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의 메아리/7일차

1. 진입

쪽지소식 　 파일:영7 세라핌.png 세라핌 널 좀 다시 봤어 널 좀 다시 봤어 파일:영7 세라핌.png 세라핌 널 좀 다시 봤어 널 좀 다시 봤어 파일:파일명2.png 이름2 제목2 제목2 파일:파일명2.png 이름2 제목2 제목2 파일:파일명3.png 이름3 제목3 제목3 파일:파일명3.png 이름3 제목3 제목3 파일:파일명.png 이름4 제목4 제목4 파일:파일명.png 이름4 제목4 제목4 파일:파일명.png 이름5 제목5 제목5 파일:파일명.png 이름5 제목5 제목5 소식 쪽지 소식 쪽지

세라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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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영7 세라핌.png

계속 헛수고만 하더니\

답장

파일:영7 세라핌.png

추신

||<table width=100%><(><tablebordercolor=#fff,#1f2023><table bgcolor=#e1e1e1><^|1><height=32><table color=#414146>

누구야?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color=#373a3c,#ddd>

누구야?

파일:영7 세라핌.png

(삭제된 메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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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나한테 말하고 있는 거야? 아니면 혼잣말? {{{#!wiki style="margin:0 -10px -5px"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나한테 말하고 있는 거야? 아니면 혼잣말? 파일:영7 세라핌.png (삭제된 메시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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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 완료

답장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문장이 좀 이상한데...... 이 사람\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문장이 좀 이상한데...... 이 사람\;"

   

다시 문자를 보내봤지만 상대방은 대답이 없었다.
그 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다시 문자를 보내봤지만 상대방은 대답이 없었다.
그 때\;"

   

응? 무슨 일이지......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응? 무슨 일이지......;"

   

빛이 나네......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빛이 나네......;"

   

종이학은 마치 어디론가 인도하듯 창문 밖으로 날아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종이학은 마치 어디론가 인도하듯 창문 밖으로 날아갔다.;"

▷ 이상할 것 없다

   

세상에는 별에 별 일이 다 일어나고 그걸 하나하나 따질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제 구역 해방을 계속해 보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세상에는 별에 별 일이 다 일어나고 그걸 하나하나 따질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제 구역 해방을 계속해 보자.;"

저번날
[math(hooklefta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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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기
[math(hookrightarrow)]

[math(hookrightarrow)]

[math(hookrightarrow)]

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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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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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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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종이학은 사람이 없는 길 위로 빠르게 날아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종이학은 사람이 없는 길 위로 빠르게 날아갔다.;"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생소한 곳에 도착해 있었다......
얼마나 따라온 거지?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생소한 곳에 도착해 있었다......
얼마나 따라온 거지?;"

   

날은 어두워졌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날은 어두워졌고\;"

   

빛을 발하는 종이학은 여전히 앞에서 열심히 날아다니며 어느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다. 전혀 멈출 생각이 없어 보였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빛을 발하는 종이학은 여전히 앞에서 열심히 날아다니며 어느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다. 전혀 멈출 생각이 없어 보였다.;"

   

더 이상 앞으로 가면 안 된다.
호기심 때문에 죽음을 자초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더 이상 앞으로 가면 안 된다.
호기심 때문에 죽음을 자초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다들 오래 기다렸지? 핌짱이야~

「? ?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다들 오래 기다렸지? 핌짱이야~;"

   

바로 이 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바로 이 때\;"

   

응? 어째서 여자아이가 이런 곳에 있는 거지?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응? 어째서 여자아이가 이런 곳에 있는 거지?;"

▷ 돌아간다

   

그래도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
앞으로 더 나아갔다간 삼켜질 것이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래도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
앞으로 더 나아갔다간 삼켜질 것이다.;"

   

몇 걸음 내딛은 지 얼마 안 돼서 다시 돌아섰지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몇 걸음 내딛은 지 얼마 안 돼서 다시 돌아섰지만\;"

저번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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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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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hookrighta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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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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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2
[math(hookrightarrow)]

조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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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를 데리고 나가야겠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 아이를 데리고 나가야겠어.;"

   

주변에 공사장이라도 있는 것 마냥 발에 모래가 밟혔다.
얼마 지나지 않아\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주변에 공사장이라도 있는 것 마냥 발에 모래가 밟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오늘은 외출하긴 했지만 이 핌짱은 절대 약속을 어기지 않는다구~
오늘은 날씨가 별로니까 캠은 따로 안 킬게. 5분간 초고효율 야외 생방송!

「? ?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오늘은 외출하긴 했지만 이 핌짱은 절대 약속을 어기지 않는다구~
오늘은 날씨가 별로니까 캠은 따로 안 킬게. 5분간 초고효율 야외 생방송!;"

   

에이——너희들 "에이——"라고 하지 말라구~

「? ?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에이——너희들 "에이——"라고 하지 말라구~;"

   

길가의 긴 벤치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길가의 긴 벤치에\;"

   

세차게 내리는 비는 그녀의 우산을 맞고 두 갈래로 나뉘어졌다. 마치 보이지 않는 유리막 사이에 있는 것 같은 그 소녀는\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세차게 내리는 비는 그녀의 우산을 맞고 두 갈래로 나뉘어졌다. 마치 보이지 않는 유리막 사이에 있는 것 같은 그 소녀는\;"

   

저기...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저기...;"

   

소녀는 고개를 들어올려 날 쳐다봤다. 그 순간 얼굴에 가득했던 미소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소녀는 고개를 들어올려 날 쳐다봤다. 그 순간 얼굴에 가득했던 미소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윽고 갑자기 뭔가 떠오른 것 마냥 미소를 짓더니\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윽고 갑자기 뭔가 떠오른 것 마냥 미소를 짓더니\;"

   

핸드폰을 내려둔 후 소녀는 차가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핸드폰을 내려둔 후 소녀는 차가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응? 나\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응? 나\;"

   

아니\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니\;"

   

영롱하게 빛나는 종이학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어깨 위에 앉았다. 소녀는 손가락을 가볍게 튕겼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영롱하게 빛나는 종이학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어깨 위에 앉았다. 소녀는 손가락을 가볍게 튕겼고\;"

   

그 종이학은 드론도 캠도 아니라고......
하아\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 종이학은 드론도 캠도 아니라고......
하아\;"

   

하지만 그게 날 여기까지 이끌어 줬거든. 난 무슨 구조 신호인가 싶어서......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그게 날 여기까지 이끌어 줬거든. 난 무슨 구조 신호인가 싶어서......;"

   

잠깐! 정말로 막 나돌아다니면 안 돼! 이곳은 정말로 위험하다고!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잠깐! 정말로 막 나돌아다니면 안 돼! 이곳은 정말로 위험하다고!;"

   

그녀가 떠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녀가 떠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잠깐\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잠깐\;"

   

으——으으으으으——아아아——

「남자의 목소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으——으으으으으——아아아——;"

   

눈 앞에 있는 이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말하기 어려웠다.
대충 봐서는 분명 사람이지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눈 앞에 있는 이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말하기 어려웠다.
대충 봐서는 분명 사람이지만\;"

   

이건...... 진짜 몬스터다!
제길\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건...... 진짜 몬스터다!
제길\;"

   

하지만 눈 앞에서 그녀가 모래 몬스터에게 삼켜지는 것을 두고 볼 수 만은 없다...... 어쩔 수 없다. 일단 구하고 보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눈 앞에서 그녀가 모래 몬스터에게 삼켜지는 것을 두고 볼 수 만은 없다...... 어쩔 수 없다. 일단 구하고 보자!;"

   

무서워하지 마! 내가 구해줄게!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무서워하지 마! 내가 구해줄게!;"

   

몬스터를 향해 주먹을 세게 휘둘렀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몬스터를 향해 주먹을 세게 휘둘렀다.;"

   

몬스터를 내리친 감각은 마치 모래를 향해 휘두른 것 처럼 느껴졌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몬스터를 내리친 감각은 마치 모래를 향해 휘두른 것 처럼 느껴졌고\;"

   

격렬하게 막무가내로 공격을 퍼붓자 몬스터는 결국 소녀를 풀어줬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격렬하게 막무가내로 공격을 퍼붓자 몬스터는 결국 소녀를 풀어줬고\;"

   

"몬스터"는 머리만 남았지만 여전히 상대를 향해 손을 뻗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몬스터"는 머리만 남았지만 여전히 상대를 향해 손을 뻗었다.;"

   

으어——사... 살려...... 줘......

「남자의 목소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으어——사... 살려...... 줘......;"

   

그리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리고\;"

   

소녀의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소녀의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했다.;"

   

사람이든 아니든...... 여긴 점령된 구역이야. 언제 흑문의 몬스터가 공격할 지 몰라.
어서 중앙청에 연락을.....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사람이든 아니든...... 여긴 점령된 구역이야. 언제 흑문의 몬스터가 공격할 지 몰라.
어서 중앙청에 연락을.....;"

   

소녀는 켜진 단말기의 화면을 힐끗 쳐다봤다.
그리고 그녀의 시선은 좀 전에 열었던 "세라핌"에게서 온 기묘한 메시지 화면에서 멈췄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소녀는 켜진 단말기의 화면을 힐끗 쳐다봤다.
그리고 그녀의 시선은 좀 전에 열었던 "세라핌"에게서 온 기묘한 메시지 화면에서 멈췄다.;"

   

아\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

   

잠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잠깐\;"

   

아무래도 방금 전에 놀란 후 진정이 되지 않은 듯 소녀는 말을 심하게 더듬고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무래도 방금 전에 놀란 후 진정이 되지 않은 듯 소녀는 말을 심하게 더듬고 있었다.;"

   

음\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음\;"

   

소녀는 격한 반응을 보이며 몸을 돌려 달아났다. 좁고 빠른 보폭으로 숲의 입구 쪽을 향해 뛰어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소녀는 격한 반응을 보이며 몸을 돌려 달아났다. 좁고 빠른 보폭으로 숲의 입구 쪽을 향해 뛰어갔다.;"

▷ 이곳은 안전하지 않다\, 쫓아가자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저리 가\;"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저리 가\;"

   

그녀는 귀에 헤드셋을 낀 채 외부의 모든 소리를 차단하고 아무 거리낌 없이 앞으로 걸어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녀는 귀에 헤드셋을 낀 채 외부의 모든 소리를 차단하고 아무 거리낌 없이 앞으로 걸어갔다.;"

   

갈림길에 도착할 때 까지 서로 말 한마디도 나누지 않은 채\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갈림길에 도착할 때 까지 서로 말 한마디도 나누지 않은 채\;"

   

나는 콧가에 묻은 먼지를 털어냈다. 우선 중앙청에 가서 모든 일을 보고하도록 하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나는 콧가에 묻은 먼지를 털어냈다. 우선 중앙청에 가서 모든 일을 보고하도록 하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윽...... 미안...... 신기사도 데려가지 않고 나가버렸네.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윽...... 미안...... 신기사도 데려가지 않고 나가버렸네.;"

   

그 아이는 자신이 운이 좋다고 말했어...... 자주 드나들어도 몬스터를 만난 적이 없다면서.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 아이는 자신이 운이 좋다고 말했어...... 자주 드나들어도 몬스터를 만난 적이 없다면서.;"

   

하지만\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