보긴 힘든 카드지만 유랑 관련 카드들이 대거 콤보로 운용될때 유일하게 채소를 주니 분명 도움은 된다. 다만 이 경우 이야기꾼은 좀 천천히 내려놓아도 된다. 다시금 말하지만 유랑콤보중의 쌍두마차는 곡예사와 요술쟁이다.

2.10. 농장감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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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70. 농장감독관 Estate Manager
게임이 끝났을 때 당신이 각각의 동물들을 모두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면(동점포함)
3/4/5인플일 때 추가점수 2/3/4점을 받습니다. (3~5인용)
a. 말과 집염소는 동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양, 돼지, 소를 셋다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면, 4인플기준에서 추가점수 3점을 받는 카드다. 3점이 나쁜건 아니지만, 조건이 빡센것에 비하면 많이 부족해서 가장 인기없는 추가점수 카드. 그나마 공동1등도 인정해주는 것이 다행. 사육사나 가축상인같이 동물을 조달해주는 카드가 없이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며, 목축카드가 있어도 받기 녹록하진 않다. 하위권에 속하는 카드이나 그냥 하위권 카드들 중엔 혹시 집어두면 만에 하나 쓸 경우가 나오기도 한다 정도.

2.11. 부두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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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71. 부두일꾼 Dock Worker
당신은 언제든 3개의 나무를 다른 건축자원 하나로 바꿀 수 있습니다.
2개의 흙, 갈대, 돌을 다른 건축자원 하나로 바꿀 수 있습니다. (1~5인용)
a. 건축자원은 나무, 흙, 갈대, 돌입니다.
카탄에 대한 오마쥬로 카탄의 항구의 기능을 도입해넣은 카드. 그래서 이름도 부두일꾼이고 일러스트도 카탄의 아버지인 그 사람이다. 아무래도 일정타이밍이 지나거나 오버하는 자원이 쓸모가 없는 자원은 흙이라서, 흙으로 다른 자원으로 바꾸는데 사용되게 될 것이다. 그래도 단독으로는 크게 많은 자원을 교환하긴 어렵고, 집고치기 자원이 블록당했는데 집고치기를 꼭 해야되거나[15] 구매인등이 괴롭힐때 흙으로 부족한 자원 두어개 정도를 교환하는 용도로 사용될수 있다. 흙섞는 사람, 흙언덕 같은 카드들과 조합하면 부족한 자원을 대량생산 가능하다. 주로 울타리용 나무나 돌집 개조자원을 바꾸는데 사용될 것이다.

2.12. 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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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72. 촌장 Chief
게임이 끝났을 때 당신이 돌집을 가지고 있다면 돌방 하나당 1점의 추가 점수를 받습니다.
이 카드를 내려놓을 때 추가로 음식 2개를 더 지불해야합니다. (1~5인용)
a. 나무골조집과 함께 사용한다면 돌방 하나당 4점을 받습니다. 저택과 촌장을 함께 사용하면 돌방 하나당 5점을 받습니다.
전형적인 추가점수를 주는 카드. 돌방이 많을수록 점수를 많이주니깐 방을 짓는 카드들과 합이 좋다. 석공, 건축가 등도 훌륭한 파트너. 나무골조집, 저택같은 돌방에 추가 점수를 주는 설비들과도 합이 잘 맞다. 단, 돌집을 가야하니 돌을 적절히 모아두어야 한다. 또한 음식을 2개나 지불해야되기 때문에 만년학생으로 수확을 넘기려다가 튀어나와서 구걸을 먹는 경우도 있다. 소작농과 더불어 만년학생에게 빅엿을 가끔 날리는 카드. 본인이 방 3개이하라면 촌장보다는 촌장딸이 좀 더 좋은편. 그러니깐 일단 집었으면 최소 돌방 4개정도는 목표로 해서 4점 정도 챙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 촌장딸와 같이 로테이션에서 잡혔다면, 엄청난 방갯수를 계획중인게 아니라면 웬만해선 촌장딸 쪽을 집는 게 효율적이다.

2.13. 촌장딸

파일:촌장딸.jpg
E173. 촌장딸 Chief's Daughter
다른 플레이어가 촌장을 내려놓았을 때, 당신은 그 즉시 비용없이 촌장딸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게임이 끝났을 때 당신이 흙집을 가지고 있으면 1점, 돌집을 가지고 있으면 3점의 추가 점수를 받습니다. (1~5인용)
a. 당신은 액션을 통해서도 이 카드를 내릴 수 있습니다.
b. 당신이 촌장을 내려놓는다면 당신은 촌장딸은 자동으로 내려놓을 수 없습니다.
c. 1인플에서는 당신은 오직 수동으로만 이 카드를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d. 당신이 보조설비 나막신을 가지고 있다면, 함께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e. 당신이 자동으로 촌장딸을 내려놓을 때, 책꽂이, 후원자, 빵삽 등은 여전히 발동됩니다. 책상,만년 학생은 쓸 수 없습니다.
촌장딸이라서 촌장보다 약할 것 같지만, 나름 촌장에 상대적 우위를 지닌 부분도 많은 카드다. 일단 흙집이어도 1점은 주고, 돌집이어도 3점을 주면서 촌장처럼 추가 음식이 들지 않는다. 물론 5개 이상의 많은 돌방을 가지고 있을 때야 촌장이 더 좋지만 방 4개 이하에서는 촌장딸도 꿀릴건 없다. 집어두고 개조만 신경써서 해주면 3점을 쉽게 먹을 수 있는 카드. 가끔씩 촌장이 나와서 공짜로도 내리게 해준다. 촌장과 촌장딸이 한 로테이션에 돌아다닌다면 대부분의 경우 촌장딸부터 선택하는 게 좋다. 보조설비 나막신은 기능이 거의 비슷해서 집어두면 도움된다. 당신이 돌집콤보를 준비했다면 더더욱 이 카드가 있으면 3점은 그냥 먹은 것이다. 그렇다고 돌집콤보인데 쟁몰 같은 카드 넘기면서 촌장딸을 집는 것은 좋지 않다.

(테이블탑 시뮬레이터 : 시장님 따님)

2.14. 가정교사

파일:가정교사.jpg
E174. 가정교사 Tutor
게임이 끝났을 때 이 카드다음에 내려진 모든 직업카드마다 1점의 추점을 줍니다. (1~5인용)
a. 당신은 추가점수를 점수표에 적어두든지 아니면 직업카드를 내려진 순서대로 배열해두시면 됩니다.
b. 교수는 두개의 직업으로 계산합니다.
[16]

추가점수 카드다. 주로 추가점수 카드들이 나중에 내려도 점수를 받는 반면, 이 카드는 먼저 내려야된다. 생각보다 이게 큰 단점이다. 또한 이론적으로 직업 7개를 모두 내린다면 6점이 추점을 받을 수 있지만, 7장을 다 내리는 게 가치가 있으려면 본인성향과 드랩성향이 중요하다. 평소에 후순위 픽에서도 최소한 본인에게 1액션 가치는 해주는 직업들을 주로 고르는 사람은 추점을 위해 직업을 많이 내리는 게 도움이 되겠지만, 자신에게 도움이 되진 않지만 상대의 콤보를 끊는 픽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직업을 가정교사때문에 주렁주렁 내리는 것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직업을 내리는 행위가 1점플러스와 1~2음식 마이너스일 뿐인 행위가 될테니깐. 행정관과는 궁합은 최고. 가정교사가 행정관을 골랐다면 드랩에서 부터 7직업에 도전하자. 직업으로만 추가점수 9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가정교사는 두번째 직업을 내릴때 까지 직업이 없는 셈이라 두세번째의 직업을 내려야 직업파워를 받기 시작하기때문에, 음식이 초반에 다소 부족할 수 있다. 이런 음식부족을 만년학생이나 후원자로 해결할 수도 있는데, 그럼 또 3번째 직업놓일 때까지 사실상 직업의 기능이 없다는 단점은 생긴다. 초반에 내려야하는 직업, 특히 4라 이전에 내려야하는 직업이 있으면 확 느낄수 있다. 그래도 만년학생이든 후원자든 있으면 도움은 되니깐, 드래프트를 조금 조정해서 쓴다면 조합해볼만하다. 사실상 1라에 내려야 제대로 효과보고 아니면 내리지 않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는 카드들과의 궁합은 매우 나쁘다. 가정교사는 초반직업이 적으면서 추점 포텐이 작을 때는 분명 집으면 좋다. 생각보단 힘이 있는 카드이고, 인기보다는 좋은 카드인건 맞다. 책상과 책꽂이는 당연히 좋은 콤보카드들이다.

2.15. 산울타리 지기

파일:산울타리지기.jpg
E175. 산울타리지기 Hedge Keeper
당신이 적어도 1개의 울타리를 칠때 최대 3개의 울타리를 나무를 지불하지 않고 더 칠수 있습니다. (1~5인용)
a. 이 카드는 울타리감독관, 울타리나르는 사람, 울타리치는 사람이나 작은 우리를 통해 외양간을 칠때도 적용됩니다.
b. 나무조각가, 톱질모탕, 외양간일꾼, 농부등과 함께 적용됩니다.
c. 공짜 울타리의 순서는 임의로 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첫 울타리는 공짜울타리로 치지 못합니다.
d. 턴당 한번만 적용됩니다.
e. 울타리 짓기 규칙에 따라야합니다.
f. 공짜 울타리 3개 이하를 더 쳐도 됩니다. 안치는 것도 가능합니다.
g. 공짜 울타리를 안친다고 해서 나무를 아끼는 것은 아닙니다.
전형적인 울콤[17]에서 울타리를 쉽게 치도록 만들어주는 카드. 울타리콤보는 크게 울타리를 나눠치면서 치기 쉽게 만들어주는카드와 울타리를 나눠칠때 동물이나 다른 것을 제공하는 카드로 나눠져있다. 전자와 후자가 하나씩 결합한 것을 근간으로 나머지 카드들을 조합해서 만드는 게 운용하기 편한 울콤이다. 전자에 속하는 울타리 감독관, 울타리치는사람, 울타리 나르는 사람중에서 가장 쓰기 편하다. 다만 일찍부터 가동하지 못했다면 울타리가 막혀서 들어가기 힘들수는 있다. 약간 빨리 운용을 시작해주는 게 잇점을 주는 카드. 산울타리지기+사육사, 산울타리지기+농부 같은 콤보가 전형적인 울콤이다. 거기에 각종 동물을 키울때 점수를 주는 카드나 외양간 일꾼처럼 울타리를 칠때마다 점수를 주는 카드들을 조합할 수도 있다. 콤보없이 단독으로 쓸때는 게임중에 나무가 많은지 적은지를 판단해보자. 게임중에 나무가 굴러다니면 안쓰느니만 못할 때도 간혹 있다. 울타리를 한번만 쳐도 3나무를 주는 효과라서 1인분은 했다고 볼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울타리를 관련카드 두번정도 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단독으로 사용해도 6나무정도 보정해주는 1액션 이상의 카드이다. 아니 본인이 울타리를 한번에 완성하는 것을 선호하는 플레이어라도 이 카드를 쓸땐 두번은 치도록 하자.

2.16. 나무꾼

파일:나무꾼.jpg
E176. 나무꾼 Woodcutter
가족의 행동으로 나무를 가져올 때 나무 1개를 추가로 가져온다.
설비나 직업을 내려서 받는 나무 자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나무는 용도가 다양하고 많이 쓰이는 자원이므로 매우 유용한 직업이다. 그러나 가족의 행동으로만 가져오는 나무에 적용되므로 실수로 설비나 직업으로 얻는 나무에 적용하면 안 된다. 이 때문에 유용하긴 하지만 아주 강력하다고는 보기 어렵다. 나무콤보를 만들어도 좋긴한데, 나무콤보가 유랑콤보와 비슷하게 직업의존도가 높은 것과 받는 자원이 몰려있는 게 약점. 날품콤보가 좋고 강력한 것은 직업과 설비가 적절히 분배되어 있으며 받는 자원이 다양하기때문이다. 게임 내 나무 자원의 인기가 높은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카드지만 인기 만큼의 성능은 없다. 콤보를 만들기 쉽다는 건 장점. 초반직업으로 내리면 단일로도 1액션값해주는 것은 분명하다.

2.17. 나무집 건설업자

파일:나무집건설업자.jpg
E177.나무집 건설업자 Wooden Hut Builder
게임중 나무방 하나마다 추점 1점을 받는다. (3~5인용)
흙집개조를 하지 않아도 흙집개조만큼의 점수를 주는 카드이다. 이 카드를 깔면 1액션인데 흙집개조는 흙집자원을 모은뒤 개조 액션을 해야되니 이 카드가 액션을 많이 아끼는 좋은 카드인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개조가 어차피 놓을 주요설비와 어차피 칠 울타리액션과 함께 할 때가 많아서, 개조자원이야 액션으로 얻지만 실제로 개조 액션 자체는 액션낭비를 안하게 되는 경우도 많고, 흙집이나 돌집일 때 메리트를 주는 각종 카드들도 사용하지 못한다. 흙집늘리기조차도 사용하지 못한다. 메리트를 주는 카드가 없더라도 흙이 상대적으로 자원이 남아서 흙방이 유리한 게임에서도 이 카드를 쓰려면 흙방을 가지 못한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울타리치기 칸은 한칸으로 고정되어 울막의 위험성도 높다. 주설이 막혀도 개조로 주설을 놓을 수 없다. 단점도 분명히 크게 존재하는 카드라는 말씀.
다만 3방 목축체제 같은 경우 궁합이 잘 맞다. 3방 목축을 결심하면 2갈대 이상의 잉여갈대를 갈돌음을 통해 미리 먹는 경우는 드물어서 흙집개조 자원을 2액션에 거쳐 얻게된다. 그리고 3방 목축체제가 그다지 꼭 필요한 주요설비가 화덕말고는 없어서, 주요설비때문에 개조하는 경우도 드물다. 이쪽은 주요설비질보다는 나무 많이 먹고 관련직업과 관련 보조설비 놓으면서 동물 채우기 바쁜 체제. 3방목축은 울타리도 빠르게 치기때문에 울막의 위험성도 낮아서 잘 맞는 편. 3방목축이 목표라면 집어두면 밥값할 때 많다. 도끼같은 나무방 다방체제에서도 개조흙을 1액션만으로 얻기 힘들때 쓰면 밥값해주는 카드. [18]

2.18. 건설업자

파일:건설업자.jpg
E178. 건설업자 Hut Builder
당신이 이 카드를 1주기 이내에 내려놓는다면, 11라 시작때 당신이 돌집에 살고있지 않다면 방을 하나 공짜로 늘릴수 있습니다. (4~5인용)
a. 이 카드를 내려놓을 때 11라에 방을 하나 올려두세요.
b. 5라 이후에도 이 카드를 내려놓을 수는 있습니다 다만 효과가 없을뿐이죠.
c. 11라에 방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그러면 이후로는 받을 수 없습니다.
A급 카드로 불리는 건설업자. 일단 방은 가족늘리기를 하게 해준다는 장점을 빼더라도 방자체가 점수가 되어주므로 1~2점+@를 주는 카드인데 그 @가 가족늘리기를 하게 해주는 기능이기 때문에 좋다고 볼수 있다. 방에 관련돼서 작동하는 많은 카드들과 콤보가 된다. 집사도 당연히. 돌집을 빨리갈수록 이익을 주는 카드들과는 함께 쓰는 것은 약간 좋지않다. 시동이 늦게 걸리기 때문. 늦게 걸려도 되는 석공정도는 괜찮다. 특히 석공은 4방이 강제되는 카드이기 때문에 같이 써도 매우 좋다. 한발 더나가서 건축가와 조합해서 건설-석공- 건축가의 방딜리버리 조합도 가능하다. 방을 늘려서 가족 늘리기를 바로 할 수 있으면 강하고, 방을 늘려도 가족 늘리기를 할 수 없을 때는 약간 장점이 퇴색된다. 다른 유저들이 여러가지 이유로[19] 방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방을 지어도 가족 늘리기를 못할 때는 좀 아쉬운 상황이 벌어진 것. 이런 경우 기습적인 가족 늘리기 미루기에 고통받을 때도 종종 있는데, 다른 가족 대기자들은 방을 가지고 대기하고 있기때문에, 앞에서 가족 늘리기를 미루면 가족 늘리기가 한라운드 땡겨지는 건데 우리는 방이 11라에 맞춰서 배달되고 그전엔 없어서 가족 늘리기 미루기에 잇점을 누릴수가 없다. 누군가 여러가지 이유[20]로 가족 늘리기를 미뤄서 순서를 뒤죽박죽 만들어버리면 피곤해진다. [21] 그래서 9라에는 내 앞사람이 선을 잡고 10라에 그 사람이 가족 늘리기를 해주는 게 나한테 좋다. 이렇게 순서에 맞게 11라에 4번째말을 늘릴수 있으면 매우 강력하게 작동한 것이다.[22] 이러니 저러니 해도 좋은 카드.

2.19.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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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79. 상인 Merchant
당신이 보조설비나 주요설비 액션을 할 때 1음식을 내고 한번더 같은 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1~5인용)
a. 당신이 주요설비/보조설비 행동칸을 이용할 때는 2보조, 2주요, 1보조1주요 설비를 놓을 수 있습니다.
b. 한턴에 여러행동을 할 때도 당신이 설비를 놓는다면 활성화 됩니다. (ex. 가족늘리고 보조설비 놓기)
c. 행상과 함께 작동합니다. (주요설비칸에서 4보조설비, 보조설비칸에서 2주요설비 가능)
d. 사업가와 같이 작동합니다. (시작플레이어 칸에서 1보조 + 1보조or주요 를 놓고 2보조 1주요 1보조 설비를 추가로 놓을 수 있습니다)
e. 놓는 설비를 통해 받는 자원을 다음설비에 지불해서 놓을 수 있습니다.
f. 학자에도 활성화 됩니다
행상 사업가로 이어지는 설비많이 놓게 해주는 3총사의 막내. 왜 막내냐면 성능이 가장 안좋아서 그렇다. 앞의 둘에 비해 많이 안쓰는 것은 맞는데, 간혹 많은 돌을 바탕으로 관련카드[23]들과 함께 많은 주요설비를 한꺼번에 놓아야될때는 앞의 둘이 할 수 없는 일을 하게해준다. 주요설비 두개를 한꺼번에 놓게 해주는 카드는 상인뿐이기 때문이다. 허풍선이의 뒷받침 용도로 쓰면 없는 것보다는 분명 낫다. 카드 성능 자체는 아주 좋다고 보긴 힘들지만 가끔 캐리한다. 돌이 썩어나거나 돌을 자를때 아무래도 쓰기 좋은 편.

2.20. 취미농사꾼

파일:취미농사꾼.jpg
E180. 취미농사꾼 Hobby Farmer
당신이 이 카드를 놓을 때 즉시 1채소를 받습니다. 만약 뿌릴수 있는 빈밭이 있다면 받은 채소를 뿌릴수 있습니다.(4~5인용)
a. 당신이 씨뿌리기 행위를 할 때 방금 받은 채소 하나만 뿌릴수 있습니다.
b. 채소를 뿌릴때 밭농사꾼 소자작농 파종상자 등의 카드들이 활성화됩니다.
c. 채소를 뿌리는 행위는 부가행위입니다. 뿌리지 않아도 됩니다.
d. 콩밭 상추밭 순무밭에 뿌릴 수 있습니다.
약해보이는 외모에 비해 쏠쏠한 카드 1인분 몫은 언제나 해주는카드 취미농사꾼이다. 빠르게 채소를 가질수 있게 해주면서 빠르게 채소밭도 갖게 해준다. 채소도 일찍 얻을 수 있게해주고 정원사 같은 채소밭 콤보도 발동시킬수 있다. 상추밭에 뿌리면 수확두번을 편하게해준다. 정원사에다가 상추밭에 뿌리면 수확때마다 4음식이 공짜로 굴러들어온다.[24] 콩밭과 허브밭은 취미농사꾼을 위해 만들어진 카드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궁합이 잘맞다. 콩밭 취미농사꾼 허브밭으로 이어지는 콤비네이션을 굴릴 수 있다. 채소를 활용하지 않고 그간 밭만있고 농사는 아예 짓지 않았다해도 마지막 라운드에 써서 빈밭에 뿌리면 3점액션이 되어준다. 여러모로 1인분몫은 쉽게 해내는카드. 다만 채소카드들중에 시장상인같은 훌륭한 카드들이 있다면, 중복돼서 쓸모없어지는 느낌은 있다. 나에게 감자가 채소인것을 알려준 감자심는 도구와도 함께 쓰일 수 있다. 밭농사꾼 역시 나름 재미나게 함께 쓸 수 있다.

(테이블탑 시뮬레이터 : 아마추어 농부)

3. 카드번호 181~200

3.1. 요리사

파일:요리사.jpg
E181.요리사 Cook
수확때 당신의 가족들중 2명은 음식두개를 내야하지만, 나머지는 음식한개만 내도됩니다. (4~5인용)
a. 갓태어난 아이도 여전히 한개는 필요합니다.
전형적인 밥 직업. 3/4/5번째 가족 말이 밥을 1개씩 먹기 때문에 5가족을 빠르게 갈 수록 효율적이다. 2주기, 3주기, 5주기에 가족을 늘렸다고하면 각 주기별 수확 때 0+1+2+2+3+3 = 11음식이 절약된다. 추가 액션의 소비 없이 6~12개 정도의 음식이 생산되는 직업이므로 4가족 이상의 플레이를 할 예정이라면 까는 편이 좋다.

3.2. 숯굽는 사람

파일:숯굽는사람.jpg
E182. 숯굽는 사람 CharcoalBurner
당신을 포함한 플레이어가 빵모양이 그려진 빵굽기 설비를 놓을 때마다 당신은 1나무와 1음식을 공동창고로 부터 받습니다. (3~5인용)
a. 아직 구매되지 않은 빵굽기 주요설비 위에 1음식 1나무씩 올려둘수 있습니다.
b. 빵굽기 설비들을 차원높은 빵굽기 설비로 업그레이드 할 때도 1음식 1나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뭔가 허약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매우매우 강력한 카드. 기본덱 세손가락 안에 자주 꼽히는 카드이며, 누가 뽑아도 다섯손가락 안에는 대체로 꼽힌다고 보면 된다. 매우매우 강력한 카드이면서 쉬운 카드라서, 특별히 쓰는데 어려움도 없다. 가만히 있으면 중요자원인 음식과 나무가 하나씩 들어오는 카드라서 어려움이 있을 수가 없다. 보조설비중에 빵굽기 설비들이 많이 나오면 숯굽 흥하는 판이 되기 좋은데, 안쓸것이 우려된다면 본인이 집고 쓰도록하자. 특히 부뚜막은 집어두면 부뚜막 놓을 때 2점과 함께 1나무 1음식을 줄것이고, 화로를 가진사람이 새로이 화덕으로 업글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무꾼과도 콤보로 작동하는데, 본인이 가져올때만 작동한다.
화기를 통하지 않고 밥을 버는 카드들이 적을수록 흥하는 카드. 판에 카드들중에 고기장수가 나오면 화로나 화덕이 하나 덜나간다고 봐야되는데 그래도 고기장수는 오븐이라도 가져가니 낫다. 채석공이 가끔 미쳐버리면, 돌을 장악해서 사람들이 가마 가기 힘들게 하면서 본인도 숯을 안팔아준다. 채석공은 고만고만한 밥카드지만 특정 콤보에서 미친듯이 밥을 얻는 콤보가 되어서 그럴 때는 빵굽기 설비 자체가 필요없어진다. 여유있는 후순위에 딱히 좋은 카드 없다면, 끊어도 좋다. 한마디로 정리해보자면 가끔 숯굽는 사람 망하는판을 제외하면 쓰기 쉬우면서 매우 강력한 카드. 다른거 하던지[25] 아니면 꼬여서 숯굽는 사람 늦게 내려서 첫화로 타임을 못먹으면, 두번째 타임전에 내려야지 하다가 두번째 타임도 놓치는 수가 있다. 그냥 내리면 밥값하는 카드니 다른 카드들 좀 포기하더라도 미리미리 내리자.

3.3. 바구니 제작자

파일:바구니제작자.jpg
E183. 바구니 제작자 Basket Maker
수확때마다 한번 당신은 1갈대를 3음식으로 바꿀수 있습니다. (4~5인용)
조합장과 결합되면 매우 좋다. 조합장이 있으면 놓는 순간 3갈대를 줘서 마치 갈모사인데 한개적게주는 대신 현찰로 바로 지급하면서 먹을 수도 있는 셈이다. 뜰채나 통발이 있다면 살짝 밥플랜으로 사용가능하다. 갈모사와 함께 빠른 직업+갈대수급+밥플레이로 직업을 빠르게 놓아주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외에는 갈대가 초반에는 매우 소중한 자원이라 초반에 먹기는 아깝다. 중후반에는 다른 밥플랜을 만드는 게 낫고. 그래도 밥직업 너무 없는 거 보다는 나으니, 보험으로 집어두면 좋은 효과를 보기도 한다. 돌조각가와 합쳐지면 갈돌음칸을 수확때마다 한번 작동하는 7음식칸으로 활용가능하다. 근데 이놈의 갈돌음칸은 인기가 그다지 좋지는 않다. 단독으로는 엄청 자주 쓰는 편은 분명 아니다. 단독으로 쓰기엔 대체로 돌조각가 하위호환 느낌의 카드.

3.4. 잡화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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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84. 잡화상인 Grocer
공동창고에서 자원을 가져와 이 카드위에 바닥부터 채소 갈대 흙 나무 채소 돌 곡식 갈대를 쌓으세요.
당신은 위에서 부터 차례로 한 자원당 1음식을 내고 살수 있습니다. (1~5인용)
a. 본카드위의 자원은 당신앞에 있으나 공동창고에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사야지 개인창고에 있는 것이 됩니다.

강력한 A급카드. 위에 4개 `갈 곡 돌 채`가 일단 매우 좋다. 네개만 사도 밥값은 했다고 볼수 있다. 일단 첫갈은 기본덱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첫라에 직업+ 뜰채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준다. 물론 집싸움에도 당연히 좋고. 곡과 돌은 흙만 있어도 흙가마싸움을 이길 수 있게해준다. 채소는 1액션으로 한개씩 가져오는 자원이다. 다 사면 채소가 2개라서 2채소밭플레이가 가능하다. [26] 곡과 채를 제외하면 `갈대2 나무1 흙1 돌1`인데 이건 5방의 개조자원을 주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4방기준으로 개조자원을 모으면 남은 1흙 1돌을 잡화상인에게 살수 있는 셈. 개조갈대도 물론 준다. 돌콤에서도 밥만 많으면 3방돌콤의 미묘한 자원을 정리해준다. [27] 고로 초반에 내려도 좋지만 중반이후이 늦게내려도 충분히 제몫을 한다. 이렇게 좋은 자원들을 직업을 내리면 노액션으로 음식을 지불하고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법. 음식이 부족하면 제대로 파워를 못낼때가 많다. 음식은 미리미리 길을 터두자.
곡식으로 흙가마 싸움 하는 것은 한번쯤은 다시 생각해볼만한 일. 습관적으로 플레이어들이 많이하는데 분명 나쁘진 않다. 나쁘진 않은데 뭐랄까 잡화상인이 일단 2채소를 공급한다는 건 재화가 화덕에 더 최적화되어있단 것이다. 흙가마를 가도 좋은데, 흙이 부족해서 흙가마 때문에 추후라도 화덕을 가기 힘들것 같다면, 그냥 곡식은 종자로 남기고 화덕을 가는 것이 낫다. 곡식자체도 따로 얻는 곳이 없다면 1액션 해야하고 점수는 2점이니깐. 화덕이 있으면 동물 먹으면서, 한방에 다 살수도 있다. 화덕자체가 잡화의 밥을 창출하는데 도움을 준단 말이다. 흙가마가 나쁜건 아닌데 것보다 화덕이 더 중요하단 말씀. 아니 꼭 화덕이 아니어도 채소를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보다 평소와 다른 특이한 플레이도 가능하게 해준다. 1라 무용수를 이용해 갈대를 먹지않고 4나무직업 깔고 유랑을 간 뒤 잡화상인을 깔고 2갈대를 사버려서 첫방을 지을 수도 있다. [28] 올덱의 경우 언덕농부를 이용해 1주기에 1곡밭 2채소밭을 정원사로 만들수도 있다. 이 경우 매 주기마다 2채소가 수확된다. 그리고 나무를 4개먹거나 4나무 직업을 5라에 깔면 바로 방자원도된다! 다양하게 활용해보자. 채소를 주는 다른 카드 A급 카드들과 함께 쓸경우 중복느낌이 살짝은 있다.

3.5. 흙 굽는 사람

파일:흙굽는사람.jpg
E185. 흙굽는사람 Clay Firer
당신은 이 카드를 이용해서 언제든지 흙을 돌로 바꿀수 있습니다. 2흙은 1돌로 3흙은 2돌로 바꿀수 있습니다. (4~5인용)
돌이 필요한 경우에 간접적으로 돌을 얻는 방법이다. 흙언덕 설비나 흙 나르는 사람 등 흙을 많이 주는 설비와 직업과 같이 사용하는 것이 이득이다. 돌이 필요한 경우는 돌조각가나 채석공처럼 돌을 음식으로 사용하는 직업, 돌집관련 설비나 직업과 콤보가 될 수 있다.
실질적으로 기본덱에서는 마지막에 돌집 가야 할 때 돌이 부족한 경우 제외하고는 쓸 일이 별로 없는 카드. 하지만 올덱의 경우 돌을 점수로 바꾸는 방식이 꽤 많이 존재한다. NL덱의 기사,식민지 총독, BI덱의 구름 다리 등을 이용할 때 사용하면 좋다.
기본덱에서는 거의 쓸일없는 하위권카드. 액션을 소비해서 뭔가를 노리고 쓸때는 흙콤보랑 써도 가끔 다방 저택질할 때거나, 돌콤인데 돌이 막혀서 개조가 힘들어졌을 때 같은 특수한 경우 말고는 시원찮다. 뭔가 이 카드로 설계를 하긴 좀 그렇고, 직업을 교육자 등을 통해 액트없이 공짜로 놓을 수 있으면서 흙섞는 사람 같은 흙을 많이주는 콤보 카드도 함께 가지고 있다면 빨리 놓였을시 우물 한번 가져가고, 돌로 주요설비를 갑작스럽게 가져가주고 돌집가고 그정도로 활용할 수 있을듯.

3.6. 흙장수

파일:흙장수.jpg
E186, 흙장수 Clay Seller
당신은 이 카드를 이용해 언제든지 2흙을 갈대나 양으로 3흙을 돌이나 돼지로 4흙을 소로 바꿀수 있습니다.(4~5인용)
a. 당신이 이 카드로 흙을 동물로 바꿀때, 키울공간이 없어도 조리기구를 통해 바로 음식으로 바꿀수 있습니다.
흙을 다른 것으로 바꾸는 카드들중에 가장 범용성이 높은 카드. 갈대같은 건축자원도 바꿀 수 있고, 양 돼지 소의 가축도 바꿀수 있고, 가축을 조리해서 음식도 결국 바꿀 수 있다. 각각의 효율은 전문카드에 비하면 떨어지지만, 다양하게 바꿀수 있는 것이 장점. 흙일꾼이나 흙언덕 흙섞는 사람등과 결합해서 쓰면 대충 1인분 값은 해주는 카드. 단독으로 쓰려면 잉여흙을 다소 공격적으로 가져왔을 때 쓰거나, 아니면 극초반 갈대가 지나치게 말라버렸을 때 4흙먹고 써봄직하다. 잉여흙을 많이 먹었을 때 동물번식이나, 치안관용으로도 쓸 수 있다. 대표적인 잉여흙 점수환산 카드들인 그릇같은 카드들과 같이 쓰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잉여흙을 쓰는 카드를 여러개 쓸 필요는 굳이 없다고 생각. 아주 좋은 카드는 아니나, 생각보다 쏠쏠한 다방면의 활용폭이 있어 '활용의 재미'가 있는 카드.

3.7. 흙 나르는 사람

파일:흙나르는사람.jpg
E187. 흙 나르는 사람 Clay Deliveryman
6~14라운드 위에 1흙씩 놓습니다. 당신은 해당 라운드가 시작할 때 놓여진 흙을 받아올수 있습니다.(1~5인용)
a. 이미 열려진 라운드는 해당사항 없습니다.
5라 이전에 내릴시에 흙을 9개를 주기 때문에 1액션값은 확실히 해주는 카드. 흙집으로 가는 자원으로 써도되고 화로화덕, 흙가마 같은 것으로 음식을 생산하는 주요설비를 놓아도 좋다. 그런데 플레이어가 흙집을 가고, 화로화덕도 놓고 나면 남은 흙이 크게 쓸모없는 것도 사실이므로[29] 마지막의 1-3라운드 정도의 흙은 보통 못쓸때가 많다. 그래서 그릇제작소를 가거나 흙길이 있으면 마지막 흙까지 알차게 쓸 수 있다. 조금 늦게 내려져도 대체로 1액션값은 하는편이라, 만년학생 돌리기에도 뭔가를 주는 카드중에는 운용이 편한 편.

3.8. 흙 섞는 사람

파일:흙섞는사람.jpg
E188. 흙 섞는 사람 Clay Mixer
당신이 가족의 행동을 통해 단지 흙만을 가져올때, 추가로 흙2개를 가져옵니다. (1~5인용)
a. 라운드마다 흙이 축적되는 행동칸에서 적용됩니다. 행동칸에 흙이 없다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b. 3인플의 건축자재 1개 가져오기 칸에서도 흙을 가져온다면 적용됩니다.
c. 직업이나 설비를 통해 받는 흙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d. 흙을 가져오면서 직업이나 설비를 통해 흙외의 자원을 가져올때는 적용됩니다.
흙을 가져올때 흙을 추가로 준다. 흙이 제일 저렴한 자원인것은 맞기때문에 화끈하게 2개씩준다. 이렇게 얻은 흙은 당연히 방으로 환산할 때 가장 강력하다. 그래서 흙늘, 흙집골조, 흙손 같은 카드가 합이 좋다. [30] 흙방으로 안정적으로 가늘을 성공했다면, 당신은 다음 방은 더 빠르게 지을 수 있으면서 많은 흙수급을 토대로 주요설비를 통해 음식을 생산할 수 있다. 이때 물뿌리개나 흙장수를 통해 음식을 생산하는 방향도 있다. 간혹 초반에 갈대를 말리려는 플레이어를 만나거나 그런 게임을 당하고 있으면 부두일꾼과 조합해서 갈대를 수급하면서 흙을 말려버리는 것도 좋은 전략. 그릇은 다른 흙을 쓰는 콤보카드가 없다면 필수아이템. 흙콤보가 없거나 흙방의 타이밍을 보완해주는 카드가 없다면, 게임중에 흙이 말랐을 때만 쓰는 중하위권 카드에 불과하지만 흙콤보들이 인기 있는 건 아니라서 하위픽들로 콤보짜서 쓰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 나공이 드래프트시 돌고 있다면 이 카드는 그냥 과감히 버리는 걸 추천.

3.9.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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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89. 영주 Lord of Manor
게임이 끝났을 때 당신은 최대점수인 4점을 기록한 항목마다 1점의 추점을 받습니다. (1~5인용)
a. 4개의 울타리가 쳐진 외양간에도 적용됩니다.
b. 양조기나 슈납스 증류기 같은 카드의 점수는 최대로 받아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c. 곡식, 채소, 밭, 우리, 양, 소, 돼지, 울타리가쳐진 외양간 총 8항목에 적용됩니다.
꽤나 괜찮은 추점카드다. 이 카드를 집었다면 설비중심 풀레이, 방중심 플레이보다는 농장에 주력해주는 것이 좋다. 농장에 주력하면 밭 곡 채소 우리중에서 3개 정도는 만족해서 3점정도는 무난히 받을 것이다. 밭을 갈아주거나 곡채주는 카드들을 필히 챙겨두도록. 이 카드의 장점은 농장에 주력해서 영주의 추가점수를 많이 받는 게 결국 점수를 크게 높히는 길이라는 점. 울타리감독관과 결합해서 울타리가 쳐진 외양간과 우리4점을 동시에 노려볼 수 있다. 젖짜기 같은 소콤이 있다면 소 목축에 주력해서 소의 만점또한 노려볼만하다. 쟁기가 없으면 현실적으로 밭과 곡채 만점에 어려움이 생길수 있으므로, 밭을 갈아주는 직업이 없다면 쟁기를 가급적 챙겨주자. 여물통이나 올덱의 카드중 wm덱의 수도원거주자와는 좀 맞지 않는편. 허풍선이도 좋은 카드지만 이 카드와는 맞지 않다. 허풍을 집었다면, 허풍을 버리자!!! 이 카드를 버리거나 집지말자.

3.10. 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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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90. 하녀 Maid
당신이 게임중 한번 흙집에 살게됐을 때, 남겨진 라운드에 음식을 하나씩 올려둡니다.
해당 라운드가 시작될때 그 음식을 받습니다. (1~5인용)
a. 당신이 이미 흙집이나 돌집에 살고 있다면 이 카드를 까는 즉시 음식을 놓습니다
2주기에 흙집을 갈거라면 7~9음식을 주는 1액션 값을 해주는 카드가 된다. 2주기에 흙집을 가는 체제라면 농장 관리인, 흙집 늘리기, 빠른제조업자, 흙집골조, 돌집콤보들 같이 꽤나 있으므로 아주 활용도가 없는 카드는 아닌데, 그렇다고 이 카드때문에 흙집을 일찍갈정도로 아주 좋은 카드도 아니다. 그냥 체제가 맞으면 하위픽으로 집어서 1액션으로 쓰면 된다. 다만 2주기에 흙집가는 체제들이 액트가 빡빡하기 때문에, 집고치기 이전에 내릴 액션이 나오느냐가 관건. 도트음식을 주는 거라 내린다고 바로 수확을 해결해주는 건 아니라서, 액션이 안나올수도 있다. 그렇다고 나중에 바쁜거 어느정도 해결한 4-5주기에 내릴만한 카드도 아니고. 하위픽으로 집을 수 있으니, 각 안나오면 그냥 부담없이 버리면 된다.

3.11. 석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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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91. 석공 Mason
당신이 만약 최소 4개의 돌방을 가지고 있다면 게임중 한번 방을 공짜로 늘릴수 있습니다. (1~5인용)
a. 당신이 석공으로 방을 늘렸는지 아닌지 표시하기 위해, 이 카드위에 돌방 하나를 올려두세요.
b. 방짓기 액션 없이 그냥 늘릴수 있습니다.
강력한 A급 카드. 일단 요건에 성공만 한다면, 돌방 하나가 늘어나면 점수로만 3점이다. 그런데 그게 가늘할 기회까지 제공해주는셈. 촌장, 저택 같은 돌집에 추가점수주는 카드와도 궁합이 좋고, 건축가의 어려운 요건도 맞춰준다. 돌방을 좀 일찍갈수록 활용도가 높아지는데, 이렇게 되면 개조를 더 이상 할 수 없어서 막판에 울견제에 취약하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 울치사 같은 보험용 울타리 카드를 집어두는 것도 좋다. 집사, 교관같은 4나무직업들이 깔린 판에서도 매우 훌륭하다. 돌을 좀 미리미리 먹어두는 게 좋겠다. 4방을 가야되기에 다른 돌집콤보들과는 연계가 쉽지는 않은데[31], 돌집 늘리기가 있다면 돌콤과의 연계도 부드러워진다. 꼭 돌집 늘리기가 아니라 흙집 늘리기도 좋고, 건설업자도 좋다. 일단 4방을 가는 게 중요하니깐. 돌집이 강요되니 촌장딸 나막신 같은 돌집보유 여부에 따라 추점을 주는 카드들도 좋다. 4방돌집이란게 돌과 갈대가 적절히 필요하기때문에, 뜰채나 통발도 합이 잘 맞다. 4방을 무조건 가야하고 돌방개조를 해야된다는 것이 체제강요를 당하는 느낌은 들지만, 충분히 그 강요를 받아들일만큼 주는 것이 많다. 그러니 까다로운 고객의 요구를 우리가 잘 맞춰드리자.

3.12.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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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92. 후원자 Patron
앞으로 당신이 직업을 놓는다면, 놓기 전에 2개의 음식을 받습니다.(4~5인용)
a. 책상을 쓸때도 적용됩니다.
b. 책꽂이를 쓰면, 직업을 놓기전에 5개의 음식을 받습니다.

직업을 많이 내려놓는 플레이를 할 때 큰 힘이 되어주는 카드. 행정관, 책꽂이 등의 카드와 궁합이 좋다. 가정교사와의 콤보도 고려해 볼 수는 있으나, 이 경우 초반에 직업을 내려놓음으로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없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직업을 내려놓을 때 음식을 준다는 점에서 K덱의 만년학생과 비교해볼 수 있다. 만년학생은 후원자보다 더 많은 음식을 받는 대신 직업을 내려놓는 순서가 랜덤이 된다는 패널티가 존재하므로, 어느 한 쪽이 더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특수한 몇몇 경우[32]를 제외하면 후원자가 대체로 만년보다 낫다.

3.13.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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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93. 목사 Pastor
이 카드를 놓았을 때나 나중에, 당신이 두개의 방만 가진 유일한 플레이어라면 3나무 2흙 1갈대 1돌을 받습니다. (4~5인용)
a. 당신은 자원을 받을 시기를 스스로 고를수 있습니다. 다만 당신이 여전히 2개의 방을 가진 유일한 플레이어일 때만 받을 수 있습니다.
가늘이 중요한 게임에서 당신이 가장 마지막에 2방인 유저가 되면 자원을 받는다. 근데 그 자원이 많이 주기는 하나 굉장히 엄청난 정도 까지는 아니다. 게다가 남의 플레이에 영향을 받는다. 한마디로 그리 쓰기 좋고 강력한 카드는 아니란 것이다. 당신이 정상적인 평범한 게임을 구상중이라면, 이 카드를 때문에 방짓기를 미루는 행위는 해서는 안된다. 보험으로 집었다가 방경쟁에 졌으니 쓰자 정도는 가능한 카드. 산파와 함께 쓰는 목산파라는 미생물급 콤보도 있는데, 마찬가지로 일부러 할만한 콤보는 아니다.
하지만 당신이 평범한 플레이가 아닌 원래부터 2방을 구상중이었다면, 이 카드는 몇액션의 가치를 해준다. 다만 이쪽의 단점도 있는데 2방자체가 기본덱에서 약점이 많은 체제라는 점. 기본덱에선 가뭄에 콩나는듯한 몇몇판을 제외하고는 ' 잘하는 2방'보다 좋은건, '하지 않는 2방'이다.[33] 2방의 황태자인 농장감독관과 결합하면 2방도 해볼만 하므로, 사실 목사와 잘맞는 카드는 미생물급 콤보인 산파보단 농관. 농관쪽에서야 굳이 목사가 있으면 좋지만 없다고 아쉬운건 크게 없겠지만. 목사가 주는 자원의 본질은 2방체제가 개조자원을 벌기가 좀 번거로운데, 개조자원을 공급한다는 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3나무는 울타리 등등에 쓰고, 2흙 1갈로 흙집개조하고 1돌에다가 갈돌음 한번더하면 돌집개조자원이 된다. 그래서 2방에서 개조를 할 때 써볼만하다. 농관의 흙집개조 자원을 목사로 얻게 된다면 목사는 베스트로 쓰인것이지만, 목사를 미리 내리면 가늘을 미루고서라도 다(多)방을 시도해서 최대한 목사를 늦게 주려는 플레이어가 가끔 있으므로 위험성도 있는 양날검. 이는 다른 이른개조 2방 콤보들의 경우에서도, 개조자원을 목사로 얻으려는 경우에서도 마찬가지. 그런 플레이어들 때문에 2방체제임에도 목사를 쓰려면, 가늘라운드가 빠른 게임에서 목사의 활용이 잘 보장되는 편인데[34], 2방체제는 가늘라운드가 빠르면 거기에서 이미 살짝 틀어진 느낌, 좀더 심하게 과장하면 이미 반은 망한 느낌이 든다는 게 단점. 그냥 2방체제에선 개조가 늦어도 상관은 없으므로, 미뤄지더라도 결국엔 목사가 자원을 받을거니 그때 개조 자원을 감사히 받으면되지만, 그냥 2방은 약하고 개조의 장점이 별로 없다는 게 문제. 이러한 미묘함과 위험성도 있지만 반대로 2방 빠른개조 체제가 목사를 이용해 개조 자원이 타이밍 잘 맞게 받아오면, 각종 개조후의 잇점을 가진 콤보들을 훌륭히 쓰게 해줘서, 캐리한다고까지 보긴어렵지만 몇액션 아끼는 가치를 보여주는 경우는 종종 생기는 카드다.

보통은 좋다고 말하기 힘든 직업이지만, 예외적으로 금지카드인 K덱의 연인과 같이 사용할 경우에는 말도 안되는 시너지가 발생한다. 목사가 가지고 있는 패널티가 연인에 의해 완전히 무의미해지면서, 남들이 모두 방을 늘릴 때 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내려놓는 즉시 자원 7개를 가져오는 직업이 되어버린다.

3.14. 쟁기몰이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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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94. 쟁기몰이꾼 Plowdriver
당신이 만약 돌집에 살고 있다면 라운드에 시작때 1음식을 내고 밭을 하나 갈수 있습니다. (1~5인용)
a. 쟁기몰이꾼을 통해 밭을 갈때 쟁기나 기타등등 밭가는 설비를 같이 이용할 수 없습니다.
b. 당신이 라운드 시작시 받는 음식으로 지불할 수 있습니다.
빠른 돌집 플레이의 키 카드 중 하나. 음식이 필요하긴 하지만, 밭을 액션 없이 갈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은 큰 메리트다. 특히 이 카드가 힘을 발휘하는 후반부에는 밭 점수를 확보하기 위한 밭갈기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그러한 경쟁에서 자유롭게 만들어주는 이 카드가 더더욱 돋보일 수밖에 없다.
돌콤중에서 단일성능으로 최고성능을 자랑하는 카드. 석공을 쓰기위해서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돌집이 늦어져서 2밭만 갈아도 손해라고 보긴어렵다. 3밭부턴 충분히 이익.[35] 학자, 하인 , 돌늘등 돌콤들과 합도 매우 좋고 흙손이나 재산관리인 처럼 돌집체제를 당겨주는 카드들과도 합이 잘맞다. 같이 쓰면 좋은 카드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콤비네이션이 잘맞는 카드를 꼽으라면 농관[36] 학자[37] .

3.15. 쟁기제작자

파일:쟁기제작자.jpg
E195. 쟁기제작자 Plowmaker
당신은 밭갈기나 밭갈고 씨뿌리기 행동칸을 이용할 때 1음식을 내고 1밭을 더 갈 수 있습니다. (1~5인용)
a. 쟁기나 써레를 이용한다면 쟁기와 써레가 갈 수 있는 밭보다 1음식을 내고 1밭을 더 갈 수 있습니다. 중복 사용가능하단 이야기입니다.
밭을 한번 갈때 여러개 갈 수 있게 해주는 직업. 쟁기같은 용도의 직업이다. 다른 쟁기와 함께 쓸 수 있는 게 장점이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어보이고 남이 깔아둔 써레를 같이 쓸 수 있는 건 확실히 장점. 씨밭에 들어간다는 게 큰 장점. 한번만 써도 씨밭에서 써주면 1액션 값은 충분히 했다고 보면 된다. 음식을 쓰지만, 씨밭에서 작동되기 때문에 씨밭에서 되지 않는 어설픈 쟁기들 보다는 좋다.[38] 밭갈아주는 카드들이 없다면, 중급은 하는 직업이니 집어두면 쏠쏠하다.

3.16. 버섯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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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96. 버섯따는 사람 Mushroom Collector
범용성 높은 음식 직업. 얼핏 보면 앞서서 설명한 열매따는 사람과 컨셉이 겹치는 것 처럼 보이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차이점이 매우 크게 느껴진다.
우선, 음식을 주는 양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식량 상황은 버섯따는 사람이 훨씬 좋을 수밖에 없다. 버섯따는 사람이 있다면 적어도 2주기까지는 음식 걱정이 필요 없을 정도. 나무는 방을 짓기 위해서 초반부터 꾸준히 가져와야 하는 자원인데, 이 자원을 가져오면서 자연스럽게 음식 문제가 해결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줄 수 있다.

대신에 나무를 1개씩 적게 먹는다는 문제가 있는데,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똑같은 양의 나무를 먹기 위해 다른 플레이어보다 더 많은 액션을 필요로 하게 된다. 가져오지 않은 나무 1개가 필드에 그대로 남아있는 것도, 그 다음 라운드에 나무가 남겨져있던 행동칸이 평소보다 맛있어진다는 문제로 연결된다. 가령 나무 3개 칸에서 버섯따는 사람을 사용했을 경우 다음 라운드에는 그 칸에 나무가 4개가 놓여있게 되는데, 이 칸을 다른 사람이 들어간다면 버섯따는 사람이 다른 플레이어에게 나무 1개만큼 이득을 안겨준 것과 똑같은 셈이다. 다른 플레이어에게 이득을 주기 싫다면 다음 라운드에 남아있는 나무를 수거하러 직접 들어가는 수밖에 없으므로 이런 측면에서 행동에 제약이 걸리게 된다.

버섯따는 사람과 비슷한 효과를 지닌 카드로 바구니라는 보조설비가 존재하는데, 이는 나무 2개를 놓고 음식 3개를 가져오는 더 과격한 효과이다.

3.17. 허풍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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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97. 허풍선이 Braggart
게임이 끝났을 때 당신앞에 설비가 5/6/7/8/9개 놓여져있다면, 1/3/5/7/9의 추가 점수를 받습니다. (3~5인용)
a. 버려진 설비를 제외한 모든 주요설비와 보조설비를 카운트합니다.

아그리콜라 전체를 통틀어서 최강의 직업 중 하나. 단독으로 최대 9점이라는 엄청난 점수를 주는데, 9점이나 주는 것 치고는 점수를 주는 조건도 쉬운 편이다[39]. 설령 설비 9개를 내려놓지 못했더라도, 상황이 아무리 망해도 최소 3점쯤은 기대할 수 있기 마련이다. 고작 3점을 챙기기 위해 다른 직업들이 어떤 고생을 해가면서 조건을 맞추는 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허풍선이의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는 보조설비를 많이 내려놓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시작 플레이어 칸을 많이 가게 된다. 따라서 허풍선이의 앞 사람은 게임 내내 마지막 턴으로 플레이하는 끔찍한 경험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이유로, 드래프트에서 보이면 뒷 사람에게 절대로 넘기지 말고 자신이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어차피 자체 성능이 너무 훌륭하니까 사용하기 위해서 집겠지만.

3.18. 피리부는 사나이

파일:피리부는사나이.jpg
E198. 피리부는 사나이 Ratcatcher
10, 12라운드에서 다른 모든 플레이어는 가족 중 자식 말이 있다면 1개를 사용할 수 없다. 이 카드는 9라운드가 끝나기 전에만 내려놓을 수 있다.

우편마차배달부 다음으로 다른 플레이어의 짜증을 심각하게 유발하는 관계로 유서깊은 금지카드.
상대방이 짜증을 내면 옆에서 "삘릴리~♪" 혹은 "삘렐로~♬" 소리를 내며 더 화나게 만들어주자.
설명이 쓸데없이 복잡한데 쉽게 말해 10, 12 라운드때에 3번째 가족말을 쓸 수 없게 된다.
3번째 가족말을 10, 12라운드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단순히 계산하면 2턴의 손해를 보지만 실제로는 일을 안하는 주제에 밥을 먹게 되기 때문에 그 이상으로 피해를 입게된다. 특히 10라운드까지 가족을 1명만 늘린 플레이어는 플레이에 심각한 타격을 입는다. 특성상 가족말이 많은 플레이어일 수록 피해를 적게 입는다.
생각 이상으로 효과적이므로 금지되지 않았다면 주저없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

3.19. 집고치는 사람

파일:집고치는사람.jpg
E199. 집고치는 사람 Renovator
당신이 흙집으로 고칠때 2흙을 적게냅니다. 당신이 돌집으로 고칠때 2돌을 적게 냅니다. (1~5인용)
대체로 돌집까지 가면 까는 게 이득을 주는 카드다. 돌집으로 갔을시 1인분 값은 충분히 한단 이야기. 하지만 흙집에서 머물렀다면? 직업한장으로 2흙만을 아꼈다면 아무래도 약간 아쉬움이 남는 카드. 그래서 돌집이 강제되는 단점이 있고, 반대로 이 카드를 집을 때 어느정도 돌집을 염두에 두는 게 좋단 이야기. 뭐 그래도 흙집만 고쳐도 밥값할 때도 가끔 있다. 이 경우 수확때문에 주요설비를 놓아야하는데 주요설비가 막혔고, 집고치기는 비었지만 흘이 살짝부족한데 흙은 보드위에 없다면 이 카드를 내리고 집고치기를 도전할 수 있다. 막라의 집고치기 싸움이 13라부터 불붙었을 때 13라에 흙을 견제 당했을 때도 쓸 수 있다. 하지만 이런건 어디까지나 어느 정도 보험용도의 사용법.
이 카드가 진짜 본인가치를 보여줄 때는 2방 or 5방~6방일 때. 2방일 때 흙이없어도 흙방을 갈 수 있고 돌이 없어도 돌방을 갈 수 있어서 메리트가 있다. 이 카드만 놓고, 2갈대만 먹어주면 돌집까지의 개조자원이 모두 모이는셈. 2방 빠른 개조에서 충분히 써볼만하다. 특히 2방빠른 돌집개조할 때 갈돌음 2번하는 거 나름 스트레스인 일인데 그걸 없애준다. 5방 혹은 6방일 때는 자원이 보드에 넘치는 게임이 아니면 개조자원을 모으는데 액션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그걸 마치 3-4방일 때 개조하는 것 처럼 자원을 모을 수 있게해준다. 이렇게 쓰면 2액트 제대로 아끼는셈. 개조를 몇방에서 몇번 하느냐에 따라 액션을 몇개 아껴주느냐가 달라지는데, 매번 두액션 아껴주는 건 아니므로 평균수준의 중급카드라고 볼수 있겠다. 집었으면 가급적 두번 아껴보자.

3.20. 재산관리인

파일:재산관리인.jpg
E200. 재산관리인 Conservator
당신은 당신의 나무집을 흙집의 과정없이 바로 돌집으로 고칠 수 있습니다. (1~5인용)
a. 돌깨는 사람, 흙손과 함께 쓸 수 없습니다.
b. n방을 갖고 있을 때 1갈+n돌이라는 개조자원은 정상적으로 냅니다.
c. 돌집으로 개조할 때 흙집 건축업자를 내렸다면 바로 활성화 됩니다.
흙집개조 과정을 스킵할 수 있는 카드로, 흙집 개조자원을 얻는 걸 단순히 1액션이라고 봤을 때도 밥값은 하는 카드. 상위권에 속하는 카드라 볼수 있다. 흙집과정을 스킵한다는 건 돌방콤보들에게 돌방을 보다 빠르게 갈수 있게 해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반대로 흙집과정을 스킵한다는 건, 흙집에서 잇점을 볼수 있는 카드들을 함께 쓸 수 없다는 것도 의미한다. 판에 흙이 말라버리면, 주요설비 가져갈 흙만 있으면 되니 뿌듯함을 느끼게 될거고, 판에 흙이 굴러다니고 나무는 말라서 너도나도 흙방으로 농장을 바르기 시작하면 괜스리 아쉬움을 느낄 수도. 그래도 뭐 상급인 카드임에는 분명하다. 일단 돌콤과 돌방이랑 상성이 꽤나 괜찮은 편이라, 학자, 하인, 쟁몰, 돌늘 같은 돌콤들과도 괜찮고, 나막신 촌장딸 같은 돌집에서 추점주는 카드들은 함께 쓰기에도 충분히 괜찮다. 이 카드운용시 종종 생기는 문제는 13라에 종종 직업이 막힐 때가 있다는 것이다. 게임 후반부에 재산관리인은 티가 많이 나는 편이기때문에, 상대방들이 드랩때 이 카드를 못봤다고 안심하지 말고, 이 카드를 쓰기위해 자원을 준비해뒀는데 막히면 진짜 눈물나니깐 미리미리 내려두자.

4. 카드번호 201~218, 341

4.1. 소의 친구

파일:소의친구.jpg
E201. 소의 친구 Cattle Whisperer
지금으로부터 5,9 라운드 더한 라운드 위에 소를 올려둡니다. 그 라운드가 시작하면 소를 받습니다. (4~5인용)
b. 키울 공간이 없어도 자신이 가진 조리기구를 통해 바로 음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40]
소의 친구가 뭐하는 사람들인지 궁금하면 링크를 따라가보자.
목축계의 하위카드인 친구시리즈의 대장. 그나마 이 친구는 게중 낫다. 친구카드들은 보통 울타리 혹은 기를 공간은 확보하기 좋은데, 동물을 주는 목축카드는 없고 초반에 좀 방이 아닌 다른방향으로 해도 된다 싶으면 쓰는 카드다. 소의 친구는 소를 두마리나 주기 때문에 가끔은 쓸만하다. 젖짜기일꾼 젖짜기 의자나, 밭갈이소같은 소콤과 함께 쓰면 물론 괜찮다. 소콤을 활용하고 싶은데 다른 소카드가 없으면 집고 쓰면된다. 단 이 경우 이 카드보다 소콤인 젖짜기일꾼을 먼저 픽할 것인데, 이 카드를 집기전이든 후든 소사육사 소치기만 들어와도 버리자. 잘 키우면 직업 1액션으로 -1점인 소점수를 3점으로 만들어 4점효과를 누릴때도 있는 카드. 5라운드에 내리면 번식이 한번밖에 안되니 가급적 4라운드이전에 내리고 밭갈이소를 쓰려면 더 빨리 내리자. 가끔 2-3주기때 음식대란이 벌어졌을 때 소를 도시락으로 급허기를 피하는 용도로 쏠쏠히 쓸때도 있다. 이 경우 소콤을 활용하려 했다면 번식은 할 수 있도록 1소를 별도로 가져오자. 하급카드지만, 초반에 방싸움을 천천히 하는 체제일 때[41] 가끔 쏠쏠한 활약을 할 때도 있는 카드.

4.2. 농번기 일꾼

파일:농번기일꾼.jpg
E202. 농번기일꾼 Seasonal Worker
당신이 날품팔이 행동칸을 이용할 때마다 곡식하나를 추가로 받습니다.
6라부터는 곡식대신 채소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1~5인용)
날품콤보의 시작점이 되는 카드. 정원일꾼의 상위호환이다. 정원일꾼이 농번기보다 더 일찍 채소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맞지만, 농번기가 좀 더 쓰기 편하다. 6라부터 채소를 얻어도 대부분의 경우 충분하기 때문에 곡식이 필요할땐 곡식으로 받아올 수 있는 농번기가 더 좋다. 정원일꾼처럼 슈납스와의 콤보, 정원사와의 콤보 역시 쓸 수 있다. 곡식을 이용한 가마플레이도 가능하다. 날품콤보야 당연히 쓸 수 있다. 또한 사람 많고 밥이 적은 게임에서 훌륭한 밥칸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밥이 많고 사람이 적은 게임에서는 단독 날품카드의 효용이 다소 떨어질때도 있는 것도 사실. 종자경쟁이 심한 게임에서 곡식과 채소를 2라운드에 걸쳐서 얻을 수도 있다. 상위 30%안에는 충분히 드는 괜찮은 카드다.

4.3. 양치기

파일:양치기(아그리콜라).jpg
E203. 양치기 Shepherd
매 수확마다 당신이 최소 4마리의 양이 있다면 번식때 두마리의 새끼양이 번식합니다. (4~5인용)
쓰기에 좀 애매한 카드. 별로인 카드인데, 영혼의 콤비인 양치기 지팡이덕에 관짝에 들어가는 정도는 간신히 면한 수준의 카드. 일단 4마리양을 키우고 있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 그 쉽지 않은 일의 댓가가 고작 수확때마다 양을 하나씩 더주는 것 뿐이라니. 그러니깐 이득을 보려면 또 네마리의 양을 빨리만들고 양치기도 빨리 놓아야 하며 번식할 공간도 있어야겠지. 수고에 비해 댓가가 너무 적다. 다만 빠른 양치기 지팡이로 4양을 한번에 받는 울을 한번에 치면 양네마리와 키우는 공간을 동시에 확보해서 쓸 수는 있다. 4양이 이미 있는 마당에는 양 2개당 1점에 불과하므로, 수확마다 1양 즉 1/2점을 더 얻는 거보다 수확마다 2음을 더 얻는 것으로 쓰는 것이 그나마 쓸만한 방법. 3주기때 4양을 키우고 있다면 내리면 3,4,5,6 주기 8음정도 보정해준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1액션값은 한다고 볼수 있는데, 1액션 값을 하는 상황 만들기가 만만치가 않다. 베틀이랑 함께 쓰게된다면, 양을 엄청 많이 키우는 베틀플레이를 위해 쓰기보단, 양을 적절히 먹어주는 베틀플레이 정도로 활용하는 게 좋아보인다. 올덱의 카드들중 wm덱의 열린문이랑 쓰기에도 좀 문제가 있는 게, 열린문은 가족먹이기 전에 양을 버려야한다. 그래서 최소 5양이 있어야 열린문과 양치기의 콤보가 가능해서 좀 힘든 점이 많다.

4.4. 양치기 우두머리

파일:양치기우두머리(아그리콜라).jpg
E204. 양치기 우두머리 Master Shepherd
다음 3라운드에 양을 한마리씩 놓습니다. 라운드가 시작할 때 이 양을 가져옵니다. (4~5인용)
a. 당신은 키울 공간이 없어도 즉시 이 양을 요리할 수 있습니다.
중위권 카드중에 생각보다 활용도가 있는 카드. 아주 좋은 카드는 아니지만 집어두면 쏠쏠하다. 화로가 있을 때, 급 허기를 해결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도 있고, 양이 없을 때 양을 가져오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울타리가 보장될때 양을 키우기 위한 카드로 사용할 수도 있다. 교육자와 연계해서 교육자의 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카드. 10라혹은 그 이전에 내리면 공간만 있으면 6양을 키울 수 있어 양점수가 -1점에서 3점이 되는 4점효과와 베틀을 활용할 수 있다. [42] 혹은 세마리를 다 받지 않더라도 13라에 내려서 치안관 대비 양구비 용도로도 쓰임이 가능한 카드. 첫화로가 첫양을 갱당했을 때, 다른 밥수단이 없을 때 2주기의 음식 해결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4.5. 갈대모으는 사람

파일:갈대모으는사람(아그리콜라).jpg
E205. 갈대모으는 사람 Reed Collector
앞으로 네개의 라운드에 갈대를 하나씩 올려둡니다. 해당 라운드가 시작할 때 이 갈대를 받습니다. (3~5인용)
기본덱에서 갈대를 주거나 대체하거나 아끼게 해주는 카드 들중에 가장 좋다. 갈대관련중 최고의 카드. 4갈대면 3방체제라면 방짓고 돌집까지 개조하는 한게임 내내 쓸 수 있는 갈대를 한액션으로 주는 것이다. 물론 이 카드를 놓으면 보통 3방을 안하겠지만, 다른 갈대카드들과는 달리 3방을 해도 괜찮다. 할인해주는 것보다 현찰로 주는 게 이렇게 좋은 것이다. 1라에 내리면 4라운드의 첫방싸움때 이미 3갈대를 손에 쥐고 있고, 거기에 밀리거나 본인이 미뤄도 5라운드에 4갈대를 쥐고 있다. 첫방싸움을 타이트하게 할 수도 있고, 살짝 져주면서 5운드라에 2방을 갈수도 있단 이야기다. 2라에 내려도 4라운드에 2갈대를 가지고 있으니 방싸움에는 문제없다. 1주기에는 갈대액션이 경쟁이 큰 법인데, 그 경쟁에서 이탈해서 다른 액션위주로 할 수 있는 좋은 카드다. 단 플레이어들이 갈대액션을 방치하고 나무액션을 견제해버리면 액션이 곤란할 수 있는데, 직업에서 나무를 채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초반에 나무 주는 직업들도 잘 선택해보자.
갈대를 초반에 4개나 얻게 되기때문에, 평소에 좋지만 갈대가 아까워서 쉽게 못쓰던 닭장같은 카드도 쉽게 쓸 수 있다. 도끼같은 갈대가 많이 필요한 다방카드와도 궁합이 좋다. 그리고 초반에 갈대액션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상대방들이 갈대액션을 할 때 나는 직업플을 할 수 있다는 것이기때문에 빠른 고직업플레이와도 매우 잘맞다. 고직업플레이도 가능하고 다방플레이도 가능하다니! 단점이라면 그래서 인기가 많다는 것과 혼자있으면 티가 적게나지만 갈대 아끼는 카드가 하나만 더 나와도 판에 갈대가 풀리는 게 체감이 된다는 정도의 소소한 단점이 있다. 장점에 비해 현저히 적은 단점이니 잘 써보자!

4.6. 돼지치기

파일:돼지치기(아그리콜라).jpg
E206. 돼지치기 Swineherd
3주기의 돼지칸에서 돼지를 가져올때 추가로 하나의 돼지를 더 가져옵니다. (4~5인용)
a. 해당 돼지칸은 8라운드 혹은 9라운드입니다.
b. 5인용의 동물 하나 골라서가져오는 행동칸에서는 발동되지 않습니다.
목축을 돕는 카드중에 가장 약한 그룹에 속해 있는 카드. 얘보다 안좋은 카드들은, 양치기, 외짓명 같이 카드로 취급을 못받는 애들 뿐이다. 카드로 취급을 받는 애들중에서는, 돼지사육사, 양의 친구, 돼지의 친구같은 카드들과 함께 돼지치기가 하위그룹을 형성중이다. 가축을 가져올때 한마리 더 가져오는 시리즈인 가축상인과 소치기 양치는 농부들중에서도 가장 아래.[43] 장점이 하나 있다면, 1돼지칸은 견제를 받지 않는다는 것과 돼지에게는 무한히 기를수 있는 공간인 숲우리가 있으며, 돼지를 잡을 때 점수를 주는 카드가 털가죽을 제외하더라도 무두장이, 솔제작자, 대야제작자 세개나 된다는 점이다. 물론 이 모든 장점에도 불구하고, 강하지 않은 카드다. 돼지는 잡았을 때 점수를 주는 카드가 많은 대신, 키웠을 때 추가 점수를 주는 카드가 없다. 그래서 키우는 것보다 잡는 카드와 함께 써서 잡아 먹어주는 게 낫다. 돼지를 먹는 거니깐 화덕은 구비를 해줘야 한다. 사실 그래서 이 카드가 좋지 않은 점이 크다.
그래도 밥카드고, 화덕이 있으면 6음액션칸이 보장되는 것이기에, 밥에 마르면 없는 것보다는 분명 낫다. 이 카드를 내려놓는 액션이 아까운게 문제이긴한데, 액션없이 깔게 되면 더욱 좋다. 인형술사나 교육자와 쓰면 나름 괜찮다. 특히 인형술사가 7~8라운드에 유랑이 나갈때 쓰면 타이밍이 딱맞다. 밥생성 카드로 쓰면서 돼지도 얻는 정도로 쓰면된다. 잘 쓰려면 숲우리는 아니더라도 2돼지는 키울 공간이 있는 게 좋고, 이 카드를 내려놓은 액션이 아깝지 않게 쓰려면 최소 2-3번 들어갈수 있도록 솔제작자 처럼 잡을 때 마다 점수를 주는 카드가 서포트해주면 좋고, 은둔이나 자유노동자 잡화상인처럼 그에 따라 발생한 음식을 점수나 자원으로 환산시켜주는 카드들이 있으면 나름 쓸만하다. 평범한 게임에서는 그렇다는 이야기고 밥이 너무 마른 게임이라면, 이걸로 밥해결이 되었다면 그거 하나만으로 자기 몫은 한거고.

4.7. 외양간 일꾼

파일:외양간일꾼(아그리콜라).jpg
E207. 외양간 일꾼 Stable Master
당신이 하나의 울타리라도 칠때마다 하나의 외양간을 즉시 받습니다.(1~5인용)
a. 외양간은 우리 안에쳐도 되고 밖에 쳐도 됩니다.
b. 외양간은 공짜입니다.
c. 작은 우리에도 활성화 됩니다.
d. 한턴당 최대 하나의 외양간을 받습니다. 한 라운드에서는 여러번 사용 가능합니다.
e. 울타리 감독관기능으로 처음에 외양간을 만들고 그 주변에 울타리를 칠때도 활성화가 되지만,
이 경우 새로 받은 외양간 주위에 울타리는 칠 수 없습니다.
f. 이 카드의 기능으로 외양간을 받으면 그 주위에 울타리 감독관으로 울타리를 칠 수 있습니다.
g. 개인창고에 외양간 재고가 다 떨어지면 더 이상 이 카드는 기능하지 않습니다.
h. 산울타리 지기와 사용할 때 추가 3개의 울타리를 칠때 발동하지 않습니다.
울콤은 울타리를 나눠서치기 쉽게 만들어주는 A그룹[44] 과, 울타리를 짓는 행위를 통해서 동물을 가져오는 B그룹[45] , 그로 인해 받은 동물이나 울타리치기 행위를 통해 점수나 그에 준하는 것을 공급해주는 C그룹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카드는 전형적인 C그룹이다. 예를들어 울콤을 써서 사육사와 산울타리지기 콤보로 4번을 나눠쳐서 동물을 많이 모았다. 그러면 이 카드가 있으면 공짜 외양간 4개 생겨서 동물용적량도 크게 늘리면서, 4점을 받은 셈이니 완전 이득이라고 볼수 있으나 인기가 별로 없다. 그 이유는 생각보다 타수가 잘 안나온다. C그룹에서 울타리를 치기 전에 내려야하는 카드들이 가지는 숙명같은 단점인 타수부족때문. 울치기전에 세개나 내리고 울치기 시작하면 늦다. 울콤이 또 번식이 중요해서 어느 주기부터 번식이 되느냐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 세개나 깔면서 시동걸면 그걸 본 상대의 울타리선점에 당하기 쉽고. 그래서 생각만큼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하는 카드. 특히 울타리치기가 경쟁이 심한 칸중에 하나라 얘까지 깔다보면 울타리 한번 덜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 타수만 잘 확보되면 울콤에서 써볼만한 카드임은 분명하다. 의외로 A그룹에서 울타리 나르는 사람과 합이 잘 맞다. 아무래도 울타리 나르는 사람은 밥은 들지만 노액션으로 울타리를 두번주니깐 타수부족에 허덕이는 우리 외양간일꾼의 설자리를 잘 만들어준다. 울타리 나르는 사람과 함께 쓰면 3점정도 보정해준다.단독으로는 거의 안쓰는 카드. 외양간 받으려고 일부러 울을 꺾어치는 건 점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만 작은우리 같은거 있을 때 한번씩 단독으로 써도 1인분 값을 할 때가 종종있다. 판에 나무가 많거나 내가 나무가 넘쳐나면 다른 A그룹 카드들을 생략하고 좋은 사육사의 듀오로 쓸 수도 있다. 치안관 받기 위해 극후반 13라운드 같은 때에 쓰는경우도 가끔 있다. 목축업자와의 콤비네이션은 마찬가지로 타수만 나온다면 괜찮지만, 아주 쉽진 않다.

4.8. 외양간 짓기 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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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08. 외양간 짓기 명수 Stable Master
당신은 울타리를 치지 않은 외양간중 딱 하나에서 한종류의 동물을 세마리까지 기를수 있습니다. (1~5인용)
a. 뿔피리는 함께 작동하지 않습니다.
기본덱 최악의 직업들중 항상 이름이 오르는 카드들중 하나다. 이 카드의 문제는 가축조련사의 하위호환인데, 그 가축조련사조차 별로 좋아서 인기 있는 직업이 아니라는 점에 있다. 하위권 카드의 하위호환이랄까. 액션없이 내리게 해줘도 쓸까말까한 고민이 되는 수준의 카드. 외양간도 필요하고 조건도 복잡하다. 집염소와 톱질모탕이 있어서 빠르게 1외양간을 공짜로 확보했지만 집에서는 동물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 상황에서 '인형술사 교육자처럼 액션없이 본 카드를 내릴수 있다' 혹은 '액션을 통해 내리지만 내리면 2돼지나 2소가 보장된다' 같은 상황에서는 한번쯤 써볼수'도' 있다. 좋지도 않으면서 외양간도 하나 필요한데 뿔피리같은 다른 카드도 함께 적용안되고, 여러종류 모아둘수도 없고, 외양간에 울타리치면 그때부터 기능을 잃어버린다. 무슨 생각으로 만든 건지 궁금한 카드.

4.9. 채석공

파일:채석공(아그리콜라).jpg
E209. 채석공 Quarryman
당신은 이 카드를 이용해서 언제든지 1돌을 2음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3~5인용)
돌이 주요설비를 놓는데 중요한 자원이고, 주요설비가 보통 음식과 연결이 되는데 돌을 음식으로 바꿔버리면 미래의 자산을 현재에 땡겨쓰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음식이 부족하면 어쩔 수 없이 써야겠지. 일반적인 경우에는 현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쓰는 그정도 카드. 그렇지만 가끔 채석공은 밥을 완전 터트려버릴때가 있다. 채석장이나 기중기가 있을 때 캐리력이 높다. 이럴때 음식을 써서 이득을 보는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게임이 정말 술술 풀린다. 보통은 크게 좋지 않지만, 가끔 크게 캐리해버리는 부류의 카드라고 볼 수 있다. 보험용으로 집어두기 안성맞춤인 요건이다. 돌 구매인과 결합하면 타인의 돌관련 행동에 큰 태클을 가하면서 밥을 어느정도 이득볼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돌에 의존적인 체제들은 죽일 수 있는데, 돌이 0개 있어도 아무 상관이 없고 오히려 밥이 부족한 체제들에게는 오히려 음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양날검. 채석공은 교육자와의 합도 좋은편이다. 갈돌음 칸이 3음 1갈칸으로 들르면 한개의 직업을 내리면서 1갈대를 가져오는 셈. 교육자에게 채석공이 있으면 꼭 1라에 교육자를 내리지 않고 갈돌음 부터 섭취해도 괜찮다. 채석공에 대한 평가는 그냥 저냥 중하급카드인데 가끔 엄청 크게 캐리하는 카드.

4.10. 돌나르는 사람

파일:돌나르는사람(아그리콜라).jpg
E210. 돌나르는 사람 Stone Carrier
당신이 가족의 행동을 통해 돌을 가져올때마다 추가로 1돌을 가져옵니다.
만약 돌을 가져올때 다른 건축자원도 가져왔다면 1음식을 지불하고 돌을 받아옵니다. (1~5인용)
a. 라운드마다 돌이 누적되는 행동칸을 이용할 때 적용됩니다. 단 그 행동칸을 이용하려면 행동칸에 돌이 있어야됩니다.
b. 3인플의 건축자원 하나 가져가기 에도 적용됩니다.
c. 5인플의 갈나돌, 4인플의 갈돌음에서도 1음식을 내면 돌을 하나 추가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d. 당신이 돌을 가져올때 직업이나 설비를 통해 추가 건축자원을 가져왔다면, 1음식을 지불해야 1돌을 가져옵니다.
e. 당신이 직업이나 설비를 통해 돌을 가져올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f. 다른 건축자원은 나무, 흙, 갈대입니다.
기본덱에서 별로 쓸일 없는 하위권카드. 돌을 중심으로한 체제를 준비중인데 돌구매인 같은 애가 나오면 한번씩 꺼내볼만하다. 채석공과도 못쓸건 아니지만, 돌 말고 다른것도 살 수 있는 자유노동자의 완벽한 하위호환이 된다. 갈돌음에서 돌을 많이 얻으려는 사람들은 자유노동자를 쓰고, 돌칸에서 돌을 많이 얻으려는 사람들은 저렴한 보조설비인 돌집게를 쓰기에 뭔가 둘다 되지만 찬밥이 된 카드다. 저택이나 기타등등의 이유로 돌을 많이 쓸때도 꺼낼수 있긴한데, 같은 용도의 다른 카드들이 있어서 잘 안쓰게 된다. 그래도 정 없으면 꺼내긴 꺼낸다. 돌구매인 카운터로는 쓸만한데, 모든 구매인 카운터가 자유노동자임을 생각해볼때, 결국 자유노동자의 하위호환을 못벗어나는 카드.

4.11. 돌자르는 사람

파일:돌자르는사람(아그리콜라).jpg
E211. 돌자르는 사람 Stone Cutter
설비를 놓을 때나 방을 지을 때 집을 고칠때, 당신은 돌을 한개씩 적게냅니다. (3~5인용)
a. 예를들어 통나무를 내릴때, 당신은 아무것도 지불하지 않아도됩니다.
b. 방을 여러개 지으면 각각의 방마다 적용됩니다.
c. 다른 자원을 할인해주는 카드들과 같이 쓸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할인카드. 할인카드의 특성상 해당 행동을 많이 하는 게 그 카드의 성능을 극대화 하는 것이다. 그런데 해당행동을 뜯어보면 돌집을 두번이상 고칠순 없을테고, 고작 1돌 아껴준다고 흙집이나 나무집말고 돌집을 짓는 것은 일반적으로 쉽지 않을테니, 설비질을 많이 할수록 도움이 되는 카드라고 봐야겠다. 고로 설비질을 많이하는 허풍선이같은 카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조합장에게도 마찬가지 이유로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조합장은 설비중 제작소를 먹는 게 중요해서 타이밍이 꽤나 중요한 카드인데, 돌을 못먹어서 타이밍이 늦춰질때가 많다. 그로인해 바제나 그릇이 털리기도 하고. 그렇지만 이 카드가 있다면 안정적인 제작소 획득에 기여를 한다.
2방 돌콤으로 돌집 늘리기 쓸때는 생각보다 쏠쏠하다. 2방돌늘시 필요한 자원이 2흙 3갈대 5돌인데, 돌자르는 사람이 있으면 2흙 3갈대 3돌이 필요해서 갈돌음 세번으로 해결이 된다. 2돌만 아끼는 거니깐 2돌가져오면 되지 않느냐 반문할 수 있는데, 2방 돌콤을 빠르게 돌릴때는 보드위에 2돌이 없을 때도 있다. 2돌이 8라운드에 처음 나올수도 있단 말씀. 2방돌콤 체제에서 돌늘 쓰는 것도 타이밍이 중요한 만큼 타이밍을 당겨주는 역할을 해주니 단순히 하나의 액션을 아끼는 것 보다는 훨씬 큰 효과로 쏠쏠히 썼다고 볼수 있다.[46] 돌콤이 우물획득할 때도 쓸만하고.[47] 짚지붕이 가마획득용으로 써도 쏠쏠하다. 짚지붕의 약점이 갈돌음을 안해서 돌수급이 느린건데, 이 카드가 있으면 흙가마, 나무가마를 돌 없이 획득가능하고, 향후 돌을 돌칸에서 획득하면 그것을 빵집 제빵소로 업그레이드도 할인받으며 할 수 있다.
주요설비야 한정되어 있으니, 많이 할인받으려면 돌이 필요한 보조설비가 많으면 좋을텐데, 기본덱에서는 돌이 필요한 보조설비중에 괜찮은 보조설비가 몇개없다. 도끼, 통나무, 비둘기장, 돌집 늘리기정도. 오히려 공짜 설비쪽에서는 좋은 카드들이 많다. 우물제작자 만큼은 아니지만, 우마우 플레이[48]는 보다 손쉽게 가능하게 해준다. 전체적인 성능은 평균정도의 카드라고 보면 될듯.

4.12. 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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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12. 무용수 Dancer
만약 당신이 유랑극단 행동칸을 이용한다면, 그곳에 음식이 1-3개가 있다하더라도 최소한 4개의 음식을 받아옵니다.(4~5인용)
a. 누가 광대를 이용해 2배의 음식을 가져간다면 당신에게 1개의 음식을 지불해야합니다.
b. 이야기꾼과 함께 쓰면 1채소와 4음식을 한번의 액션당 가져옵니다.
c. 광대와 무용수를 동시에 쓸 수 없습니다.
유랑칸을 갈때마다 4음식이 보장되는 카드. 일단 단독으로 쓴다면 그 컨셉은 게임 초반에 2나무 같은 액션을 경쟁적으로 하느니, 4음식이라는 효율적인 액션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모은 음식을 교육자나 잡화상인 자유노동자 같이 음식을 소비하는 직업을 놓아서 자원과 점수, 액션 등으로 환산시키려는 카드다. 구매인을 쓰는 경우도 종종 있다. 유랑 콤보로 운용한다면 유랑칸을 좀 안정적으로 들어갈수 있게 백업해주는 카드다. 예를들어 곡예사와 함께 쓴다면, 유랑의 타이밍을 강요당하지 않으면서 유랑칸을 이용할 때마다 최소 4음이 보장되니, 밭과 곡의 타이밍에만 유의해서 유랑에 들어가면 되도록 백업해주는 카드다. 후원자나 만년학생처럼 책상플레이로 초반에 빠르게 많은 직업 내리기도 좋다. 무용수-4밥-행정관같은 4나무직업-책상- 직업두개- 사육장으로 4라부터 2음씩 받는 플레이도 가능. 단독이면 초반에 적당히 쓰고 적당한 시점에서 다른 밥플랜을 만들어서 졸업하자. 단독밥플랜으로 이 카드가 오래동안 유용하면, 그 게임은 져있을 확률이 높다. 유랑카드들의 단점을 이 카드 역시 가지고 있어서, 빨대꼽힐 때가 종종 있다.[49] 전체적인 상황에서 성능을 평가하자면 중~중하 정도 급 카드.

4.13. 목축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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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13. 목축업자 Stockman
당신이 2/3/4번째 외양간을 지을 때, 각각 소/돼지/양 1마리를 가져옵니다. (4~5인용)
a. 한꺼번에 여러개의 외양간을 지을 때도, 해당 동물들을 받을 수 있습니다.
b. 이 카드를 내리기 전에 지은 외양간으로 동물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c. 기를 공간이 없더라도 동물을 받는 즉시 조리기구를 통해 음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당신이 게임평균적으로 외양간을 몇개정도 치는지 생각해보면, 단독으로 쓰기에 아주 좋은 카드라 보긴 힘들 것이다. 다시 게임을 돌이켜보며 당신이 언제 외양간을 많이 쳤는지를 생각해보면, 아마 나무가 굴러다니는 게임이던지, 울타리감독관이나 돌콤에서 마부를 썼든지, 치안관이 나온 판이라든지[50], 나무를 많이 얻기 힘든판이라 나무는 부족한데 방은 쉽게 지을 수 있어서 방짓는김에 울타리 대신 외양간을 쳤다든지, 이런 게임들에서 주로 외양간을 평소보다 많이 쳤을 것이다. 그런 게임에서 쓰면 1액션의 가치를 충분히 해주는 카드다. 하위픽으로 잡아서 상황이 맞으면 써보자.

4.14. 그릇제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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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14. 그릇제작자 Potter
매 수확마다 한번씩 1흙을 2음식으로 바꿀 수 있다. (3~5인용)
조합장이 먹여살리는 카드 1호기. 조합장이 먹여살리는 카드 2호기와 함께 조합장이란 존재가 없었으면 기분좋게 픽할 때가 없었을 카드. 그나마 이게 나은가라는 마음으로 집어보는 게 최대치였을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별로 안좋은 카드라고 보면 된다. 음식두개가 수확을 걱정없이 해결해줄만큼의 많은 갯수도 아니고, 흙이 아무리 중요성이 떨어질때가 많다지만, 특정타이밍에는 다른 어떤 자원보다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도 하는 자원이다. 단 앞서 말했듯 조합장이라는 강력한 뒷배를 가진 친구가 있어서 그때는 빨리 골라줘야 되는 좋은 콤보 카드가 된다. 뭐 인기 없으니 조합장을 사람들이 못봤다면 모험이지만 돌려봐도 되고. 조합장과 같이 쓰면 훌륭한 콤비네이션이고, 그게 아닐 경우 흙을 남게만드는 카드가 있으면서 밥이 좀 부족한 경우, 한번씩 써볼만하다. 조합장이 있거나, 교육자나 인형술사처럼 액션없이 직업 내려주는 카드 있으면서, 흙일꾼이나 흙나르는 사람등과 같은 흙을 주는 카드들과 함께 쓰기도 하는 카드. 그게 아니면 굶어죽는 판이라 이거라도 써야될때 쓰는 정도. 이 짧은 글에서 조합장이 몇번 나왔는지 보고 조합장이 먹여살리는 카드라는 것을 다시금 새삼 깨닫게 된다.

4.15. 소작농

파일:소작농(아그리콜라).jpg
E215. 소작농 Tenant Farmer
당신은 즉시 1양과 1돼지와 1소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점수 계산전까지 갚을 수 있습니다.
만약 갚지 못했다면 갚지 못한 동물 하나당 1점의 감점을 받습니다. (4~5인용)
a. 당신은 키울 공간이 없어도 받는 즉시 당신의 조리기구를 통해 음식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b. 자유농민이 있다면 갚지못한 감점을 받지 않습니다.
c. 갚지않아 받은 감점이 있다면 치안관보너스를 받지 못합니다.
d. 보조설비 여물로 인해 받은 동물로 갚을 수 있습니다. 키울 공간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e. 당신은 점수 계산전 언제든 갚을 수 있습니다. 일부만 갚아도 괜찮습니다.
일단 태생은 동물을 못 집었을 때 가져와서 6점받고 -3점 당하는 목축에 실패했을 때의 3점짜리 보험용 카드인데, 활용폭은 굉장히 넓은 편. 화덕을 이용해서 음식화 시키는 용도로도 쓸 수 있고, 하나뿐인 동물을 번식시키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소를 빨리 가져오는 방향으로도 쓸 수 있다. 1마리씩 주기때문에 1마리씩 받는 소사육사나 돼지 사육사와 연계해서 번식을 시킬수도 있다. 같은 용도로 은근 농부랑 궁합도 잘 맞는편. 교육자의 밥카드로도 사용가능하다. -3점의 부담이야 있겠지만. 자유농민과 함께쓰면 감점을 면해줘서 갚지 않아도 되도록 해준다. 소작농의 핵심은 소인데 동물을 전혀 안키우던 체제라 해도, 늦게라도 소는 한마리 가져와서 번식시켜주면 좋다. 소는 2~3마리가 같은 점수라서 갚는 게 매우 용이하기 때문에 그렇다. 예를들어 14라에 이미 소작농을 놓은 상태에서 그냥 소1마리를 가져오면 2소가 돼서 6주기 번식하고 3마리가 된다. 이때 번식되는 새끼소를 소작농에 갚으면, 1소를 가져와서 2소가 되었으니 소점수가 1점오르면서 소작농을 갚아서 감점이 1점깍이니, 1소 액션이 2점액션이 된다. 보험용카드인데 보험의 활용폭이 넓으니 보험으로 잘 집도록 하자. 이 카드 안내려도 목축이 잘되고 있으면 그냥 안내리면 되니깐. 방목장도 있으면 좋다. 단 만년학생과는 가급적 같이 쓰지 말자.

4.16. 가축파수꾼

파일:가축파수꾼(아그리콜라).jpg
E216. 가축파수꾼 Animal Keeper
하나의 우리에서 모든 종류의 동물을 키울 수 있습니다. (4~5인용)
a. 숲우리를 제외한 당신의 모든 우리에 적용됩니다.
크고 아름다운 빅타리를 치면 동물을 종류대로 다 키우지는 못한다는 것이 단점인데, 그것을 보완해주는카드. 그렇기 때문에 빅타리를 치면 잇점을 주는 카드와, 여러 종류의 동물을 키우는 것에 잇점을 주는 카드와 쓰면 쓸만할 때가 가끔 나온다. 각각의 경우에 대표적인 카드는 여물통과 치안관. 올덱중 wm덱에서는 수도원거주자도 잇점을 준다. 그런 용도로 쓸때 가끔 쓸만해지는 카드고, 그렇기에 평소에는 그다지 좋은 카드는 아니다. 다만 좋지 않은 만큼 인기도 없으니 집을게 없으면 집어뒀다가 여물통이 설비로 오거나 치안관이 나오면 부담없이 써보자. 이 카드가 있으면 울타리를 크게 칠수만 있다면, 우리 갯수에는 연연해할 필요가 없다. 15나무로 3칸 6칸의 두개의 우리를 만드느니 그냥 12나무일 때 9칸 한개의 우리로 빨리 치는 게 낫다. 3나무도 1액션인데 고작 1점에 투자하는 이유는 동물을 기르기 위해서인데, 이 카드를 쓰는 우리는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울치는 타이밍은 매우 중요하니[51] 빅타리가 타이밍 맞게 건설되도록 설계해보자.

4.17. 행정관

파일:행정관(아그리콜라).jpg
E217. 행정관 Reeve
이 카드를 내려놓았을 때 아직 1/3/6/9의 열리지 않은 라운드가 남아있다면, 1/2/3/4 나무를 즉시 받습니다.
게임이 끝났을 때 가장 많은 직업을 내려놓은 플레이어는 추가점수 3점을 받습니다. (3~5인용)
a. 교수는 2개의 직업으로 셉니다.
속칭 4나무직업들이라 불리는, 5라이전에 나무를 놓으면 나무를 4개주고 게임이 끝났을 때 특정 플레이어들에게 추가점수를 주는 카드다. 4나무직업중에 처음 소개되는 행정관인데, 가장 강력한 4나무 직업중 하나다. 4나무 직업이 E덱에서 처음나왔으니 4나무 직업의 컨셉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면, 초반에 직업요건을 하나 채우면서 4나무를 줘서, 강력한 첫방싸움을 하게 해주며 선설비들을 쓰는 것을 더 부드럽게 해준다. 직업요건도 채워주고 나무도 1주기 보통의 나무칸액션 한번보다 많이 주기 때문이다. 그것을 토대로 강력한 첫가늘 혹은 두번째 가늘을 행사하고, 그 첫가늘을 바탕으로 승리를 하는데 쓰면 되는 카드다. 미션은 일반적으로 채우는 게 승리를 위해 좋은데, 지더라도 어쩔 수 없다. 너무 무리는 하지 않는 게 좋다. 이런 4나무 카드가 상당히 많은데, 그중 실속의 교관, 점수의 치안관, 콤보의 행정관이 강력하다. 교관은 요건자체가 승리를 향해 한발짝 다가서게 해주는, 실속있는 요건이라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 치킨싸움을 안해도 된다. 게다가 첫가늘하면 미션달성에 절대 유리한 고지를 선다는 점에서 카드와 미션방향이 잘 맞다. 치안관은 주는 점수가 다른 카드들에 비해 크다. 오늘의 주인공인 행정관은 일단 내리면서 미션달성의 위해 한발짝 다가서는 게 장점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닫도 직업은 콤보가 정말 많다. 일찍 집는다면 충분히 드래프트를 통해 행정관의 승리자가 되도록 게임을 짜기 쉽다. 물론 직업의 콤보카드들은 굳이 행정관이 없어도 강력하며 인기도 많은 편이라는 게 약간 아쉽지만, 행정관을 잡는 순간 최소한 직업에서 끊는픽을 멈추고, 본인체제에서 최소한 1액션 값이라도 하는 직업들로 채워주면 좋은 성과를 보기 쉽다.
행정관의 콤보들은 좋은 게 너무 많은데, 가장 강력한 콤보 카드는 역시 교육자라고 생각. 그 외 후원자, 만년학생, 책꽂이 같이 직업을 내릴때 음식을 주는 카드들과 가정교사처럼 직업을 놓을 때 점수를 주는 카드, 사육장 백조연못 채석장같은 고직업요건을 요구하는 성능좋은 설비들도 모두 행정관에게 좋은 잇점을 주는 카드들이라 볼 수 있다. 사육장은 정말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요건자체가 까다로워서 잘 놓이지 못하거나 늦게 놓일 때가 많은데 행정관이 있다면 전보단 부담없이 사육장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특히 [52] 후원자-갈대 모으는 사람[53]-행정관 으로 사육장 깔면 정말로 강력하다. 책상이나 교수 역시 행정관에게 좋은 카드라고 볼 수 있겠다. 이 카드는 일찍 골라도 충분히 제몫을 해줄 카드이며, 방향성을 행정관에 맞추고 콤보카드들을 잘 긁어 모으면서 하나라도 더 본인이 쓸 픽을 해보자. 행정관 위주의 드래프트에 익숙해지면, 행정관은 쌉쌀한 뒷맛을 남기는 4나무 카드가 아니라, 초반 4나무에 후반 3점까지 주는 효자카드가 될것이다.

4.18. 목수

파일:목수(아그리콜라).jpg
E218. 목수 Carpenter
당신이 나무/흙/돌방을 지을 때 3개의 나무/흙/돌 과 2개의 갈대로 방을 지을 수 있습니다. (1~5인용)
b. 한개 이상의 방을 지을 때는 모든 방마다 적용됩니다.
c. 미장이, 도끼, 흙집골조등과는 함께 쓸때는 함께 적용되지 않고, 둘중 하나를 택일해야 합니다.
d. 비용을 줄여주는 사다리, 지붕이는 사람, 벽돌공 같은 카드와는 같이 쓰일 수 있습니다.
e. 예를 들어 벽돌공과 목수로 흙방을 지으면 1흙 2갈대로 방을 지을 수 있습니다.
f. 흙늘 돌늘 같은 방늘리기 보조설비의 비용을 줄여주지 않습니다.
그냥 평범한 평균급의 중급카드. 성능에 비해서 인기는 꽤나 많은 편. 아무래도 방을 쉽게 지은 것을 토대로 많은 가족을 거느린다는 것이 직관적으로 승리에 가까워 보이기 때문에 그런 듯. 이 카드를 깔고 2방을 짓는 4방체제에서는 나무집으로 지었을 때 4나무를 아껴주는 것이라, 생각만큼 많이 아껴주는 카드는 아니다. 물론 4나무도 1액션값은 한거라 볼수 있기때문에 중급카드는 된다. 5방이상의 다방체제에서는 더 많이 아껴주지만, 단지 목수 하나 때문에 다방을 계획하는 것은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집어두면 1액션값은 하는 카드지만, 그정도 수준으로 저울질해서 골라보려면 인기가 많아서 집기 쉽지 않다. 나무방을 안짓는 대신 흙방부터 지어서 흙을 아끼는 건, 미장이의 하위호환 카드가 되는 거라 경우에 따라서 못할일은 아니지만 대체로 비추천.[54] 목수는 나무방중심으로 운용하고, 경우에 따라 흙방을 짓는 게 맞다. 돌방에는 효율이 좀 난다. 돌방콤보가 빠르게 2방을 올린뒤, 돌콤으로 다른 농장의 많은 부분은 해결하고 남는 액션으로 채석장같은 카드를 이용해서 돌방을 두개쯤 늦게 추가하는 체제를 쓸 때는 쓸만하다. 근데 이런 체제가 자주 나오는 건 아니니. 5방 이상의 다방을 계획중이지 않다면, 4나무 정도 아껴주는 카드고, 실제로 대체로 그정도 선에서 머물때가 많다. 특별한 몇몇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4나무라고 생각하고, 그 기준에 맞춰서 골라보자. 너무 일찍 고를 필요는 없단 이야기. 중하위픽에서 건지면 물론 좋은 카드다. 중하위픽은 1액션값 하는 카드 골랐다면 일단 선방한거고, 4나무는 충분히 그정도 가치는 한거라 볼수 있다. 게임중에 예를들어 나무 두개만 먹으면 본인이 플레이어들중 가장 먼저 첫방지을 수 있는데, 다른 플레이어들이 나무를 다 막았거나 좋은 나무액션을 막았을 때 쓰면 나름 훌륭.

4.19. 조합장

파일:조합장(아그리콜라).jpg
E341. 조합장 Guildmaster
당신이 만약 가구제작소나 가구제작자를 놓는다면 즉시 4나무를 받습니다.
당신이 만약 그릇제작소나 그릇제작자를 놓는다면 즉시 4흙을 받습니다.
당신이 만약 바구니제작소나 바구니제작자를 놓는다면 즉시 3갈대를 받습니다.
이 카드를 놓을 때 이미 해당 카드들이 놓여져 있다면 해당 건축자원을 두개씩만 받습니다. (3~5인용)
a. 당신이 이미 가구제작소를 제재소로 업그레이드 해버렸다 하더라도 이 카드를 놓으면 2나무를 받을 수 있습니다.
b. 해당자원은 놓은 후에 받습니다. 받는 자원으로 해당 카드를 놓는 비용으로 쓸 수 없습니다.
c. 가구제작소를 놓고 가구제작자를 놓으면 4나무를 두번 받는겁니다. 제재소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다시 가구제작소를 놓아도 또 받습니다.
텍스트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제작소, 제작자를 내려놓기 전에 조합장을 가장 먼저 내려놓아야 효과가 극대화된다. 조합장을 내려놓은 후 제작자를 내려놓아서 해당 자원을 즉시 받아오는 식의 초반 운영이 상당히 강력하며, 이후에 돌을 모으면서 제작소를 지어서 음식과 점수를 동시에 챙겨가는 플레이로 이어갈 수 있다.

제작소는 다른 플레이어들도 잘 노리는 주요설비이므로, 이들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되도록 빠르게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돌자르는 사람과 같이 설비 플레이를 지원해주는 카드가 도움이 된다. K덱의 제조업자와는 연계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그럴 경우 제작소를 가져오는 타이밍이 너무 늦어서 위험해진다.


[1] 채석장, 사육장, 백조연못같이 3~4직업을 요건으로 요구하는 성능좋은 설비들. [2] 안그래도 빵굽기가 액션소모가 있는데 비효율적인 빵굽기 설비로 빵굽기를 할 것인가라고 생각해보면 상대방에게도 효율적 빵굽기 설비가 많아야 많이 빵을 구울 것이다. 근데 이 게임에서 가마는 주요설비로는 단 두개 뿐이다. [3] 빵가마, 빵집, 제빵소, 도리깨, 빵삽 등의 빵굽기를 다른 액션칸에서 지원하는 설비들 [4] 예를들면 농번기+흙가마+제빵사를 이용해서 날품칸을 수확당 7음식을 주는 칸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5] 돌방+3점, 촌장+1점, 저택+2점, 털가죽+1점, 나무돈궤+2점, 집사등 나무 4개 직업들은 제외하고 이야기한 것. 그리고 어디까지나 이론적으로 가능은 하다는 이야기. 실제로 받기는 극히 힘든 점수다. [6] 내가 내려놓든, 다른 플레이어가 내려놓든 [7] 음식이 3개라서 세번째 직업을 음식 2개를 주고 내려놓을 수 있기 때문. [8] 이건 버섯따는 사람, 나무꾼 같은 나무콤보들의 특징이다. [9] 짚지붕 체제는 갈대가 필요없어서 갈돌음 액션칸을 이용하지 않기에 가마가 경쟁이 붙으면 먼저 획득하기 쉽지 않다. [10] 지붕 이는 사람 영문판 이미지는 패치전 이미지. [11] 지붕 이는 사람은 집을 지을 때 갈대 1개가 필요해서 한번에 방을 2개 지을게 아니라면 갈돌음에서 갈대를 얻으려 하게된다. [12] 내가 낚시칸을 갈때 나무를 얻을 수도 있으므로 나무 공급업자는 도움을 줄 때도 있긴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나무 공급업자가 깔리면 낚시칸을 독식하기가 좀 어려워진다. 매라운드 음식 1개, 나무 1개의 낚시칸을 꾸준히 먹을 수 있거나, 나무 1개, 음식 1개일 때만 먹어도 밥이 많이 들어오는 상황과 체제라면, 나무 공급업자은 낚시꾼에게 꿀카드. [13] 요술쟁이를 초반 밥플랜으로 정해서 유랑을 밥액션을 하고 곡식을 종자를 남겨서 모아둔뒤 농파와 함께 뿌리는 것. 채소는 직접 가져가도 된다. 요술쟁이가 초반 밥플랜으로 괜찮은 편이고, 농파 나온뒤로는 농경이 밥을 책임지면 되고 농파에게 곡식이 부족할 때가 종종 있기에 함께 쓰면 생각보다 괜찮다. [14] compendium의 a항이 오히려 혼동을 줄 수도 있을거 같아서 그냥 빼버렸다. [15] 울타리를 치기위해 집울을 해야하거나 혹은 촌장같이 집고치기에 추점주는 카드때문 [16] compendium에서 1인플 관련된 c항은 빼버렸다. [17] 울타리를 치면서 동물과 음식과 점수를 생산하는 울타리콤보들 [18] 단 이 경우 설비를 나중에 드랩한다는 것이 아쉬운 요소. [19] 집사경쟁이나 플레이어 성향, 그리고 다같이 골조나 도끼같이 방짓기 좋은 카드들을 모두 보유해서 다같이 많은 방을 짓고 있을 때 [20] 특히 한번에 2~3방을 가기위해 가족 늘리기를 미룰 경우 [21] 보통 이 경우 가늘을 미루는 게 나한테까지 밀릴거라면 저런 행동을 안하기때문에, 나한테까지는 잇점을 안줄거란 계산하에 미루는 거라서 보통 내가 피해입을 때가 많다. [22] 3번째 가족말을 건설로 하거나 5번째 가족말을 건설로 늘리는 거보다 4번째 가족말을 건설로 늘리는 게 가장 강력하게 작동되었다고 생각. 당신이 7라 첫 가족 늘리기이고 11라에 건설로 다음 가족 늘리기를하면 건설업자 자체는 극대화한거다 [23] 조합장이나 wm덱의 흥정제빵사 같이 주요설비 많이놓는 카드들 [24] 다만 이 경우 취미농사꾼을 쓰기전에 상추밭 직업요건으로 정원사를 미리 써두자. 취미농사꾼으로 뿌리고나서 정원사를 쓰면 5직업을 내려야 한단 이야기다. 5직업이 아주 못내릴 것은 아니지만 빨리 내리기 어려운것은 자명. [25] 가정교사나 창고관리인 같은거 쓰다가 가끔 벌어진다. 그물낚시꾼도 비슷한데 그물낚시꾼때문에 숯굽 제때 못놓칠거라면 그물낚시꾼은 그냥 버리자. [26] 채소+ 정원사를 밥플랜으로 활용한다든지 딸기밭을 쓴다든지 [27] 3방돌콤은 4갈대 3돌이 필요한데, 잡화상인이 2갈대 1돌을 주니깐 2갈대 2돌 즉 2갈돌음으로 해결된다. [28] 1~3라운드 액션이 무용수 유랑, 4나무직업(예를들면 행정관) 유랑, 잡화상인 유랑. 그러면 11~12음식이 있으므로 7개를 사도 1주기 수확이 버텨진다. 그 결과로 3직업이 놓인채 첫방을 가면 강력하고, 고직업 설비 많으면 매우 강력하다. [29] 그래서 많이 주는 거같다 [30] 흙방 퍼스트의 단점이 개조를 해야 방을 지을 수 있는데 이러면 5라에 개조가 나와도방이 3-4번째가 되기 쉽다. 늦은 방타이밍을 극복시켜주는 게 흙늘과 흙손. 흙집골조는 흙양과 갈대수를 줄여줘서 한방에 여러개의 방을 짓게 해준다. [31] 게임이 너무 잘풀리지 않는한 4방으로 돌방을 가면 이미 몇라운드 안남아있다. [32] 교육자나 책상이 있을 때나 그에 준하는 상황. 한마디로 빠르게 직업을 다 놓아서 랜덤의 패널티가 크게 발휘되지 않는 상황 [33] 무늬만 2방인 농관있을 때는 물론 관계없는 이야기 [34] 가늘라운드가 빠르면 방을 지으면 가늘이 곧 되는 경우가 많고 첫번째 가족을 늘린 사람이 다시 방을 지으려고 노리는 경우도 많아서 자원이 되면 굳이 방짓기를 미루는 경우가 드물어진다 [35] 2-3밭만 갈아도 괜찮긴한데, 이 경우 쟁기꾼 하위호환이 된다. [36] 농관자체는 돌콤도 아니고 돌집을 당겨주는 카드도 아니지만, 방을 하나 적게 짓고 돌집체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돌집체제를 당겨주는 효과를 내고, 그래서 돌콤과 매우 잘맞다. [37] 학자와 쟁몰은 돌콤들중에 특히 합이 잘맞는데, 학자로 쟁몰이나 마부를 내리면 내린 라운드부터 효과를 받기 시작하는 것도 매우 강점. 하인, 양치기소년, wm덱의 곡식저장고여인은 다음 라운드부터 받는다. [38] 보통 직업과 보조설비가 같은 기능을 하면 직업이 밀리지만, 씨밭에 들어간다는 게 크고, 쟁기들이 일단 나무를 너무 많이 먹는 단점들이 있다. [39] 단, 설비 9개를 내려놓는 것은 어디까지나 9점 치고는 쉽다는 것이지 객관적으로는 상당히 어려울 수 있다. 설비 9개 달성을 위해서는 드래프트 단계에서부터 내려놓기 쉬운 설비들 위주로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 [40] compendium a 항목은 불필요한 내용이라 빼버렸다. [41] 고직업 설비플이라든지 농관이라든지 여타 여러가지 이유로 천천히 할 때가 있다. 방싸움 바쁠때는 이 카드 내릴 시간은 없다. [42] 6양은 베틀의 꽃! [43] 양치는 농부가 원래 최하여야 하지만, 그래서 3양을 소돼지로 바꾸는 기능을 들고 나왔다! [44] 산울타리지기, 울타리감독관 울타리나르는사람 등 [45] 사육사, 농부 등 [46] 물론 빠른 돌늘 용도로는 출세주의자가 더 좋다. [47] 이 경우 3방 돌집을 갈때 필요한 돌과 갈대수가 4개 4개가 된다 [48] 우물- 마을우물- 우물 [49] 인형술사, 악사 같은 빨대 카드들이 있다. [50] 치안관이 나오면 외양간 없이 울타리를 빨리 치든지 아니면 외양간을 쳐서 동물을 미리 종류별로 확보하고 나중에 울타리를 치든지로 갈린다. 물론 후자의 경우 울타리가 막히지 않을 상황이거나 막힐때 뚫을 카드가 있는 게 좋을 것이다. [51] 이 카드를 놓는 이유가 울타리 점수때문이 아니고 동물을 기르기 위해서니깐. 동물 기르려면 울치는 타이밍 매우 중요하다. [52] 물론 이렇게 가지고 있기가 쉽진 않을 것이다. 모두 강한 카드고 인기도 있는 카드라서. 하지만 아주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53] 혹은 나무가지모으는사람같은 갈대대체 카드 [54] 그래도 목수가 미장이보단 좋은 카드니깐, 미장이 하위호환이 되면 좀 아쉽다. 그래서 다른 흙집을 짓기 쉽게해주는 콤보와 합쳐질때 말고는 흙방부터 지을일은 없을 것이다. 흙집을 쉽게 짓게 해주는 다른 카드들 중 목수와 같이 작동하는 카드을 콤보로 쓸때나 목수가 흙방부터 가는 일이 벌어질텐데, 그런 카드중 목수와 같이 쓸 수 있으면서 쓸만한건 벽돌공 하나뿐이라 이런 상황이 잘 안나온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