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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4 21:04:12

심친기

尋親記

1. 개요2. 줄거리3. 출연진

1. 개요

판관 포청천 에피소드 가운데 하나. 여러 화로 구성된 장편 에피소드이다.

1993년 판을 KBS 2에서 방영했을 때 표기되었던 제목은 은원천리였다.

2. 줄거리

유대산에게는 건강하고 무예에 뛰어난 두 명의 양자 유운룡[1], 병약한 유운비와 친딸이자 막내딸 유여월이 있었는데, 어느날 퇴궁한 내감 고청풍이 찾아와 유운비를 데려간다. 고청풍은 30년 전에 원수들에게 위협당하자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임신 9개월된 아내 혜랑과 헤어지고 원수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내관이 되었다. 혜랑은 난산으로 죽었으나 태어난 아들만은 유대산의 둘째 아들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것.[2] 유운비는 고청풍이 데려가면서 부귀영화에 아주 좋아하여 양부인 유대산의 집으로 와서 여월과의 혼례할 생각을 꿈꾸지만 유대산은 유운비에게 자신에게 전처가 데리고 도망간 장남이 따로 있었으며[3] 고청풍의 친아들은 유운룡이라고 밝히고 사실을 이야기해주고 의형에게 보내줘야겠다고 하는데 유운비가 자기도 아들이 아니냐고 출세하고 싶다고 하자 어찌 30년만에 만나는 부자의 해후를 막느냐고 천륜을 끊으려고 하냐고 야단을 친다.[4] 참고로 유운비는 유운룡과 마찬가지로 유대산의 친아들이 아닌 양아들로 오래전에 사망한 이의 아기를 유대산이 가엾어 자기 양자로 삼은 것으로 유대산의 친자는 도망간 전처가 데려간 장남과 도망갈 당시 갓난아기였던 어린 딸 유여월로 전처가 유대산과의 사이에서 낳은 장남을 데리고 도망가고 순차적으로 유운룡과 유운비가 유대산의 양아들이 되었던 것.

유운비는 양아버지 유대산의 질책에도 고청풍의 재산이 탐나서 부자로 살고싶은 욕심에 재물을 가로채려고 양아버지인 유대산을 뒤에서 칼로 찔러 죽이고 마침 일을 마치고 찾아온 유운룡을 뒤에서 혈도를 찍어 기절시켜 헛간에 가둔 후에 그 칼을 유운룡에게 쥐어주고 유대산의 살인범으로 누명씌운후에 불을 지르고 도망가는데, 마침 옥패를 떨어뜨렸고 이것이 마침 찾아온 고청풍이 발견했다. 옥패는 땅에 떨어졌을 때 반쪽으로 쪼개졌는데 유운룡이 기절했다가 깨어났을 때 엉겹결에 주은 반쪽과 고청풍이 주운 반쪽이다. 고청풍은 자신이 유운비에게 준 옥패[5]가 사건현장에 떨어져 있어 범인인 것을 알았으나 대를 잇게 하려고 처음에는 위증을 하다가, 유대산의 전처가 자기가 도망갈 때 데려간 아들을 유대산이 인정했다면 고청풍의 아들은 유운룡이며, 아니라면 유운비라고 하는데 이 전처가 아들의 생일과 띠를 물어보자 아들이 용띠라고 말한다. 유대산의 전처가 자기 아들이 호랑이띠라서 운룡보다 2살 많다며 운룡도 용띠라고 하면서 유운룡이 자기가 용띠라서 양부가 운룡이라고 이름붙였다는 말을 하면서 고청풍의 친아들인 것이 밝혀진다. 친아들이 유운룡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고청풍은 법정에서 자신이 너무 성급했다며 생일만 물어봤어도 진작에 알았다고 아들을 빨리 찾고싶은 마음에 저지른 내 실수 때문이라고 탄식하자 포증이 물어보자 자신의 친아들은 유운룡이라는 진실을 증언한다. 유운비는 모용무기를 시켜 고청풍을 암살하려다 모용무기가 자신이 버린 유대산의 전처가 뿌린 독액을 얼굴에 맞아서 얼굴에 큰 화상이 입은채로 잡히면서 같이 붙들리고 모용무기는 살수로 고용된 것으로 후일 참수형에 처한다며 감옥에 붙들려간다. 유운비는 법정에 고청풍이 들어설때도 여전히 고청풍에게 아버지라고 부르며 아들인 자신을 살려달라며 자기가 아버지를 죽이려고 한 것이 아니라고 증언해달라고 하다가 고청풍이 여전히 속이려하냐며 탄식하면서 고청풍의 친아들은 유운룡이라는 것을 고청풍이 증언하면서 진상을 눈치챈 포증이 부귀영화에 눈이 멀어 20년간 자신을 길러준 양아버지인 유대산을 죽였다며 질책하자 부자로 살고 싶어서 그랬다고 벌벌떨면서 자백하고 형인 유운룡에게 포대인에게 용서를 구해며 살려 달라고 뒤늦게 빌지만 원망반 한숨반 섞여 포대인의 판결은 아무도 막을수 없다는 대답만 듣고 유운비는 개작두에 처형당한다. 사소한 확인하나 제대로 안하고 감상적인 태도만 보인 고청풍도 문제가 있었다.[6]

유대산의 양자인 둘째 유운비가 같은 양자인 큰 형인 유운룡을 모함한 이유는 고청풍의 재산이 탐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워낙에 잘난 큰 형 유운룡을 질투했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유대산의 친딸이자 자신이 여성으로서 좋아하는 막내 여동생인 유여월과는 실제 혈육이 아니라서 좋아해서 흑심을 품어서 고청풍이 아들을 찾는다고 오기 전부터, 정작 여월은 큰 오빠 유운룡을 잘따르고 남자로서 좋아하고 있어서 질투하고 있다가 고청풍이 자신을 데려간 후 자신이 내관 고청풍의 아들인 고운비라고 생각해서 재산도 가지고 여월은 자기 의동생이므로 혼인할 생각을 하다가 유대산이 고청풍의 아들이 유운룡인 것을 알려주면서 여월은 운룡을 좋아하므로 운룡과 맺어줄 것이라고 하면서 유운룡을 고청풍에게 보내야 한다고 하자 재산과 여월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양부인 유대산을 죽이고 유운룡을 모함한 것이다. 하지만 유여월은 유운룡이 모함당해도 계속 믿어주었고, 고청풍도 유운룡이 유대산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오해받을 때에도 믿어주었고 유운룡이 고청풍의 아들인 것이 밝혀지고 유운비가 처형된 후에 고청풍이 포증과 왕승상을 초청하여 유운룡을 정식으로 고운룡으로 호적에 입적하는 행사를 치르는데 행사를 마친 후 그동안 사건을 도와준 유대산의 전처가 떠날 때 고청풍과 고운룡, 유여월이 마중하는 데 고청풍이 운룡과 여월의 혼례라도 보고가라고 하자 이 전처는 자신은 복수를 끝냈으니 혼자 있는데 편하다고 떠나고 운룡과 여월은 마주보고 미소지는 것으로 끝났으니 고운룡과 유여월은 혼례를 치르고 행복하게 살 것이다. 결국 유운비는 내관인 고청풍의 재산도 자신이 욕정을 품던 의붓여동생인 여월도 의형인 유운룡에게 모두 빼앗기게 된 셈이지만 모두 자기 것이 아니었기에 자업자득이다. 고청풍의 친자는 유운비가 아닌 유운룡이므로 고청풍의 재산은 원래부터 유운룡이 상속받아야 할 것이며, 유여월은 유운비의 의붓여동생이라서 피가 안섞여서 맺어질 수도 있지만 애초에 유여월이 좋아했던 것은 다른 오빠인 유운룡이었기에 유운비는 애초부터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탐내었기에 자업자득이다.

3. 출연진

출연 배우: 유운룡 - 초은준, 유운비 - 송달민, 고청풍 - 전풍[7], 모용무기 - 진홍렬, 유여월 - 정의분, 유대산 - 엄중


[1] 배우가 초은준이다. [2] 유대산은 고청풍이 원수에게서 벗어나기 전에 도움을 준 이로 그와는 의형제 사이다. 당연히 고청풍이 의형. [3] 이 장남은 일찍 병으로 사망. 유대산의 전처는 모용무기라는 남자와 바람났으나 모용무기에 의해 한 달도 안 돼서 얼굴에 칼자국만 남기고 떠나갔다. 그리고 20여년 후, 유대산의 전처를 버리고 간 남자 모용무기는 유운비에게 고용되어 고청풍이 증언을 못하게 죽이러 온다. [4] 이전에 고청풍과 유운룡은 만난 적이 있는데 고청풍이 시장에서 소매치기 당하고 넘어져서 말에 밟힐 뻔 한 걸 유운룡이 구해준 후 소매치기까지 잡아줬다. 고청풍은 돈은 둘째치고 목숨까지 잃을 뻔 했지만 소매치기를 관대하게 용서해주고, 유운룡은 그 인품에 감복했다. [5] 일반적인 옥패가 아니며 고청풍이 퇴직할 때 인종이 하사한 옥패로 황실에서 제작한 옥패라서 옥패의 주인은 고청풍이다. 포증은 옥패를 보고 고청풍이 유대산 살인 사건에 연루되었을 까 염려되어 그를 떠보는데 누군가를 감싸려는 모습에 유운비를 의심하게 된다. [6] 그래도 사람은 좋은 거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소매치기를 용서해주고, 찾은 돈도 거지에게 모두 적선했다. 그 인품만큼 꼼꼼함도 갖췄더라면 좋았겠지만. [7] 이소룡 주연의 정무문에서 대사형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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