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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7 23:33:17

쓰레기장 속 황녀님

쓰레기장 속 황녀님
파일:쓰레기장 속 황녀님.jpg
장르 로맨스 판타지, 아기
작가 하라쇼
출판사 필연 매니저먼트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원스토리
연재 기간 2019. 12. 16. ~ 2020. 09. 14.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그랑델 황가
4.1.1. 창검 기사단 & 황궁사람들4.1.2. 기록실
4.2. 정령
5. 설정6. 평가7. 미디어 믹스
7.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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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하라쇼.

2. 줄거리

홀쭉하게 파인 볼, 제 색을 잃은 꾀죄죄한 피부, 앙상한 손목, 흙이 가득 들어찬 손톱과 나이에 맞지 않은 작은 체구. 거기에 관리받지 못해 길어진 앞머리가 얼굴의 반을 가린 아이. 작은 소녀는 제국의 잊혀진 황녀였다.

창고로 쓰이는 작고 오래된 성에 숨어 살던 소녀는 굶주림을 참지 못하고 결국, 먹을 것을 찾으러 허름한 성에서 나오게 되는데…….

***

배고파…….허름한 옷을 입은 왜소한 몸집의 소녀가 웅크려 배를 끌어안은 채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이거 먹을 수 있나……?'

작은 고사리 같은 손이 바닥에 있는 풀을 쭉 뜯었다가 이윽고 고개를 저으며 내려놨다. 소녀는 벌써 제대로 된 음식을 입에 넣지 못한 지 삼 일째였다.

***

"에스트렐라……."

아이가 바람 소리 섞인 목소리로 제 이름을 읊조렸다. 긴 시간 끝에 받은 소중한 이름이었다.

"늦어서 미안하다."
"……응."

대답한 아이가 앨리어스의 품에서 축 늘어졌다.

동물과 함께하는 푹신푹신한 힐링물
- 카카오페이지 소개-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19년 12월 16일부터 연재됐다.

4. 등장인물

4.1. 그랑델 황가

앨리어스는 에스트렐라를 버린 것이 아니라 어미의 종족 특성이 죽으면 잊혀지고 잊혀지면 죽는 것(그리고 다른 종족과 아이를 낳으면 죽는다)이라서 어미가 에스트렐라의 탄생과 거의 동시에 죽으면서 함께 존재 자체가 지워져 아무도 에스트렐라가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던 것이었다.(기록은 있으나 그 기록이 있다는 사실을 쓴 당사자가 기억을 못한다.) 하필 에스트렐라가 태어날 때 큰 일(별이 땅으로 떨어졌는데, 후술하듯 별조각은 황족의 상징이다.)이 생겨서 앨리어스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어미가 딸을 낳고 죽어버려서 잊혀진 것. 에스트렐라도 그 종족인데 살아있는 이유는 어미가 죽으면서 본인의 기억을 남겨줬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녀의 어미는 종족보존을 위해[2] 앨리어스에게 직접 아이를 낳게해줄 것을 부탁했으며, 황후도 이를 승낙했다. 외딴 호박궁을 거처로 정한 것도 모두 어미가 황제에게 거처를 외딴곳으로 해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보석안이 확실한 황족의 특성이라 여타 작품에서 나오는 사생아 취급 같은 건 받지 않고 작품 소개에도 나와있듯이 오히려 에스트렐라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걸 도와준다. 앨리어스가 에스트렐라를 찾을 수 있었던 이유는, 황자들과 황녀가 놀다가 잃어버린 별의 조각(후술하듯 황족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다.)을 찾으려다가 우연히 버려진 호박궁으로 갔는데, 이 과정에서 그녀를 발견했고 이에 대해 앨리어스가 듣게 되면서 기록관(본인도 해당 내용을 기술한 것을 기억하지는 못했다)을 통해 그가 그녀와 그녀의 종족에 대한 기록을 찾았기 때문이다.(보석안과 머리색 때문에 보자마자 본인 자식인건 바로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앨리어스가 잠깐 자리를 비우는 사이 그녀를 낳고 어미가 죽으면서 아는 사람이 없어 존재가 지워졌기 때문에 진짜 기억을 떠올리지는 못했다.) 만약 아무에게도 끝까지 발견되지 못했다면 아무도 그녀의 존재 자체를 인식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자크의 친부가 맞다는 것이 밝혀졌다...
}}}
2권에서 리스가 이자크를 왕족이 아니라고 말했으나 사실 에르반 대공의 사생아로 왕족이 맞으며, 당대의 다이아몬드 보석안의 소유자다. 전대 다이아몬드 보석안의 소유자였던 넬리안은 죽기 전에 다이아몬드 보석안에 원한을 품고 죽었는데[5], 이 때문에 이자크는 태어날 때부터 원한이 담긴 보석안을 품고 왕실에서 가장 먼 곳에서[6] 태어나 비참한 인생을 살게 된 것이다. 다른 왕족들이 그를 왕족으로 인식하지 못 한 것도 본디 보석안의 소유자의 영혼은 순수하고 선한데, 이자크의 영혼은 원한으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연히 주운 아쿠아마린 보석안을 사용한 대가로 수명까지 갉아먹혀 머지않아 죽을 상황이지만 다행히 보석안의 능력을 전부 회복에 쏟아부으면 3년 안에 완치할 수 있다고 한다.}}}

4.1.1. 창검 기사단 & 황궁사람들

사람의 모습을 뒤집어 쓰는 등 초반에는 마족 같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마족이 아니었다. 보석안 루비를 우연히 습득한 불의 정령 '이그니'. 선대 루비의 소유자의 타락으로 오몀된 루비 때문에 정령의 모습을 잃었으나, 에스트렐라에 의해 벗어나게 된다. 이후 (에스트렐라는 순진하니) 보호자를 자처하는 츤데레.
}}}

4.1.2. 기록실

4.2. 정령

5. 설정

후에 현 세대의 이자크라는 소년이 가지고 태어났다. 그러나 과거 인간들에게 이용당한 원한으로 순선한 상태의 보석안이 아니라 왕족들이 이자크를 왕족이라고 느끼지도 못하고 이자크 본인도 한이 맺힌 다이아몬드로 인해 전대 소유자였던 넬리안에게 자아를 거의 빼앗길 뻔했다. }}}

6. 평가

초기에는 황족의 자식인 줄 몰랐던 주인공이 황족에 입양되어 가족의 보호와 애정을 받으며 사랑을 깨달아가는 가족치유물로서의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전개 상 에스트렐라의 어릴 적 파트가 너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완결 거의 직전이 되어야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지금까지 에스트렐라를 딸처럼 돌보아주었던 아스타로드가 갑자기 남주가 되어 에스트렐라와 이어지는 것이 키잡 같다며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가족치유물 위주로 전개되었던 스토리 특성 상 마땅한 남주 후보가 없긴 했지만 로맨스 빌드업이 거의 없다시피한 관계였는데 로맨스 판타지 장르라는 이유로 억지로 유사부녀 관계를 커플 관계로 만든 것 같다는 평 때문에 결말에 대한 호불호가 심한 편이다.

7. 미디어 믹스

7.1. 웹툰

파일:카카오웹툰 아이콘.svg 카카오웹툰 연재작
{{{#!wiki style="margin: -5px -10px; text-align: center; word-break: keep-all;"
{{{#!wiki style="margin:-16px -11px" 완결 폐간 }}}
황궁 숲 속 버려진 성에 홀로 살고 있는 아이. 아이는 황제의 잊혀진 자식이었다.

"나는 거짓말쟁이가 싫어. 혼자서도 잘 살 수 있어."

긴 기다림 끝에 황제가 찾아오지만 아이의 마음은 이미 굳게 닫힌 상태였다.

"네게 이름을 지어주마."
"이름?"
"에스트렐라, 그게 네 이름이란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아가."

조금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와 그녀의 새로운 가족의 이야기. 상처 많은 에스트렐라의 가족 힐링물.
- 카카오페이지 소개-
보러가기

웹툰판이 카카오페이지에서 2020년 9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된다. 작가는 해루아.
[1] 이외 관련된 부가적인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상세는 불명. [2] 사실 이는 어미의 거짓말로,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에스트렐라를 낳은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 다른 종족과 아이를 낳으면 죽기 때문. 황제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 절대 허락했을 리가 없기 때문에, 황제 본인은 그녀들이 기억에서 지워지기 이전에도 이에 대하여 몰랐을 가능성이 크다. [3] 애초에 아이를 셋이나 낳았다. 그리고 에스트렐라가 황궁에 들어와서도 합궁을 하는 걸 보면 여전히 부부 사이는 좋은듯 하다. [4] 주요 등장인물이 황족인 로맨스판타지물 치고 보기 드문 인물이다. 황제의 유일한 동생에, 조카들은 많이 어린 데다가 그렇게 무능하지도 않다. 작 중 하는 일을 보면 오히려 유능한 인물이다. 그럼에도 황위계승권에 대한 야욕은 커녕 코빼기도 얼굴을 안 비추는 덕에 형수한테 잡혀온다. 물론 앨리어스가 가장 강력한 신의 권능을 가진 인물이라 야욕이 있었더라면 지금처럼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다. [5] 다이아몬드 보석안은 일반적으로 행운으로 알려져 있지만 진정한 능력은 행운이 아닌 기원(祈願)이다. 보석안 소유자의 바람을 들어주는 것이 진정한 능력. 넬리안이 죽을 때 자신의 보석안을 저주하며 죽어서 그 저주와 원한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6] 넬리안이 평생 감금당하다 비참하게 죽었기 때문에 왕궁에서 가장 먼 곳에서 태어나게 된 것이다. [인물스포] 케필 휠레온 [8] 이후 루비의 보석안을 손에 넣은 아그니가 마족으로 타락한 것을 보면 타락한 마석의 영향으로 보석안이 오염되어 타락해가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실제로 아스트렐라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루비의 능력으로 만든 무기를 쥐자마자 이성을 잃고 검에 지배당해 아무나 공격해댔다. [9] 소설에서는 이미 죽은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든 살릴 수 있는 치유력이라고 나왔다. [10] 황실에서는 아쿠아마린 보석안의 주인을 최대한 보호하려고 애를 썼지만 결국 지키지 못했고, 역사서에서도 그에 대한 납치 사건만도 수백 번이었다고 한다. [11] 말 그대로 다이아몬드의 주인이 결정한 일들은 모두 성공을 거두었고,그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병이 낫고 장수를 하게 되었다. [12] 심지어 혀를 깨물어 자결하는 걸 막기 위해 언제나 입 안에 재갈 역할을 하는 무언가를 넣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