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 길, 찾아 나아가는 것이 십상사!
십걸집의
영웅본색! 장난감 놀이 따윈 우스울 뿐!
나에게 덤벼드는 무법이 네놈들我に楯突く無法が者共,
업행을 등에 지면 현세에 돌아간다所業を背負えば現世に還る!
들어라! 성자필쇠, 생명종의 울림 있으리!
일문명: 命の鐘の十常寺(いのちのかねのじゅうじょうじ)[1]나에게 덤벼드는 무법이 네놈들我に楯突く無法が者共,
업행을 등에 지면 현세에 돌아간다所業を背負えば現世に還る!
들어라! 성자필쇠, 생명종의 울림 있으리!
영문명: JUJOJI THE GENIUS DEVIL
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 지구가 정지하는 날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츠카 치카오/ 최준영.
일명 "생명종의 십상사." 다른 이름으로 "천재 악마 십상사"라고도 한다.
십걸집의 일원. 십걸집 제일가는 지력의 소유자이며 여러모로 정체불명. 전체적으로 도교의 도사같은 인물. 대괴구를 떨어뜨리려고 할 때, 생명의 종을 치며 불길을 일으켜 자신들을 공격하는 적(디자인은 같은 원작자의 바벨 2세에 나온 요미의 부하 로봇)들을 없애버렸다. 그러나 이후에 나타난 빅 파이어를 적으로 잘못 알고 확인도 안 하고 공격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가 빅 파이어 모습이 드러났을 때 정말 엄청나게 당황했다. 나중에 가짜인 것이 들통났지만 빅 파이어가 십걸집에게 어떤 존재인지 알 수 있다. 코믹스판에서도 빅 파이어를 모르고 공격했다가 분노한 빅 파이어에게 끔살당했다.
능력은 죽은 사람이나 무생물 등에 생명을 불어넣거나 역으로 생명을 현세에서 돌려보내는 등 생사와 관련되어 있다.[2] 본인 또한 이러한 능력에 기인하여 생사와 관해선 범인과는 다른 듯. 자신 또한 빅 파이어의 호위병 중 하나인 아킬레스에게 공격했다가 죽었으나 다시 멀쩡하게 되살아났다.
처음에는 이마가와 야스히로 감독이 십상사의 대사를 본인이 직접 광둥어로 연기하려 했다가 주변의 반대로 성우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 흔적인지 유독 고전 문학이나 사극에나 나올법한 한자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고풍스러운 말투를 사용한다.
오프닝에선 철인 28호에 등장한 '인조인간 몬스터'를 부리며 강도 행각을 했다.
캐릭터 디자인은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 등장한 십상시 중 한 명. 그러나 디자인만 똑같으며 그 외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사실, 원작에서도 십상시가 등장하는 부분은 열 컷도 안 되고 리더인 장양은 마른 체형이다.
[1]
십상시(十常侍)가 아니라, 십상사(十常寺)다. 일어론 둘다 쥬-죠-지(じゅうじょうじ)로 발음하고, 모티브도 십상시에서 따왔다. 하지만 국내 팬들 사이에선 그냥 십상시로 불리운다. 한국에서도 극히 드물게 '절 사(寺)'를 '시'로 읽을 때가 있긴 하다. 주로 관청 이름에서 사용되는 경우.
[2]
사실 모티브만 보면 겉모습은 십상시지만 하는 행동은 영환도사 시리즈에 등장하는 '풍수사' 캐릭터와 유사한데, 종을 울리면서 강시들을 조종하는 게 영환도사 시리즈의 풍수사의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