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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9-28 22:16:27

쌍둥이 오그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공격대 던전
높은망치의 우두머리들
<colbgcolor=#c2f1ac,#13581f> 높은 벽의 도시
비전 성소
높은군주의 탑 높은군주 마르고크

1. 소개2. 사용 기술
2.1. 일반 및 영웅
2.1.1. 폴2.1.2. 페모스
2.2. 플레이어 킬 대사2.3. 신화 난이도
3. 공략
3.1. 일반 및 영웅 난이도3.2. 신화 난이도
4. 업적5. 기타

1. 소개

파일:attachment/쌍둥이 오그론/Example.jpg
쌍둥이 오그론: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

높은망치 정상의 고르테논 입구를 지키는 폴과 페모스는 높은군주 마르고크의 개인 경비병입니다. 힘과 투지만큼은 누구보다도 강하다고 자부하는 이들 오그론 형제는 지능의 부족함을 커다란 덩치와 거친 무력으로 극복합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다섯 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레이드 던전 높은망치의 다섯 번째 우두머리. 오그론 쌍둥이가 황제 마르고크에게 가는 길을 직접 막고 있는 이제부터야말로 본격적으로 오우거 제국 높은망치를 공격하는 셈이다. 쌍둥이 오그론 이전의 우두머리들은 사실 우연히 그 자리에 있어서 썰려나가는 운명이었는데, 카르가스 그롬마쉬와 함께 높은망치에 관람 및 파견 왔다가 투기장의 수준에 실망해 난입한 것이고, 담쟁이포자는 우연히 심연 속에서 기어 올라왔는데 강철 호드와 플레이어들과 대립한 것이며, 텍터스는 초갈의 하수인들이 소환해낸 것이고, 도살자는 그냥 정신 나간 높은망치 주민이었다.

텍터스를 쓰러뜨리고 높은군주의 탑 정상부인 고르테논에 진입한 모험가들은 본격적으로 높은망치의 오우거들과 싸운다. 오우거 무리를 무찌른 모험가들은 높은군주 마르고크의 개인 경비병인 쌍둥이 오그론과 만난다.

쌍둥이 오그론을 쓰러뜨린 모험가들은 고르테논 최정상부에 있는 지옥불 파괴자 코라그를 만나게 된다.

실제로 높은군주 마르고크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카르가스, 쌍둥이, 코라그만 진행해도 상관없으며, 나머지 우두머리들은 처치하지 않아도 마르고크의 탑까지 갈 수 있다. 막넴 진행에 상관없는 네임드가 생긴 것은 울두아르 이후 5년 8개월만이다.

2. 사용 기술

쌍둥이 오그론은 특정 에너지 수치에 도달할 때마다 다른 공격 기술로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에너지 33이 되면 오그론이 특수 무기 공격을 사용합니다.

에너지 66이 되면 오그론이 강력한 외침을 내지릅니다.

에너지가 100에 도달하면 오그론이 공격대 전체에 강력한 피해를 입힙니다. 두 오그론 사이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오그론의 가속 및 시전 시간이 증가하여, 다양한 기술에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2.1. 일반 및 영웅

2.1.1.

2.1.2. 페모스

2.2. 플레이어 킬 대사

푹,푹,찍!!
작아! 너무 작아!!
한 놈 더 끝!

2.3. 신화 난이도

3. 공략

3.1. 일반 및 영웅 난이도

무빙의, 무빙에 의한, 무빙을 위한 네임드. 무빙만 충족되면 체감 난이도는 낮다. 네임드 두 마리가 체력을 공유하기 때문에 요구 딜량도 낮은 편.

기본적으로 탱커에게 약화 기술을 걸기에 2명의 탱커가 필요하며, 물리 딜을 더 잘 버틸 수 있는 탱커가 페모스 탱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쌍둥이 사이의 거리가 멀어지면 쌍둥이의 가속도와 공격속도가 증가해 입는 피해량이 증가하고 시전속도가 빨라져[2] 공대원의 대응이 어려워지기에 둘 사이의 거리를 가깝게 유지하되, 페모스가 주변에 모두 광역 피해를 입히는 소용돌이를 주기적으로 사용하며 공대원의 피해는 둘째 치더라도 폴 탱커가 소용돌이를 맞는 순간 폴의 방패 가격으로 받는 피해가 대폭 증가하기 때문에 페모스의 소용돌이 사용 직전에 탱커가 빠져서 혼자 맞아야 한다.

각 네임드가 사용하는 기술은 기력 수치에 따라서 일정하며 기력이 33, 66, 100일 때마다 각각 페모스는 소용돌이→ 약화의 포효→ 지진 순으로, 폴은 방패돌격→ 방해의 외침→ 파쇄 순으로 기술을 사용한다. 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에 페모스의 기력이 99부터 시작하므로 첫 사이클은 페모스의 지진부터 시작하게 된다. 처음엔 페모스, 폴의 기술이 겹치지 않고 번갈아가며(지진→ 방패돌격→ 소용돌이→ 방해의 외침→ 약화의 포효→ 파쇄) 사용하게 되나, 각 네임드가 기술을 사용하는 도중에는 기력이 차지 않기 때문에 기술을 캐스팅하는 시간이 긴 페모스의 사이클이 조금 더 길다. 따라서 이후부터는 쿨타임이 조금씩 어긋나서 같이 오는 기술이 많아진다.

가장 중요한 기술은 페모스가 쓰는 지진. 지진이 발동하면 공대 전체에 대미지를 주면서 도끼를 던지는데 그 도끼에서 불길이 일어난다. 불길은 새 발바닥 모양으로 흔들리며 퍼져나간다고 보면 되는데 이걸 피하는 게 핵심이다. 불길은 중첩 가능한 지속 피해를 주는데 낮은 횟수의 중첩은 힐러가 살려줄수 있지만 3~4회 이상 중첩됐을때는 그냥 죽었다고 보면 된다. 불길을 피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시점을 수직으로 변경하는 것. 처음 보면 경로 예측이 쉽지 않은 불길이지만 시점을 수직으로 변경하면 불길들 사이사이로 길이 보인다. 이걸 이용해서 불길을 요리조리 피하는 게 핵심이다. 사실 익숙해지면 적당히 봐도 빠져나갈 구멍이 보이며 영 모르겠으면 그냥 불길을 관통 해서 디버프를 1틱만 받는 것도 방법이다. 첫 번째 지진 말고는 대부분 폴이 쓰는 방패돌격이나 파쇄와 지진이 겹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고려하면서 피하는 게 중요하다. 어찌됐든 쌍둥이 공략의 핵심은 지진을 사상자 없이 넘기는 것.

파쇄는 총 3번에 걸쳐서 피해를 주는데, 공격대 개인과 각 공격대원 주변 좁은 범위에 1차 피해를, 작은 바닥이 서너 개 생기고 그 위치에 지엽적 피해(+넉백)로 2차 피해를, 그리고 커다란 바닥이 생기고 곧 공격대 전체에 광역 피해를 3차로 준다. 3차 파쇄는 큰 바닥 밖에 있어도 피해가 들어오나 바닥을 정통으로 맞으면 더 큰 피해와 함께 넉백이 들어온다. 그렇기에 1차 피해가 오기 전에, 공격대원들은 3m 간격으로 약간씩 산개하여 1차 파쇄로 인한 피해를 혼자 맞아야 하며, 2차에는 오는 바닥을 피하고, 3차에 떨어지는 커다란 바닥 중앙에서 이격하여 받는 대미지를 줄여야 한다.

약화의 포효는 여느 공격대 던전의 약화기술과는 좀 다른데, 흔히 말하는 '나눠 맞는' 형식이다. 페모스를 중심으로 주변 20m내의 모든 공대원들에게 약화효과와 지속시간이 나눠서 들어가기에, 약화의 포효 타이밍 때는 최대한 많은 공격대원이 페모스를 둘러 싸 탱커와 힐러의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 다만 문제는 2번째 약화의 포효부터는 파쇄와 겹쳐서 오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 이 경우에는 페모스 앞에 한 점으로 옹기종기 뭉치지 말고 페모스를 둘러싸듯 20m 범위 내에서 산개해서 나눠맞는 게 포인트이다.

방패돌격은 일정거리 내에서 가장 먼 공격대원을 대상으로 찍고 돌격하는데, 이 대상이 상급 투명화, 죽은 척, 유령의 가면 등의 어그로 소멸 기술을 사용하면 방패돌격을 끊을 수 있다. 그렇기에 노련한 사냥꾼 1명에게 전담을 맡겨놓으면 공격대는 굉장히 편해진다.

페모스가 소용돌이를 도는 와중에도 대상을 쫓는 건 마찬가지이기에 페모스 탱커는 절대 소용돌이를 피해선 안 된다. 당연히 다른 딜/힐러들은 소용돌이가 시작되면 범위 밖으로 도망쳐야 한다.

전체적인 구성이 무빙고자를 가려내기에 딱 좋은 전투 방식이다. 한두 사람 실수해 죽는다고 공격대에 재앙급의 피해가 오지는 않으나, 마르고크에게 도전하기 이전에 공격대원들의 무빙을 테스트하기엔 아주 좋다.

3.2. 신화 난이도

폴이 사용하는 2, 4, 5번째 방패 돌격 때는 3마리의 분신을 소환해 4방향으로 방패 돌격을 쓰므로 돌진 위치를 보고 확실하게 빠져야 한다. 또한 폴 전담 탱커에게 쓰는 방패 가격에 추가 비전 피해가 붙으므로 체력관리에 신경쓰는 것도 필요하다.

페모스가 사용하는 1, 4, 5번째 소용돌이 때는 소용돌이 중심으로 공대원들을 끌어들인다. 소용돌이에 한 번 사로잡히면 나가기가 매우 힘들며, 소용돌이 바깥에서도 바깥쪽 방향으로 달려야 빨려들어가지 않고 버틸 수 있다. 드루이드의 쇄도의 포효 등을 사용하면 좋다.

페모스의 태우기 대미지가 10만대로 급상승하여 매우 아프므로 1틱이라도 스치면 사실상 사망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반드시 지진 이후에 오는 불길은 피하도록 무빙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불안정한 비전에 걸린 공대원은 정해진 곳으로 빠져서 혼자 터져야 한다.

또한 체력이 큰 폭으로 늘어나서 광폭(7분) 전에 잡기 위해서는 소용돌이 때를 제외하고는 최대한 두 네임드를 붙여서 2타겟딜이 잘 들어가도록 하는 탱커들의 무빙도 중요하다.

사실상 신화 난이도 보스에서 카르가스 다음으로 쉽기에 가장 많은 공격대들이 공략을 시도한다. 높은망치 신화 난이도 오픈 첫주차에는 풀링 후 빠른 전멸을 하면 그 다음 전투에선 신화 난이도 추가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버그가 있어서 아주 쉽게 썰려나갔다. 이 버그는 이후 고쳐졌다.

6.2패치 이후론 방패돌격/소용돌이/지진 무빙만 적당하게 해준다면 허수아비나 다름없이 쉽다.

4. 업적


꽤나 골치아플 수 있는 업적으로, 오그론의 기질은 두 넴드가 멀어질수록 올라간다. 이 때문에 두 넴드를 근접해서 처리해야 하는데, 일단 문제되는 것은 페모스가 사용하는 소용돌이. 이때는 탱커 둘이 최대한 위치를 잘 잡고 폴 탱커가 소용돌이 범위 밖으로 빠질 수 있는 한계 내에서 최대한 붙여야 한다. 그리고 가장 큰 난관은 계속 방패돌격을 쓰는 폴이다. 방패돌격을 써서 돌진하는 와중에 한 번이라도 거리가 벌어지면 업적이 실패하므로 일반적인 방법은 공대원이 모두 벽 방향에 서서 방패돌진을 벽 쪽으로 유도하는 것.

3탱을 이용하면 소용돌이 때 거리 조절을 따로 할 필요가 없어 몹시 수월해진다.

5. 기타

쌍둥이 오그론의 이름인 '폴'과 '페모스'는 그리스 신화의 외눈 거인 '폴리페모스'에게서 따온 것이다.


[1] 이 때 높은군주 마르고크 초갈 휘하 창백한 오크의 군세를 막느라 군대를 지휘하고 있었을 것이다. [2] 외침류 기술이 거의 즉시시전에 가깝도록 시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